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싸운 글 지웠어요...
가족들 지인들 볼것 같아 지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1. DR
'16.2.14 12:35 PM (211.36.xxx.252)답 달려고 했는데 글 지우셨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한 목소리로 조언해 주신만큼
엄마가 반성하고 달라져야 할 것 같아요2. 우렁이
'16.2.14 12:36 PM (1.225.xxx.57)원글님~ 예전에 어떤 어른 말씀이, 부모는 우렁이야.
자식에게 다 주고 빈 껍질만 남는거야, 그러셨어요.
제가 아이 둘 낳아 스무살이 넘게 키워보니
그 말씀이 맞아요.
부모가 된다는 것은 나를 수양하는 길이었어요.
그게 싫으면 자식을 낳지 말았어야 했어요.
모르고 낳죠, 대부분^^
일단 낳았으면 무한책임을 져야 합니다.
많이 생각해보세요....3. 원글님
'16.2.14 12:36 PM (112.173.xxx.196)어제 제가 아이들에게 엄마에게 불만 그리고 엄마에게 바라는 점을 적어 보라고 했더니
제가 의식하지 못했던 잘못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러면서 진작 이렇게 자녀와 소통을 해야 하는데 좀 늦은감이 있구나 싶어 후회도 되었구요.
아들도 님에게 하고 싶은 말 가슴에 쌓인 말이 너무너무 많을텐데 한번 해 보세요.
저는 그 종이 버리지 않고 두도두고 보면서 좋은 엄마 되는 노력 하려구요.
아직 늦지 않아요.4. 아휴
'16.2.14 12:40 PM (39.121.xxx.236)아들에게 진심어린 사과편지 한통이라도 쓰셔요
엄만 이렇게 해 줬는데 어디가 아픈데 이린말 하지마시구요
그냥 님이 감정에 치우쳐 아들 무시한것만요
전 아들낳아서 행복했던때 눈부시게 사랑스러윘던때 그런데 너 맘 몰라 너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했음이 미안하다했더니 아들이 서서히 달라지더군요
나부터 반성해 보세요5. ...
'16.2.14 12:42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길게 댓글 썼는데 삭제돼서 순간 허탈햤어요. 암튼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6. 잘 지우셨어요.
'16.2.14 12:42 PM (112.153.xxx.100)애가 딱히 잘 못 한거는 없는 듯 했었는뎅..
7. ...
'16.2.14 12:43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길게 댓글 썼는데 삭제돼서 순간 허탈했어요. 암튼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서 마음 편하고 단순하게 가지시길 바래요..
8. ㅡㅡ
'16.2.14 12:45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좀전에 올리신글은 아들과 싸운게 아니라
아들이 일방적으로 봉변 당한거였죠.
그거 인정 못하시면 님과 아들 관계는
더 악화 되는 일만 남은거예요
나이들고 부모 힘빠지면
부모패는 패륜자식 만들어
집안 거덜 내지 않으려면
님 자신부터 냉정하게
되돌아 보세요.9. ㅡㅡ
'16.2.14 12:47 PM (39.121.xxx.52) - 삭제된댓글그리고 시아버지께도 꼭 정식으로
사죄드리세요.
그런게 자식에게 본을 보이는겁니다.10. ..
'16.2.14 12:48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사춘기때 많이 싸웠어요.
아이에대한 기대가 잔소리로 나가더라구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제가 변하게되었는데 아이도 스스로 달라지더라구요.11. ...
'16.2.14 2:07 PM (1.243.xxx.247) - 삭제된댓글시아버지 면전에서 아들이 자기 마음대로 안 움직여서 나오는대로 성질 다 내놓고 내 성질은 못 고쳐....그럼 애한테 쌍욕 듣고 나중에 얻어 맞는 개차반 막장 집안으로 가는 급행 열차 타는 겁니다. 아이가 잘못된 건 원글님 탓이에요. 내가 너한테 이거 해 주고 저거 해주고 이런 기대가 있고 저런 기대가 있고...다 개소리에요. 애 앞에서 시아버지께 제대로 사과하고, 애한테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본인부터 내려놓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7835 | 돈이 좋긴 좋은가봐요 3 | ㅇㅇ | 2016/02/15 | 3,678 |
527834 | 아빠 옷 위에 아이 옷 두는 것ㅡ절대 안되는 일인가요? 21 | 가정교육. | 2016/02/15 | 6,968 |
527833 | 공부도 독서도 엄마한테 얘기하면서 하는 아이 힘들어요. 5 | .. | 2016/02/15 | 1,220 |
527832 | 추어탕 냉장고에 2일 보관해도 상할수 있나요? 5 | 기다리다 | 2016/02/15 | 5,419 |
527831 | 아기낳은지 50일째. 16 | 코코넛 | 2016/02/15 | 3,560 |
527830 | 덴마크다이어트 효과가 정말 있을까요? 3 | .. | 2016/02/15 | 1,679 |
527829 | 김광진 의원 페북.jpg 4 | 저녁숲 | 2016/02/15 | 1,497 |
527828 | 말티즈 털을 몇번씩 빗어줘야할까요? 방법좀.. 6 | 상상 | 2016/02/15 | 1,085 |
527827 | 크로스로 매는 슬링백..활용 잘할까요? 2 | 김수진 | 2016/02/15 | 1,329 |
527826 | 설차 드셔본분 계실까요? 1 | 설차 | 2016/02/15 | 599 |
527825 | 페이스북은 참 부담스러운 sns같아요 7 | 흠 | 2016/02/15 | 2,908 |
527824 | 요새 파, 양파 가격 어떻게 되나요? 9 | 야채 | 2016/02/15 | 1,812 |
527823 | 개성공단 홍용표가 자폭 한거네요? 6 | 자폭 | 2016/02/15 | 2,327 |
527822 | 영화 캐롤 보신 분 계세요? 10 | 쭈니 | 2016/02/15 | 2,715 |
527821 | 39세 싱글,, 6월중순에 유럽여행을 계획중인데 혼자 가도 괜찮.. 25 | 청명한 하늘.. | 2016/02/15 | 4,341 |
527820 | 운전 이년 됐는데 출퇴근만 해요 7 | 겨울 | 2016/02/15 | 1,840 |
527819 | 지금너무 뻘쭘해요 44 | 어쩜 | 2016/02/15 | 19,528 |
527818 | 데드풀 어제 봤어요 4 | ㅇ | 2016/02/15 | 1,675 |
527817 | 오늘 간만에 스벅에서 라떼 마시는데... 4 | 000 | 2016/02/15 | 3,882 |
527816 | 친구한명 없는 중학생 아들이 걱정돼요 10 | 짱 | 2016/02/15 | 7,901 |
527815 | 미혼일 때 들던 가방 파는게 나을까요? 4 | 궁금 | 2016/02/15 | 1,471 |
527814 | 파마2만원, 매직 4만원 이런거 괜찮은건가요? 3 | 토리헤어 | 2016/02/15 | 2,739 |
527813 | 슈돌만 봐서는 배우 남편도 괜찮네여 2 | ... | 2016/02/15 | 2,185 |
527812 | 독감약 타미플루만 복용 3 | 독감 | 2016/02/15 | 1,406 |
527811 | 정리벽 결벽증 있어요 ㅜㅜ 24 | .... | 2016/02/15 | 8,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