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식환자 문병 에티켓 알려주세요

문병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6-02-15 17:30:09
30대 중반(여) 지인이 천식으로 병원에 입원했어요
집에서 가깝고 보호자가 없는 상황이라
문병을 가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문병문화 문제 있는 거
메르스사태때 경험해 봐서 알지만
보호자없이 힘든 상황이라 그냥 넘겨지지가 않네요

제가 조심할 부분은 내과, 이비인후과 병동이니
마스크 하고 손 씻는 거는 당연할테고요

환자를 위해서는 뭘 어찌 준배해 가야 할까요?
병세는 자꾸 심해진다네요 ㅠㅠ
IP : 116.33.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6.2.15 5:35 PM (116.33.xxx.148)

    병원방침이 문병 금지일 수도 있을까요?

  • 2. ...
    '16.2.15 5:38 PM (218.51.xxx.25)

    천식에는 어떤게 좋은지 모르지만 ㅠㅠ
    문병 금지인지는 병원에 전화 해 보면 알려줘요~ 전화 해 보세요.
    그리고 병문안 받는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사전에 미리 말 해 주고 찾아 와 주는게 좋더라구요.
    식사 제한이 있는 병이 아니라면 병원 밥 맛 없고 너무 물렸어요.
    가족들이 가져다 주는 맛있는 반찬이 정말 도움 됐구요
    보호자 분이 안 계신다면 혹시 미처 못 챙긴게 있으면 말 하라고, 챙겨다 주겠다고 말 해 주시는 것도 도움될것 같아요.

  • 3. 이기대
    '16.2.15 6:17 PM (211.104.xxx.108)

    큰일이네요. 제가 천식환자라 잘 아는데 아마 중증인가봅니다. 감기나 독감환자가 가서는 안되구요. 안 그럼 갠찬아요. 저도 평소엔 갠찬은데 날이 춥거나 향수 휘발유 화장품 배기가스 등 화학제품 강한거 맡으면 바로 응급실 가야해요. 그러니 향수나 화장도 짙게하면 안되어요. 생강차나 이런게 천식에 좋아요. 기관지가 막혀서 그런거니까요. 식사는 큰 제한 없지만 인스턴트 밀가루는 안 좋아요. 천식은 알러지 원래 동반해요. 큰일이네요. 심하면 네블라이져 계속 달고 잇어야 해요. 저도 20일 입원. 호흡곤란와서...일주일 정도 네블라이져 쐬면 기관지 점막이 조금 가라앉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며칠 맞아야 하구요. 정말 힘들어요. 호흡곤란이 오니...보호자도 없고 하니 심리적 요인도 중요합니다. 가서 들어주고 손잡아주고 위로해주면 심리적 안정이 되어 좀 좋아질수 잇어여. 절대 바깥으로 찬공기 쐬면 안됩니다. 심해집니다.

  • 4. 이기대
    '16.2.15 6:18 PM (211.104.xxx.108)

    가래가 끓을건데 생강차나 도라지차 등 기관지 좋은 차 정도가 좋을듯.

  • 5. 이기대
    '16.2.15 6:20 PM (211.104.xxx.108)

    천식환자 문병 금지는 못봣어요. 전염은 아니니. 감기환자는 문병금지. 천식을 악화시켜요

  • 6. 원글이
    '16.2.15 6:31 PM (116.33.xxx.148)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현재 건강하니 문병을 가도 되겠네요

    댓글 조언대로
    집밥 도시락이랑 도라지생강차 타서 연락후
    방문해야겠어요

  • 7. 이기대
    '16.2.15 6:52 PM (211.104.xxx.108)

    네 그러세요. 저도 20일 입원햇을때 힘들엇지만 그래도 지인들이 와주니 좋앗어요. 천식은 좀 심인성도 잇어서 마음이 안정되면 기관지도 좀 조아져요. 가래가 젤 힘들엇어요. 사람마다 틀리겟지만. 집밥 좋으네요. 도라지생강차 좋구요. 보온병에 타서 드시면 기관지가 많이 풀리고 가래가 잦아들면 숨쉬기 좀 나아지면 좋아요. 아마 매일 하루 3번 네블라이져 하고 스테로이드 링거 맞으실거에요. 며칠 걸려요. 기관지에 뿌옇게 염증 생긴거 가라않을려면. 어휴 어쩌다 걸리셧는지. 전 새집증후군으로 2002년 걸려 지금껏 고생해요. 이건 낫는 병이 아니라 관리를 잘해야 해요. 식사 공기 습고 기온 등 까다로워요. 도라지 생강 꾸준히 먹음 좋아져요

  • 8. 이기대
    '16.2.15 7:15 PM (211.104.xxx.108) - 삭제된댓글

    젊으신 분이 어쩌다 글케 되엇는지. 정말 호흡곤란 오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075 TV 보다 문득 너무 궁금해졌어요. 1 spain 2016/04/11 414
546074 초등5학년 딸아이 3 엄마 2016/04/11 789
546073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5 ㅡㅡ 2016/04/11 2,031
546072 '집단 탈북 긴급발표' 청와대가 지시했다 10 세우실 2016/04/11 1,287
546071 해야할 일이 산더미일때 연애 어떻게하세요? 6 dd 2016/04/11 1,034
546070 문재인님(월) 양산 부산많이 거제 광양 여수 15 힘내세요 2016/04/11 1,129
546069 2012년 프랑스 대선 1차 젊은이 투표율 1 데미지 2016/04/11 476
546068 코감기 목감기 빨리낫는 법 있나요? 6 2016/04/11 2,445
546067 2016년 4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4/11 442
546066 쌀 벌레? [벌레사진 링크] 11 손님 2016/04/11 951
546065 김상중 '그런데 말입니다' 이 멘트요. 2 ... 2016/04/11 1,009
546064 지금 창문 열어도 되나요? 2 줌마 2016/04/11 693
546063 댓글 감사합니다 53 선택 2016/04/11 15,636
546062 후쿠시마 반경 60㎞ 유아 절반, 성인 허용치의 26배 피폭” 1 후쿠시마의 .. 2016/04/11 1,656
546061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잔잔하게 재밌었어요 - 영화 추천 5 한국 영화 .. 2016/04/11 3,072
546060 드디어 베란다로 산이 보입니다..눈물나네요.ㅜㅜ 8 2016/04/11 5,195
546059 나이들수록 취미가 다르면 부부 사이 좋기 힘들지 않나요? 10 부부 2016/04/11 2,729
546058 닛케이 아시안 리뷰, “한국 위안부 할머니들’ 정부 상대 소송 .. light7.. 2016/04/11 453
546057 살면서 진퇴양난일 때 마인드컨트롤 5 어떻게 하시.. 2016/04/11 1,376
546056 기억하기 - 야권단일화로 사퇴한 후보자들 명단 입니다. 2 탱자 2016/04/11 500
546055 13년 노견 미용문제요 7 2003년생.. 2016/04/11 3,244
546054 자동차보험 인터넷 가입할때요 3 ... 2016/04/11 1,073
546053 글들보니 슬프네요. 2 dbtjdq.. 2016/04/11 1,118
546052 데이터 다이어트!! 1 .. 2016/04/11 568
546051 시댁이 이해가 안되요. 돈독이 오른것도 아니고 정내미가 다 떨어.. 7 ........ 2016/04/11 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