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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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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관을 일년반 해야 한다면 그냥 팔고 나중에 새로 사는게 나을까요?

보관이사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6-02-14 17:26:32

해외 이사로 일년반 정도 짐 보관이사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서 요.
지금 사는 집이 전세집이라 이사할때 짐을 다 빼야 해요.
그리고 일년반 후에 다시 돌아오는 거고요.
외국에서 살 집은 가재도구도 앞에 살던 분에게 물려받을거라 그쪽으로 큰 짐 부칠 일은 없어요.

친척집에 짐 맡길만한 곳은 없어요. 

가전제품은 대부분 10년 넘었고(세탁기-이건 16년 돼서 이사가기 전까지 쓰고 버리려고요-, 냉장고, 김치냉장고,에어컨)
큰 가구 중에 비교적 새것이라 돌아와서도 다시 쓰고 싶은 것은 아이들 책상 두개 포함 일룸 책상과 책장세트 3개, 42인치 tv.
오래되었지만 아끼는 30년 된 업라이트 피아노 정도에요.
그리고 책짐과 다른 자질구레한 것들요. 

나머지 가구는 버려도 상관 없는 것들입니다.

컨테이너박스 하나 안에 충분히 수납될 것 같아요.
이정도의 짐을 일년반 보관하려면 비용이 어느정도일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들면(보관 - 이사까지) 그냥 다 버리고 나중에 다시 사는게 나을지요? 보관하는 동안 많이 망가질까요?

그리고 외국 떠나기 얼마전쯤에 전세집에서 이사나오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까지 이사를 여러번 해봤지만 해외 이사는 처음이라 막막합니다.
조언 기다립니다~~



IP : 180.224.xxx.20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4 5:29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중고로 몽땅 처분하고 보관료로 새로 구입 하시는게 어떨런지요

  • 2. ㅇㅇ
    '16.2.14 5:31 PM (121.168.xxx.41)

    그 정도 보관이사 했는데요(월15만원)
    가전은 의외로 괜찮았어요.
    가죽소파랑 식탁의자의 가죽들이 나빠졌더군요
    곰팡이 좀 피고 냄새도 나고..
    그렇다고 못 쓸 정도는 아니구요.

  • 3. . .
    '16.2.14 5:33 PM (175.223.xxx.196)

    팔고 다시 사는게 훨 나아요. 냉장고는 곰팡이 펴 있고.. 후회했어요.

  • 4. 통인
    '16.2.14 5:39 PM (210.99.xxx.151)

    전 통인에 일년반 맡겼어요. 한 10년된 냉장고,세탁기,장롱 등등 다 맡겼었는데..멀쩡하고 곰팡이 안피었어요. 제가 제대로 관리 안한 옷만 좀 피었어요(세탁안해놔서 땀이 있는옷). 전 만족했고 가격은 있었지만 기존의 보관할게 있어서 1년반 보관했어요. 그리고 나서도 한 10년 장롱 잘쓰고 벌렸습니다. 2005년도에 보관하고 2007년도에 찾았거든요. 가전말고 다른거 다 해외에서 아니라면 좀 보관이 필요하실듯

  • 5. 나눠줄 사람 나눠주고
    '16.2.14 5:39 PM (110.8.xxx.3)

    가전은 오래되서 버리고
    친정에 좀 맡기고
    미국에서 가구랑 티비 살림살이 다 사서 귀국했어요
    저도 살림살이 교체할 시기쯤 되고 한 12 년정도 외국나갈거라
    새로 산거 별로 없어서
    가구는 너무 멀쩡해서 필요하다는 사람에게 일괄 넘겼구요
    맡기는 품목이 많지는 않으시네요
    저정도면 이사비용에 맡기는 비용 감안해서 처분하셔도 될것 같아요
    티비는 좀 큰걸로 바꾸시고 친정이나 시댁 세컨티비로 기증
    피아노만 맡아줄 사람 찾아보세요 ㅠㅠ 어렵겠지만

  • 6. 하나뿐인지구-물건 다이어트
    '16.2.14 5:43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http://www.ebs.co.kr/tv/show?prodId=439&lectId=10416255

    이참에 처분하시고 꼭 필요한 물건은 , 친척집에 쓰다가 돌아오면 돌려달라고 해보세요.

  • 7. ..
    '16.2.14 5:45 PM (114.206.xxx.173)

    피아노 망가집니다.

  • 8. ..,
    '16.2.14 5:49 PM (175.223.xxx.118) - 삭제된댓글

    저희는 저렴한 업체에 맡겨서인지 몰라도 가전 다 망가졌어요ㅜㅜ

  • 9. ㅇㅇ
    '16.2.14 6:09 PM (58.140.xxx.23)

    일년반 보관은 좀 위험하죠.
    기계나 가전제품 몇달 안쓰면 망가지기쉽고 원목이나 가죽제품은 곰팡이 많이 쓸구요.
    사람 손안닿으면 가구도 쉽게 망가지더라구요.

  • 10. ////
    '16.2.14 6:16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미국에 가져가심 어떨까요. 애들 책상 미국이라고 안쓰지 않거든요.
    우리집 이민갈때 부엌 수세미까지 다 가져갔었고,
    일본으로 살러 갈 때조차 휴지통까지 다 가져갔었어요. 다시 사는것도 돈 이에요....

  • 11. ////
    '16.2.14 6:17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일본에 갔던 가전과 가구들 그대로 들고갔다가 한국에 다시 가져와서 수명 다 할때까지 쓰고 버렸구요.
    여전히 장롱이나 여타가구들 그대로 쓰고 있어요.

  • 12. -++
    '16.2.14 6:19 PM (118.139.xxx.93)

    보관비보다 더 걱정해야될게 곰팡이...
    저라면 다 팔거나 버리고 피아노, 티브는 친정집에...

  • 13. 스토리지
    '16.2.14 6:27 PM (119.192.xxx.14)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이라 여러 상황 가정해서 금액을 계산해보는 중이예요.

    저도 살림살이가 10년이 넘어서 버릴게 많고 애들 침대 책상 피아노 서랍장등만 보관할 예정이라 여기 저기 알아보고있는데 요새는 그냥 컨테이너말고 별도 건물에서 온습도 다 관리해서 짐 보관해주는 업체가 있어서 거기에 맡겨볼까 고민하고있어요.

    업체명을 쓰기는 그렇고.... 대형업체에서 하는곳이 몇개 있더라구요.

    아님 저렴한 빌라 반지하 전세를 얻어서 거기에 짐만 보관하고 갈까 생각도 하는데 그것도 누군가에게 때때로 방문해서 환기도 부탁해야하고 겨울철엔 보일러 수도 문제 생길까봐 불안하고 또 항상 불만 꺼져있는 집이면 누가 홀라당 다 가져가도 모를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금액은 저렴한 전세 얻는게 비용이 저렴하게 드는데 아직 결정못하고 저도 아직 고민중이라서 좋은 경험 댓글있으면 참고하려구요 ^^

  • 14. 보관이사
    '16.2.14 7:02 PM (180.224.xxx.207) - 삭제된댓글

    스토리지님, 컨테이너 말고 보관해주는 업체는 비용이 많이 비싼가요?
    돈도 돈이지만 누군가에게 팔고 다시 또 사는 것도 일이기도 하고
    아무리 처분한다 해도 뒀다 다시 써야 할 책짐들도 있고 가까이 맡길 친척도 없고 조금이라도 보관은 해야할 것 같아요.
    팔때는 헐값이어도 새걸로 다시 사자면 5백 돈은 들것 같은데 보관 비용이 그정도는 안 들지 싶어서요.
    업체 이름 밝히기 뭣하시면 메일로 알려주셔도 돼요.

    nsonly@hanmail.net 입니다...

  • 15. ....
    '16.2.14 7:40 PM (211.172.xxx.248)

    비싼 보관업체 이용..
    저렴한 보관업체 이용하고 망가진건 새로 구입..
    전부 다 끌고 해외이사 갔다가 다시 해외이사..
    헐값에 처분하고 나중에 새로 장만...
    전세집에 그냥 돠두고 전세 연장하고 돌아와서 계속 사용..
    (혹은 지인에게 월세 받고 가구째 빌려줌)

    이 중에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경제적 육체적으로 수고로운거 결국은 비슷비슷해요..
    그냥 맘에 땡기는 걸로 하세요.

  • 16.
    '16.2.14 7:47 PM (180.224.xxx.207)

    ....님, 그러게 말이에요^^
    어느 방법을 선택해도 신경 쓰이고 돈 들겠죠.^-^
    조금만 더 알아보고 최종선택해야겠어요.

  • 17. 스토리지
    '16.2.14 8:58 PM (119.192.xxx.14)

    메일 확인하세요~~

  • 18.
    '16.2.14 9:21 PM (180.224.xxx.207)

    스토리지님 메일 감사합니다~
    메일주소 지우다보니 위 댓글은 삭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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