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백내장에 대해 아시는 분~~

강변연가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6-02-14 12:45:55
지금 13살 된 말티 키우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
눈동자가 좀 이상하다 싶더니
혼탁 정도가 꽤 심해졌어요
병원진료를 받아봐야
정확한 건 알겠지만
일단 검색해보니 노화로 인한 백내장은
약물치료 안한다고 하네요

사료를 잘 찾아먹지 못하거나
앞을 잘 못보는 경우에 수술을 하는데
노령견은 이것도 권하지 않는다고 해서
걱정이되네요

요즘들어 숨소리도 쌕쌕거리고 코골이도 심하고해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까 싶어요

혹 강아지 건강검진이나 백내장으로 치로해 보신 분들~
어디가 잘 하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 인지
도움 좀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43.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4 12:51 PM (220.127.xxx.3)

    노령견은 되도록 수술 안하는 게 좋죠. 의사랑 상담부터 해보셔요.
    한쪽눈만 백내장이면 그냥 둬도 됩니다. 한쪽 눈으로도 충분히 잘 살아요.
    둘다 안보여도 강아지는 잘 살아갑니다. 가족이 동선을 잘 만들어주고 조금만 도와주면
    금방 적응해요. 이건 최악의 경우니 일단 상담해보세요.
    이리온이나 오래오래동물병원 믿을만합니다.

  • 2. 전 짠해서 죽는 줄
    '16.2.14 12:55 PM (175.117.xxx.60)

    백내장 걸려 전혀 못보다 두달 후 떠났는데 ...너무 안쓰럽더라고요.안보이니 혼란스러운 것 같았어요.침울해하고..같이 키우는 개가 있을 경우 기가 죽어서 살더라고여.지가 안보이니 겁나서 확 배를 보이면서 드러눕고..여기저기 잘 부딪히니...지금도 맘이 아프네요.

  • 3. 15살
    '16.2.14 1:02 PM (183.100.xxx.240)

    백탁이 심한데 동물병원 가면 의사가 손짓하면 알아보고
    산책도 잘 따라다니고 그럭저럭 적응하면서 살아요.
    산책가서 공원 롤러장에 사람없을때 풀어놓으면
    어린강아지는 노루처럼 날라다니는데
    이녀석은 당황하는게 역력해서 옆에서 발소리내면
    또 꿋꿋하게 마이웨이 해요.

  • 4. ...
    '16.2.14 1:02 PM (110.15.xxx.173)

    백내장은 그래도 수월해요. 약만 시간 맞춰서 잘 넣어주면 되고, 앞이 안보이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시추랑 살 때 백내장이 5~6번 왔는데 그때마다 약만 잘 넣어주면 좋아졌어요.
    근데 이게 자주 오다보니 급성 녹내장이 오더군요. 녹내장 수술할 수 있는 병원이 몇 안되요. 수술장비-기계가 없어서...
    6~7년 전 녹내장 수술비가 한 쪽당 100만원 이였는데, 녹내장 수술하면 시력 완전히 잃어요.
    우리 개가 그렇게 3년 살다 갔는데, 강아지한테 시력은 후각보다 중요하지 않다라곤 말해도 정말 처참?하게 살다 갔습니다. 노령견이 되면 매일 아침마다 두 눈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뿌옇게 뭔가 낀 것 같으면 치체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 가세요.
    그리고 약 잘 넣어 주세요.

  • 5. 우리 강아지
    '16.2.14 1:44 PM (125.178.xxx.136)

    백내장으로 실명하고 이년두 넘게 잘지내다 죽었어요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 없었어요. 아기때부터 산집이라서 그런지 쉬한번 실수하지 않더라구요 산책도 잘했구요~~

  • 6.
    '16.2.14 2:23 PM (219.240.xxx.140)

    제가 누구블로그에서읽었는데
    아이허브같은데서파는 사람 먹는 눈 영양제를
    빻아서 사료랑 같이 먹었더니 한결 좋아졌대요

  • 7. 에이
    '16.2.14 3:36 PM (58.143.xxx.78)

    ㅇ님 아이허브는 빼고요.
    가끔씩 아이허브 꼭 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321 피해학생임에도 서면사과 처분 받은 것 생기부에 따라오겠죠? 1 중2전학 2016/02/14 1,155
528320 .. .. 2016/02/14 521
528319 갱년기 잘 이겨내고 싶어요ㅡㅠ 10 ... 2016/02/14 4,415
528318 환전 질문드립니다 8 조언 2016/02/14 850
528317 박원순-누리과정예산 교육청이아닌 정부가 전액 지급해야한다 1 집배원 2016/02/14 1,056
528316 원어민 영어와 문법 한국식 영어의 갈등.. 4 영어 2016/02/14 1,917
528315 용돈 받았는데 뭐할까요? 5 hhq 2016/02/14 1,163
528314 e-book볼수있는곳추천해주세요^^ 8 헬미 2016/02/14 1,167
528313 허리디스크 있는데 지압맛사지나 한의원 잘 하는 곳 추천좀(대치동.. 1 디스크환자 2016/02/14 1,428
528312 슈퍼맨 이범수집 정말 좋네요~~!! 13 -- 2016/02/14 8,898
528311 제가 만든 카레지만 맛이 미쳤네요... 201 신참회원 2016/02/14 25,542
528310 짐보관을 일년반 해야 한다면 그냥 팔고 나중에 새로 사는게 나을.. 12 보관이사 2016/02/14 2,934
528309 [시사저널] "새누리 의원 '최소' 3명, 강원랜드에 .. 2 샬랄라 2016/02/14 1,078
528308 면세점에서 살만한 화장품 알려주세요~ 16 립스틱 2016/02/14 5,175
528307 박근혜 대통령직 사퇴 요청 29 병신년 2016/02/14 5,729
528306 김정은 참수작전 최적시기 6 한미양국정상.. 2016/02/14 1,574
528305 시그널 먹먹하네요. 3 . 2016/02/14 2,853
528304 강아지 백내장 예방하는 안약있나요? 11 ... 2016/02/14 3,926
528303 병원 홍보 블로그보면...간식 사다주는 분이 많은가봐요? 4 치과 2016/02/14 2,078
528302 대구 어머님들 대구 오성고등학교 요즘 분위기 어떤가요? 3 대구대구 2016/02/14 2,021
528301 저희 개가 꿀럭 꿀럭 거리는데 왜그럴까요..? 10 .... 2016/02/14 2,007
528300 일룸 구부러지는 침대 그라시아 2016/02/14 1,170
528299 물량을 부족하게 만들까요? 6 2016/02/14 1,307
528298 딱 4억 가지고 서울에 아파트 구입한다면? 30 서울 아파트.. 2016/02/14 7,639
528297 다리가 굵은데 선 보는 복장 어찌 해야 할까요 조언부탁 드려요 9 ... 2016/02/14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