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가 제 사주를 본다는 거 너무 싫어요.

운명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16-02-14 16:44:47
결혼 전 시부모님이 제 생년월일시로
남편과 궁합을 보셨어요. 거기까진 ok인데
상견례 마치고 한창 결혼 준비하고 있는데
결혼 3년 차인 제게 아직도 텃세 부리는 시누이가
제 흠을 잡으려고 당시에 자기 단골 점집에서
제 사주를 봤다는 거에요.
점쟁이가 저를 여우라 했다며..
암튼 신년운세 보신다며 제 태어난 시를 또 묻는데
정말 알려주기 싫어서 기억이 안난다고 대충 얼버무리니
부모님께 여쭤봐서 알아오라는데 참
짜증나네요.
저는 사주 믿는 사람도 아니고 정말 싫네요 휴
IP : 49.170.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4 4:48 PM (125.134.xxx.138)

    시누이한테 솔직히 얘기하심이ᆢ
    제사주 누군가 보는 것 싫다고요
    정작 본인은 관심 없다고시리~

    그분도 무슨 취민지 이해불가네요
    저라도 진짜 싫겠음

  • 2. 엉뚱한거
    '16.2.14 4:54 PM (59.5.xxx.201) - 삭제된댓글

    알려줘버려요. 신년운세를 왜 자기들이 본다고 난리래요;;;

  • 3. .....
    '16.2.14 5:10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개인정보 산상 털리는 거랑 같은 거예요

  • 4. .....
    '16.2.14 5:2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남의 등기에 이어 남의 사주?
    정말 웃기는 사람 많아요.

  • 5. ㄴㄱ
    '16.2.14 5:20 PM (123.109.xxx.20)

    아마 시누가 기가 센 모양이어서
    싫다 말 못하시는 듯 한데요.
    괜찮다고 안봐주셔도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걸 꼬투리 삼아
    뭔 짓을 할지 모르겠네요.

  • 6. ...
    '16.2.14 5:25 PM (39.121.xxx.103)

    호호호...형님이 왜 제 사주를 보시려구요..
    아는 사주 잘 보는 분이 본인 사주 남한테 함부로 보게 하는거 아니라고
    조심하라하셨어요..^^

    예전에 결혼할뻔 했던 남친 엄마가 제 사주 알아보라고해서 여기저기 사주보러 다녔던거
    기억나네요..결혼전부터 얼마나 힘들게하고 사주보고 기가 쎄네..여우네..하던거..
    남의 사주 보러다닌다는 사람..진상이니 피해야해요.

  • 7. ..
    '16.2.14 5:31 PM (1.237.xxx.230)

    그깟 생일이 뭐 대수라고...
    자기가 여우고 기쎄면 혹시나 싶어서 감추려고 하더라고요...

  • 8. ...
    '16.2.14 8:54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주 좋아하고 관심 있지만 안좋은점이 이런거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사주 봐주는 사람도 세 사주를 보면 지랄같은 성격이 어느 정도 나오니 함부로 판단하고
    무례하게 답변해요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냐고 따지면 역시 사주대로 성격도 글러먹었다고 무례한 답변을 합니다
    아무래도 사주 봐주는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꼰대기질도 있구요
    얼굴 보고 사주 봐주는 사람도 속으로는 이 사람 판단하고 우습게 봐요

  • 9. ...
    '16.2.14 8:55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주 좋아하고 관심 있지만 안좋은점이 이런거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사주 봐주는 사람도 세 사주를 보면 지랄같은 성격이 어느 정도 나오니 함부로 판단하고
    무례하게 답변해요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냐고 따지면 역시 사주대로 성격도 글러먹었다고 무례한 답변을 합니다
    아무래도 사주 봐주는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꼰대기질도 있구요
    얼굴 보고 사주 봐주는 사람도 사주에 성격이 나오는 속으로는 이 사람 판단하고 우습게 봐요

  • 10. ...
    '16.2.14 8:56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사주 좋아하고 관심 있지만 안좋은점이 이런거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사주 봐주는 사람도 세 사주를 보면 지랄같은 성격이 어느 정도 나오니 함부로 판단하고
    무례하게 답변해요
    얼굴 안보인다고 함부로 말하냐고 따지면 역시 사주대로 성격도 글러먹었다고 무례한 답변을 합니다
    아무래도 사주 봐주는 사람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으니 꼰대기질도 있구요
    얼굴 보고 사주 봐주는 사람도 사주에 성격이 나오는 속으로는 이 사람 판단하고 우습게 봐요
    그러니 사주가 사람들에게 감정을 더 사는거죠

  • 11. 노노
    '16.2.14 10:56 PM (1.252.xxx.103) - 삭제된댓글

    알려주지 마세요.
    살아가면서 나쁜 일만 있으면 님탓해요.
    쟤 사주가 그렇다더니 어쩌구...

    옛날 얼굴도 안보고 집안끼리 혼사 맺을때 얘기지

    잘 사귀던 연인들 사주때문에 혼사 깨질 않나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
    사주 들먹여 힘들게 하는 이런 풍습 없어져야 해요.

    동서 데리고 다니며 점이니 사주니 보고 평생을 내탓하던 시모가 생각나서 댓글 달았네요.

    아들이 아파서 내 사주 탓하더만 종합검사 해보니 선천성 집안 내력.
    주식 손대서 손실나도 니 사주가 어쩌고.
    바람이 나도 니탓....


    생각해 보면 참 상처 많이 받았네요.
    지금 시모 몸져 누워 있지만 내심장이 싸늘합니다.

    원글님은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413 돈모으는 앱 날씨좋다 2016/04/05 714
544412 오늘 저녁에 집에가서 마구 버려야겠어요.. 3 완전 깨끗한.. 2016/04/05 2,819
544411 코스트코 캐셔로 취직하고 싶어요. ㅜ ㅜ 23 처음본순간 2016/04/05 29,764
544410 초등학교가 단지내에 없는 경우 매일 데려다 주시나요? 5 ... 2016/04/05 1,052
544409 먹방하시는 분들 말이죠 5 부러웡 2016/04/05 4,546
544408 밑에 사투리 얘기나와서.. 15 ㅑㅑ 2016/04/05 2,564
544407 아동 브랜드인데 i♡jesus 라는 브랜드 아세요? 6 . . 2016/04/05 1,758
544406 대학은 왜 수시로 많이 뽑는걸까요 30 ㅇㅇ 2016/04/05 4,759
544405 교회 다니시는 분들 만 봐주세요 10 ** 2016/04/05 1,662
544404 아이 종교활동..저학년..기독교싫지만 ..교회어린이반 다니면 .. 10 초등저학년 2016/04/05 1,739
544403 [연구] 나쁜 음식으로 오해받던 다섯 음식, 누명 벗다 11 풀잎 2016/04/05 6,583
544402 (펌)페미니스트 남자를 만나는 방법이래요 24 타자 2016/04/05 4,964
544401 직원이 한명일 경우에도 4대보험 다 가입해야 하나요? 4 4대보험 2016/04/05 1,316
544400 근데 그냥 공부보다 기술 설계 이런쪽이 더 어렵지 않나요? 3 dsfd 2016/04/05 1,143
544399 학교 상담가서 애 흉만 보고 온거 같아요 ㅠ 15 .. 2016/04/05 4,713
544398 더컸-7시 장소변경 홍대입구역에서 정문 앞으로 2 흥하세요 2016/04/05 643
544397 갑상선 기능 저하증..... 10 날씬하고파 2016/04/05 3,998
544396 시대가 달라도 영어 잘할 사람은 잘하네요 12 ㅇㅇ 2016/04/05 3,665
544395 여드름피부이신분들....임신중 여드름 더 심해지셨나요?? 7 ,,,, 2016/04/05 1,663
544394 아이가 초1로 되돌아 간다면 그때 이것만은 꼭 해주고 싶다 하는.. 14 쪼아쪼아 2016/04/05 3,848
544393 가장 강력한 썬크림은 뭘까요? 7 ... 2016/04/05 2,664
544392 요즘 3억 대출받아 집사는거 미친짓이죠?ㅠㅠ 32 하아... .. 2016/04/05 19,264
544391 인플란트후 3 ... 2016/04/05 1,037
544390 예민한분들은 디카페인 커피도 잠 안오나요? 4 디카페 2016/04/05 4,102
544389 남편이랑데이트하니 3 오랫만에 2016/04/05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