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때까지 공부 별로이다가 고등학교 가서 잘하는 경우?

교육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16-02-14 10:26:02

만약 중학교 때 두 유형이 있다면요,


1) 타고난 학습역량은 좋은데 게을러서 공부 별로 안 한 (전교 30%)

2) 타고난 역량은 별로인데 성실하고 끈기있고 공부 열심히 하는 (전교 5%)


1)은 아무래도 지금까지 한 게 많지 않으니 해야 할 게 엄청 많겠죠.

그래도 워낙 역량이 좋으니 잘 따라 잡을까요?

2)는 머리가 뛰어나진 않지만 워낙 성실하고 근성 있어서 지금까지 한 것도 꽤 되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 유지하겠죠?

(물론 원래 역량도 좋고 성실하게 공부한 아이가 탑이겠지만요)


주위에서 중등 때까지 별로 안 하다가 고등 가서 마음 잡고 열심히 잘하는 경우 보셨나요?

여러가지 경험담 나눠주세요.

저는 사실 원래 중학교 때도 아주 월등히 잘하던 애들이 고등학교 가서도 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IP : 118.217.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6.2.14 10:33 AM (220.72.xxx.207)

    중학교 학교 성적으로는 모를것같아요.
    국영수과를 퍼펙트하게 하지만 음미체가 안되면 사실 중등내신 최고탑은 안되잖아요. 음미체는 수행이 70프로정도 되니까~~
    그런데 고등가서는 음미체는 내신에도 수능에도 안들어가니까 중등때 국영수과를 철저히하고 선행도 잘되어있고 고등가서 미친듯 달린다면 평범한 중등 내신1등(일명 내신귀신) 보다 더 잘하겠죠.
    암튼 고등가서 안지치고 죽어라 달리는게 가장 중요한듯해요

  • 2. ..
    '16.2.14 10:45 AM (61.72.xxx.191)

    제 조카... 1) ... 1) 케이스
    초등 때 .. 학교에서 경기도 영재로 뽑혀서 ...가서 교육도 받고
    그랬어요. 초등 때 따로 공부한거 없고 독서령만 많고요

    중학입학 즈음 집안에 일이 생겨
    공부할 분위기도 안되고 애도 게으르고 사춘기 나고
    그러면서 하위권을 맴돌았어요
    실컷 놀기만 하고요

    중3때부터 학원 가겠다고 해서 좀 보냈고요
    고등학교 가서 첫번째 모의고사 봤는데
    반에서 2등했어요.
    고등학교 가더니
    본인이 알아서 공부하고
    지금 고2 올라가는데
    상위권이에요

    고딩가면... 기본 두뇌와 성실함 둘 다 필요하죠

  • 3. 게을딸
    '16.2.14 11:02 AM (223.62.xxx.83)

    딸아이 1번입니다
    중딩성적 20등정도엿던 구챠니스트
    후기선발고 기숙학교가서 1등하고 야호합니다
    중딩은 고딩이랑 좀 다른듯해요
    수행이 많이 줄고 지필분이 늘어서
    아이말로는 공부가 훨씬 쉬워졋다하네요

  • 4. 우리애
    '16.2.14 11:52 AM (118.47.xxx.204)

    1번이네요. 중둥때 졸업내신 16%이고 지역 유명 사립여고 예비이학년입니다. 독서많이하고 중등때는 시험 이주전 대충보고 그정도 성적 나와서 고등도 크게 기대안했는데.. 이학년 올라갈때 전교 4등으로 이과 올라가고, 모의는 전국 백분위 99.0%에 항상 들어갔어요. 수학이 중등때도 늘 백점이었고 독서만 많이 했었는데... 중등은 전과목 시수가 같은 반면 고등은 국영수 시수가 많고 우선으로 쳐주니 저절로 둥수가 올라간것 같아요. 우리이반에도 전국단위자사고 떨어진애, 외고 떨어진애, 자기 중학교에서 전교 10등안에 들던에.. 제법 있어요.
    그애들이 우리애가 중학교때 더 못했다고 하니까 거짖말마라며.. 넌 어디 특목고 떨어져서 왔냐고..하더랍니다.
    고등가서 잘하는 경우도 있어서 말씀드려요. 기대안했는데 요즘 기대가 자꾸 커져서 전 제가 걱정입니다.
    국영수만 잡고 있으면 중등보다 고등때 잘하는 경우도 있단말씀 드리고 싶어요.
    우리애는 중등때 음미체기가 전교꼴찌였어요

  • 5. 고등은 들어올때 점수랑
    '16.2.14 11:52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졸업할때 점수랑 다릅니다.
    여전히 최상위에 있는 애들은 계속 최상위 하지만,
    입학때 성적이 졸업때 성적과 반드시 일치하는건 아니구요.
    머리 좋은 애들이 잘한다가 맞을거예요.
    머리 좋은 애가 계속 열심히 한 경우 쭉이구요.
    머리 좋은 데 적당히 했던 애들 고등가서 열심히 하면 성적 쭉 오르구요.
    사실 머리 나쁜 애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대부분 평균 아이큐되면 성실성일겁니다.
    머리 좋고 나쁘고는 또 과목별로도 차이가 있어서요.
    똑같이 성실하다.. 그럼 성적 차이가 나겟지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406 야무지지 못한 여자, 신부감으로 괜찮을까요? 32 번민 2016/05/09 8,389
555405 ㅋㅇㅋ이 무슨 의미인가요? 4 ㅋㅇㅋ 2016/05/09 6,785
555404 프로 가수들 타 언어 발음 대단히 어렵나요? 16 발음 2016/05/09 2,403
555403 미술 전공해서 관련 업종 일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13 ........ 2016/05/09 3,194
555402 액정 깨지는것 보호하려면 강화유리필름?케이스? 2 폰 액정 2016/05/09 941
555401 ... 24 딸 하나 2016/05/09 22,250
555400 36~37세에 생리주기 짧아지면? 1 ㄱㄱㄱ 2016/05/09 2,888
555399 탄다구 사려눈데 2016/05/09 1,232
555398 정리정돈 질문. 자주쓰는것과 아닌것. 서랍과 수납장에 대해 2 .... 2016/05/09 2,084
555397 살면서 듣는 일상의 섬뜩한 표현 65 일상의 공포.. 2016/05/09 20,931
555396 현미는 씻을때 물이 맑은게 맞는지요? 1 ... 2016/05/09 1,389
555395 무도정관수술 후기 6 내가고자라니.. 2016/05/09 7,851
555394 백지영 모습이... 13 .... 2016/05/09 21,256
555393 발리 클럽메드 3박 너무 짧나요? 10 갈등 2016/05/09 3,642
555392 사회성떨어질수록 전문직이나 교직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8 대인관계 2016/05/09 9,524
555391 아이허브 달러결제하려는데 2 아이허브 2016/05/09 1,273
555390 숙면을 부르는 상대 111 2016/05/09 1,050
555389 저를 무시하는건가요? 12 YHSMOM.. 2016/05/09 3,339
555388 본인명의로 된 게 아무것도 없는 소개팅남 11 키이테 2016/05/09 5,520
555387 어디에 있든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류시화 2016/05/09 845
555386 4세 아인데요.82님들 책정보 어디서 보시나요 ? 6 책책 2016/05/09 776
555385 치매 안 걸리기 8 건강 2016/05/09 3,935
555384 당분간 휴직 예정인데 요즘 핫한 요리블로거? 5 .... 2016/05/09 2,170
555383 한번 바람난 사람. 두번 못할까 2 Her 2016/05/09 2,005
555382 언니 외손주 돌에 십만원 했더니 연락도 없네요 11 에효 2016/05/09 5,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