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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영어와 문법 한국식 영어의 갈등..

영어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6-02-14 17:57:13

아이둘인데 큰아이가 초3입니다

이제 공교육이 영어를 시작하는 나이이죠

그러니 영어라는 특수한 교육은 대부분 학원이나 기타 사교육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두 이제 시작할려고 하는데 참 갈등이 되네요

갈등의 문제는 

1.영어 외국어? 그래봤자 수능영어로 인생 결정남
그냥 일반 문법 단어등 공부영어학원간다
결국 다 문법으로 가더라는 .. ㅜ ㅜ

2.영어는 언어이다 원어민 영어로 외국인앞에서 입도 못여는 옛날방식을 벗어나야 한다

3.그래봤자 초등이다 엄마랑 쉬엄쉬엄하다 지가 할때가 되거나 혹은 원할때 되면 그 때 뒷바라지 빡세게 한다

사실 전 1번에 가까운 마음이예요

어차피 교포아닌 이상 어지간히 영유다니며 해도 결국 원어민 발음 못따라가는 게 현실이더라고요 
그러니 그냥 1번 영어하다 그냥 남는 돈으로 대학생때 외국여행이나 어학연수 보내주는 게 더 낫다 싶은데 

또한편으로는 그래도 1년이라도 아직 뭐 모를때 원어민 영어해보면 영어의 학문의 결과를 떠나 아이의 성격이나 가치관 또는 영어와 외국인에 대해 살아가며 뭔가 다양성을 가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서 괜히 돈낭비인가.. 아무래도 원어민 영어가 비싸고.. 

애 성격이나 워낙 모범생이고 똘똘한 아이라 뭘해도 잘 따라줄 아이이지만 

그것 역시 지금 아무것도 안시키니 잘따라온다 생각할수도 있을거고요 

학원 피아노 본인이 원해 딱하나 다니거 말고는 그 흔한 구몬같은 학습지도 안하거든요 




.
IP : 1.240.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4 6:1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어민한테 영어를 배운다고 가치관이 변하거나 개인적 친분까지는 엄청 오버구요,
    어떤 방법으로든 열심히 배우면 결실은 남지요.
    영어 천재 소녀가 말하길 사람들이 맨날 영어 공부하는 방법만 연구해대는데
    걍 아무 방법으로나 시작해서 꾸준히 하면 된다고.

  • 2. 영어
    '16.2.14 6:11 PM (210.205.xxx.26)

    윤선생 시켜주세요. 좀 늦은감은 있지만..
    대학생되어 영어연수시킬려고 마세요. 교환학생 보낼 생각하시고. 아직 초등생이니 윤선생으로 기초 다지게 하고 고학년되어서 청담어학원같은 어학원 보내시고 중학교 들어가서 수능영어 시키십시요.

  • 3. 영어
    '16.2.14 6:14 PM (210.205.xxx.26)

    제딸이 하는말.. 엄마 투자하고 시간들인게 헛스런게 없더라고.. 심지어 덕후질하던 아이들도 나중에 다 써먹을일이 있더라면서... 영어학원.경제경시.논술학원 보내준것 감사하다고 합니다.
    대입이 전부가 아니라..대학들어가서도 도움이 되고 사회에 나와서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4. 영어..
    '16.2.14 6:16 PM (1.240.xxx.89)

    개인적 친분 그런거는 생각하지 않고 그래도 외국인과 좀 대화하고 편하게 학원 생활하다 보면 영어에 대해 어렵게 외국에 대해 좀 쉽게 생각하는 성격이 되지 않을 까 하는 바램으로..

  • 5. ....
    '16.2.14 6:37 PM (211.243.xxx.65) - 삭제된댓글

    예전하고 영어과목이 많아 달라졌어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다양하게 배워요
    문법만으로 수능이 준비되는건 아니라는거죠
    그러니 별개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원어민영어는 초등학교 방과후에 없나요? 몇년전까지는 1교1인이 배치됐었거든요
    없다면 굳이 비싼 학원보다...부모하고 자유여행을 많이 다녀보세요
    굳이 미국 유럽 아니어도 아시아국가도 관광지는 영어가 다 통하잖아요
    이걸 부모가 쓰는걸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아요
    그리고 발음은...애 발음 컴플렉스는 부모가 극복해야해요.

  • 6. --
    '16.2.14 6:43 PM (14.47.xxx.104)

    초3이면 뭐 느긋하게 가도 될 나이네요.
    님 아이가 한글을 또래 속도로 보통이나 빨리 깨쳤으면 파닉스 들어가는
    한국식으로 들어간 후 6학년 쯤 화상영어 해도 되구요.


    그렇지 않고 님 아이가 문자에 늦어서 스트레스 받을까 엄마가 일부러 뒤로 미뤄서 7살 때 한글 시작했는데 그마저도 약간 늦되게 떼었다면 원채 문자에 늦을 수 있는 아이에요.
    대신 다른 영역이 발달이 빠를 수 있구요. 문자가 늦지만 그림이나 듣기 혹은 다른 과목은 잘 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이런 아이는 처음부터 듣고 말하기 위주로 가는게 더 나아요.
    한국식 공부로 처음부터 들어가면 파닉스부터 배워 글을 쪼개려고 나름 그것에만 아이가 집중하다 보니
    영어를 싫어해요!
    원래 애들은 영어쓰기 할때부터 영어 싫증 느끼는데 이런 애들은 쓰기.단어 암기부터 가면
    학원 몇 년 다녀도 효과 없고 기본 어휘량 엉망에 애도 영어를 아주 지긋지긋해해요.
    그래서 이런 아이라면 말하기로 충분히 가시는게 좋아요. 그런 다음 가볍게 단어 몇 개만 쓰기 훈련시키며
    확장하는거죠.
    그렇게 느리지만 듣기. 말하기.읽기.쓰기 순차적으로 서서히 늘려가야 돼요.

  • 7. 영어
    '16.2.14 8:42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2번하다가 중학교 입학 전후로 1번 하심 됩니다.

    대학생인 우리 아이는 초등2학년부터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선생님께 놀이식 그룹과외하다가 4학년에 청담어학원 메가부터 시작해서 6학년 초 버디단계일 때 아빠의 해외발령으로 비영어권 국제학교 영어테스트 통과하여 7학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바로 따라 갔었어요.
    미숙하긴 하나 어느 정도 귀와 입이 뚫린 상태라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고등학교 1학년 때 귀국해서 영어로 대학 갔는데 따로 공부한 적이 없어 한국식 영문법은 잘 모르지만 토플 고득점에 회화는 원어민 수준으로 능통하고, 통번역대학원 가고 싶어 합니다.
    1번식 공부는 아이가 영어를 맛보기도 전에 쉽게 질려버리니까 처음 시작은 영어는 언어라는 것, 그리고 영어로 대화하는 재미를 붙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8. 영어
    '16.2.14 8:4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지금은 청담어학원이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모르지만 우리애 다닐 때 숙제량도 많고 매번 시험보고.. 편하게 다닐만한 학원은 아니었어요.
    수업도 수업이지만 온라인 숙제를 충실히 해야 실력이 쌓이겠더라구요.
    물론 선생님과 영어로 편하게 대화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그런데 청담 시스템을 잘 따라가는 아이도 있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아이도 많아요. 공부량을 소화 못하면 레벨업이 안되니 다른 학원으로 옮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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