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 성실한 성향은 커서도 유지되나요?

아이성향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6-02-15 10:47:50
안녕하세요..10살, 8살 아들들 엄마에요.
큰아이는 어렸을적 어린이집 다닐적부터 선생님들한테 모범생타입이란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 땐 모범생이란 말이 웃겼는데..이제 10살인 아들은 지금 제가 봐도 모범생느낌??
지금도 주변엄마들도 oo이는 모범생이라 인정하구요.
책가방안도 항상 깔끔, 숙제나 준비물같은거 스스로 잘 챙기고, 학교시험같은 것도 열심히..
그룹으로 하는 영어수업때도 종종 단어시험을 보는데 항상 신경써서 공부를 해요.
원어민쌤이 하시는데 좀 자율적으로 하는 분위기라 시험보기 싫다고 안보는 아이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 아이는 항상 열심히...
전 큰 아들과는 전혀 반대의 성향을 가진 학창시절을 보낸지라(가방은 항상 쓰레기통, 준비물은 옆반친구한테 조달, 중딩때 시험은 벼락치기, 쪽지시험정도는 우습게 알기 뭐 이런수준) 이런 아이가 좀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네요.
둘째 아들은 절 닮아 벌써 유치원받아쓰기는 0점 받아도 괜찮아, 영어쪽지시험은 안볼테야...이런 타입이라 좀 걱정이..ㅎㅎ

이런 성실한 성향은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유지가 되나요?? 

IP : 211.201.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5 10:51 AM (211.243.xxx.65)

    성향이 어디 가지는 않는데요
    아이 스스로 굉장히 힘들게 유지하고 있는지 지켜보세요
    큰아이가 손갈데 없는 아이였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힘겨워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늘 긴장하고 준비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대요.
    아이가 밝고 활기차기까지 했었기때문에 몰랐어요
    실수해도 괜찮아, 좀 못해도 괜찮아 해줄걸 칭찬만 한게 미안했어요

  • 2. 타고난거라
    '16.2.15 10:51 AM (223.62.xxx.162)

    쭉 유지되더라구요 저도 성실한 편인데 지금도 뭐 하나 시작하면 성실하게 해요

  • 3. 그러네요
    '16.2.15 10:59 AM (119.198.xxx.75)

    아드님이 저희집 큰아들과 똑같네요
    지금 복학생 대학졸업반인데요
    그냥 모범생 소리 초등때부터 들었는데
    고등학교때나 지금도 그대로예요
    담임샘이 입댈게 없는 모범생 이라고‥
    그냥 타고난 성향인것 같아요
    저또한 정반대거든요

  • 4. 바뀌기도 하던데요
    '16.2.15 11:08 AM (114.203.xxx.61)

    울 막내아들..;;그분이 오셨는지
    모범생 ..하면 반엄마들이 당연 울아들을 꼽앗는데
    5학년정도 그분이 오시고부터는 ... 비뚤어지고 싶어하네요;;

  • 5. 타고
    '16.2.15 11:59 A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나는거예요
    게으른사람 마음잡고 고치나 싶어도 다시 징하게 천성으로 돌아갑니다

  • 6. 남편
    '16.2.15 1:38 PM (116.121.xxx.235)

    어릴때부터 알아서 공부하던 모범생 스타일이었다는데 지금도 그래요 취미든 일이든 뭐 시작하면 우직하게 쭉~ 하네요 대신 순하고 융통성이 없어서 눈칫껏 줄 잘서서 성공하기 이익챙기기 이런건 못 해요;;

  • 7.
    '16.2.15 10:39 PM (223.62.xxx.105)

    유지됩니다
    성실하다고 융통성 없는 것도 아니에요
    성실하고 센스있고 똑똑하면 성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973 한국현실 만화라는데 이거 혹시 얼마전에 올라왔던 82쿡 글 아닌.. 6 Alrnr 2016/07/25 1,174
579972 미슐랭가이드 선정된 식당은 뭔가 다른가요? 15 궁금 2016/07/25 2,322
579971 시어머님과 언쟁이 오고갔어요.(내용펑) 76 며느리 2016/07/25 18,218
579970 휴가비까지 챙겨줘야 하는지..?? 9 gurdla.. 2016/07/25 2,924
579969 35살 치아교정 할만 할까요 8 ㄱㄱㄱ 2016/07/25 3,159
579968 IBT, “이건희 회장 성추문 휩싸여” light7.. 2016/07/25 1,118
579967 엘지 디오스 냉장고 양쪽 옆면이 뜨거워요 ㅠ 5 냉장고 2016/07/25 3,594
579966 홈쇼핑 맛사지기 누페이스 부서졌어요 7 ilove 2016/07/25 3,964
579965 중1아들 방학했다고 매일 나가는데요 11 중학생 2016/07/25 1,559
579964 점쟁이가..이백만원을.. 10 점쟁이 2016/07/25 3,195
579963 방학중 만나서놀친구한명없는 초5딸..정상아니죠? 9 어럽다 2016/07/25 2,741
579962 밥먹고 나서 기절할듯 졸린거 왜죠? 6 84 2016/07/25 6,412
579961 흑설탕 한 달 후기 14 경험 2016/07/25 9,762
579960 열무김치를 샀는데요 2 김치 2016/07/25 1,229
579959 이진욱고소녀 신상 털렸어요? 23 띠링 2016/07/25 88,308
579958 월급날이네요... 5 여름 2016/07/25 1,688
579957 위키리크스,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 2만건 해킹 미국대선 2016/07/25 439
579956 난소 물혹 검사는 큰병원에서 해야할까요? 4 ㄷㄴㄷㄴ 2016/07/25 2,017
579955 양재 이마트에 래쉬가드 파나요? 3 바닷가 2016/07/25 1,065
579954 광안리 개미떼 뉴스보셨어요? 구름 2016/07/25 1,948
579953 초등 4학년 수학문제 하나 물어볼께요 4 82사랑 2016/07/25 877
579952 도쿄 라면맛집 추천해주세요! 8 ... 2016/07/25 1,088
579951 어머니가 경계성지능장애인 것 같은데, 아버지는 전혀 모르시네요... 21 7월 2016/07/25 13,766
579950 실외기 없는 에어컨 어떤가요? 3 궁금 2016/07/25 1,895
579949 고야드가방 사용하시는 분.. 17 고야드.. 2016/07/25 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