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식환자 문병 에티켓 알려주세요
집에서 가깝고 보호자가 없는 상황이라
문병을 가 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문병문화 문제 있는 거
메르스사태때 경험해 봐서 알지만
보호자없이 힘든 상황이라 그냥 넘겨지지가 않네요
제가 조심할 부분은 내과, 이비인후과 병동이니
마스크 하고 손 씻는 거는 당연할테고요
환자를 위해서는 뭘 어찌 준배해 가야 할까요?
병세는 자꾸 심해진다네요 ㅠㅠ
1. 원글이
'16.2.15 5:35 PM (116.33.xxx.148)병원방침이 문병 금지일 수도 있을까요?
2. ...
'16.2.15 5:38 PM (218.51.xxx.25)천식에는 어떤게 좋은지 모르지만 ㅠㅠ
문병 금지인지는 병원에 전화 해 보면 알려줘요~ 전화 해 보세요.
그리고 병문안 받는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사전에 미리 말 해 주고 찾아 와 주는게 좋더라구요.
식사 제한이 있는 병이 아니라면 병원 밥 맛 없고 너무 물렸어요.
가족들이 가져다 주는 맛있는 반찬이 정말 도움 됐구요
보호자 분이 안 계신다면 혹시 미처 못 챙긴게 있으면 말 하라고, 챙겨다 주겠다고 말 해 주시는 것도 도움될것 같아요.3. 이기대
'16.2.15 6:17 PM (211.104.xxx.108)큰일이네요. 제가 천식환자라 잘 아는데 아마 중증인가봅니다. 감기나 독감환자가 가서는 안되구요. 안 그럼 갠찬아요. 저도 평소엔 갠찬은데 날이 춥거나 향수 휘발유 화장품 배기가스 등 화학제품 강한거 맡으면 바로 응급실 가야해요. 그러니 향수나 화장도 짙게하면 안되어요. 생강차나 이런게 천식에 좋아요. 기관지가 막혀서 그런거니까요. 식사는 큰 제한 없지만 인스턴트 밀가루는 안 좋아요. 천식은 알러지 원래 동반해요. 큰일이네요. 심하면 네블라이져 계속 달고 잇어야 해요. 저도 20일 입원. 호흡곤란와서...일주일 정도 네블라이져 쐬면 기관지 점막이 조금 가라앉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며칠 맞아야 하구요. 정말 힘들어요. 호흡곤란이 오니...보호자도 없고 하니 심리적 요인도 중요합니다. 가서 들어주고 손잡아주고 위로해주면 심리적 안정이 되어 좀 좋아질수 잇어여. 절대 바깥으로 찬공기 쐬면 안됩니다. 심해집니다.
4. 이기대
'16.2.15 6:18 PM (211.104.xxx.108)가래가 끓을건데 생강차나 도라지차 등 기관지 좋은 차 정도가 좋을듯.
5. 이기대
'16.2.15 6:20 PM (211.104.xxx.108)천식환자 문병 금지는 못봣어요. 전염은 아니니. 감기환자는 문병금지. 천식을 악화시켜요
6. 원글이
'16.2.15 6:31 PM (116.33.xxx.148)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현재 건강하니 문병을 가도 되겠네요
댓글 조언대로
집밥 도시락이랑 도라지생강차 타서 연락후
방문해야겠어요7. 이기대
'16.2.15 6:52 PM (211.104.xxx.108)네 그러세요. 저도 20일 입원햇을때 힘들엇지만 그래도 지인들이 와주니 좋앗어요. 천식은 좀 심인성도 잇어서 마음이 안정되면 기관지도 좀 조아져요. 가래가 젤 힘들엇어요. 사람마다 틀리겟지만. 집밥 좋으네요. 도라지생강차 좋구요. 보온병에 타서 드시면 기관지가 많이 풀리고 가래가 잦아들면 숨쉬기 좀 나아지면 좋아요. 아마 매일 하루 3번 네블라이져 하고 스테로이드 링거 맞으실거에요. 며칠 걸려요. 기관지에 뿌옇게 염증 생긴거 가라않을려면. 어휴 어쩌다 걸리셧는지. 전 새집증후군으로 2002년 걸려 지금껏 고생해요. 이건 낫는 병이 아니라 관리를 잘해야 해요. 식사 공기 습고 기온 등 까다로워요. 도라지 생강 꾸준히 먹음 좋아져요
8. 이기대
'16.2.15 7:15 PM (211.104.xxx.108) - 삭제된댓글젊으신 분이 어쩌다 글케 되엇는지. 정말 호흡곤란 오면 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7818 | 오늘 간만에 스벅에서 라떼 마시는데... 4 | 000 | 2016/02/15 | 3,882 |
527817 | 친구한명 없는 중학생 아들이 걱정돼요 10 | 짱 | 2016/02/15 | 7,906 |
527816 | 미혼일 때 들던 가방 파는게 나을까요? 4 | 궁금 | 2016/02/15 | 1,471 |
527815 | 파마2만원, 매직 4만원 이런거 괜찮은건가요? 3 | 토리헤어 | 2016/02/15 | 2,741 |
527814 | 슈돌만 봐서는 배우 남편도 괜찮네여 2 | ... | 2016/02/15 | 2,185 |
527813 | 독감약 타미플루만 복용 3 | 독감 | 2016/02/15 | 1,406 |
527812 | 정리벽 결벽증 있어요 ㅜㅜ 24 | .... | 2016/02/15 | 8,015 |
527811 | 아이와 기싸움 내지 신경전 중입니다.. 31 | ㅇㅇ | 2016/02/15 | 5,292 |
527810 | 돼지고기 불고기 아이들이 좋아하게 만드는법이요 8 | 불고기 | 2016/02/15 | 2,068 |
527809 | 갤노트2애서요..커버를 씌우면 2 | 갤노트2 | 2016/02/15 | 643 |
527808 | 석유맛 나는 사과 2 | 마r씨 | 2016/02/15 | 1,612 |
527807 | 두돌 아기 데리고 오키나와 괜찮을까요? 17 | Dd | 2016/02/15 | 5,042 |
527806 | 떡뽂이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 | 치즈생쥐 | 2016/02/15 | 696 |
527805 | 거실 텔레비젼 구입 1 | 홈쇼핑 tv.. | 2016/02/15 | 800 |
527804 | 자립을 위한 최소한의 교육, 물적 자본은? 4 | ..... | 2016/02/15 | 901 |
527803 | 1년 전 들어놓은 펀드 실적 4 | 마이너스 | 2016/02/15 | 3,548 |
527802 | 학원에 오늘 못간다고 전화했어요 3 | 보살 | 2016/02/15 | 1,889 |
527801 | 두돌 같은아파트 가정어린이집 vs 10분거리 직장협약어린이집 어.. 5 | tack54.. | 2016/02/15 | 1,469 |
527800 | 가족도 친척도 다 싫네요 3 | 권선징악 | 2016/02/15 | 2,055 |
527799 | 분당의 빌라촌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 .. | 2016/02/15 | 1,456 |
527798 | 목디스크, 척추측만, 좌우 불균형... 15 | .. | 2016/02/15 | 3,150 |
527797 | 불가리아와 일본 싱글에게 독신세를 걷었다고 하네요 | 서러운 세금.. | 2016/02/15 | 921 |
527796 | 저도 세* 의자랑 식탁 갈라져요 ㅠㅠㅠ 2 | 저두요 | 2016/02/15 | 2,628 |
527795 | 창신동 살기 어떤가요? 낙산공원주변~ 7 | -- | 2016/02/15 | 3,410 |
527794 | 성냥갑만한 원룸에사는데 가스비가 십만원넘게나왔어요 6 | 선샤인 | 2016/02/15 | 2,0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