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그널 먹먹하네요.

.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6-02-14 17:08:41
어제 여행 다녀오느라 시그널 못봐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도 자고해서 시그널 다시보기했네요.

아이때문에 본방 말고 다시보기로 보는데
항상 보고나면 얼굴은 새빨개져있고 가슴은 먹먹하네요.
70분 내내 쇼파에 기대지도 않고 불편하게 앉아서 집중하고보다가 보고나면 운동이라고 한 것마냥 힘이 쭉 빠지며 늘어지네요.
드라마가 주는 몰입감이 참 크네요.
이게 드라마 속에 내용뿐만이 아니라 현실이겠지 생각하니 참 답답하구요.
우리가 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있는걸까요..

지난번 조진웅님 극장에서 우는씬보고 눈 물흘리고 오늘은 그 약혼커플보고 울고 이어지는 답답한 현실에 눈물이 또 났네요.

이제 기운차리고 여행 짐 풀러 가야겠네요^^
IP : 175.194.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2.14 5:1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 한 회 안에 이야기를 끝내려고 악역을 너무 부실하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범인이 푼수 짓을 해야 해결이 되니 좀 유치하다고 할까요.

  • 2. ..
    '16.2.14 5:38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유령이란 드라마를 너무 잘 봤는데 역시나 그 작가님이더라구요
    시그널 보는 재미??로 한주를 버티네요ㅎ
    주연들도 연기가 너무 좋고 드라마의 메시지로 세상을 한 번 더 돌아보게돼요

  • 3. ...
    '16.2.14 5:57 P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사건들이 늘어지지않고 빨리 전개돼 더좋은것 같은데요..

  • 4. 아쿠아
    '16.2.14 6:05 PM (175.117.xxx.30) - 삭제된댓글

    시그널 드라마 넘 재밌게 보고있는 1인입니다.
    드라마 끝나고 82자게에 들어와 다들 뭐라고 하시는지 감동을 나누고싶은데.. 글도 별로없고 댓글도 별로 없고..
    응팔때랑은 게시판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잘 만든 드라마 많이많이 보셨음 좋겠어요.
    진짜 강추 드라마입니다~^^

  • 5. 매번
    '16.2.14 6:10 PM (59.9.xxx.46)

    쇼킹하고 슬프고 놀라워요

  • 6. ㅇㅇ
    '16.2.14 6:19 PM (60.50.xxx.32)

    응팔은 11회부터 17회까지 스킵하고 안봤어요. 라미란여사 김성균커플보는 재미로라도 보고 싶었는데
    주인공역과 그렇고그런 사랑 얘기겠거니 해서 마지막 두 회만 봤네요.
    그런데 시그널 보는 내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재밌습니다.
    연기자 하나하나 다 명품연기고요. 조진웅하고 김혜수의 과거 이야기 벌써 가슴아파질려고 해요.

  • 7.
    '16.2.14 6:45 PM (121.167.xxx.114)

    그냥 따라서 주르륵이 아니라 꺼이꺼이 울면서 보긴 처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52 세상이 좀 변한거 느끼시나요? 13 사회 2016/02/18 3,925
529251 돌 된 아이 있는 집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2016/02/18 558
529250 어지럼증 1 ... 2016/02/18 678
529249 재밋는 미드나 영화보는게 삶의 낙인데요 52 2016/02/18 6,420
529248 30만원 차이나는 옷좀 1 알려주삼 2016/02/18 700
529247 메이크업을 5시간 전에 받아도 되나요? 5 웨딩 2016/02/18 1,273
529246 창신리빙 식기건조대 써보신분 Sd 2016/02/18 650
529245 예비 고3 1 아들사랑 2016/02/18 678
529244 중학생 봉사 활동 2 땡글이 2016/02/18 1,588
529243 제주시장 ˝총선 여론동향 파악 보고해라˝ 1 세우실 2016/02/18 446
529242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 받으신분 계신가요? 7 퇴행성 2016/02/18 4,060
529241 괌 쇼핑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jalee 2016/02/18 1,072
529240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1 은빛여울에 2016/02/18 555
529239 삼성동 고급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7 00 2016/02/18 1,520
529238 절대진리 시어머니와 가까이 지내면 안된다. 22 속풀이 2016/02/18 8,413
529237 한달전 직구를 잘못해서 결제는 됐는데 주소입력을 안해 물건을 못.. 9 직구 2016/02/18 958
529236 계단에서 엄청 심하게 굴렀어요.ㅠㅠ 8 타박상 2016/02/18 2,494
529235 이사갈 집 알아보고 있는데요 1 선샤인 2016/02/18 750
529234 스타킹 하나 살려고 검색했다가 1 .... 2016/02/18 933
529233 목동에서 케이크 맛있는 집을 꼽으라면 어디 추천하시겠어요? 9 케이크 2016/02/18 1,701
529232 권고사직을 받았습니다 8 권고 2016/02/18 5,048
529231 네이비 핸드백 괜찮나요? 8 가방가방 2016/02/18 1,215
529230 밀리면 끝…사활 건 '무·한 전쟁' (김무성-이한구) 1 세우실 2016/02/18 625
529229 삼성전자 근속 20년인데요.... 33 하푸 2016/02/18 28,070
529228 꽃보다청춘 제작발표회 V앱에서 오늘 1:30분에 해요 래하 2016/02/18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