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싸운 글 지웠어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6-02-14 12:30:12
댓글 감사합니다.
가족들 지인들 볼것 같아 지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IP : 223.62.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
    '16.2.14 12:35 PM (211.36.xxx.252)

    답 달려고 했는데 글 지우셨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한 목소리로 조언해 주신만큼
    엄마가 반성하고 달라져야 할 것 같아요

  • 2. 우렁이
    '16.2.14 12:36 PM (1.225.xxx.57)

    원글님~ 예전에 어떤 어른 말씀이, 부모는 우렁이야.
    자식에게 다 주고 빈 껍질만 남는거야, 그러셨어요.

    제가 아이 둘 낳아 스무살이 넘게 키워보니
    그 말씀이 맞아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나를 수양하는 길이었어요.

    그게 싫으면 자식을 낳지 말았어야 했어요.
    모르고 낳죠, 대부분^^
    일단 낳았으면 무한책임을 져야 합니다.
    많이 생각해보세요....

  • 3. 원글님
    '16.2.14 12:36 PM (112.173.xxx.196)

    어제 제가 아이들에게 엄마에게 불만 그리고 엄마에게 바라는 점을 적어 보라고 했더니
    제가 의식하지 못했던 잘못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러면서 진작 이렇게 자녀와 소통을 해야 하는데 좀 늦은감이 있구나 싶어 후회도 되었구요.
    아들도 님에게 하고 싶은 말 가슴에 쌓인 말이 너무너무 많을텐데 한번 해 보세요.
    저는 그 종이 버리지 않고 두도두고 보면서 좋은 엄마 되는 노력 하려구요.
    아직 늦지 않아요.

  • 4. 아휴
    '16.2.14 12:40 PM (39.121.xxx.236)

    아들에게 진심어린 사과편지 한통이라도 쓰셔요
    엄만 이렇게 해 줬는데 어디가 아픈데 이린말 하지마시구요
    그냥 님이 감정에 치우쳐 아들 무시한것만요
    전 아들낳아서 행복했던때 눈부시게 사랑스러윘던때 그런데 너 맘 몰라 너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했음이 미안하다했더니 아들이 서서히 달라지더군요
    나부터 반성해 보세요

  • 5. ...
    '16.2.14 12:42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길게 댓글 썼는데 삭제돼서 순간 허탈햤어요. 암튼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 6. 잘 지우셨어요.
    '16.2.14 12:42 PM (112.153.xxx.100)

    애가 딱히 잘 못 한거는 없는 듯 했었는뎅..

  • 7. ...
    '16.2.14 12:43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길게 댓글 썼는데 삭제돼서 순간 허탈했어요. 암튼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서 마음 편하고 단순하게 가지시길 바래요..

  • 8. ㅡㅡ
    '16.2.14 12:45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

    좀전에 올리신글은 아들과 싸운게 아니라
    아들이 일방적으로 봉변 당한거였죠.
    그거 인정 못하시면 님과 아들 관계는
    더 악화 되는 일만 남은거예요
    나이들고 부모 힘빠지면
    부모패는 패륜자식 만들어
    집안 거덜 내지 않으려면
    님 자신부터 냉정하게
    되돌아 보세요.

  • 9. ㅡㅡ
    '16.2.14 12:47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아버지께도 꼭 정식으로
    사죄드리세요.
    그런게 자식에게 본을 보이는겁니다.

  • 10. ..
    '16.2.14 12:48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사춘기때 많이 싸웠어요.
    아이에대한 기대가 잔소리로 나가더라구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제가 변하게되었는데 아이도 스스로 달라지더라구요.

  • 11. ...
    '16.2.14 2:07 PM (1.243.xxx.247)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면전에서 아들이 자기 마음대로 안 움직여서 나오는대로 성질 다 내놓고 내 성질은 못 고쳐....그럼 애한테 쌍욕 듣고 나중에 얻어 맞는 개차반 막장 집안으로 가는 급행 열차 타는 겁니다. 아이가 잘못된 건 원글님 탓이에요. 내가 너한테 이거 해 주고 저거 해주고 이런 기대가 있고 저런 기대가 있고...다 개소리에요. 애 앞에서 시아버지께 제대로 사과하고, 애한테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본인부터 내려놓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300 아까 댓글중에 미니양배추가 왜 남미에서 수입금지되어 대거 들어왔.. 1 .. 2016/02/29 1,404
533299 (x-2)(X-3)f (x)[f'(x)=없음] 첫 근(해)를 두.. 1 111111.. 2016/02/29 490
533298 강아지 중성화수술 후 우울... 15 dd 2016/02/29 7,243
533297 거기에 뭐가 났어요.-.-; 13 무슨 과? 2016/02/29 8,507
533296 생리중 생리혈이 큰게 나왔어요 38 당황 2016/02/29 40,416
533295 대학이 뭔지.... 7 공부 2016/02/29 2,523
533294 알라딘정산관련 3 문의 2016/02/29 571
533293 부산 1박2일 일정 좀 부탁드려요~ 22 고민 2016/02/29 2,036
533292 생선 냄새 안나게 굽는 법 없을까요? 11 ;;;;;;.. 2016/02/29 4,407
533291 올해 40되는데요, 화장품이 없어요. 추천좀 해주세요. 8 40대 2016/02/29 2,340
533290 유통기한 6개월 지난 홍삼캡슐 먹어도 될까요? 3 .. 2016/02/29 1,548
533289 무말랭이 황금레서피 알려주세요 12 먹고 싶은 2016/02/29 3,369
533288 역시 성리학의 나라....출신들답네요. ... 2016/02/29 837
533287 수능 국어기출 십년전꺼부터 풀 필요가 있나요? 3 .. 2016/02/29 1,224
533286 핸드폰 중고로 사는 분들 있으신가요? 2 희동이 2016/02/29 989
533285 홍종학 의원이 불출마하는 이유 나왔네요. 14 이렇다네요 2016/02/29 3,355
533284 황학동 벼룩시장이 동묘벼룩시장인가요? 5 급질 2016/02/29 1,540
533283 쇠고기 전골에 해물 (새우,조개?) 넣으면 어찌 될까요? 혹시 2016/02/29 467
533282 홍수아는 완전 딴사람 되었네요.jpg 27 의느님 2016/02/29 12,521
533281 필리버스터 딜레마? 왜 걱정을 사서 하나?/김종배 2 김종배시사통.. 2016/02/29 895
533280 배우가 필리버스터를 25 필리버스터 2016/02/29 5,547
533279 정형외과 도수치료라는게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1 병원 2016/02/29 9,008
533278 싸울때 아주 살벌하게 싸우지만 금방 화해하는 커플.. 13 .. 2016/02/29 3,283
533277 외국인 남편, 지금 시그널 정주행중 57 가브리엘라 2016/02/29 17,938
533276 다이어트 질문이요...(40대) 4 봄은 코앞인.. 2016/02/29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