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 성실한 성향은 커서도 유지되나요?

아이성향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6-02-15 10:47:50
안녕하세요..10살, 8살 아들들 엄마에요.
큰아이는 어렸을적 어린이집 다닐적부터 선생님들한테 모범생타입이란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 땐 모범생이란 말이 웃겼는데..이제 10살인 아들은 지금 제가 봐도 모범생느낌??
지금도 주변엄마들도 oo이는 모범생이라 인정하구요.
책가방안도 항상 깔끔, 숙제나 준비물같은거 스스로 잘 챙기고, 학교시험같은 것도 열심히..
그룹으로 하는 영어수업때도 종종 단어시험을 보는데 항상 신경써서 공부를 해요.
원어민쌤이 하시는데 좀 자율적으로 하는 분위기라 시험보기 싫다고 안보는 아이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 아이는 항상 열심히...
전 큰 아들과는 전혀 반대의 성향을 가진 학창시절을 보낸지라(가방은 항상 쓰레기통, 준비물은 옆반친구한테 조달, 중딩때 시험은 벼락치기, 쪽지시험정도는 우습게 알기 뭐 이런수준) 이런 아이가 좀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네요.
둘째 아들은 절 닮아 벌써 유치원받아쓰기는 0점 받아도 괜찮아, 영어쪽지시험은 안볼테야...이런 타입이라 좀 걱정이..ㅎㅎ

이런 성실한 성향은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유지가 되나요?? 

IP : 211.201.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5 10:51 AM (211.243.xxx.65)

    성향이 어디 가지는 않는데요
    아이 스스로 굉장히 힘들게 유지하고 있는지 지켜보세요
    큰아이가 손갈데 없는 아이였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힘겨워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늘 긴장하고 준비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대요.
    아이가 밝고 활기차기까지 했었기때문에 몰랐어요
    실수해도 괜찮아, 좀 못해도 괜찮아 해줄걸 칭찬만 한게 미안했어요

  • 2. 타고난거라
    '16.2.15 10:51 AM (223.62.xxx.162)

    쭉 유지되더라구요 저도 성실한 편인데 지금도 뭐 하나 시작하면 성실하게 해요

  • 3. 그러네요
    '16.2.15 10:59 AM (119.198.xxx.75)

    아드님이 저희집 큰아들과 똑같네요
    지금 복학생 대학졸업반인데요
    그냥 모범생 소리 초등때부터 들었는데
    고등학교때나 지금도 그대로예요
    담임샘이 입댈게 없는 모범생 이라고‥
    그냥 타고난 성향인것 같아요
    저또한 정반대거든요

  • 4. 바뀌기도 하던데요
    '16.2.15 11:08 AM (114.203.xxx.61)

    울 막내아들..;;그분이 오셨는지
    모범생 ..하면 반엄마들이 당연 울아들을 꼽앗는데
    5학년정도 그분이 오시고부터는 ... 비뚤어지고 싶어하네요;;

  • 5. 타고
    '16.2.15 11:59 A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나는거예요
    게으른사람 마음잡고 고치나 싶어도 다시 징하게 천성으로 돌아갑니다

  • 6. 남편
    '16.2.15 1:38 PM (116.121.xxx.235)

    어릴때부터 알아서 공부하던 모범생 스타일이었다는데 지금도 그래요 취미든 일이든 뭐 시작하면 우직하게 쭉~ 하네요 대신 순하고 융통성이 없어서 눈칫껏 줄 잘서서 성공하기 이익챙기기 이런건 못 해요;;

  • 7.
    '16.2.15 10:39 PM (223.62.xxx.105)

    유지됩니다
    성실하다고 융통성 없는 것도 아니에요
    성실하고 센스있고 똑똑하면 성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00 딸기잼 - 어떤 브랜드가 맛있나요? 26 궁금 2016/02/16 6,244
528699 아기가 양수를 삼켰다는데요 6 도와주세요 .. 2016/02/16 6,011
528698 예비중 여 클렌징추천부탁드려요. 1 여중생 2016/02/16 497
528697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5 문의 2016/02/16 1,586
528696 먼 타지로 이사갈 경우 전세잔금 어떻게 받으셨어요? 1 꽃마리 2016/02/16 579
528695 이렇게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못가면? 9 솔직하게 씁.. 2016/02/16 2,398
528694 문화센터 말고 비싼 유아 교육센터도 나이 많은 엄마가 많아요. .. 6 호후 2016/02/16 1,555
528693 가난한 것에 대한 단상 24 밤톨이 2016/02/16 8,372
528692 주사기 재사용은 바늘까지 포함인가요? 9 모모 2016/02/16 1,974
528691 된장에 뭔가 있는데요 15 ... 2016/02/16 2,239
528690 순두부찌개 끓일때 이렇게 해보세요 4 도움됐으면 2016/02/16 4,669
528689 은행에서 입출금 기기에서 돈넣다가..ㅠㅠ 3 .. 2016/02/16 4,122
528688 맛있는 된장 좀 알려주세요. 32 컬리수 2016/02/16 3,841
528687 아이 틱장애로 약 먹여 보신분 계신가요? 9 두통 2016/02/16 4,991
528686 발뮤다 가습기 좋나요? 7 .. 2016/02/16 4,056
528685 헬스 샤워장에서 장기까지 뱉으려는 가래뱉는 진상할줌마 5 헬스장 2016/02/16 1,604
528684 3개월 알바 하게 됐어요. 7 000 2016/02/16 2,449
528683 높은지대에 사는데 안정감이 없어요 5 고지대 2016/02/16 1,255
528682 카톡이 왜 몇시간 후에 뜰까요? 2 ... 2016/02/16 1,253
528681 전자렌지 이거 요물인지 괴물인지 9 ㅁㅁ 2016/02/16 5,266
528680 뒷목 잡고 쓰러질뻔 9 힘듦 2016/02/16 4,860
528679 가난을 부르는 사고방식 뭐가 있을까요 125 ㅇㅇ 2016/02/16 24,261
528678 코안이 찢어질듯 건조해요 6 -,.- 2016/02/16 1,410
528677 아이고 제발 가방 좀 골라주세요. 22 제목없음 2016/02/16 2,972
528676 시부모님의 말 9 한숨 2016/02/16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