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가 끌렸던사람은 어떤사람이셧나여?
1. ㅎㅎ
'16.2.14 11:49 AM (118.33.xxx.28)20대에는 외모가 근사하고 재밌고 옷잘입고 나르시시즘 강하고 이기적이고 ㅎㅎㅎ
30대에는 똑똑하고 유머있고 편안하고 사교적이고 능력있고
40대에는 건강하고 시간많고 돈 많고 베풀기 잘하고 또래보다 젊어보이는 사람ㅎㅎ2. 저와
'16.2.14 11:49 AM (175.223.xxx.163)상당히 다른 성격의 소유자가 끌려요
나와 다르기에 신기해요
저는 사교적이고 외향적이고 감성적인데
끌리는 성품은 내성적이고 침착하고 이성적인 사람이
끌렸어요 늘 거의 그래요3. ㅁㅁ
'16.2.14 11:51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전 이나이토록 좀 날카로운인상에
살짝 지성이 흐르는 남자요4. ...
'16.2.14 11:53 AM (39.121.xxx.103)전 이상하게 제가 먼저 끌렸던적은 없었던것같아요.
저한테 잘해주는 남자중에서 그의 장점이 보이면 끌렸던것같아요.
주로 덩치크고 키크고 지적인 남자...5. yaani
'16.2.14 11:55 AM (39.124.xxx.100)20대 때는 몰랐는데 40중반인 지금은 키 큰 남자한테 눈길이 가더라고요. 마른 몸 말고 어느정도 덩치가 있는.
상냥하고 조곤조곤 말 잘하는 사람이요.6. 공통점
'16.2.14 1:42 PM (220.72.xxx.49)전 외모는 다 제각각 (키도 작고 크고 잘생기기도 못생기기도, 제눈에는 당시에 다 멋져 보였지만) , 집안 형편도 다 제각각 (부모님 사이 좋은 집도 있고 이혼한 집도 있고 아버지가 가부장적인 집도 있고 등등) 인데 공통점은, 성격은 좀 내성적이고 (제가 외향적이라 반대에 서로 끌리나봐요) 자기일 확실히 하는 남자 (공부는 많이 안했어도 사업을 해서 돈을 잘 벌던가, 공부를 해서 아이비리그에서 박사를 받았던가, 직장 다니면서 계속 공부해서 연봉 높여 가는 스타일), 그리고 보통보다 깔끔한 남자들, 그리고 그들중 반넘게는 모터사이클 타더라구요 ㅠㅠ.
7. 나나
'16.2.14 2:49 PM (116.41.xxx.115)한결같이 키가 크고 지적으로 좀 우월한 성실한 fm인사람요
남자 텅소리나는거 정말싫거든요8. ..
'16.2.14 3:03 PM (211.108.xxx.216)20대 후반까지는 지성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30대 지나면서부터는 인성이 최고네요.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고 뭇 생명들의 공존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요.
그래서 삶의 가치관을 드러내는 정치관과 종교관을 더 중요하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9. 제가 끌렸던 사람은 현실에서
'16.2.14 3:09 PM (210.205.xxx.26)단 한명이었는데...
그사람은 외모로 봤을땐 내가 이상적으로 막연하게 생각했던 키큰 사람도 아니었고
내가 현실에서 가장 힘들었을때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사람이었어요.
키는 170대초반 몸도 보통 얼굴은 남들 보기엔 보통 첫인상엔 이마가 참 넓고.. 눈이 초롱초롱하구나..
그러다 이야기 나누고 친해지다보니. 그얼굴이 송승헌 닮아 보이더라는...
그리고 그사람의 가장 큰 매력은 느긋함.
목에 수건 두르고 슬리퍼신고 느긋하게 걷던 그모습이 정말 맘에 들더라는...
수선 스럽지 않고..차분했고. 그러나 이야길 나눠보면 상당히 스마트했던...
아마 앞으로도 이사람보다 더 멋진남자는 저에겐 없을거라는.10. 그거시 ....
'16.2.14 3:16 PM (124.50.xxx.55)끌린 사람은 이유도 없이 파지직--!! 했었구요 ㅋ (늘 그랬음;;)
내가 원한 사람은 묵묵히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구요
파지직 했던 사람들 하고는 잘되지 못했고
남편은 그냥 묵묵히 있어주는 사람이예요11. .....
'16.2.14 3:22 PM (175.197.xxx.67)전 젊을땐 무조건 잘생긴 남자였었는데, 결혼하고난뒤, (30대 중반) 이지적인 남자한테 막 끌리더라구요.ㅠㅠ
생긴건 너무 촌스럽고 얼굴도 까맣고 키도작고, 그런데 이지적인 말투 지성미줄줄흐르면 막 미치겠어요.
악 !!!!!!!!ㅠㅠㅠㅠㅠ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0332 | - 29 | .. | 2016/03/23 | 6,634 |
540331 | 더민주 비례대표 명단 28 | 비례 | 2016/03/23 | 2,640 |
540330 | 칡즙짠지 2년돼가요 1 | 50대 | 2016/03/23 | 962 |
540329 | (급질) 배추겉절이에 새우젓이나 참치액 넣어도 되나요? 3 | 요리 | 2016/03/23 | 2,708 |
540328 | 이병헌은 송혜교랑 잘 됐으면 어땠을지.. 17 | asdfg | 2016/03/23 | 10,484 |
540327 | 더민주당은 정말 심각하네요. 19 | .... | 2016/03/23 | 1,974 |
540326 | 머리 자를려고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5 | 단발머리 | 2016/03/23 | 1,190 |
540325 | 위례중앙역 바로 옆 피 1억주고 사는건 바보같은 짓인가요? 4 | ㅇㅇㅇ | 2016/03/23 | 2,434 |
540324 | 내일배움카드 발급 6 | 카드 | 2016/03/23 | 2,471 |
540323 | 우쨰 이런일이..제 나이가 42살인지 43인지 모르겠어서 15 | 이거 모지 | 2016/03/23 | 5,066 |
540322 | 43세 남자 재취업 5 | 봄이 | 2016/03/23 | 2,788 |
540321 | 사업하는 남편 두신 분들.. 이게 섭섭한 저.. 비정상인가요? 12 | gmr | 2016/03/23 | 5,839 |
540320 | 요즘 보일러 몇번 돌리시나요? 15 | 샤방샤방 | 2016/03/23 | 2,465 |
540319 | 김종인 더민주당 잔류 결정 32 | 노인회 | 2016/03/23 | 2,403 |
540318 | 괴물 인터넷 익스플로어(?)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3 | .. | 2016/03/23 | 876 |
540317 | 폐경증상중 생리가 계속되는 증상 2 | 50대 | 2016/03/23 | 2,234 |
540316 | 학교나 학원설명회는 3 | 갈때 | 2016/03/23 | 997 |
540315 | 속보) 더민주와 정의당간의 야권연대가 폭력적으로 파탄났습니다. 17 | ㅠㅠ | 2016/03/23 | 2,439 |
540314 | 40e대 직장맘 몇시간 주무세요? 9 | 1111 | 2016/03/23 | 2,111 |
540313 | 여학생 갈만한 중학기숙학원 추천해주세요 11 | 중학 기숙학.. | 2016/03/23 | 1,568 |
540312 | 운현궁 모달 이불 아시는분? 3 | .. | 2016/03/23 | 3,541 |
540311 | 바지락이 냉장고에서 삼일째 살아있어요 14 | ㅡㅡㅡ | 2016/03/23 | 2,939 |
540310 | 아프리카 먹방방송 5 | 올리브 | 2016/03/23 | 1,641 |
540309 | 국민의당 또 아수라장, '호남갈등'에 '비례갈등' 가세 5 | 샬랄라 | 2016/03/23 | 559 |
540308 | 트롬17키로 19키로 세탁력 차이 많이 날까요? 6 | 세탁기 | 2016/03/23 | 3,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