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10년넘게 꾸준히 하는분들??

ㅎㅎ 조회수 : 5,006
작성일 : 2016-02-15 17:44:19

내일까지 휴가라 집에서 밥해먹고 밀린 빨래, 집안일하고

책만 온종일 보고있는데(워낙 책보는걸 좋아해요)

휴가기간 내내 운동가자는 결심은 사라져가네요.

공원 빠르게 걷는게 몸매변화가 드라마틱하지도 않고

좀 지루한감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수영은 추워서 싫고 헬쓰 피티는 너무 힘들어서 싫고

10년넘게 주3일이상 꾸준히 운동하는분들 존경해요.

어떤 동기와 유인을 가지고 그리 하시나요??

운동으로 더 날씬해질 상황은 아니고(이미 날씬해요;;)

그냥 현상유지차원이라 더 의욕이 안나는지...

제경우는 혈액순환촉진, 몸 움직이기(사무직이라) 목적으로

운동해왔거든요.

요가니 필라테스는 살 전혀 안빠져서 더더욱 별로고

운동 꾸준히하는게 정말 어렵네요...


IP : 39.7.xxx.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5 5:50 PM (211.199.xxx.34)

    저도 날씬한데요 ..몸매때문에 운동하는건 아니고 ..건강떄문에 해요 ..

    고혈압 유전인자를 갖고 있는 ..집안이라서 .. ..목적이 몸매고 나발이고 ..그저 건강입니다 ..ㅠㅠ

  • 2. 요가매니아
    '16.2.15 5:51 PM (115.143.xxx.77)

    전 요가를 해야 살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요가는 호흡법을 잘 배워야 마른 사람은 통통하게 찐 사람은 날씬하게 되요. 마흔 넘으면서부터 꾸준히 운동해서 이나마 건강 유지하는거 같아요.
    마흔셋인데 생리도 그나마 정상적인 편이고 아직 노안도 심하지 않구요.
    그대로 젊었을때처럼 생활했으면 많이 아팠을거 같아요

  • 3. 이기대
    '16.2.15 5:57 PM (211.104.xxx.108)

    그냥 좀 지겨워도 작은 실내 자전거 사서 티비 보며 30분정도 식사후에 땀흘리고 샤워하니 좋던데요. 살도 빠지고 기분도 좋아지고....큰거 말고 작은 거 사서 하세요. 겨울엔 나가기 시러서 실내운동 밖에 못하니...헬스는 넘 힘들고 가기 귀찬고 . 꾹참고 30분만 뛰어도 땀나고 현상유지 되어요

  • 4. 핑계일쀼
    '16.2.15 6:00 PM (121.164.xxx.155)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양치하는것처럼 당연히해야할 습관이라고 생각하면 궂이 해야겠다~ 하는 마음도 없는거같아요
    운동 몇십년 꾸준히 해온 운동서수출신 친구보면 그냥 밥먹듯이 자연스럽게 해요
    종교인같이 일어나서 기도하듯 운동하고 비결을물으면 그냥 하는거래요
    대신 그렇게 습관처럼 몸에배려면 꾸준함이 필요하다는거~
    하기싫은날도하고 하기좋은날도 하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기로한건 빼먹지말고 하는습관들이기가 중요한듯요
    원글님처럼 뭐는 어째서싫고 이래저래 핑계대지말고 딱 하나 잡아서 한달이면한달 백일이면백일 이렇게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보심이~~~

  • 5. 원글
    '16.2.15 6:02 PM (39.7.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최소 일주일에 2-3번은 안빼먹고 운동한지 4년 넘었어요. 운동하며 스트레스풀리는건 당연히 있는데 5년간 운동하면서는 살이 조금씩 빠지고 라인이 잡히는 즐거움이라도 있었다면 이젠 군살들이 많지 않아서요. 운동 몇달쉬면 살이 좀 붙겠지만 마음처럼 운동이 습관화되지가 않네요. 하기싫은 숙제를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하는 기분으로 늘 나가요ㅠㅠ

  • 6. 원글
    '16.2.15 6:03 PM (39.7.xxx.10)

    저도 최소 일주일에 2-3번은 안빼먹고 운동한지 4년 넘었어요. 운동하며 스트레스풀리는건 당연히 있는데 이제껏 운동하면서는 살이 조금씩 빠지고 라인이 잡히는 즐거움이라도 있었다면 이젠 군살들이 많지 않아서요. 운동 몇달쉬면 살이 좀 붙겠지만 마음처럼 운동이 습관화되지가 않네요. 하기싫은 숙제를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하는 기분으로 늘 나가요ㅠㅠ

  • 7. 이기대
    '16.2.15 6:09 PM (211.104.xxx.108)

    그럴땐 책 잃고 쉬세요. 하기 시런거 억지로 함 좋을거 없을듯. 그러다 기분 내키면 좀 몰아서 2시간 정도 걷기하고 하죠. 머. 맘이 편해야 좋지. 억지로 하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 일주일 2번이라도 하면 굿이고. 아님 머 하다못해 마트나 시장이나 가는것도 운동이니 맘을 편하게 가지세요. 숙제라 생각말고...

  • 8. 억지로
    '16.2.15 6:15 PM (91.183.xxx.63)

    운동가기 귀찮은 생각보다는 운동한 후에 그 개운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땀흘린 뒤에 오는 그 상쾌함.
    스트레스 받으면 바로 운동하러 가요ㅋㅋ 전 평일 5일 운동하고 대신 주말에는 집에서 푹~퍼져있습니다

  • 9. 저도
    '16.2.15 6:21 PM (61.102.xxx.238) - 삭제된댓글

    지병이있어서 건강때문에 15년째 꾸준히 운동해요
    일주일에 5번은가요 출근이죠 ㅋ
    습관되면 안가면 이상해요

  • 10. 저는
    '16.2.15 6:52 PM (112.186.xxx.156)

    저도 날씬해요.
    집안에 고혈압, 고지혈증 인자가 있어서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요.
    다행히 친정 식구 모두 다 고혈압 약 먹고 있는데 저는 아직 살짝 저혈압이고
    고지혈증은 제가 그렇게 운동해도 이제 약 먹어야 할 정도가 되어서 복용한지 1년여 됩니다.
    제가 운동을 안 했다면 진작에 발병했겠죠.

  • 11. ㅇㅇ
    '16.2.15 6:57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운동안하면 몸이 아프고 짜증나요.
    이제 운동은 일상이에요. 매일 밥먹고 잠자는 것처럼요.
    그냥 하루 일과라고 생각하세요~

  • 12. 좋아하는 운동을 찾는게 급선무
    '16.2.15 6:58 PM (121.167.xxx.94)

    좋아하는 운동을 찾는게 제일 좋아요
    전 종목을 바꿔가며 꾸준히 15년넘게 운동하고 있는데 그냥 밥먹는 것처럼 일상생활이에요
    운동을 안하면 몸 컨디션이 안좋기도 하구요 저도 거의 5-6일 꾸준히 하네요
    마흔 중반이지만 근력도 좋고 자잘하게 아픈데도 없어요

  • 13.
    '16.2.15 7:11 PM (219.240.xxx.140)

    일상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일 힘든게 운동습관만들기네요

  • 14. 윗님
    '16.2.15 7:15 PM (91.183.xxx.63)

    위에 주 5일운동한다고 댓글단 사람인데요
    일상습관으로 하려면 매일 주기적인 시간에 해줘야해요
    점심밥을 12시에 먹는것처럼요.

  • 15. ㅇㅇ
    '16.2.15 7:19 PM (175.209.xxx.110)

    그냥 걷기만 꾸준히 매일 해도 충분한 운동 되려나요.

  • 16. ...
    '16.2.15 7:41 PM (223.62.xxx.69)

    10년 넘게 한 사람들은 안하면 아파요.
    운동 해 좋은점은
    마르고 날씬하진 않지만
    탄력있고
    자세곧고
    피부좋고
    면역력 좋아요...
    운동 하셔요~

  • 17. 나이
    '16.2.15 7:53 PM (121.165.xxx.36)

    운동 싫어하고 저체중인데요...나이 드니까 어쩔 수 없어요. 근육이 없어서..운동을 좀 해야 통증이 덜하고, 살들이 덜 흘러 내리는 것 같아요..저는 오히려 운동 쉬면 체중이 내려가더라고요. 근육만 쏙 빠져서..

  • 18. 헬쓰클럽
    '16.2.15 8:19 PM (222.121.xxx.210) - 삭제된댓글

    가보면 열심히 하는 사람은 대부분 날씬보다는 건강미 넘치는 근육체형이죠. 탄탄한 굴곡진 몸매요
    이걸 추구해 만들기보다는 10년간 하루 두시간씩 주5회
    습관처럼 하니 탄탄몸매 완성도가 완벽?~~~~
    이후엔 이거 안하면 몸이무겁고 짜증나고 배가 늘~~~더부룩하고.. 헬쓰클럽 못가면 거실 실내자전거로 자동이동됩니다

  • 19. 그래서
    '16.2.15 8:59 PM (115.164.xxx.36)

    일주일에 두 번은 꼭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운동 너무너무 싫은데도요
    이거 안하면 난 죽는다 생각하고 나가 걸어요.

  • 20. nn
    '16.2.15 9:39 PM (123.108.xxx.204)

    팀 운동에 도전해 보세요. 배구나 농구 또는 야구. 저는 축구 0년째하고 있어요. 가족 같아서 못 그만 두고 있어요.
    축구는 미세먼지 땜에 비추.

  • 21. 굳이요
    '16.2.16 3:51 AM (178.191.xxx.8)

    궂이가 아니라 굳이요.

    운동 귀찮지만 살기 위해 해요. 샤워라도 하고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156 전자렌지 이거 요물인지 괴물인지 9 ㅁㅁ 2016/02/16 5,287
528155 뒷목 잡고 쓰러질뻔 9 힘듦 2016/02/16 4,882
528154 가난을 부르는 사고방식 뭐가 있을까요 125 ㅇㅇ 2016/02/16 24,299
528153 코안이 찢어질듯 건조해요 6 -,.- 2016/02/16 1,428
528152 아이고 제발 가방 좀 골라주세요. 22 제목없음 2016/02/16 2,990
528151 시부모님의 말 9 한숨 2016/02/16 2,211
528150 인천에 아주 유명한 피부과 병원이 있다고 하던데 4 피부과 2016/02/16 5,952
528149 저도 월급의노예가 된걸까요 2 ㅇㅇ 2016/02/16 1,554
528148 저 분노조절장애가 있나봐요..ㅠ.ㅠ 14 2016/02/16 4,703
528147 예비맘인데요...무난한 디카 추천좀 부탁드려요^^ 5 78bles.. 2016/02/16 638
528146 새누리당 후보들 홍보물은 보지도 않고 찢어버림 8 짜증나 2016/02/16 570
528145 시댁의 부당함때문에 병난것같아요 16 . 2016/02/16 4,161
528144 MBC보도국장 미디어오늘기자에 “X새끼야‧지랄하지마” 폭언 5 ㅇㅇ 2016/02/16 1,560
528143 강북 쪽에 피부과 소개 해주세요 고민 2016/02/16 313
528142 2012년산 자연산 돌미역이요 3 루비 2016/02/16 879
528141 돌 아기 선물할 건데요 8 흠. 2016/02/16 760
528140 유시민, 개성공단 폐쇄는 헌법위반..박근혜는 명백한 탄핵감 3 탄핵 2016/02/16 1,060
528139 고등학교 입학사진 여권용이라면 2 몰라요 2016/02/16 567
528138 예비 고1 영어공부 어떻게 하시고 계시는 지요? 3 최고세은 2016/02/16 902
528137 살기좋은 동네 9 .. 2016/02/16 3,488
528136 휴롬으로 갈아먹고있는데 찌꺼기? 재활용 방법없을까요? 7 당근쥬스 2016/02/16 2,943
528135 사랑니 빼면 붓기가 얼마나 가나요?ㅠ 말은 잘 할 수 있나요? 6 .. 2016/02/16 1,624
528134 골프 하프백 쓸일 많을까요? 7 초보 2016/02/16 4,131
528133 김을동 송파에서 출마 하네요 25 ㅇㅇ 2016/02/16 3,200
528132 일회용 자궁경 요청해보신 적 있는 분 2 dfd 2016/02/16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