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과 북, 말로만 싸우지 말고 함 화끈하게 붙어라

무식한 농부 조회수 : 654
작성일 : 2016-02-15 16:45:58

 

 

쌈 구경, 불구경, 물 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하잖유?

그렇다고 총 들고 싸울 수는 읍잖유?

 

 

남과 북이 오케스트라 대결을 하는 거쥬.

대결해서 진 쪽은 1년 간 아가리 묵념하기.

 

 

유치부 2팀, 초딩부 2팀, 중딩부 2팀, 군바리 2팀, 일반부 2팀.

[북은 7 살에 초딩학교에 입학하고, 초딩은 4년(올해부터 5년)이기 때문에 북측의 중학생은 남쪽의 초등학생에 해당되고, 북측의 고등중학생은 남쪽의 중학생에 해당됨)

 

 

유치부는 자신이 미리 준비한 2곡을 연주.

나머지 팀들은 자신의 곡 1, 상대 곡 1, 공통 연주곡 1

공통 연주곡은 시합 1달 전에 각각 통보.

 

 

연주 시간은 1곡 당 10분 이내, 악기 구성이나 연주 인원은 제한 없음.

심판진은 6자회담 참가국 중 당사국인 남북을 뺀 4국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각국 당 50명.

또는 전 세계 국가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각국 당 1명.

 

 

심판진이나 연주자의 교통비나 체류 비용은 남북이 공동부담. 연주실황 방송 판매 수익은 공동분배.

남과 북이 동시에 생방송 방영.

 

 

공연 장소는 서울, 또는 평양, 분단의 상징인 군사분계선 지역.

세계적 흥행대박을 위해 마지막 연주 공연실황에 남북 정상 참석.

 

 

남북 관현악 대결이 성황을 이루게 되면

<인류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한 선율>이라는 주제로 세계 관현악 올림픽으로 확대 개최.

 

 

남쪽 사람들은 북은 남쪽 인구 절반 밖에 안 되고, 찌질이 가난하기 때문에 이렇게 가난한 북한이 돈이 엄청 들어가는 악기 교육이 제대로 되겠나. 북한은 상대가 안 된다고 생각하겠쥬?

남이 무조건 이기는 시합이기 때문에 북이 거부할 것이다라고 생각하겠쥬?

북한이 응한다면 무조건 ok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제안을 한다면 북은 쌍수 들어 OK, 남쪽 정부는 절대적으로 거부 할 것이라 판단되는 구먼유.

 

 

이런 행사가 개최된다면 분단, 남과 북의 적대적 대치상태가 돈 안 들이고서 엄청난 이득과 민족 번영의 발판으로 전환 될 수도 있다는 거쥬?

 

 

같은 민족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적대적 체제로 분단되어 70년 세월을 지내왔고, 지금도 남과 북은 엄청난 화력으로 무장하고 대치하고 있는 상태이쥬.

이런 한반도 상황은 민족의 비극이긴 한데 21세기 세계 최고의 흥행 상품이 될 수도 있다는 거여유.

그 상품이 단순히 경제적 이득만을 추구하는 상품이 아니라 민족과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는 상품 말이여유.

 

 

진정한 사랑이 뭘까유?

오르지 내 자식에게 온갖 영향을 투여하는 것이 사랑일까유?

내 사랑하는 새끼가 어우렁, 더우렁 함께 공유하며,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사회 토대, 체제를 만들어 주는 거시  진정한 사랑 아닐까유?

 

헛소리 해봤슈.

IP : 175.203.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d
    '16.2.15 4:52 PM (112.187.xxx.25)

    북한의 평소 행태로 봤을 때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또 심사위원들의 중상모략이네 제국주의의 음해네 이런 소리 할꺼에요. 차라리 양국 모두 인기있는 축구시합이 더 적절할듯요.

  • 2. 무식한 농부
    '16.2.15 5:04 PM (175.203.xxx.106)

    a/

    그럴 수 있겠쥬.
    그런디
    만일 북이 패배하고 승패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런 반공교육이 되지 않겠습니까유?
    굳이 국가보안법이 필요치 않겠지유.
    그류, 안 그류?
    그렇다면 남과 북, 동시 생방송.............
    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겠습니꺼??

    그런디유.
    문제는 이런 것을 최대한 공정하게 규정하여 남과 북에 동시에 제안했을 때 과연 남과 북 어느 쪽에서 거부할 거시냐는 거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798 목디스크, 척추측만, 좌우 불균형... 15 .. 2016/02/15 3,150
527797 불가리아와 일본 싱글에게 독신세를 걷었다고 하네요 서러운 세금.. 2016/02/15 921
527796 저도 세* 의자랑 식탁 갈라져요 ㅠㅠㅠ 2 저두요 2016/02/15 2,628
527795 창신동 살기 어떤가요? 낙산공원주변~ 7 -- 2016/02/15 3,409
527794 성냥갑만한 원룸에사는데 가스비가 십만원넘게나왔어요 6 선샤인 2016/02/15 2,066
527793 더러움 주의) 약사분 계세요? 연고 추천 좀....ㅠ 4 상담 2016/02/15 1,018
527792 장원한자 중국어 1 초등맘 2016/02/15 1,154
527791 시세이도 정품 홀로그램 1 mistls.. 2016/02/15 619
527790 남편한테 사랑받고있다고 느낄때 73 ........ 2016/02/15 15,353
527789 남편이 밖에서 설화수 선물세트 받아오시면 좋으세요? 23 선물 2016/02/15 6,300
527788 건국대에 입학하는 학생인데 혹시 그 주위 하숙이나 고시텔 아시는.. 2 루키 2016/02/15 2,066
527787 그것이 알고싶다.-느낀점 1 부의재분배 2016/02/15 1,368
527786 내일 이사인데 정신차리고 봐야 할 거 알려주세요 13 .. 2016/02/15 1,533
527785 미술품판매 1 눈내리는밤 2016/02/15 537
527784 응답하라사인회 19 ... 2016/02/15 3,375
527783 요즘 비정상회담 보세요? 13 ... 2016/02/15 3,101
527782 예비중 청담정기평가 버디.. 5 청담 2016/02/15 1,508
527781 미군과 그 가족들은 사드전자파에 면역인가요 ? 17 미군기지 2016/02/15 2,521
527780 지퍼백 재사용 하시나요? 7 지퍼 2016/02/15 3,382
527779 화공생명공학과는 취업이 어떤가요? 4 y대 2016/02/15 2,054
527778 고학력 경력단절 아줌마 일자리 찾는글요 1 2016/02/15 2,256
527777 전세 세입자가 살면서 집을 망가뜨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4 집수리 2016/02/15 3,497
527776 좋은 시어머니는 존재하나요? 53 며느리 2016/02/15 8,874
527775 운동 10년넘게 꾸준히 하는분들?? 17 ㅎㅎ 2016/02/15 5,006
527774 물미역으로 미역국 끓이면 맛이 없나요? 3 저녁메뉴 2016/02/15 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