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0에 초산.

.. 조회수 : 30,015
작성일 : 2016-02-15 14:11:20

결혼 20년차이고 나이 올해로 49세 됐고 남편과는 동갑입니다


그동안 아이없이 잘 살았는데

올해 여동생이 인공수정으로 46세에 애를 낳았어요


어제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처음으로 조카와 대면했는데

남편이 조카를 보고 많이 흔들리네요

애를 낳자고 합니다


그동안 일부러 안갖은것은 아니고

계류유산 한번 했었고 생기면 낳고 안생기면 말자 생각하고 지냈는데

나이들고 조카를 보니 간절히 갖고 싶은가봐요


거의 완경이라 생리도 하루정도만 하는데 가능할런지 모르겠어요

미치겠네요



IP : 121.88.xxx.204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5 2:13 PM (114.206.xxx.173)

    당장 병원가서 가능성부터 알아보세요.

  • 2.
    '16.2.15 2:14 PM (223.62.xxx.18)

    50에 출산.......이 가능은 한가요???? 대리모까진 들었어도...

  • 3. 가능성
    '16.2.15 2:16 PM (112.173.xxx.196) - 삭제된댓글

    있음 낳는다에 한표.
    경제적 문제가 없으니 이런 고민도 하겠죠.
    인간이 이땅에 왔을 때는 모든 기능을 다 써보고 오라고 주어진다네요.
    그것이 자연계의 질서이기도 하구요.
    순리대로 살면 편합니다.
    생기면 늦게 낳아 양육하라는 운명으로 받아드리고 꼭 출산하세요.

  • 4. 라잇나우
    '16.2.15 2:16 PM (220.118.xxx.68)

    빨리 병원가보세요

  • 5. ##
    '16.2.15 2:17 PM (118.220.xxx.166)

    애가 열살인데 환갑이라...재고해보세요

  • 6. 가능
    '16.2.15 2:18 PM (175.223.xxx.206)

    아는이가50에 딸낳았어요
    57에초산한분도 계시구요
    100세시대에 뭐가 불가능하오리까
    빨리병원부터가세요
    전에난임때 병원갔더니
    남자들은자기명의로 집만있어도 아들원한데요

    40넘으면 간절하고
    동네분도 남편이 본처몸에서 아이갖겠냐는걸로
    점치럭다닌단말듣고 정신번쩍
    40후반에 낳았어요

  • 7. 그런데
    '16.2.15 2:19 PM (59.13.xxx.191)

    아이가 다른 형제가 있는 늦둥이도 아니고 혼자인데 평균수명 길어졌다지만 아이 혼자 살아가야할 날이 너무 긴데요

  • 8. 도움
    '16.2.15 2:19 PM (112.173.xxx.196)

    드리고 싶어서 댓글 더 다는데 두분 보약 좀 드시면 남자도 정액량 늘고 여자도 생리양 늘어요.
    간절히 임신 바란다면 온갖 방법 다 써 보세요.

  • 9. ㅇㅇ
    '16.2.15 2:20 PM (211.36.xxx.168)

    54살에 둘째 낳은분도 주위에 있긴하시드라구요

  • 10. 아이도
    '16.2.15 2:22 PM (112.173.xxx.196)

    스무살 넘어가면 친구 찿고 연애 하고 결혼해서 짝 생기니 그 걱정은 안하셔도 될지 않을까요.
    요즘 외동들 천지잖아요.

  • 11. ...
    '16.2.15 2:23 PM (211.49.xxx.235)

    아직 생리하시면 가능 하실거에요.
    일단 운동부터 하세요.
    부부 모두 유산소 1시간 이상, 술담배는 당연히 끊으시구요.
    미련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병원 가서 상담 받으세요.

  • 12. 막내
    '16.2.15 2:2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막내동생을 49에 낳으셨어요
    그래도 막내 장가가서 아이둘 낳고 잘사는거 보고 돌아가셨어요

  • 13. ...
    '16.2.15 2:24 PM (59.12.xxx.153)

    여기 그만 물어보시고,
    하루라도 빨리 병원 잡아서 검사하시고 실행에 옮기세요.

  • 14. 88
    '16.2.15 2:25 PM (211.110.xxx.174)

    가능하시다면 이렇게 마음 먹었을때 하세요.
    두분 모두 젊진 않아도 불가능한 나이 아니니까요.
    잘 되시길 빌어요.
    그동안 두분이 행복하게 사셨으니 이젠 셋이어도 좋을거 같아요.

  • 15. 그런데
    '16.2.15 2:32 PM (112.173.xxx.196)

    진짜 젊을 땐 딩크 하다가도 남자들이 나이 들면 지들은 언제던 애가 가능하니
    미련을 못버리는 것 같아요.
    그러니 딩크 하자는 남자 말 너무 믿을것도 못된다 싶습니다.
    여자들이야 낳을수가 없으니 포기가 되어 미련도 없는데 남자들은 확실히 나이 들어 많이들 변화더라구요.
    제 지인도 여자가 불임인데 50 다 되어 가니 남자가 애를 낳고 싶어해서.. ㅜㅜ

  • 16. 일부러
    '16.2.15 2:34 PM (39.7.xxx.134)

    로긴했어요..제가 만48지나고 입양했어요. 저도 몇번 실패하고 이거저거 다 해도 안되서요.. 정말 숨도 못쉬게 힘들어요..그치만 요녀석 없었음 어땠을까! 하는 요즘입니다.. 어제 밤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함서 자는 보기에도 아까운 우리 귀여운 5살 딸램이랍니다. 힘내세요

  • 17. 음음
    '16.2.15 2:42 PM (112.149.xxx.83)

    일단 병원부터가서 검진을하고
    임신가능하단진단나오고 고민하세요

  • 18. //
    '16.2.15 2:45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우리 외할머니 애 일곱낳고 일제시대 거쳐 한국전쟁겪고
    현재까지 30넘은 외손녀가 둘째아이 임신한 현재까지
    매우 건강하게 잘 살아계세요.....현재 구순을 바라보심....
    19세에 초산하셔서 48세 언저리까지 터울있게 띄엄띄엄 낳으셨는데....
    너무 일찍 초산하시니...맏사위가 먼저 사고도 아닌 노환으로;;;간게 너무 부끄럽고 싫고....
    큰이모가 칠순을 바라보는것도 너무 안쓰럽고
    이때까지 엄마 살아있음 짐으로 여기는게 아닌가 하고
    혹시나 치매오고 거동못해 뒷소리 들을까봐 일부러 운동하고 건강관리 하는데
    자식이랑 너무 같이 늙어가니 괜히 짐 지운것도 없는데 죄지은 것 같다고...(아직 혼자 생활 다 하세요)
    아이는 늦게낳아도 아무 상관없다 요즘 백살 넘을까 겁나는 시대다 돈 벌어놓고 천천히 낳아라 하세요.
    하물며 현대사회인데요. 생각있으심 얼른 낳으세요.

  • 19. ㅇㅇ
    '16.2.15 2:49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건강한 아기가 나올 확률도 생각해야하고
    약10%가 선천적 문제 아기니까요.
    노산의 취약점이기도 하고

    재산이 확보되었는지..

    아이가 스무살까지 부부가 건강할 자신이 있는지도요
    애는 어린데 한두군데씩 고장나서 입원까지
    해야될 상황이 올 확률이 높을 나이대라서

    걍 운명에 맞기는게 맞지만
    저라면 불안해서...

  • 20.
    '16.2.15 2:50 PM (121.167.xxx.114)

    저번에 보니 늦둥이 중에 영재가 많다던데 원글님 아이도 왠지..ㄷㄷㄷ. 검사 받아보시고 가능하면 시도해보세요.

  • 21. ㅇㅇ
    '16.2.15 2:51 PM (58.224.xxx.195)

    당장 병원으로 고고!!

  • 22. ...
    '16.2.15 2:53 PM (1.229.xxx.93)

    일단 검진
    본인맘이 중요하지요

  • 23. .............
    '16.2.15 2:59 PM (14.39.xxx.78) - 삭제된댓글

    최종 결정은 부부가 하시고 ‘참고 자료’ 올려드릴 게요.

    ‘난임 여성을 위한 힐링’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354/episodes

    9. 슈퍼 정자를 만드는 생활수칙
    8. 슈퍼 정자를 만들기 위해 정리해야 할 4가지
    7. 슈퍼 정자를 만드는 5가지 음식
    6. 정액 검사가 알려주지 않는 것
    5. ..............
    4. ..............
    3. ..............
    2. ..............
    1.

    건강한 임신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수칙 8가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128173004894


    고령 임신부 안전하게 출산하려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20025751080

    35세 이상 임신 여성이 명심해야 할 8가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30722170511103&...

    35세 이상 고령출산에 관한 정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13024002

  • 24. ..
    '16.2.15 3:00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부모 입장아닌 아이 입장에서 한 번만 더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백세 시대라 해도 저라면 내가 사춘기도 오기
    전에 환갑 넘은 부모..아이는 많이 힘들 것 같아요.
    늦둥이랑은 또 달라요.
    요즘 같은 만혼 시절에 결혼 할 때 부모는 이미 80 넘겼을
    확률도 높고요.

  • 25. .............
    '16.2.15 3:00 PM (14.39.xxx.78) - 삭제된댓글

    최종 결정은 부부가 하시고 ‘참고 자료’ 올려드릴 게요.

    ‘난임 여성을 위한 힐링’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354/episodes

    9. 슈퍼 정자를 만드는 생활수칙
    8. 슈퍼 정자를 만들기 위해 정리해야 할 4가지
    7. 슈퍼 정자를 만드는 5가지 음식
    6. 정액 검사가 알려주지 않는 것
    5. ..............
    4. ..............
    3. ..............
    2. ..............
    1. ..............

    건강한 임신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수칙 8가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128173004894


    고령 임신부 안전하게 출산하려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20025751080

    35세 이상 임신 여성이 명심해야 할 8가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30722170511103&...

    35세 이상 고령출산에 관한 정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13024002

  • 26. 병원 먼저 가보세요
    '16.2.15 3:00 PM (221.157.xxx.86)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가능성 이야기 하면 해보셔요
    그리고 제 느낌상으로 글에서 재산은 어느 정도 있는 듯 하고요
    요즘 돈 있으면 노산이라도 다 케어되고 잘 키워집니다

    님이 원하시면 지금 당장 시작하셔요
    저도 애기 기다리고 있는 사람인데
    원글님에게 원글님 바라는 방향으로 잘 이끌어주는 큰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 27.
    '16.2.15 3:03 PM (221.146.xxx.73)

    너무하네요 남편분. 아내가 50인데 애 갖자니. 속으로나 생각하고 참지. 으휴

  • 28. 자갈치
    '16.2.15 3:04 PM (211.203.xxx.83)

    당장 병원으로 고고22 좋은 소식 있으심 꼭 올려주세요~~
    화이팅~

  • 29. .............
    '16.2.15 3:06 PM (14.39.xxx.78) - 삭제된댓글

    ‘난임 여성을 위한 힐링’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354/episodes

    9. 슈퍼 정자를 만드는 생활수칙
    8. 슈퍼 정자를 만들기 위해 정리해야 할 4가지
    7. 슈퍼 정자를 만드는 5가지 음식
    6. 정액 검사가 알려주지 않는 것
    5. ..............
    4. ..............
    3. ..............
    2. ..............
    1. ..............

    35세 이상 고령출산에 관한 정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13024002

    건강한 임신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수칙 8가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128173004894

    고령 임신부 안전하게 출산하려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20025751080

    35세 이상 임신 여성이 명심해야 할 8가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30722170511103&...

  • 30. .............
    '16.2.15 3:08 PM (14.39.xxx.78) - 삭제된댓글

    ‘난임 여성을 위한 힐링’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354/episodes

    35세 이상 고령출산에 관한 정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013024002

    건강한 임신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수칙 8가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60128173004894

    고령 임신부 안전하게 출산하려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120025751080

    35세 이상 임신 여성이 명심해야 할 8가지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30722170511103&...

  • 31. .............
    '16.2.15 3:09 PM (14.39.xxx.78) - 삭제된댓글

    ‘난임 여성을 위한 힐링’
    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1354/episodes

  • 32. 대단
    '16.2.15 3:17 PM (74.105.xxx.117)

    부모 입장아닌 아이 입장에서 한 번만 더 생각해보세요22222222222
    엄마나이가 40정도면 바로 준비하시라겠지만 오십엔....

  • 33. ㄷㄴㄱ
    '16.2.15 3:28 PM (119.201.xxx.161)

    아이가 정상일지도 생각하셔야하구요

    어릴때는 마냥 귀엽지만 크면서 공부 시키시고

    학교보내고 이 아이가 나의 부모는

    왜 이렇게 나이가 많을까 하면서 사뭇 싫어할 수도

    있어요

    결혼할까지 잘 보살펴주실 수 있으신가요?

    딸은 결혼해도 친정엄마가 필요하구요

    아들도 친가가 든든히 있어야해요

  • 34.
    '16.2.15 3:33 PM (124.51.xxx.117)

    아이 생각도 해보세요
    그나이면 시어머니 소리도 듣는데 어릴때야 이쁘다지만
    돈이 아이를 키운데도 부모 나이 큽니다

  • 35. 인생 한번인데ᆢ
    '16.2.15 3:52 PM (211.36.xxx.112)

    정말 맘있으시면 병원 가셔요ᆢ날짜를 잡아서ᆢ확률이 놓은쪽으로 하시고요

  • 36. ...
    '16.2.15 3:5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상상만도 끔찍하긴 합니다.
    징그럽기도 하고
    70세 넘었는데
    아이는 성인이~~
    진정 하세요.

  • 37. 반대
    '16.2.15 4:03 PM (119.70.xxx.204)

    애생각도하세요
    가능할지도의문이지만
    50 에 늦둥이막내랑
    딱하나외동은 달라요
    걔는 얼마나서글프고 힘들겠어요
    외동이면 부모라도젊어서
    세대차이덜나고 친구같거나
    젊고건강하거나
    이건 애가 초딩다니면서
    부모병간호시작해야될듯

  • 38. ..
    '16.2.15 4:0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울엄마 50초에 저 결혼 했거덩요.
    자식으로 태어나는 아이는 무슨 죄로
    노인네 부모를

  • 39. 태어나보니
    '16.2.15 4:23 PM (121.161.xxx.232)

    엄마가 할머니... 애가 무슨 결혼 유지하기위한 안전 장치인가요?

  • 40. ......
    '16.2.15 4:27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여기서 물어보지 마시고 난임병원가서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태어나지도 않은 남의 아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욕하는 꼬라지들 보세요.
    왜 이런 글 올려 안먹어도 될 욕을 먹고 계세요.

  • 41. 저도
    '16.2.15 4:55 PM (61.102.xxx.46)

    좀 그런거 같아요.
    두어명 낳았는데 막내라면 모를까 초산인데
    아이한테 왠지 좀 못할일 한거 같지 않을까요?
    키우는 사람만 좋으면 되나요? 아이 생각도 하셔야죠.
    아무리 백세 시대라고 해도 건강하게만 몇년 살게 될진 아무도 모르는데요.
    이건 아닌거 같아요.

  • 42. 그러게요
    '16.2.15 5:13 PM (218.155.xxx.45)

    여기서 묻지 마시고 본인,아이 입장에서 진지하게
    생각 해보셔요.

    여기서 나오는 답은,
    내 일이 아니니까 나올수 있는 답입니다.

    그 중대한 일을 여기서 하라는대로 결정 하실거예요?

    안타깝네요.
    왜 진작에 본격적으로 서두르시지 않았는지ㅠㅠ

  • 43. 낳는거보다
    '16.2.15 5:39 PM (122.35.xxx.146)

    키우는게 더 어렵죠
    애낳고나면 바로 갱년기...몸이 감당이 될까요?
    이런말 해서 뭣하지만 남자들은 자기 몸 상할일이 없으니 쉽게 말하는것 같네요

  • 44. 저기
    '16.2.15 6:32 PM (112.153.xxx.173) - 삭제된댓글

    좋은 말 아니라서 죄송한데요...
    아이 입장은 어떨지 생각해보셨는지요.
    제가 올해 마흔이고, 친정엄마가 65세에요. 작년부터 건강에 부쩍 이상신호가 와서 병원에 입퇴원 반복하고 있고, 아버지도 일흔이신데 뇌졸중으로 수술까지 받으셨네요. 저는 중년의 나이인데도 부모님 건강이 이렇게 안좋으니 맘이 쓸쓸하고 힘들어요.

    님이 지금 아일 낳으면 그 아이는 중학교, 고등학교 한참 예민한 시절에 이런 경험을 겪어야 해요. 너무 안쓰러울것 같은데 ㅠㅠ
    그래도 사랑으로 키운다면 부모의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걸까요. 누구도 정답을 드릴순 없겠지만, 이런 상황도 고려하셨음 좋겠어요...

  • 45. ㄷㅈ
    '16.2.15 8:28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남편 참.. 여자나이 쉰에 초산이라니 남편이 원한다고 내 몸 생각 안하고 아이인생 생각 안하고 덥썩 낳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냉정하게 생각하시고 남편이 잠깐 그러다 마는 게 아니라면 저같으면 이혼도 생각해 볼 것 같아요 솔직히 남편 분 좀 징그럽네요

  • 46. 옛부터
    '16.2.15 9:27 PM (42.148.xxx.154)

    자식욕심이 욕심 중에 제일 크다고 했어요.
    신상옥 감독이 부인 몰래 아이를 낳았는데 영화스탭들에게 인생이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했더래요.
    해 볼 때까지 해보세요.

  • 47. 어차피
    '16.2.15 11:37 PM (14.52.xxx.171)

    남의 인생인데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백세인생은 보험사가 만들어낸 말이지 실제 100세 못삽니다
    자연임신은 솔직히 힘들지만 의료기술을 빌리면 불가능하진 않을거에요
    사촌들이나 이모 삼촌 큰집이라도 사이가 좋으면 모를까...아이 입장에선 꽤 힘들긴 해요
    저희엄마가 그 당시 30 넘어 결혼하셨는데 지금 자식들 40줄,엄마 80..
    근데도 힘들어요,우리도 탈 나기 시작하는 나이인데 부모님도 맨날 병원 드나들거든요 ㅠ

  • 48. 마음가는대로
    '16.2.15 11:47 PM (221.159.xxx.68)

    하세요. 그런데 내가 갖고싶다고 가져지질 않으니 우선 무조건 병원 먼저 가세요.
    저는 초등애들 둘 있는 올해 마흔인데 막뒹 가질까 했는데 경제력이 넉넉함에도 여기선 많이 반대했었어요.
    막상 가지려보니 애둘 낳고 키우고 사업한다시고 열심히 일했더니 몸이 축나서 호르몬불균형 부정출혈..한약 사흘째 먹고 있는데 어지럽고 메스거렵고 기력도 없어 일하기도 힘드네요.
    그래서 포기해야는데 미련이 남네요.
    엄마가 아니고 할머닌줄 안다고 애 생각하라는데 그건 어릴적 철없던 애기구요. 성인되서 철들면 나이가 많아 혹여 일찍 돌아가실까 전전긍긍하더라고요. 요즘 뭐 80대까진 기본으로 살고 할아버지는 드물지만 할머니는 90대도 흔하게 많아요.

  • 49. ....
    '16.2.15 11:54 PM (74.105.xxx.117)

    아니...남편이 정말 이기적이네요. 원글님댁은 서로 아이 없이 살자고 합의본건 아니었지만,
    여자들은 아이를 낳는 주체이기때문에 여자나이 오십되오면 몸이 말을 안듣고 얼마나 힘든데
    아내보고 아이를 갖자고 하나요? 그럴꺼면 40대초반부터 노력했다면 몰라도.
    그리고 부모되는 시기가 따로 있는건 아니지만, 남자는 마지노선이 40대중후반이고...여자도 45세정도인거 같아요. 사실 그때도 늦었긴 하지만 엄마될 사람 나이가 40대 초라면 좀 생각을 해볼것 같은데.
    왜냐면 엄마나이가 중요하거든요. 임신,출산은...
    남자가 40대중반이라도 여자가 38,9세만 되도 노력하면 대충 엄마나이60대 중반이면 아이가 25살은 되니 아주 나쁘진 않치만 아무리 백세시대라도 온갖 병이 많아서 내가 그나이까지 살라는 보장이 없어요.
    요즘 일부러 안갖는 분도 흔하던데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아이가 어릴때는 갖고 싶고 예쁘고 해도 커서 이거저거 할거 생각해 보시면 본인 인생은
    완전 희생일텐데 노년도 생각해 보시구요.

  • 50. 00
    '16.2.16 12:12 AM (218.48.xxx.189)

    입양을 하세요.. 50에출산하면 뼈부서질것같아요...
    출산후 몇년간 아주 부실해질텐데...
    온전한 체력으로 입양아키우겠습니다..
    가슴으로 키우면 내 자식이고 사랑입니다

  • 51. ....
    '16.2.16 12:39 AM (211.223.xxx.203)

    아이가 싫어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 가면 할머니라고 애들이 놀려요.

    오십만 넘어도 할머니 된 사람들 많은데.....손주 볼 나이에 자식이라니....

    애 낳는 것 보다 키우는 게 더 힘들어요.

    초등학교는 거의 엄마랑 해야 할 것들도 많은데...

  • 52. ㅇㅇ
    '16.2.16 12:40 AM (39.124.xxx.80)

    아이 가지세요.
    자녀에게 부모는 어릴 때 필요해요. 좀 커서는 부모 없어도 잘 살아갑니다. 자식에게는 좋은 정신과 건강을 물려주면 됩니다.

  • 53.
    '16.2.16 12:59 AM (116.125.xxx.180)

    입양하세요

    애가 싫어한다는 답글쓰지마세요

    님자식들은 님이 좋아하는줄 아세요?

    어디서 욕하고 다니겠죠

    엄마 말하는 4가지 보면

  • 54. ㅁㅁㅁ
    '16.2.16 1:20 AM (121.172.xxx.225) - 삭제된댓글

    2, 30대도 육아 때문에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던데 손주 볼 연세에 육아 경험도 없이 괜찮겠어요?
    만일 낳고 나면 님 자식은 10대부터 노인 봉양에 들어서는 거네요.

  • 55. ..
    '16.2.16 1:30 AM (61.102.xxx.67)

    저도 애는 무슨 죄냐는둥, 애가 싫어한다는둥이 댓글을 참 싫으네요.
    물론 애들도 젊은 부모를 좋아하겠지만..
    이경애 딸 못보셨어요? 친구들 젊은 부모는 맨날 싸우지만 자기네 엄마 아빠는 화목해서 좋다던..
    젊고 미성숙한 부모보다는 성숙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부모가 더 좋을 수도 있어요.

  • 56. 자식도
    '16.2.16 2:16 AM (211.215.xxx.34)

    운명 같아요, 꼭 정해져 있는것처럼, 어떤사람은 가지고 싶은데 낳지못하고, 어떤 사람은 정말 나을쳐지도 아니고 원치 않는 상황인데 낳케되고요. 부모가 장수하고 능력있고 건강하시면 상관없는데, 아이가 성인되고 자리도 잡을때까지 아이를 지켜주실수 있을지...

  • 57.
    '16.2.16 2:21 AM (107.133.xxx.239)

    늦게라도 아이를 낳고 싶은 맘, 그걸 누가 뭐라고 할수 있겠어요.
    그러나, 제가 요사이 가족관계 테라피를 공부중인데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자주 공부하게 되어서 말씀드리는건데
    의외로 여성의 난자와 남성의 정자의 나이가 아이들 발달장애와 상당히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다운신드롬같은것이야 쉽게 초기에 발견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종류의 발달장애, 특히 ADHD 같은 건 쉽게 발견이 될 확률이 많지 않고요.
    지금까지 알려진 발달장애나 일반장애와
    여성의 난자의 나이의 연관성은 말할것도 없고요
    최근 연구에 의하면 남성의 정자의 나이도 발달장애와 상당한 관계가 있습니다.

    아이를 낳았을 경우,
    아이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을 경우,
    지금까지의 삶에선 짐작조차 못 했던 변화가 올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는 사람이 마흔에 아이를 낳았는데
    발달 장애아를 낳아서, 현재 미국에 이민해서 살고 있습니다.

    너무 장미빛만 두고서 이거냐 저거냐를 선택하시면 안 될거 같습니다.
    현실과 현실을 놓고 비교를 하셔야 최선의 선택을 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 58. 현실
    '16.2.16 2:34 AM (68.98.xxx.135) - 삭제된댓글

    60대이며 20대 자식이 있어요. 40대에 낳은거죠
    아이가 예쁘다 보람이다 이런것 말고 댓글달아볼께요.
    아이가 자라면서 유아원 유치원 문화센터 다니는데, 아기 엄마들이 안 붙여주었어요.
    나는 안그래.이런 예외적인것 말고요.
    님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과 놀고 싶으신가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보니 거기도 내가 나이가 많아요. 호칭을 어려워하더니 저 안 끼워주드라구요.
    좋은 대학 나오고 해외경험도 있고 사귀어두면 쓸만하겠구만 ㅎ.
    중학부터는 아는 엄마가 없으니, 자연 동네엄마와 사교가 불가능.
    현재, 저 또래에 만나는 분들은 아이들 결혼해서 손주이야기합니다.
    아. 정말... 괴리감이 엄청나요.
    다행이 건강하고 동안쪽이지만 나이는 든게맞으니 , 몸은 조금씩 아파가겠죠???
    아이들과 대화 잘되고 너그럽다. 이건 가정내에서 일이고 나가면 일반적인 그룹에는 평생 못 끼어듭니다.
    그리고 저는 사립고등학교 출신이어서 가정형편이 좋은 친구들이니 자랄때 잘먹고 큰 고생 안했는데도
    대부분 몇가지 약을 먹어요. 50대 중반부터 먹었겠죠.
    아기를 낳고 싶다면 본인의 건강이나 수입도 고려해야하지만 일정 커뮤니티에는 못 들어간다는거.
    외톨이로 지내야할거라는
    그게 저는 좀 커서 외로웠어요.
    딩크로 살다가 변절한 사람입니다.

  • 59. 세아이엄마
    '16.2.16 4:13 AM (210.100.xxx.58)

    의도치않게 셋째를 한달전에 출산했는데... 아직 30대인데도 아마 신체나이는 50대도 넘을거에요.
    애하나 낳을때마다 몸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네요.
    기형아검사수치도 높게 나오고 임당도 재검나오고 양수검사도 했는데 정상 나왔는데도 불안하더라고요.
    무사히 출산하긴 했는데 진통하기 싫어서 수술했어요.
    진통후유증보다 수술후유증이 덜하지 싶어서요.
    진통도 몸에 큰 무리가 오는 거라...
    이번임신으로 혈압약까지 먹게됐어요.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남편은 그냥 아이 하나 얻고 싶은 거지만
    원글님 건강이 많이 악화될거에요.
    물론 무사히 낳아도 키울 일이...ㅠㅠ

    사춘기아들때문에 자살하고 싶다는 글도 보면 저도 사실 두렵거든요.
    아기였을때나 이쁘지...

    초등생만 되도 얼마나 틱틱 대는지...
    대화잘하고 자상한 엄마인데도 말이에요.

    조금만더 일찍 시도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기쁘긴 하실 거에요.

    저까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신중한 결정하시기를...

  • 60. ...
    '16.2.16 5:21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커뮤니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꺼같네요
    아이가 아들이라 딸에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 경우는 애엄마들과 교류한적 없구요
    동네에서 우연히 잠깐 대화해본적 있지만 제가 딱히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안았어요
    아이는 유치원 들어가지전 3~4돌 될때까지 엄마 아빠와 놀면 그만이구요
    그 이후에는 유치원 들어가고 놀이터에 풀어놓으면 지가 알아서 뛰어 놀고 그리 버티다 1년 뒤쯤
    태권도 학원이라도 보내시고 7살쯤 되면 영어학원이라도 추가하고 그럼 돼요
    다 알아서 적응해갑니다
    문제는 돈과 건강이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까인거죠

  • 61. ...
    '16.2.16 5:22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커뮤니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꺼같네요
    아이가 아들이라 딸에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 경우는 애엄마들과 교류한적 없구요
    동네에서 우연히 잠깐 대화해본적 있지만 제가 딱히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안았어요
    아이는 유치원 들어가지전 3~4돌 될때까지 엄마 아빠와 놀면 그만이구요
    그 이후에는 유치원 들어가고 놀이터에 풀어놓으면 지가 알아서 뛰어 놀고 그리 버티다 1년 뒤쯤
    태권도 학원이라도 보내시고 7살쯤 되면 영어나 미술학원이라도 추가하고 그럼 돼요
    다 알아서 적응해갑니다
    문제는 돈과 건강이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까인거죠

  • 62. ...
    '16.2.16 5:28 AM (210.97.xxx.128)

    커뮤니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꺼같네요
    아이가 아들이라 딸에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 경우는 애엄마들과 교류한적 없구요
    동네에서 우연히 잠깐 대화해본적 있지만 제가 딱히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안았어요
    아이는 유치원 들어가지전 3~4돌 될때까지 엄마 아빠와 놀면 그만이구요
    그 이후에는 유치원 들어가고 놀이터에 풀어놓으면 지가 알아서 뛰어 놀고 그리 버티다 1년 뒤쯤
    태권도 학원이라도 보내시고 7살쯤 되면 영어나 미술학원이라도 추가하고 그럼 돼요
    그리고 여동생이 낳은 아이와 나이차 얼마 안날꺼니 자주 놀리시면 충분해요
    다 알아서 적응해갑니다
    문제는 돈과 건강이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까인거죠

  • 63. ...
    '16.2.16 5:30 AM (223.62.xxx.5)

    애가 싫어한다니
    젊은 부모들 아이는
    애들이 부모를 다 좋아하긴한대요?

    경제적으로 풍족하시면 낳으시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사세요

  • 64. 애 입장
    '16.2.16 9:32 AM (58.140.xxx.9)

    아이 입장 생각해보라는 멘트들..
    태어날 아이한테 물어보셨나요?
    부모가 나이 많으면 아이는 열이면 열, 삐뚤어지나요? 인생이 고달파지나요?
    부모가 간절한 마음으로 낳은 아이, 부모가 사랑 듬뿍 주며 키운다면 아무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몇년전에 원글님과 비슷한 질문을 올렸었어요.
    43세에 초산 가능하겠냐고.
    오늘 댓글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니 나이 생각해라, 태어날 애는 무슨 죄냐, 아픈 애 낳으면 어쩔려고 그러냐

    그 댓글들에 마음이 쓰여 차일피일 또 미루고 미루다
    문득 제 바보같은 마음, 그리고 간절하지 않았으니 흔들린 마음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작년에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는 실패랍니다.

    하지만 저도 포기한건 아니에요.
    올해 다시 열심히 해볼 거랍니다.
    병원 가보시면 의외로 비슷한 사정의 여성들이 많아요.
    네이버 카페만 하더라도 난임여성들이 가득 모여있는 곳이 몇개나 되고요.

    반드시 된다는 보장(저 역시)은 없지만,
    그리고 후회할 일이 생길수도 있지만,
    인생사 모두 마찬가지 아닌가요.

    화이팅 하셨으면 합니다!
    얼른 병원으로 고고~

  • 65. 딸아 놀자
    '16.2.16 9:38 AM (222.119.xxx.215)

    남들의 시선이나 말이 뭐 그렇게 중요할까요? 어짜피 아이는 본인이 임신해야 하고 낳아야 하고
    부부가 키워야 하잖아요.
    낳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로 손톱만큼이라도 있으면
    한시가 급해요.

    생리가 조금이나마 많이 나오는 나이에 병원으로 달려가시지요.
    아이라는게 그렇더군요.
    인연이 있으면 나이가 많아도 상황이 어려워도
    하늘이 내려주시더군요.

    사람일을 어떻게 알겠어요.. 노력하시고 원하신다면 꼭 가지길 기도해드립니다.

  • 66. 일반적인 상황으로
    '16.2.16 9:41 AM (152.99.xxx.239)

    볼때 원글님 남편은 나이가 더 있을텐데... 이런 아쉬움이 생길줄 미리 예상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40대초반에 한번더 심사숙고하셨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남편분이 욕심이 많은듯... 자연스럽게 생긴것도 아니고 인공수정이래도 하려면 그게 여자몸에 얼마나 무리가 있는지. 알고나 하시고 그런 욕심을 내시는지...

    일단 원글님도 마음이 흔들리는것 같으니.. 병원상담이 우선이겠지요. 그런데 댓글에 있겠지만 장애아 낳을수도 있고.. 여러 경우의 수를 다 감안은 하셔야할것 같네요.

  • 67. 정말
    '16.2.16 9:50 AM (116.37.xxx.135)

    남편 말고 본인이 낳고 싶다면 낳으세요
    근데 온갖 위험들에 대한 고려는 충분히 하시면 좋겠어요
    낳아보니 젊은 사람들도 목숨걸고 하는게 출산이더라구요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상관없이요
    몸 망가지는건 둘째고 앞으로 원글님의 모든 신경과 생활이 아이 중심으로 바뀌는 거에요
    주변에 아이 가지려다 안돼서 50에 입양한 집이 있어요
    몇십년을 바라던 아이지만 갓난아기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게다가 50평생을 자기중심으로 살아온 부부라서 아이를 위해 생활이 바뀌는 것에 너무 힘든 모습이었어요

  • 68. 근데요.
    '16.2.16 9:51 AM (175.223.xxx.191)

    요즘 같은 시기는 괜찮을거도 같아요.
    아이가 커서 30정도의 완전 성인이 되면 80..
    울 아버지 팔순이신데 건강하셔서 30 살 자식 있는거 아무렇지도 않을듯.
    요즘 부모 명이 너무 길어 문제인데 부모노릇은 다 하실 수 있을듯요.
    대신 건강과 재력은 든든하셔야죠.

  • 69. 나원참
    '16.2.16 10:43 AM (175.118.xxx.94)

    욕심이 지나침
    노후시작할시기에
    왠 출산

  • 70. 늦둥이외동인데힘들어요
    '16.2.16 10:47 AM (39.7.xxx.248) - 삭제된댓글

    마흔넘은 늦둥이 외동이 바로 전데 힘들었어요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엄마 갱년기와 사춘기가 맞물려서 서로 너무 힘들었고(모범생이었는데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집에가기 싫을정도..) 아이 키우는데, 특히나 진로 정할도 시행착오가 너무 많으셨어요 한세대전 기준을 적용하시니..그나마 대학이랑,직업은 제가 우겨서 저 원하는대로 했지만 얌전히 말들었음 어디 경리보다 시집갔겠죠..다른 가능성이있다는 상상을 못하셔서 그거 이해시키는것도 넘 힘들었고 지금은 혼자서 늙으신 부모님들 감당하려니 더 힘드네요

  • 71. 남편은 남자라서
    '16.2.16 11:58 AM (175.194.xxx.22) - 삭제된댓글

    그런 욕심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여자나이 50에 초산은 여러사람 힘들게 할거같네요.

    육아도 물론 힘에 부치는 과정이지만
    세대간의 너무 심한격차로 인한 부모자식간의 괴리감이 커서
    심각한 소통문제에 부딪칠 확률이 높아요.

    막내라면 부모말고도 형제들이 있으니 문제없겠지만
    외동이 혼자서 나이든 부모를 어떻게 상대하며 살아갈지..
    무엇보다 아이입장이 우선되어야 할것같네요.

  • 72. 느낌
    '16.2.16 12:03 PM (110.13.xxx.25)

    원글과 위에 댓글 몇 개 읽고 나니 역시 자식은 '나 좋으려고, 내 욕심'으로 낳는거구나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달음. 사람들은 자식을 위해서 내가 희생하는 마음으로 '낳아준거'라고 생각하고 효도니 도리니 강요하는데 기실은 그게 아니라는 것. 그러니 시댁과 친정에 의무와 도리에 시달릴 필요없다는 것.

    내가 원해서 내 욕심으로 낳았으니 잘 키울 의무와 책임은 당연히 각오해야 하는거고, 당연한거니 인간으로서의 상호간의 예의만 지키지 어른에 대한 도리를 강요해선 안되는거구나 싶음.

    그리고 삼포세대니 오포세대니, 경제가 어렵니 하면서 이러니 누가 자식 낳냐고 입에 침 튀기면서 열변 토하는데 돌아서면 그래도 자식 낳아야지 또 열변 토함--;

    그런데 가난같은 경제력에 문제 있거나 몸이 아프고 나이가 많은 육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자식낳고 힘겨워하면 막상 낳으라는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만 수두룩함. 태어남 당하는 자식은 생각안하고 니 욕심으로 낳아서 모두를 힘들게하고 민폐끼치냐고 막 뭐라 비난함.

    그러니 원글님께선 낳으라는 말도, 낳지말라는 말도 참고만 하시고 최종적인 결정은 '주체적'으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음. 낳으라는 권유, 빨리 병원가라는 권유에 떠밀려서 낳다가 힘들거나 원치않은 결과가 나와도 그 사람들 계속 격려안해줌. 위로도 안해줄거고. 비난하고 한심하다고 함. 그게 사람의 속성임..
    같은 이유로 내가 내린 결정으로 인한 어려움이나 안좋은 결과가 나와도 다 내가 선택함에서 비롯된 것이니 원망하고 탓해선 안됨.

    한가지..혹 자식 생기거들랑 그 애들 사춘기 지날때까진 절대절대 힘들다 피곤하다 아프다 내색하심 절대 안됩니다. 그거 진짜 안좋아요..늦둥이 자식은 철이 많이 들어 부모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고 칭찬하는데, 순전히 어른들,부모들의 이기심에서 나온 칭찬이지, 그거 심리적으로도 참 안좋은거에요..

  • 73. 찬성
    '16.2.16 12:03 PM (175.209.xxx.29)

    원글님 건강이 가장 중요하구요, 경제력 건강이 따라준다면 노산 상관 없어요. 저도 늦둥이인데요. 아주 잠깐 어릴때는 부모님 나이가 많으신게 싫은 점도 있었지만, 아버지가 정년 없는 직장이어서 제가 원하는 것들 다 뒷바라지 해주셨고 부모님 건강하시고 경제력 있으시니 제가 스무살 넘어서는 부모님이 나이가 많으시다는 것을 거의 인식 못하고 지냈어요. 부모가 되는데 자격을 따진다면, 성품, 경제력, 건강 등등 나이 외에도 조건들은 많아요. 완벽한 사람들만 자식을 가질 권리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제가 나이들어가니 부모님 친구분들 자식보다 상대적으로 제가 젊어서 오히려 지금은 좋은 점도 있어요. 노인이 노인을 부양해서 언제 우리 부모님이 돌아가시나... 라는 생각까지 내심하게 되는 것보다 늦둥이의 장점이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 74. 노노
    '16.2.16 12:44 PM (211.36.xxx.48)

    늦둥이장점보다
    단점이 훨씬더많아요
    일단 늦둥이들건강이그리좋지않습니다
    여러케이스경험한거예요
    그리고 애초딩때 환갑이예요
    자중하세요

  • 75. ㅇㅇ
    '16.2.16 12:51 PM (211.237.xxx.105)

    이러고 나서 나중에 애들이 사춘기때 속썩이고 어긋나면 자기네가 욕심부려 낳아놓고는 자식 원망하죠.
    원글님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다 자기 욕심에 낳아놓고는 자식이 어떻다저떻다 날 안닮았느니
    누굴 닮았느니 해가면서 욕합니다. 참 아이러니죠.

  • 76. ...
    '16.2.16 12:58 PM (183.78.xxx.8)

    음...

    일단 병원가서 가능은 한지부터 검사하시고요.

    어제의 느낌이니...
    일주일뒤에도 남편 생각 똑같은지 알아보세요.
    일시적인 생각일 가능성도 커요.

  • 77. 아산병원 김암선생님 찾아가세요
    '16.2.16 12:59 PM (125.133.xxx.61)

    꼭 낳으세요
    저 47세 낳았어요 초산
    하루하루가 즐겁고 살맛나요
    이쁘고 행복하고 ~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
    아이가 없을때도 너누너무 행복하게 살았지만
    지금은 아이가 없는 내 삶 상상하기도 싫어요
    김암 선생님 10년전에 폐경된 57세 된
    분 ( 초산 이쁜 아이낳았어요) 성공하신분
    늦지 안았어요 ~ 하루빨리 예약잡고 시작하세요

  • 78. 제 생각엔...
    '16.2.16 1:02 PM (220.82.xxx.28)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안정 되어 있으시면 가져도 좋을거 같아요.
    젊은데 돈없는 부모보다는 늙어도 경제력 되는 부모가 더 좋을거 같아요 저가 아이라면....
    다만 생리를 하루밖에 안하신다는게 걸립니다. 과배란 주사를 맞아도 질좋은 난자가 잘 안나와요.
    맘 비우고 도전해 보시길....

  • 79.
    '16.2.16 1:14 PM (223.62.xxx.79)

    그건 아니지 싶은데요.
    차라리 입양을 하세요.몸이 힘들면 아무리 이뻐도 보살피기 힘들고 엄마가ㅈ건강하게 오래 살면서 뒷바라지 해줘야하는데 애낳으면 진짜 몸이 축나요.
    예쁜아이 입양해서 잘키우시는건 어때요.
    전40살인데 하나 더 낳고싶긴한대 지금도 골골이라 남편이 찬성하면 입양은 어떤가 생각만해요

  • 80. 시선 신경쓰지마세요
    '16.2.16 1:16 PM (58.231.xxx.76)

    42살 초산 4살
    45살 5주 아기집확인
    저랑 남편은 첫째도 둘째도 가정화목이예요.
    젊어서 난다고 아이가 다 행복한가요?

  • 81.
    '16.2.16 1:16 PM (125.135.xxx.120)

    42에 결혼해서 45인 현재 난임병원 다니고있어요~ 연이은 실패의 원인은 ㅋ 늘 나이랍니다. 다들 의술의 힘을 과신하시는듯~ 의술의 힘을 빌려도 40대 초산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40대 초반과 중반만 비교해도 확률차이가 확 난대요~ 46에 인공수정으로 초산하신 여동생분 대단하신 거에요
    그치만 저는 자식을 보려는 마음은 젊으나 나이드나 부유하나 가난하나 매한가지라 생각해요. 저만 해도 그 나이에 결혼해 무어 시술까지 해가며 굳이 자식을 보려 하느냐는 식의 시선에 상처 많이 받거든요 (ㅎ 그런데 그런 분들이 꼭 자식자랑은 덧붙이심)
    치명적인 유전적 결함이 있는 극단적 경우만 아니라면 남편분과 원글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잘 의논하셔서 인근의 난임전문 병원을 가보셔요. 걍 가볍게 한 번 시도해본다 마음 잡수심 의외로 좋은 결과가 있으실지도 몰라요~ 남들 생각이 뭐 중요해요~병원비 보태주실 것도 아닌데 ^^
    원글님 화이팅하세요!!!

  • 82. ///
    '16.2.16 1:43 PM (1.241.xxx.219)

    남편분 나이도 젊은건 아닌데...
    재력이나 여러가지 받쳐주면 모를까요. 의학의 힘이 있어도 아프면 죽는게 사람이라..전 그렇게 권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아이를 연달아 여럿 낳으실것도 아니고 단 한명 낳는건데
    만약 아버지가 칠순을 못넘기면 아이는 덩그라니 스무살도 안되는 나이에 남겨지는 거거든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그 나이 아이는 어른은 어른이고 이겨낼 힘도 있겠지만 너무 어려요.

    현실을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재력이 있고 건강에 자신이 있으시면 전 아이는 언제 낳아도 축복이지만
    부산에 김군..같은 경우도 있을수 있고..
    전 너무 나이 들어서 아이 낳는건 그런 이유로 반대에요.

    아이는 언제낳아도 사실 행복하고 아이가 불행할것이다 이런건 너무 입방정이라 생각하지만
    다른 이유로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이 고등학교 졸업식때 우리가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라는거.
    그리고 요즘 백세시대백세시대 하지만 사람 사는게 어찌될지 모른다는거..
    고3입시를 겪을때 부모모두 직업이 없을수도 있다는거..
    아이 대학을 보낼땐 뭘로 보낼건지..
    장기적인 것을 보고 계획을 세우세요.

    그런 계획이 서면 사실 출산이나 육아. 가족계획은 지극히 사적인 것이고
    누가 참견할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게 다 되고 아이를 위한 계획이 다 서고
    아이에게 대학 입학부터 모든게 전부 대출인생을 살게 할것인가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단지.. 아이를 키워보고 싶어서 아이를 키우는 인생은 행복해서... 기뻐서 내게 행복감을 주기 위해서 등의 이유는 정말 금방 흘러가버리는거거든요.

    제 동생도 43세에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사실 뭐가 좋다 나쁘다는 이야기 하기 어렵지만
    50과 40대출산은 또 다르다고 보네요.
    헐리우드 스타들과 우리도 또 다르구요.

    잘 결정하시고 그 모든 계획이 서면 노력은 해보세요.
    안해보고 아쉬워하는것보다는 모든지 시도는 해보고 아쉬워하는게 좋으니까요.

  • 83. ㅇㅇ
    '16.2.16 1:44 PM (165.225.xxx.71)

    나이 50에 초산이란 건 지금부터 시도해서 한번에 임신이 다 잘 되었을 경우에 그렇다는거죠
    지금까지 피임도 제대로 안 하신 듯 한데 임신이 안 되었었다면
    나이까지 있어서 더 오래 걸리실 지도 몰라요.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지 어떻게 키울지는 원글님부부가 알아서 하실 일이고.
    진짜 시도해보겠다 하시면 당장이라도 병원가서 검사받고 해보겠어요.
    대신 몇 번 안에 안 되면 그만하고 지금처럼 둘이 잘 살자.. 그런 것도 생각해보셨음 해요.
    시험관 하는거 쉽지 않아요..

  • 84. 진짜
    '16.2.16 1:44 PM (1.240.xxx.48)

    이기적인거예요..
    만약 멀쩡하지않고 아픈아이 나옴 그때부터 원글님부부 죽을때까지 지옥일수도 있어요

  • 85. ///
    '16.2.16 1:44 PM (1.241.xxx.219)

    써놓고 보니 악담처럼 들리는 말도 있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아이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어쩔수 없이 나왔네요.

    아이가 있던 없던 원글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86. 하이고
    '16.2.16 1:46 PM (121.132.xxx.236)

    100세 인생 좋아 하시네. 말이 100세 인생이지, 좀전에도 암을 주제로 한 황금알 프로 재방인지 잠시 들어보니 70이후엔 암 걸릴 확율이 셋중의 하나... 늙어서 몸이 안따라 주는데 오래 산다고 사는건가요? 또 오래 산다는 보장 있어요?
    아이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50 갱년기에 아이 가져서 70에 대학 보내고...남편이 원한다고 한사람의 인생을 세상에 내보내서..자랄때까지 책임 질수 있는지부터 재고해 보시길.

  • 87. ….
    '16.2.16 1:52 PM (118.223.xxx.155)

    남의 시선은 문제가 아니예요. 그런데 아이가 8살되어 학교 갈 때 거의 60….아이 곁에서
    이것저것 챙겨줄 중요한 시기인데 체력이 뒷받침이 되실지. 영유아기 7년 학창기 무려 12년
    달릴 세월이 너무 길어 결코 쉽게 생각할 만한 일 같지는 않아요.

  • 88. 지기
    '16.2.16 1:54 PM (116.36.xxx.7)

    42에 늦둥이 출산한 맘입니다. 아이는 유치원생인데 요즘 유치원에 나이 많은 엄마들 정말 많아요. 48에 낳은 분도 젊은 엄마들이 많이 따르고 잘 만나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어서 배울것도 많고 다들 좋아해요. 비율로 봐도 20프로이상 노산으로 보여요. 예전과는 분위기 많이 달라진 걸 느껴요. 자식 키우는거 힘들긴 하지만 그만큼 의미있고 축복이기도 해요. 의논해보시고 꼭 낳고 싶으시면 건강관리 잘해서 낳으세요

  • 89.
    '16.2.16 7:14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

    건강과 경제력이 된다면 전혀 문제될것 없어요.
    윗분 말대로 요즘 나이 많은 엄마들 많아요.
    저는 32에 큰애 출산했고 학교 엄마들 중에 막내 축에 속하는데 친하게 어울리는 엄마들 중 띠동갑 언니도 있고 10살 많은 분, 8살 많은 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나이 보단 부모와 아이의 인성이 중요한거지 무조건 나이 많다고 배척하지 않아요.
    잘 사는 동네일수록 나이 많은 엄마 비율이 많아요. 나이 많은 엄마들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더 여유롭게 잘 키우는 경우를 많이 봐서 전 원글님 응원해 드리고 싶어요.

  • 90. 저도
    '16.8.9 1:05 PM (203.244.xxx.14)

    응원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58 광주광역시 맛집 부탁드려요 6 전라도 2016/02/16 1,064
528057 IT관련 번역알바(논문임) 구합니다 1 번역구함 2016/02/16 949
528056 쇼호스트들 웃기는 직업이네요 17 2016/02/16 9,022
528055 40대..피부만이라도 좋았음 좋겠어요. 13 .. 2016/02/16 3,659
528054 아들이 자구 핸드폰으로 소액결제를 합니다. 11 딸기체리망고.. 2016/02/16 2,066
528053 훌라후프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8 다이어트 2016/02/16 2,294
528052 한국단편소설 - 해설도 같이 있는 책이 있을까요.... 3 문학 2016/02/16 418
528051 엄마에게 들은 가장 답답한 소리가 11 ㅇㅇ 2016/02/16 3,072
528050 가난과 무식이 유전되는 이유는 21 ㅇㅇ 2016/02/16 6,987
528049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어요. .... 2016/02/16 367
528048 곱창돌김 정말 맛있네요. 8 와~ 2016/02/16 2,026
528047 기분좋은날방송문의 1 파기름 2016/02/16 450
528046 유방조직검사를 하자는데요.. 10 딸기우유 2016/02/16 3,344
528045 2주전에 폐차했는데 주차위반 벌금 나왔어요. 5 0 2016/02/16 2,772
528044 불타는 청춘 신효범 얼굴 애저래요? 12 청춘 2016/02/16 6,070
528043 흔히 나오는 샐러드 드레싱인데..그린색이에요. 2 찾아요 2016/02/16 835
528042 크라임씬 이나 지니어스게임 류의 해외프로그램 추천해주셔요~ 프로그램 2016/02/16 358
528041 이모 배우 찌라시 터지는데 또 사건의 중심이되려나요?? 29 아오오오 2016/02/16 35,111
528040 눈에 순한 마스카라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6/02/16 2,017
528039 가자미는 주로 어디에서 수입되나요 1 베비 2016/02/16 662
528038 남편이 라이브카페를 하겠다는데 6 궁금해요 2016/02/16 1,509
528037 주사기 재사용 물었다가... 29 ... 2016/02/16 6,741
528036 이별 후에 처절하게 붙잡아 본 기억 있으세요? 16 이별 2016/02/16 26,408
528035 집은 쓰레기장인데 본인 치장 잘하는 사람은 신기해요 19 op 2016/02/16 5,048
528034 삼재가 끝났나봐요~~ 6 ^^ 2016/02/16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