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생긴 아들 두신 분들요

이성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6-02-14 14:49:54
오늘 발렌타이죠
.우리 아들은 선물박스가 택배로도 오네요.
아이돌만한 초미남은 아니지만 키크고 멋진애라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인데요.
문제는 애가 독하고 콧대도 세면 좋겠는데
마음은 약하고 미소도 좋다보니
여자애들에게 여지를 주는 듯요.
여자친구에 신경도 시간도 많이 뺏기니 공부에 지장줄까 늘 걱정이에요. 이런 아이인 경우 어머니들 어쩌시는지
고등아이 이성문제에 엄마가 관여를ㅈ해야하는지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지 어렵네요.
IP : 175.223.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능
    '16.2.14 2:54 PM (14.35.xxx.86) - 삭제된댓글

    자기 아들은 누구나 다 이쁘고 멋있어요.^^

    이성문제는 이래라 저래라 부모영역이 아닌듯 싶소만.

    해튼 부모님들 집착 대단해요.

  • 2. 속타죠.
    '16.2.14 2:57 PM (112.153.xxx.100)

    엄마 입장에서요. 아이가 민감하지 않음 모르게 정리 ^^
    너네 엄마 이상해서 혹은 무서워서 너랑 안 만날래. 이런 경우 있던데요?

  • 3. 근데
    '16.2.14 2:59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신경, 시간을 많이
    뺏긴다고 하셨는데 데이트를 그렇게 많이 하나요?
    아니면 선물을 받은걸로 유추해보건데 시간을 많이 뺐길만 하다는 뜻인가요?

  • 4. ㅁㅁ
    '16.2.14 3:0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본능님 말씀은 전혀 일리없음

    마음한자락 줄생각없거든 선물같은거 받아서
    희망고문같은거 하지마라고 조언했고

    스스로도 잘 정리했어요

    그런데 그것도 한때네요

    이젠 생각이 많아져서 연애도 어찌나 어렵게하는지요 ㅠㅠ

  • 5. ㅁㅁ
    '16.2.14 3:0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감정 흘리고 다니는 성격이면 인생 꼬입니다

  • 6. 친구딸
    '16.2.14 3:29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정말 예쁘고 공부도 똑소리 나게 잘했어요
    중학교를 남녀공학에 갔는데 다른학교 남학생들이 교문에서
    진을치고 기다렸다가 선물을 준다고 하며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주는날 되면 비싼 화장품에 금목걸이까지 받아온다고
    웃으며 이야기 하더니
    3학년 올라가니 친구가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그렇게 공부잘하던 아이가 남학생들이 자꾸 흔드니 결국 공부와 멀어지고
    이남자 저남자 만나고 나중에는 가출까지 했어요
    아이에게 원낙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아이가 흔들리니
    결국 가정까지 흔들려 서로 상대방 탓하더니 이혼 했어요
    그아인 임신소식 돌아서 들었구요

  • 7. ................
    '16.2.14 3:43 PM (221.138.xxx.98)

    학창시절엔 인기없는 타입이 차라리 나은 듯합니다.

  • 8. 부모입장에선
    '16.2.14 3:43 PM (110.12.xxx.92)

    인기고 뭐고간에 고등학교까지는 이성교제같은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이 조선시대냐고 뭐라고해도 내자식은 대학가서 성인되고 연애했으면 싶네요

  • 9. ..
    '16.2.14 3:44 PM (211.36.xxx.249)

    제 남동생이 중딩 이후론 무슨 날마다 빠지지않고
    몇개씩 받아왔는데요.
    본인 의지 있으면 해요.

    인기여부보다는 남자든 여자든 친구가 중요한것같아요.
    다행히 공부좀 하는 친구들이랑 친해서 그친구들 따라가다보니
    고3때 성적 많이 올려 괜찮은 대학 갔어요.

    다만 인기가 있다보니 계속 꾸준히 여자친구 있었고요.
    결혼도 20대 후반에 취업하자마자 그 해에
    몇년 사귄 여자친구와 바로 했어요.
    여자쪽에서 더 서둘렀네요...^^;

  • 10. 남동생
    '16.2.14 3:56 PM (42.148.xxx.154)

    발렌타인데이에는 아주 가방을 가지고 나갔어요.
    가방에 반은 초코렛이었는데
    연애는 잘 안하더라고요.
    자기 할 탓입니다.
    우리 아들 하나도 못 받은 것 같은데 ...
    엄마는 맘은 참,,,,
    얼굴이나 생김생김은 북한 김정남 아들 김한솔과 정말 비슷하지요.체격도 그렇고 ...그런데
    초코렛은 없어요.

  • 11.
    '16.2.14 5:52 PM (175.223.xxx.106)

    공부에 지장줄정도 아니면 그것도 한때니
    즐겨도될듯요
    올해 스믈한살 아들래미 제가 사준거말곤 없어요
    시커먼 동성들끼리 어울려 당구치고 족구하고
    노느게 전부 인지라
    고딩땐 학교모델에 갓 입학한 여자애들도 쫒아다니는
    얼짱이여서 가져오는 선물들 구경하는재미가
    있었더랬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053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1 세우실 2016/02/17 621
529052 세상에.. 몬산토 살충제가 소두증의 원인이었다니..지카바이러스 .. 11 아마 2016/02/17 6,764
529051 여고생 여드름 피부에 좋은 기초 화장품 추천좀 해주세요 6 dlfjs 2016/02/17 3,447
529050 대출낀 공시지가 9억 땅 증여로 받으면 세금은 얼마나 나올까요?.. 16 세무상담 2016/02/17 2,729
529049 여행가서 남편과 싸운적 있으세요? 22 쭈니 2016/02/17 5,598
529048 평창동 오보에힐스 , 성북동 게이트힐즈 4 고급빌라 2016/02/17 7,648
529047 사회전반적으로 주부들은 무시하네요..! 22 듣고보니 2016/02/17 3,573
529046 옆집 할망구 또 싸우네 2 ^^* 2016/02/17 1,637
529045 그 많던 영어 잘 하는 아이 어디쯤 계세요~ 28 은파 2016/02/17 5,969
529044 잠원동 신동중 vs 압구정동 신사중 11 학군 2016/02/17 3,313
529043 식당에서 주인잘못으로 옷에 국물튀었을때 12 곤란 2016/02/17 2,441
529042 반전세 방충망 설치는 누가 하나요? 7 방충망 2016/02/17 2,592
529041 신한카드 추천좀 해주세요!!!(4050카드 유효기간이 끝났네요... 11 부자맘 2016/02/17 3,338
529040 원래 누군가가 어려운 일 겪고 있으면 연락 끊는게 일반적인 건가.. 12 인생 2016/02/17 3,625
529039 중1 되는 아이 ᆢ참고서ᆞ문제집 집앞서점서 다사는지ᆢ 13 예비중 2016/02/17 1,451
529038 베스킨은 용량차이가 심하네요 2 ... 2016/02/17 1,281
529037 며느리들간 차별과 편애.....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13 bb 2016/02/17 4,335
529036 자궁의 기능이 뭔가요? 2 .. 2016/02/17 1,211
529035 울 강아지(말티즈)가 갑자기 디스크에 걸렸어요 5 ..... 2016/02/17 3,720
529034 공인중개사자격증 따는것 많이어렵나요 6 공부하자 2016/02/17 2,934
529033 하계동과 일산 20 ... 2016/02/17 3,483
529032 성당다니시는 분들께 여쭐께요 6 ㅡㅡㅡ 2016/02/17 1,271
529031 '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제기 의사 등 7명 모두 유죄(2보) .. 10 세우실 2016/02/17 2,374
529030 임신 중인데 제가 적게 먹는 건가요? 16 2016/02/17 2,660
529029 신촌 현대백화점에 20대 옷들 별로 없죠? 5 21살 아들.. 2016/02/17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