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대 취업 준비생 고민있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외대 취업준비생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6-02-15 16:23:30
안녕하세요 저는 27세(1990년생) 남자 2016년 상반기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해외대 취업 준비생입니다.

다름아니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취업준비 도중 생기게 된 고민이 있어서 입니다.

미국에 있는 해외대(문과생입니다.) 에서 지난 2015년 12월에 졸업을 하고 한국에 와서 토익과 오픽 자격증 시험을 봤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한국 학생들도 기본적 스펙으로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라고 들었습니다.

토익은 900대 초반 오픽은 가장 위에서 2번째 단계인 IH가 나왔습니다.(참고로 AL이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이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해외대를 채용할때 어학성적 면제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기로는 

있으면 좋다입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제 어학성적이 해외대에서 나온거 치고는 잘하다고 할수도 없고 못한다고 할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도 취업 전문 선생님 3명께 고민을 해본 결과 2명께서는 면제이니 그냥 쓰지마라 

한분은 좀더 올려서 써라라고 하십니다.. 이럴 경우에는 3월에 있을 공채에 어떤식으로 대처해 가는것이 

가장 현명할지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드립니다.
IP : 116.41.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션꼬느리
    '16.2.15 4:34 PM (125.136.xxx.224) - 삭제된댓글

    해외대치고 잘한 것도 못한것도 아닌 못한(definitely)겁니다. 이번에 커피회사 영업쪽 지거국(전국 최하위권) 합격자 보니까 토익 만점이더군요. 900 중반 정도는 기본이고, 이미 토익 변별력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문과 900 이상이면 더 이상 잘하고 못하고는 의미가 없죠. 자소서 잘 써야 하는데 한국어 실력, 그 것도 미국식이 아닌 한국식 언어 마케팅 능력 필요하고요. 그리고 매년 취준자가 누적되다보니 나이가 깡패고죠. 아시다시피 한국 기업은 외국기업과 달리 서열문화고요. 나이가 많은 지원자는 매우 불편합니다. 만 나이 27이면 이미 많습니다. 일부는 30까지 주위에 자주 본다고 에피소드 논리인데 한국 기업의 연공서열 구조를 알면 그런 소리 못합니다. 스펙을 쌓는 것보다 그런 과정에서 잃는 나이 프리미엄이 훨 커요.

  • 2. 션꼬느리
    '16.2.15 4:36 PM (125.136.xxx.224)

    해외대치고 잘한 것도 못한것도 아닌 못한(definitely)겁니다. 이번에 커피회사 영업쪽 지거국(전국 최하위권) 합격자 보니까 토익 만점이더군요. 900 중반 정도는 기본이고, 이미 토익 변별력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문과 900 이상이면 더 이상 잘하고 못하고는 의미가 없죠. 자소서 잘 써야 하는데 한국어 실력, 그 것도 미국식이 아닌 한국식 언어 마케팅 능력 필요하고요. 그리고 매년 취준자가 누적되다보니 나이가 깡패고요. 아시다시피 한국 기업은 외국기업과 달리 서열문화죠. 나이가 많은 지원자는 매우 불편합니다. 만 나이 27이면 이미 많습니다. 일부는 30까지 주위에 자주 본다고 에피소드 논리인데 한국 기업의 연공서열 구조를 알면 그런 소리 못합니다. 스펙을 쌓는 것보다 그런 과정(시간)에서 잃는 나이 프리미엄이 훨 커요.

  • 3. 해외
    '16.2.15 4:48 PM (103.10.xxx.35)

    해외대학인데 900점 초반이면 사실 안좋은 점수입니다. 한국에서는 해외대라고 무조건 쳐주는 것도 아니고, 미국 대학 리스트 쫙 풀어놓고 그 안에서도 또 순위를 매깁니다... 면제이니 안내는 편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만점이면 만점인게 당연하지, 겠지만 900 초반이면 영어도 못해? 가 됩니다.

  • 4. 학점
    '16.2.15 8:56 PM (120.17.xxx.19)

    학점은 좋으세여? 아카데믹 레코드 뽑았을 때?
    저도 유학했지만 돈 아까워서 중상위는 유지했거든요 ㅋ

    다른 자격증 PMP 라던가, 경력이 없으시니 CAPM 이라도 하나 따세여.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인데
    많이들 땁니다. 공부는 그리 어렵지 않고 협회 등록해서 시험은 MCQ 멀티초이스?? 해서 가격은 200불 안짝 일 거에요. 제가 사는 곳 해외에선 각광받는 쯩이에요. 날고 긴다는 사람들 PMP 있어요..

  • 5. 학점
    '16.2.15 8:58 PM (120.17.xxx.19)

    당장 따기 어려우면 그거 공부중이다라고 이력서에라도 써서 내세요, 그럼 면접관이 이게 뭐냐고 물어보겠죠.

    그리구 Toastmasters 하나 가입하세요, 영어로 된 클럽이면 더 좋겠구요. 나가서 인맥도 좀 쌓으시고 그보다 면접대비 공부하시는 거에요. 한국에도 클럽 있을 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54 직장에서 하루 쉴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4 원글이 2016/02/16 783
528853 유니클로 와이어리스브라 어떤가요? 편한가요? 7 ,,, 2016/02/16 3,966
528852 [카드뉴스] OT 비용이 38만원이라고? 3 세우실 2016/02/16 1,155
528851 수도권에 있는 모 교회에 다녔는데 실망했네요. 12 으으 2016/02/16 3,473
528850 목욕탕에서 쓰는 긴천 3 대중 2016/02/16 981
528849 부모 15% "자녀는 소유물"..심각한 아동학.. 샬랄라 2016/02/16 488
528848 학년말에 담임선생님께 선물하시는분 있나요? 3 ... 2016/02/16 1,835
528847 영어미드 자막없이 보는 초딩 7 초딩 2016/02/16 2,128
528846 입생로랑 가방은 왜이리 비싸요? 5 제목없음 2016/02/16 3,624
528845 남편이 미우면 닮은 자식도 미워지나요 7 뭔가 2016/02/16 2,232
528844 페이스샵 폼클렌징..싸다고 샀는데, 얼굴 찢어질듯 3 으아 2016/02/16 1,681
528843 저 오늘 생일이에요 ^^ 7 .. 2016/02/16 499
528842 피부자극없는 각질제거 없나요 4 삼산댁 2016/02/16 1,596
528841 퇴직연금,개인연금...어렵네요. 3 ... 2016/02/16 2,482
528840 초등 남아인데요..머리가 아프다그러고 멀미도 한다그러는데요..... 10 두통 2016/02/16 1,586
528839 좋은아침 집 4 부럽~ 2016/02/16 1,356
528838 김밥 한줄로.. 배 부르세요? 30 ㅡㅡ 2016/02/16 5,210
528837 네일 샵에서 니퍼 같은 도구 개인용으로 사서 쓰시는 분 있나요?.. 2 니퍼 2016/02/16 852
528836 싸드 찬성 67% but..... 6 싸드 2016/02/16 1,343
528835 초6영어..공부 어떻게 시키나요? 3 곰곰 2016/02/16 1,991
528834 나이들어서 핀찌르고 이쁜척 하시는분 있나요? 38 머리핀 2016/02/16 7,550
528833 임기응변이 부른 참사, 홍용표의 말 바꾸기 2 세우실 2016/02/16 711
528832 인터넷에 폴로카라 스웨트 좀찾아주세요? 모모 2016/02/16 240
528831 어제 목욕탕에서 발바닥을 베였어요 3 .. 2016/02/16 1,065
528830 33평 아파트 수리( 화장실 싱크대 도배 마루) 에 얼마나.. 18 30년된 2016/02/16 6,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