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가 제 사주를 본다는 거 너무 싫어요.

운명 조회수 : 3,063
작성일 : 2016-02-14 16:44:47
결혼 전 시부모님이 제 생년월일시로
남편과 궁합을 보셨어요. 거기까진 ok인데
상견례 마치고 한창 결혼 준비하고 있는데
결혼 3년 차인 제게 아직도 텃세 부리는 시누이가
제 흠을 잡으려고 당시에 자기 단골 점집에서
제 사주를 봤다는 거에요.
점쟁이가 저를 여우라 했다며..
암튼 신년운세 보신다며 제 태어난 시를 또 묻는데
정말 알려주기 싫어서 기억이 안난다고 대충 얼버무리니
부모님께 여쭤봐서 알아오라는데 참
짜증나네요.
저는 사주 믿는 사람도 아니고 정말 싫네요 휴
IP : 49.170.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4 4:48 PM (125.134.xxx.138)

    시누이한테 솔직히 얘기하심이ᆢ
    제사주 누군가 보는 것 싫다고요
    정작 본인은 관심 없다고시리~

    그분도 무슨 취민지 이해불가네요
    저라도 진짜 싫겠음

  • 2. 엉뚱한거
    '16.2.14 4:54 PM (59.5.xxx.201) - 삭제된댓글

    알려줘버려요. 신년운세를 왜 자기들이 본다고 난리래요;;;

  • 3. .....
    '16.2.14 5:10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개인정보 산상 털리는 거랑 같은 거예요

  • 4. .....
    '16.2.14 5:2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남의 등기에 이어 남의 사주?
    정말 웃기는 사람 많아요.

  • 5. ㄴㄱ
    '16.2.14 5:20 PM (123.109.xxx.20)

    아마 시누가 기가 센 모양이어서
    싫다 말 못하시는 듯 한데요.
    괜찮다고 안봐주셔도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걸 꼬투리 삼아
    뭔 짓을 할지 모르겠네요.

  • 6. ...
    '16.2.14 5:25 PM (39.121.xxx.103)

    호호호...형님이 왜 제 사주를 보시려구요..
    아는 사주 잘 보는 분이 본인 사주 남한테 함부로 보게 하는거 아니라고
    조심하라하셨어요..^^

    예전에 결혼할뻔 했던 남친 엄마가 제 사주 알아보라고해서 여기저기 사주보러 다녔던거
    기억나네요..결혼전부터 얼마나 힘들게하고 사주보고 기가 쎄네..여우네..하던거..
    남의 사주 보러다닌다는 사람..진상이니 피해야해요.

  • 7. ..
    '16.2.14 5:31 PM (1.237.xxx.230)

    그깟 생일이 뭐 대수라고...
    자기가 여우고 기쎄면 혹시나 싶어서 감추려고 하더라고요...

  • 8. ...
    '16.2.14 8:54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주 좋아하고 관심 있지만 안좋은점이 이런거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사주 봐주는 사람도 세 사주를 보면 지랄같은 성격이 어느 정도 나오니 함부로 판단하고
    무례하게 답변해요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냐고 따지면 역시 사주대로 성격도 글러먹었다고 무례한 답변을 합니다
    아무래도 사주 봐주는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꼰대기질도 있구요
    얼굴 보고 사주 봐주는 사람도 속으로는 이 사람 판단하고 우습게 봐요

  • 9. ...
    '16.2.14 8:55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주 좋아하고 관심 있지만 안좋은점이 이런거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사주 봐주는 사람도 세 사주를 보면 지랄같은 성격이 어느 정도 나오니 함부로 판단하고
    무례하게 답변해요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냐고 따지면 역시 사주대로 성격도 글러먹었다고 무례한 답변을 합니다
    아무래도 사주 봐주는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꼰대기질도 있구요
    얼굴 보고 사주 봐주는 사람도 사주에 성격이 나오는 속으로는 이 사람 판단하고 우습게 봐요

  • 10. ...
    '16.2.14 8:56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주 좋아하고 관심 있지만 안좋은점이 이런거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사주 봐주는 사람도 세 사주를 보면 지랄같은 성격이 어느 정도 나오니 함부로 판단하고
    무례하게 답변해요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냐고 따지면 역시 사주대로 성격도 글러먹었다고 무례한 답변을 합니다
    아무래도 사주 봐주는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꼰대기질도 있구요
    얼굴 보고 사주 봐주는 사람도 사주에 성격이 나오는 속으로는 이 사람 판단하고 우습게 봐요
    그러니 사주가 사람들에게 감정을 더 사는거죠

  • 11. 노노
    '16.2.14 10:56 PM (1.252.xxx.103) - 삭제된댓글

    알려주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나쁜 일만 있으면 님탓해요.
    쟤 사주가 그렇다더니 어쩌구...

    옛날 얼굴도 안보고 집안끼리 혼사 맺을때 얘기지

    잘 사귀던 연인들 사주때문에 혼사 깨질 않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
    사주 들먹여 힘들게 하는 이런 풍습 없어져야 해요.

    동서 데리고 다니며 점이니 사주니 보고 평생을 내탓하던 시모가 생각나서 댓글 달았네요.

    아들이 아파서 내 사주 탓하더만 종합검사 해보니 선천성 집안 내력.
    주식 손대서 손실나도 니 사주가 어쩌고.
    바람이 나도 니탓....


    생각해 보면 참 상처 많이 받았네요.
    지금 시모 몸져 누워 있지만 내심장이 싸늘합니다.

    원글님은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31 계단에서 엄청 심하게 굴렀어요.ㅠㅠ 8 타박상 2016/02/18 2,494
529230 이사갈 집 알아보고 있는데요 1 선샤인 2016/02/18 750
529229 스타킹 하나 살려고 검색했다가 1 .... 2016/02/18 933
529228 목동에서 케이크 맛있는 집을 꼽으라면 어디 추천하시겠어요? 9 케이크 2016/02/18 1,701
529227 권고사직을 받았습니다 8 권고 2016/02/18 5,048
529226 네이비 핸드백 괜찮나요? 8 가방가방 2016/02/18 1,215
529225 밀리면 끝…사활 건 '무·한 전쟁' (김무성-이한구) 1 세우실 2016/02/18 625
529224 삼성전자 근속 20년인데요.... 33 하푸 2016/02/18 28,071
529223 꽃보다청춘 제작발표회 V앱에서 오늘 1:30분에 해요 래하 2016/02/18 611
529222 미국 수꼴 대법관 사망.. 대법원 수구진보 구도 바뀌나? 2 미국대법원 2016/02/18 784
529221 나이 많으신 부모님 알뜰폰이 최선일까요 ? 6 .... 2016/02/18 1,452
529220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 너무 싫지 않나요?? 7 ㅇㅇ 2016/02/18 6,493
529219 타인과의 대화에서 지식이 부족하다 느낄 때 1 MICROp.. 2016/02/18 1,124
529218 55.5kg → 54.5kg.. 1키로 빼는데 15일 걸렸네요... 8 ... 2016/02/18 2,780
529217 처갓집합가글 읽고 여자쪽인...결혼 20년차 여자쪽 입장 10 우연히.. 2016/02/18 4,283
529216 실내 식물 아직 베란다에 내놓으면 안될까요? 4 ... 2016/02/18 971
529215 눈 밑에 멍들었는데 어떡하나요 2 ;; 2016/02/18 793
529214 전주한옥마을 주말에 숙박 예약없이 당일에 바로 이용 가능할까요?.. 4 한옥마을 2016/02/18 2,043
529213 혹시 한부모 가족 지원에 대해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2 ㅜㅜ 2016/02/18 1,204
529212 에르메스 백은 어떻게 사나요? 3 ... 2016/02/18 7,424
529211 2016년 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8 412
529210 교황-러시아 정교회 1천년 만에 만남 '우리는 형제다' 프란치스코 2016/02/18 388
529209 백미당이 남양이었네요 7 2016/02/18 2,348
529208 운동도 고비 넘기면 좀 수월해질까요,? 3 에휴 2016/02/18 1,172
529207 거여 마천 재개발 지역 이주 시작 되었나요? 3 질문 2016/02/18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