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사십년째 백수로 엄마 등골 빨아 먹고 살았네요
그러면서 성격은 어찌나 지랄 맞는지
어릴때는 아버지가 너무 무서워서 술 먹고 엄마에게 폭력을
휘둘러도 떨기만 할 뿐 암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요즘은 때리지는 않고 엄마가 잠을 못 자게 괴롭힌다는
말만 들었고 실제로 본 적은 없었어요
어제 자정이 넘어 엄마가 도저히 제어가 안된다고 전화가
와서 한달음에 달려가보니 고함을 내 지르고 난리더군요
열 받아서 같이 지랄하고 엄마 찾을 때마다 병원 가고 없다하니
두시간을 버티다가 잠이 들더라구요
담에 또 이러면 지구대에 신고하든지 정신병원에 집어 넣든지
둘 중에 하나 한다고 말은 했는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팔십이 코 앞인데 저 지랄하니 정말 살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엄마는 전형적인 폭력에 길들어진 사람이라 그때그때만 넘기면
괜찮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심각한 문제라 해결하고 싶어요
혹시 좋은 방법이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정뱅이 친정아버지 어찌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16-02-14 10:17:31
IP : 211.246.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제입원 밖에는 방법이 없네요
'16.2.14 10:21 AM (39.7.xxx.84)수도권이라면 파주 민들레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입원비가 한달 오십만원 이내입니다.2. 몇십년 길들여진
'16.2.14 10:42 AM (223.62.xxx.86) - 삭제된댓글상황이라 병원도 유치장도 못 보낼거요.님 어머니는.
과거에도 보낼 수 있었지만 안보냈어요.
두분만의 일이니 자식들이 거기에 휘말리면
두명만 걸릴병이 전염병처럼
서너명이 마음의 병 걸립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자식들아
니들도 걸려라 하시는데
거기 말려들면 안돼요...안타까워도.3. 윗님
'16.2.14 10:56 AM (211.246.xxx.20)말씀이 맞아요
엄마가 더 답답합니다 ㅠㅠ4. 전성
'16.2.14 2:30 PM (175.117.xxx.60)어머니가 결단을 내려야 해요.이혼 권해 드리고 안되면 냅두세요.두 분 중 한 분이 돌아가셔야 끝나요.저휘 아버지도 지긋자긋하게 그러셨는데 돌아가시고야 해방됐어요.하도 시달려서 돌아 가셨울 때 해방감 들더라고요.눈물도 안남.아직도 생각하면 밉네요.후유증이 커요.
5. 엄마가 문제
'16.2.14 4:08 PM (220.76.xxx.42)엄마가 처리해야지 아무도 못말려요 엄마가 받아주니 그러는거예요
나라면 모든것처리하고 아무도모르게 버리고 나갈꺼예요
내나이가 곧70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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