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세입자가 살면서 집을 망가뜨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수리 조회수 : 3,609
작성일 : 2016-02-15 17:49:47

 부모님이 아파트를 전세를 주고 다른곳에 사시다 계약이 만료되어 다시 원래 아파트에 사실려고 내일 이사를 갑니다.

부모님 아파트는 전세 드리기 1년 전에 인테리어를 새로 다 하셔서 깨끗했어요.

전세 세입자분은 어느 회사의 직원인데 회사에서 사택의 개념으로 저희 집을 전세로 마련해 주셔서 전세 계약은 그 회사와 했고요.

원래 전세금 돌려주고 이사하는 것은 내일로 정했는데 세입자 분의 개인 사정상 오늘 미리 이사를 나가셨고  청소를 하러 가도 괜찮다고 허락해 주셔서 내일 이사 전에 오늘 잠시 청소하러 들렀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욕조 샤워 호스가 망가져서 안에 플라스틱 부분이 보이도록 되어있고

욕조에는 미끄림 방지 스티커 같은데 그걸 큰 사각형 모양으로 4개 붙여져 있는거에요.

미끄럼 방지 스티커는 뗄려고 해봤는데 전혀 떼지지 않는 스티커였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폰 카메라로 사진은 찍어놨는데 내일 전세금 돌려줄때 말을 꺼내도 되나요?

고쳐 달라고 해야 되나요? 아니면 샤워호스 교체 비용을 알아보고 그 돈을 달라고 해야 될까요?

미끄럼 방지 스티커는 완전 딱 달라붙어 손톱으로 아무리 뗄려고 해봐도 완전 단단하고 전혀 떼지지 않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1.174.xxx.1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이
    '16.2.15 5:52 PM (211.36.xxx.138)

    원상복구 안하면 전세금에서 깐다고 말씀하셔도 되지 않아요?

  • 2. 그냥
    '16.2.15 5:53 PM (112.173.xxx.196)

    그 정도는 감수하고 세 주는 거에요.

  • 3. 별님
    '16.2.15 6:00 PM (49.1.xxx.105) - 삭제된댓글

    호스는 소모품이고 욕조가 깨진것도 아닌데 ..
    그정도 가지고 집 망가졌다고 하지도 않고
    청구하지도 않아요..

  • 4. 00
    '16.2.15 6:01 PM (218.48.xxx.189)

    대책없는 세입자네;;;
    진짜 성질나서 원상복구 하라고 소송하고 싶겠지만
    원만히 합의되시길 빌어요.. 바닥은 업자 불러서 뗄수없나 상의해보세요

  • 5. ..
    '16.2.15 6:01 PM (118.36.xxx.221)

    전세를 왜 주신건지요..

  • 6. 이건
    '16.2.15 6:05 PM (220.118.xxx.188) - 삭제된댓글

    소송해도 원글님이 져요.
    그정도는 감수 하는 겁니다.
    마루바닥 기스 나도 애매한게 살면서 생활기스는 그냥 넘어가야 되더군요.
    전 베란다에 뭘했는지 바닥과 벽레 온통 못질이 되어 있었지만 보상기준이 애매하다고 해서 그냥 내보냈어요.

  • 7. 아이고
    '16.2.15 6:07 PM (220.76.xxx.42)

    인테리어 다한집에 세사는 인간들이 그렇게 살앗다면 다고치는 값 받아야합니다 그회사에 얘기하세요
    전세금에서 까고주세요 리모델링한 아파트 살면서 조심 스럽지도 안할까요 나쁜사람들 이구만
    회사에 말해서 살던사람이 물어내게 하세요 그다음 전세금 내주세요

  • 8. ...
    '16.2.15 6:13 PM (183.78.xxx.8)

    그정도면 얼마나 까고 주는건가요?

    덧붙이자면
    회사사택으로 주는건 진짜 비추에요.
    사는사람은 거길 공짜집이라고 생각할뿐
    아무 의무감이 없어요.
    전세금도 회사돈일뿐

  • 9. 봐줄거없어요
    '16.2.15 6:34 PM (220.118.xxx.1)

    글 읽다보니 짜증이 확 솟구치네요, 원상복구 시키기 전에는 절.대.로 보증금 돌려주지 마세요,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감가상각? 웃기는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정도 감안하고 세 주는거라고요? 아니요,. 외려 저정도이기에 세입자가 복구 해줘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봐요, 그리고 183.78님 말씀처럼 사택으로 세주는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저도 사택 생활해봤지만 조심히 써야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 10.
    '16.2.15 6:40 PM (220.125.xxx.15)

    소모품 망가트린건 가격을 받으시면 되궁
    욕조는 원상복구 해 놓지 않으면 인력 불러서 해결 하고 청구 ..
    그런데 소모품은 애매 하네요 노후라는 개념도 있으니 .. 욕조 바닥은 꼭 원상복구 해 놓으라고 하세요

  • 11. 흠흠
    '16.2.15 8:05 PM (125.179.xxx.41)

    음... 근데 샤워기는 얼마 안비싼거라서...그정돈 그냥 수리해도 되지않을까요
    욕조바닥은 좀 그렇네요

  • 12.
    '16.2.15 8:14 PM (221.150.xxx.84)

    모든 스티커는 우선 드라이기로 열을 가한 후 떼어내면
    쉽습니다.
    그후 접착물질이 남아 있으면 자외선 차단제(계면활성제)
    를 많이 묻히고
    부드러운 걸레또는 휴지로 닦아내면 됩니다.
    해보시고 그것도 안될경우에
    청구하세요.
    샤워기는 소모품이라 저같으면 안받지만
    1년 사용이니 받고 싶으면 달라고 하세요.

  • 13. ..
    '16.2.15 8:48 PM (183.99.xxx.161)

    그정도로 집이 망가졌다고 해야하는건가요?

  • 14. 그러게요
    '16.2.15 9:10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이걸로 집이 망가졌다고 하는 경우는 좀
    정말 더럽고 험하게 쓴 경우에 비하면 ^^;;

    샤워호스는 정말 몇천원도 안해요
    호스만 교체 가능한거구요

    스티커제거는 살충제를 뿌려둔다든지(그 성분에 접착성분이 녹는다고 들은듯)
    아세톤을 뿌린다든지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접착성분 녹여서 뗀다든지
    안쓰는 크림같은거 발라둔다든지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방법 나오니까 여러가지 해보시면 그중에 하나는 들을듯요

  • 15. 그러게요
    '16.2.15 9:15 PM (115.93.xxx.58)

    이걸로 집이 망가졌다고 하는 경우는 좀^^;;

    샤워호스는 정말 몇천원도 안해요
    샤워기말고 호스만도 교체 가능한 경우도 많고

    스티커제거는 살충제를 뿌려둔다든지(그 성분에 접착성분이 녹는다고 들은듯)
    아세톤을 뿌린다든지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접착성분 녹여서 뗀다든지
    안쓰는 썬크림같은거 발라둔다든지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방법 나오니까 한가지씩 해보시면 그중에 하나는 들을듯요

  • 16. 아이고
    '16.2.15 9:52 PM (58.140.xxx.97)

    집 망가뜨렸다고 해서 무슨 문짝 부서지고 마루바닥 깨지고..그런줄 알았네요.
    기분은 안좋으시겠지만 그 정도는 그냥 감수해도 될듯요. 너무 쎄게 표현하는 경향이 잇는듯요.

  • 17. 샤워해드면
    '16.2.15 11:23 PM (68.80.xxx.202) - 삭제된댓글

    사용중 떨어뜨려 망가질 수도 있지만 일년만에 호스가 겉면 금속부분이 까진거면 사용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제조상의 걸함일 경우가 많아요.
    샤워호스만 따로 팔고 값도 만원도 안해요.
    욕조 미끄럼방지 테잎을 굳이 세입자가 자기 돈 들어 붙여놓은거보면 욕조 자체가 미끄러운가보네요.
    미국에서는 미끄러운 욕조애서 세입자가 다치기라도하면 그건 집주인 책임인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게 정 거슬리면 세입자보고 와서 제거하라고하세요.
    솔직히 저도 세놓는 집 있는 집주인입장인데 저 정도를 집을 망가뜨렸다고는 하지 않아요.

  • 18. 샤워헤드면
    '16.2.15 11:25 PM (68.80.xxx.202) - 삭제된댓글

    사용중 떨어뜨려 망가질 수도 있지만 일년만에 호스가 표면 금속부분이 까진거면 사용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제조상의 결함인 경우가 많아요.
    샤워호스만 따로 팔고 값도 만원도 안해요.
    욕조 미끄럼방지 테잎을 굳이 세입자가 자기 돈 들어 붙여놓은거보면 욕조 자체가 미끄러운가보네요.
    미국에서는 미끄러운 욕조애서 세입자가 다치기라도하면 그건 집주인 책임인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게 정 거슬리면 세입자보고 와서 제거하라고하세요.
    솔직히 저도 세놓는 집 있는 집주인입장인데 저 정도를 집을 망가뜨렸다고는 하지 않아요.

  • 19. 샤워헤드면
    '16.2.15 11:26 PM (68.80.xxx.202)

    사용중 떨어뜨려 망가질 수도 있지만 일년만에 호스가 표면 금속부분이 까진거면 사용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제조상의 결함인 경우가 많아요.
    샤워호스만 따로 팔고 값도 만원도 안해요.
    욕조 미끄럼방지 테잎을 굳이 세입자가 자기 돈 들어 붙여놓은거보면 욕조 자체가 미끄러운가보네요.
    미국에서는 미끄러운 욕조에서 세입자가 다치기라도하면 그건 집주인 책임인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게 정 거슬리면 세입자보고 와서 제거하라고하세요.
    솔직히 저도 세놓는 집 있는 집주인입장인데 저 정도를 집을 망가뜨렸다고는 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425 원피스를 찾아주세요 5 sos 2016/07/24 2,074
579424 전도연과 원작 미드 줄리아나 마굴리스의 평행이론 5가지 5 ... 2016/07/24 5,651
579423 민소매입으면 안예뻐요 15 나시 2016/07/24 8,186
579422 신용카드 신규발급 빨리 되는 곳이요 6 도움 요청 2016/07/24 1,990
579421 임신한 고양이 발로 차 유산시킨 학대범 5 시흥 2016/07/24 1,952
579420 몬스터 재밌나요? 7 .. 2016/07/24 1,547
579419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해요 3 ㄴㄷ 2016/07/24 4,312
579418 아이 둘 키우는게 뭐가 힘드냐는 아줌마.. 10 2016/07/24 2,942
579417 좀 전에 폭행사건을 목격했어요ㅜ 9 아스테리아 2016/07/24 4,499
579416 일베 폐쇄 ㅡ 일베가 사춘기 아이들에게 끼치는 위험성 15 ........ 2016/07/24 3,658
579415 유산균제 내년2월까진데 괜찮나요? 유산균 추천.. 2016/07/24 458
579414 부모끼리 5촌이면 그 자식들은 서로 몇촌간인가요? 7 무식이 2016/07/24 1,990
579413 공유가 연기를잘하는건가요? 33 왜케덥니 2016/07/24 6,356
579412 삼시세끼 보다가 밥그릇 반찬들 넘 조금 담는거 같아서 14 삼시세끼 2016/07/24 9,060
579411 김단이라는 역을 하는 배우 참 이쁘네요 3 굿와이프에서.. 2016/07/24 2,472
579410 가정폭력상담원 교육 아시는 분? 5 진지한데 2016/07/24 1,097
579409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쉽게 설명 좀 해주세요 3 . 2016/07/24 2,946
579408 둥근얼굴 웃는인상~만만해보이나봐요 11 시니컬은 희.. 2016/07/24 3,016
579407 감사합니다 21 .. 2016/07/24 13,574
579406 트럼프가 승리하면 한국은, 미국은 어떻게 될까요? ㅇㅇ 2016/07/24 672
579405 사이다 댓글 15 ㅎㅎ 2016/07/24 5,809
579404 김서형씨 넘 멋지고 예뻐요 6 포로리 2016/07/24 3,809
579403 단독 주택 1층은 러닝머신이랑 디지털피아노 괜찮나요? 1 ㅇㅇ 2016/07/24 1,509
579402 부산행 재밌어요 3 리턴공주 2016/07/24 1,685
579401 그알. 정신병원 홍원장이 정신병자가 된것 아닐까요? 1 .... 2016/07/24 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