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손가락 끝이 크게 베였습니다...

아파요 조회수 : 9,553
작성일 : 2016-02-14 21:14:06
과도가 안 보여 부엌 칼로 사과를 반으로 갈라서 깍으려다 칼 끝에 왼손 검지 끝 안쪽이 u자 모양으로 크게 베였습니다 응급실로 가려다 일단 흐르는 물에 씻고 화장솜을 대고 반창고로 꽁꽁 싸매어 놓은 상태입니다 손가락 끝이 욱신거리는데 ~ 현재 고민은 응급실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밤새 베인 부분 피부가 좀 붙으면 소독하고 메디폼이나 대일밴드로 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험 있으신 82님 계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12.162.xxx.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머니나
    '16.2.14 9:15 PM (175.223.xxx.25)

    떨어진 살점 찾아 가지고 언능 응급실로요...ㅠ

  • 2. 응급실요
    '16.2.14 9:16 PM (175.214.xxx.231)

    얼른 가세요. 감염되면 큰 일 납니다. 지혈도 문제구요. 빨리 가세요.

  • 3. 심플라이프
    '16.2.14 9:16 PM (175.194.xxx.96)

    응급실에 가면 수지접합전문병원으로 보낼거에요. 얼른 가세요!!!

  • 4. ㅇㅇ
    '16.2.14 9:18 PM (211.237.xxx.105)

    가서 꿰매새요. 밤새 신경쓰여서 잠도 못잡니다.. 욱신욱신 아프고요.
    꿰매면 별거 아니에요. 빨리 낫고 좋습니다. 어서 가세요.

  • 5. 꽉 잡아서
    '16.2.14 9:18 PM (125.138.xxx.184)

    붙을 정도라면 소독 잘하고 그렇게 치유되겠지만
    크고 넓게 베였다면 응급실 가서 꽤매야죠
    베인 부위의 범위에 따라 많이 다르죠
    피가 멈췄다면 혈관쪽은 괜찮은것 같고 ...
    길게 베어도 괜찮은 경우는 깊이는 얕은 경우예요
    비교적 깊게 베였다면 응급실 가는게 나을 거에요

  • 6. 귀부인
    '16.2.14 9:19 PM (211.208.xxx.94)

    아직 지혈안되셨으면 빨리 병원가세요... 손끝은 꿰매고 아물어도 꽤 오랫동안 아파요.
    그러니 어서 병원으로..

  • 7. dlfjs
    '16.2.14 9:19 PM (114.204.xxx.212)

    가서 봉합 치료 하세요

  • 8. 00
    '16.2.14 9:20 PM (218.48.xxx.189)

    베인게 아니고 찢어진거 아닌가요..
    글보는 제 손가락이 다 아픈것같아 소름돋아요
    얼른 응급실가서 꼬매고 내일 병원 다시 가서 소염제 처방받고 복용하세요...

  • 9. ..
    '16.2.14 9:25 PM (211.36.xxx.55)

    손가락이 가늘어도 거기에 혈관두개가 있어요
    팔같은데 혈관이 다치면 회복이 어렵지않지만 손끝은 괴사할수도 있어요
    병원 얼른가세요

  • 10. 수지접합
    '16.2.14 9:27 PM (175.223.xxx.150)

    서울이시면 신촌에 있는 신촌연세병원 응급실로 가세요 세브란스 아님

  • 11. 비슷한 경험
    '16.2.14 9:39 PM (58.226.xxx.169)

    소시지에 비닐 붙은 줄 모르고 잘 안 잘려지길래 힘 줘서 자르다가 왼손 엄지가 그렇게 베였어요.
    응급실 못 갔는데 (학생 때 자취하느라 경황이 없었음 ㅠㅠ)
    월요일에 병원 갔더니 24시간이 지났다고 안 꿰매주더라구요.

    저는 어떻게 접합이 되긴 했는데 그 부위가 제 눈에는 티가 나요.
    그리고 감각이 둔해졌어요. 15년 됐는데 지금은 괜찮긴 한데..
    그 당시에는 빨리 가서 꿰맬 걸 많이 후회했어요.
    병원 가서 꿰매는 게 나으실 거예요.

  • 12. 하루하
    '16.2.14 9:40 PM (180.66.xxx.238)

    저요. 임신했을때 그랬는데, 그냥있다가 신랑퇴근하고 끌려갔었어료.병원가면 드레싱부터해줄거예요. 붙더라도 겉만붙고 속은상처가 아물지않는경우도있더라고요. 얼른 응급실가세요.

  • 13. 즐거운인생
    '16.2.14 9:53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엄지를 일지로 깊게 베어 대일밴드드 몇겹을 붙여도 피가 계속 흐르더군요. 깊게 베이기도 했고 피도 안멈추고 병원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상처 주위를 고무밴드로 여러번 돌려 감았더니 가까스로 피가 멈추긴 했는데, 이렇게 피가 안통하게 뒀다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한참 후 고무밴드 벗기니까 엄지손가락이 완전 백지상태로 되어있던데 소독약 바르고 밴드 붙인 후 여러날동안 그쪽 손을 사용 안했어요.
    그러다 상처가 붙긴 했지만 상처도 남아 병원에 갔어야했나 고민했는데 지금은 멀쩡해졌어요.
    저는 깊게 베어 살이 벌어지긴 했지만 살점이 떨어진 상태는 아니었으니 일단 지혈부터 하시고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 14. ~~
    '16.2.14 9:55 PM (112.154.xxx.62)

    응급실가서 검사하세요
    전 응급실까지 갔었는데 기다리는동안 지혈이 되서
    다시집에 올려다가 진료봤는데 인대잘렸더라구요.
    주말이라 손전문가서 수술했어요
    대학병원은 전신마취에 입원기간도 길다고하더군요

  • 15. ...
    '16.2.14 9:58 PM (223.62.xxx.53)

    가면 봉합하고 드레싱할거에요... 손가락끝 짤려서 거의 백만원 들었어요. 파상풍 주사도 맞고요. ㅜ.ㅜ
    커터에 깊게 베였을때는 꿰맸어요. 지혈이 안되더라구요. 키친타올 한통 날리고 병원갔어요.

  • 16. 한달전
    '16.2.14 10:21 PM (118.216.xxx.205)

    한달전 손가락을 베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당일 바로 가지 못하고 (약국에서 지혈밴드 만이천원..ㅠ.ㅠ)
    붙였지만 효과가 별로여서 다음날 (일요일) 정형외과 갔는데 인대가 손상되었다고.. 일요일 이라 마취선생이
    없어서 다음날 오시던지 아니면 대학병원을 가던지 알아서 하라고...ㅠ.ㅠ

    일요일 이라 대학병원 응급실을 갔습니다. 마침 응급실 봉합 의사가 성형외과 의사였던지 잘 봉합을 했다는
    인대는 그냥 두었구요 약간 틀어지는데 그것으로 2일간 입원하고 전신마취하고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응급실 바로 가지 않아도 내일 바로 동네 병원가셔도 될듯 하네요
    이전에도 다쳤을때 병원에서 바로 꿰메지 않고 다음날 지혈이 되었을때 꿰매도 된다고 안심을 시키더군요

    욱신 거리는건 베인 통증탓일겁니다. 마음 편히 .. 아프실텐데 위로를 드립니다.

  • 17. 원글
    '16.2.14 11:16 PM (112.162.xxx.75)

    역시 82님들이시네요! 방금 응급실 다녀 왔습니다. 수지봉합 되는 근처 정형외과 응급실로 가라 해서 다녀왔습니다. 의사 분이 회 떠진 것처럼 되었다며 꿰매었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사랑이
    '16.2.15 1:03 AM (39.7.xxx.138)

    원글님 놀라셨겠어요
    회복 잘하세요~^^

  • 19. minss007
    '16.2.15 2:51 AM (211.178.xxx.159)

    빨리 회복되시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641 주사기 재사용 물었다가... 29 ... 2016/02/16 6,779
528640 이별 후에 처절하게 붙잡아 본 기억 있으세요? 16 이별 2016/02/16 27,953
528639 집은 쓰레기장인데 본인 치장 잘하는 사람은 신기해요 19 op 2016/02/16 5,084
528638 삼재가 끝났나봐요~~ 6 ^^ 2016/02/16 1,816
528637 나는 널만난걸 정말 행운이라 생각한다를 영작 7 부탁드려요 2016/02/16 1,010
528636 아딸은 떡볶이 국물에도 참 야박하네요.ㅋㅋ 19 2016/02/16 3,817
528635 문재인 참 ....재밌는 사람이네요... 32 ... 2016/02/16 2,640
528634 43살에 첫애를 낳은 사람입니다. 23 2016/02/16 6,787
528633 아들이 소액결제 10~15만원써서 알뜰폰으로 옴겼는데요, 13 딸기체리망고.. 2016/02/16 1,800
528632 아들이.. 너무 오래 자요... ㅠㅠㅠ 11 중2 2016/02/16 2,570
528631 영화 귀향 초등학생 관람 가능한가요? 9 일본 사과!.. 2016/02/16 5,617
528630 재수 성공한 케이스는 없나요?? 22 케바케 2016/02/16 3,748
528629 변의를 못느끼고 항상 께름찍하게 억지로 보는데 무슨 문제있는건가.. 3 한달전부터 2016/02/16 1,305
528628 시어머니 생신 선물 겸 여행(시어머니랑 사이 좋은 분만 보세요).. 3 궁금 2016/02/16 1,079
528627 연애 10년 하고 결혼했는데 1-2년 내에 이혼하는 경우는..... 22 혹시 2016/02/16 13,626
528626 늦은 나이에 아기 가지려고 고민하는 글들에 17 2016/02/16 3,044
528625 퍼즐이나 큐브.. 이런건 잘 맞추는 거랑 공부(수학)랑은 상관 .. 8 공부머리 2016/02/16 1,603
528624 알라딘 개인 책팔기 문의드려요 4 급질 2016/02/16 1,144
528623 [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돈 더 받으려 자발적 야근?…경총 회장.. 세우실 2016/02/16 557
528622 자동차검사 처음가는데요 6 마뜰 2016/02/16 782
528621 최지우는 보면 참 기분 좋아지네요. 26 111 2016/02/16 6,637
528620 과일. 야채 씻는 세척제 추천 부탁드려요~ 4 세척제 2016/02/16 1,137
528619 혹시 일리 이딜리움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6 일리 2016/02/16 1,666
528618 중딩 아이들 점심메뉴 오늘뭐해주시나요? 16 점심 2016/02/16 2,853
528617 우체국 알뜰폰 신청하고 왔는데요, 이상한게 있어요 15 딸기체리망고.. 2016/02/16 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