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외롭죠..??

..........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6-02-15 10:58:00

주말내내 아무한테도 연락이 안왔어요..

하긴 주말엔 늘 그런게 당연한건데.


아직 손많이 가는 초등저학년 아이가 둘이나 있고,

남편도 있고,

월-금 풀타임으로 일하는 직장도 있고,

저녁먹고 매일 운동도 가요.

48평 집안일도 도움없이 혼자서 해요. 대충하긴 하지만..

살림에 재미도 재주도 없어서 그냥 대충

아침에 전쟁. 퇴근 후 전쟁.

주말엔 놀러가거나 부모님께 가거나, 영화보거나..

근데 왜 외롭죠. 마흔이라 그런건가요.


막 사람이 그리워요..

누군가 연락해줬음 좋겠고..

동네엄마들중 몇몇 친한 사람도 있는데..

일하고 바쁘다 보니 자주는 못 만나요.


남편하고는 말 잘 안 통하는 편이고.

좋은 사람이긴 한데, 답답한..

친구도 없고.. 그냥 직장-집만 왔다갔다 ..

매일 저녁 집에서 먹어요.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친구만나고 밥좀 먹고 왓으면 좋겠어요.


본인이 그러다 보니 저도 친구만나거나 나가는 걸 싫어하고,

저도 눈치 보다보니 안나가게 되고.. 혹은 거짓말하게 되고.

여러번 얘기해보고 했는데.. 이제 포기했어요.

 (전 낮에 시간이 없으니 밤에 나가서 만나야 하는데,.  그러면서 술 마시고 이런거 남편이 질색이거든요)



특별히.. 애들한테 막 집중하는 편이 아니라서

적당히, 학원보내고 놀리면서 대충 키워요..모성애도  큰 편은 아닌것 같고..

남편한테 큰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더 외로울까요?

사람들 사이에 있고 싶은데..

아무도 나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에

조용히 잠자는 핸드폰을 보며 외로웠어요..

IP : 121.152.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5 11:06 AM (211.114.xxx.77)

    누군가 손을 뻗어주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해요. 조금은 희생하는것도 필요하구요.
    그런 준비가 됬다면 손을 내밀어 보세요. 단 아무것도 바라면 안되요.
    사람 관계에서 바라기 시작하면 지옥 시작이구요. 맘 다쳐요.

  • 2. 맞아요..
    '16.2.15 12:09 PM (121.152.xxx.239)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하면서 시작한 관계가
    계속 나만 좋아하거나, 나도 모르게 뭔가를 바라는 마음이 생겨서
    상처받고.. .
    그러다 마음 접고. 그러는 것 같아요

  • 3. 기쁨양
    '16.2.15 10:35 PM (220.85.xxx.134)

    아 공감 되네요 ㅠㅠ 첫댓글님 말씀처럼 먼저 손내밀고 연락하고 ( 잘지내니? 생각난다 보고 싶다^^
    먼저 연락 하고 ㅎㅎ) 밥 한번 사고.... 이야기도 하고 하면 상대도 먼저 연락오고..

    관계는 거의 일방적인게 없고 그만큼 노력해야되는거 같아요.

    집 48평에, 착한 남편에 , 아이에, 직장까지 있으시니 환경적인 면에선 굿굿이잖아요 ㅎㅎ

    마음 공허한거 채워줄 친구 가까운데서 찾아보세요 있으실거에요! 응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441 국가장학금 소득 산정할때, 주식이나 현금 ,.. 2016/02/29 1,534
533440 아이허브 주문관련 질문좀 드려요. 2 도움좀 2016/02/29 850
533439 야밤에 홍종학의원 PPT 스케치북공개 4 .. 2016/02/29 1,361
533438 엄마랑 통화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1 뤼우 2016/02/29 1,284
533437 이시각 하태경 트위터.jpg 10 미친것 2016/02/29 3,422
533436 지금 국회의사당에 나온...당번은... 3 개눌당번 2016/02/29 853
533435 홍종학 의원의 필리버스터 커리큘럼.TXT 2 2016/02/29 1,150
533434 정답 나왔어요 2 정답 2016/02/29 1,139
533433 홍종학 의원 - 인천분들이 책임지세요. 8 무무 2016/02/29 1,992
533432 닭그네 정부 가계부채 1200조, 재정적자 167조!!! 7 ... 2016/02/29 1,079
533431 살다보면 좋은날 오는건가요? 1 다들 부러워.. 2016/02/29 927
533430 시그널, 왜 이리 슬프죠? ㅠㅠ 2 아련하다 2016/02/29 2,390
533429 필리버스터 중계들어요. 4 지식 라디오.. 2016/02/29 884
533428 시부모님께 아이 맡기는 문제 상담 부탁드려요. 5 ㅇㅇ 2016/02/29 1,637
533427 카카오톡 이석우 전대표...고생많이했네요.. 9 ㅇㅇ 2016/02/29 4,029
533426 드디어 국정원나왔다 만족하냐? 8 .. 2016/02/29 1,799
533425 유투브 챗팅창에 '홍종학의 스케치북' 2 ㅋ ㅋ 2016/02/29 973
533424 뭐죠 이거 조원진 의원이 툭 튀어나올 것 같은 기분은 5 ddd 2016/02/29 989
533423 정말 너무나 아픈 이름 세월호 아이들...... 5 눈물뿐 2016/02/29 1,222
533422 무제한토론 참 좋네요~~ 9 메타세콰이어.. 2016/02/29 1,331
533421 평소에 예쁘다 생각한 여자 연예인 얼굴이 미묘하게 달라졌다 생각.. 5 .. 2016/02/29 3,779
533420 '귀향', 개봉 닷새만에 관객 100만 돌파 9 샬랄라 2016/02/29 1,623
533419 2호선 신촌역과 이화여대 근처 중등 수학학원 추천부탁드려요 bank99.. 2016/02/29 878
533418 오지랍 넓다. 좋은 말인가요? 19 ... 2016/02/29 2,842
533417 홍종학 의원 때문에 라면 삶습니다. ㅋㅋ 54 무무 2016/02/29 4,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