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백내장에 대해 아시는 분~~

강변연가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6-02-14 12:45:55
지금 13살 된 말티 키우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
눈동자가 좀 이상하다 싶더니
혼탁 정도가 꽤 심해졌어요
병원진료를 받아봐야
정확한 건 알겠지만
일단 검색해보니 노화로 인한 백내장은
약물치료 안한다고 하네요

사료를 잘 찾아먹지 못하거나
앞을 잘 못보는 경우에 수술을 하는데
노령견은 이것도 권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이되네요

요즘들어 숨소리도 쌕쌕거리고 코골이도 심하고해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까 싶어요

혹 강아지 건강검진이나 백내장으로 치로해 보신 분들~
어디가 잘 하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 인지
도움 좀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43.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4 12:51 PM (220.127.xxx.3)

    노령견은 되도록 수술 안하는 게 좋죠. 의사랑 상담부터 해보셔요.
    한쪽눈만 백내장이면 그냥 둬도 됩니다. 한쪽 눈으로도 충분히 잘 살아요.
    둘다 안보여도 강아지는 잘 살아갑니다. 가족이 동선을 잘 만들어주고 조금만 도와주면
    금방 적응해요. 이건 최악의 경우니 일단 상담해보세요.
    이리온이나 오래오래동물병원 믿을만합니다.

  • 2. 전 짠해서 죽는 줄
    '16.2.14 12:55 PM (175.117.xxx.60)

    백내장 걸려 전혀 못보다 두달 후 떠났는데 ...너무 안쓰럽더라고요.안보이니 혼란스러운 것 같았어요.침울해하고..같이 키우는 개가 있을 경우 기가 죽어서 살더라고여.지가 안보이니 겁나서 확 배를 보이면서 드러눕고..여기저기 잘 부딪히니...지금도 맘이 아프네요.

  • 3. 15살
    '16.2.14 1:02 PM (183.100.xxx.240)

    백탁이 심한데 동물병원 가면 의사가 손짓하면 알아보고
    산책도 잘 따라다니고 그럭저럭 적응하면서 살아요.
    산책가서 공원 롤러장에 사람없을때 풀어놓으면
    어린강아지는 노루처럼 날라다니는데
    이녀석은 당황하는게 역력해서 옆에서 발소리내면
    또 꿋꿋하게 마이웨이 해요.

  • 4. ...
    '16.2.14 1:02 PM (110.15.xxx.173)

    백내장은 그래도 수월해요. 약만 시간 맞춰서 잘 넣어주면 되고, 앞이 안보이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시추랑 살 때 백내장이 5~6번 왔는데 그때마다 약만 잘 넣어주면 좋아졌어요.
    근데 이게 자주 오다보니 급성 녹내장이 오더군요. 녹내장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이 몇 안되요. 수술장비-기계가 없어서...
    6~7년 전 녹내장 수술비가 한 쪽당 100만원 이였는데, 녹내장 수술하면 시력 완전히 잃어요.
    우리 개가 그렇게 3년 살다 갔는데, 강아지한테 시력은 후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라곤 말해도 정말 처참?하게 살다 갔습니다. 노령견이 되면 매일 아침마다 두 눈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뿌옇게 뭔가 낀 것 같으면 치체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 가세요.
    그리고 약 잘 넣어 주세요.

  • 5. 우리 강아지
    '16.2.14 1:44 PM (125.178.xxx.136)

    백내장으로 실명하고 이년두 넘게 잘지내다 죽었어요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 없었어요. 아기때부터 산집이라서 그런지 쉬한번 실수하지 않더라구요 산책도 잘했구요~~

  • 6.
    '16.2.14 2:23 PM (219.240.xxx.140)

    제가 누구블로그에서읽었는데
    아이허브같은데서파는 사람 먹는 눈 영양제를
    빻아서 사료랑 같이 먹었더니 한결 좋아졌대요

  • 7. 에이
    '16.2.14 3:36 PM (58.143.xxx.78)

    ㅇ님 아이허브는 빼고요.
    가끔씩 아이허브 꼭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677 눈펑펑오고 비까지 섞여내리는 이런날..집구석에.. 13 아아 2016/02/16 3,891
528676 옆구리살/러브핸들 지방흡입 해 보신 분들...? 5 돌돌이 2016/02/16 4,231
528675 여웃돈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3 계란 2016/02/16 1,768
528674 수납정리 수업 들어보신 분 4 ..... 2016/02/16 1,844
528673 알뜰폰 괜찮을까요? 2 ^^* 2016/02/16 923
528672 초등학교 졸업선물 (여아).뭐가 좋을까요? 1 지나가다 2016/02/16 671
528671 서울살이 정리하고 지방으로 왔는데 나쁘지않네요 22 2016/02/16 8,245
528670 이혼위기 동생부부...안양에 부부상담 잘 해주는곳 추천좀부탁드립.. 2 리멤버 2016/02/16 1,570
528669 회는 살 안찌나요?? 25 .... 2016/02/16 21,018
528668 진지한 고민/질문 글에 빵터지게 만든 단어선택........ 3 웃프다.. 2016/02/16 931
528667 요즘 고등학교에는 어떤 동아리들 있나요. 11 . 2016/02/16 1,191
528666 제가 예민한건가요? 51 2016/02/16 6,390
528665 형제결혼식때 4 ... 2016/02/16 1,065
528664 평생 달고사는 콧망울옆의 하얀피지 .ㅜㅜ 8 사라져라.쫌.. 2016/02/16 3,263
528663 200ml 정도 사이즈의 미니머그는? 1 커피믹스 2016/02/16 458
528662 광주광역시 맛집 부탁드려요 6 전라도 2016/02/16 1,110
528661 IT관련 번역알바(논문임) 구합니다 1 번역구함 2016/02/16 990
528660 쇼호스트들 웃기는 직업이네요 17 2016/02/16 9,060
528659 40대..피부만이라도 좋았음 좋겠어요. 13 .. 2016/02/16 3,710
528658 아들이 자구 핸드폰으로 소액결제를 합니다. 11 딸기체리망고.. 2016/02/16 2,130
528657 훌라후프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8 다이어트 2016/02/16 2,330
528656 한국단편소설 - 해설도 같이 있는 책이 있을까요.... 3 문학 2016/02/16 457
528655 엄마에게 들은 가장 답답한 소리가 11 ㅇㅇ 2016/02/16 3,113
528654 가난과 무식이 유전되는 이유는 21 ㅇㅇ 2016/02/16 7,038
528653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어요. .... 2016/02/16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