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시부모한테 잘해야 한다는 마인드

세대차이 조회수 : 3,907
작성일 : 2016-02-15 13:53:12

아는 분이 나름 배울만큼 배운 분인데  

며느리가 한명인데 싸가지 없다고 욕하면서

아들한테는 절대 내색은 안한다, 그렇지만 며느리가 남편의 부모한테 잘하면 그게

결국은 자기한테 다 좋게 돌아가는 거 아니겠냐 말하시는데...

그게 현명한 거라고...

솔직히 가슴이 막 답답해져오더군요...

왜 '잘해야' 한다는 압박 내지 기대를 부담스럽게 지우는지..

아무리 배웠어도 전형적인 시댁문화가 바뀌길 70대 세대한테 기대하면 안될듯..


IP : 121.161.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5 1:57 PM (58.230.xxx.110)

    유산이라도 엄청 주시니까 돌려받는다는거겠죠?
    것도 아니라면 너무 뻔뻔하네요...

  • 2. 그게
    '16.2.15 1:58 PM (121.131.xxx.108)

    학력이 높고 재산이 많은 분들일수록 며느리를 수족처럼 부리고 교묘하게 다 이용하시더라구요.

  • 3. 바꿔서 사위가 장인, 장모한테 함부로 해도 되나요?
    '16.2.15 1:58 PM (103.10.xxx.130) - 삭제된댓글

    아니면 잘해야 되나요? 죽든 말든 어짜피 셀프 효도니까 생깔까요?

  • 4.
    '16.2.15 1:59 P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미혼인데 주위에 첫생신상 차려드린다고 했더니 기함하시며 왜 살림도 서툰 새댁품평하려드냐 엄마는 며느리보면 이런다저런다 아무것도 안정해두실거라네요
    편하게 서로 맞추는거라구요
    자기둘이도 맞추느라 박터지게 싸우고 힘들텐데 보태기싫으시대요
    며느리보면 상실감들긴하겠지만 엄마가 극복해야할 몫이라고요....

  • 5. ...
    '16.2.15 2:00 PM (221.157.xxx.127)

    요즘유산 아들 딸 구별없이 주고 자기자식앞으로 주는건데 그럼 사위는 딸에게 유산주는데 잘하길 안바라나요 ㅎㅎ

  • 6. 종년처럼 굴지 않으면 함부로 하는건가요?
    '16.2.15 2:01 PM (61.106.xxx.214)

    사위는 며느리처럼 종노릇 안 해도 함부로 한다고 말하지 않잖아요.
    하지만 며느리가 사위처럼 굴면 당장 며느리 잘 못 들어와서 집안 망했다고 '개지랄'들을 치게 되죠.
    며느리와 사위가 배우자의 부모에게 잘 한다는 기준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모르고서는 사위를 끌어들이나요?

  • 7.
    '16.2.15 2:02 PM (175.223.xxx.57)

    저는 아직 미혼인데 주위에 첫생신상 차려드린다고 했더니 기함하시며 왜 살림도 서툰 새댁품평하려드냐 엄마는 며느리보면 이런다저런다 아무것도 안정해두실거라네요
    편하게 서로 맞추는거라구요
    자기둘이도 맞추느라 박터지게 싸우고 힘들텐데 보태기싫으시대요
    며느리보면 상실감들긴하겠지만 엄마가 극복해야할 몫이라고요....
    왜 자기정체성을 며느리한테 찾으려고 할까요??
    솔직히 찌질해요

  • 8. 제대로 된
    '16.2.15 2:06 PM (220.118.xxx.68)

    인성가지신 분들은 내자식이 귀하면 그 배우자 존중해주고 아껴줘요 며느리나 사위 부리려는 분들은 자식도 아래도 봐서 노후에 이용하는 수단으로 보는거예요 자식보다 본인이 먼저인거죠

  • 9. 요즘에도
    '16.2.15 2:09 PM (111.118.xxx.90)

    그러나요??
    저희 시어머니는 큰아들집가서 종년처럼 일해주시던데...

  • 10. . .
    '16.2.15 2:09 PM (211.209.xxx.198)

    사위 들어오면 저런 생각 않죠. 백년 손님 대접하고 어려워 함.

  • 11. ...
    '16.2.15 2:17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며느리의 우러나온 진심이 아닌거 알면서도 시어머니 대접 우겨서 그렇게 받아내면 그 즉시 본인이 고매한 양반 안방마님이라도 승격 된다고 생각하는건가? 우기고 우겨서 전화안부 묻고 때마다 상차려 대접하고 없는 살림에 최우선으로 용돈 모아서 주는게 자기 삶의 최고의 가치인가? 별 가치도 없는 해충 같은 불쌍한 인생이네요.

  • 12. 며느리
    '16.2.15 2:50 PM (180.66.xxx.3)

    는 결국에는 감정의 쓰레기통이자 부리는 종일뿐.
    내 아들한테는 못하는 말들 며느리에게 퍼붓는 어머님에게
    이혼하겠으니 맘에 드는 며느리 들이시라고 했습니다.
    뒷못 잡으시던데 그 후로 연락이 없네요.
    이혼 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은 뭔지..
    남편이 불쌍하지만 벗어나고 싶네요.

  • 13. 압박이 뭐라고
    '16.2.15 2:57 PM (183.104.xxx.158)

    안하면 그만이죠.
    어차피 뒤에서 씹는거야 그 시모나 원글이나 마찬가지고요.

  • 14.
    '16.2.15 2:57 PM (219.240.xxx.140)

    ㄴ 화이팅 입니다

  • 15. 우리 시아버진가?
    '16.2.15 4:38 PM (223.33.xxx.71)

    저한테 대놓고 저러시던데요ㅎㅎ
    이제 환갑되신 분들이..
    속으로 마~~니 바라고 계시라고
    기대에 부응할때까지 계속 체면만 차리며
    한없이 기다려보시라고..
    그거 이루어지는지ㅎㅎ
    콧방귀끼고 말았어요
    인격적으로 대해주면, 인간적으로 어련히할까
    바랄걸 바라고, 말같은 소릴 해야 들어주죠

  • 16. ...
    '16.2.15 4:39 PM (123.142.xxx.170)

    국졸이든 대졸이든 상관없습니다. 기본 마인드의 문제지요. 어디 단체로 학원 다니면서 배우시는지, 학력 불문하고 어쩜 그리 다 똑같으신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69 살면서 가장훌륭한생각이라고생각되는것 과 가장 불쌍한생각 더러운생.. 아이린뚱둥 2016/02/17 674
528768 추합 안되신분들 2차정시가 있는거 아시는지.. 5 정시 2016/02/17 2,579
528767 딱 5키로 찌고 싶어요 .. 18 종이인간 2016/02/17 2,270
528766 제사나물 먹고 싶네요 8 2016/02/17 1,538
528765 중학생아들이 가출했어요 46 어쩌나..... 2016/02/17 10,962
528764 머리 두통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이게 체한 증상이 맞나요.? 2 체끼..? 2016/02/17 1,278
528763 통합ci보험해지 3 보험 2016/02/17 579
528762 손발차고 혈액순환 안되는 분들요 2 ㄱㄱ 2016/02/17 2,688
528761 49세에서 50세로 넘어갈 때의 느낌 어떠셨어요? 8 나이 2016/02/17 3,545
528760 아이폰 아이튠즈이용해 음악넣을때 음악다운받는곳말이에요(급질) 5 아이폰 2016/02/17 961
528759 어쩔~~ .. 2016/02/17 411
528758 강수지씨 쉰살이라는데 소녀 같아요 5 부럽 2016/02/17 3,882
528757 유부녀와 사귀는 남편친구.. 7 ㄱㄷㄴ 2016/02/17 6,295
528756 감자탕집엔 외국인이 많네요 9 2016/02/17 2,784
528755 김태희씨가 매력은 참없군요 42 ㄴㄴ 2016/02/17 16,354
528754 tv보면서 운동할수 있는 자리많이 안차지하는 운동기구 3 작은운동기구.. 2016/02/17 1,243
528753 옛날 립스틱 디올 434호요 9 ... 2016/02/16 2,353
528752 전현무 라디오 김유리 리포터 하차 아니었나요? 5 .. 2016/02/16 3,860
528751 중등수학과외샘 구하는데 어찌 구해야할까요? 12 과외선생님구.. 2016/02/16 2,308
528750 회갑질문드려요~~~(음력생일로 맞이하는) 4 별똥별 2016/02/16 756
528749 신천역 주변 애견미용과 병원 4 ..... 2016/02/16 703
528748 정토회 불교대학 다녀 보신 분 있으세요? 7 ,,, 2016/02/16 2,303
528747 아파트 북향은 많이 안좋은가요? 9 ㅇㅇㅇ 2016/02/16 4,394
528746 9살 5살 아이 데리고 과외 불가능일까요? 13 .. 2016/02/16 1,764
528745 요즘 레이저토닝 많이 하나요? 6 피부 2016/02/16 4,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