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이제 수시가 대세인가요
아이는 경기도 내 그저그런 학군,
그렇다보니 영어시험도 쉽고 수학도 교과서 연습문제와
어쩌다 쎈 b에서 상 수준 몇문제 나오는 학교입니다
저는 영어와 수학 심화와 선행에 초등학교때부터
신경썼어요 (그렇다고 과도하게 하지는 않았구요)
여기서 신경썼다는 건 다른 예체능 학원 전혀 안 보내고
영어학원만 다니고 수학 혼자하며 초등시절을 보낸것입니다
선행은 그리 많이 나가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열심히 했고
학교 영수 시험이 너무 지엽적이다보니 실력은 정말
표도 안납니다 다른 과목은 그냥 90점 언저리구요
그런데 제 아이 가장 친한 친구는 어렸을때부터
예체능 중국어 한문 두루두루 다니고 그대신 영어나 수학
은 투자를 덜했으나 지금까지 학교시험으로는
구멍 보이지 않는 정도~전과목으로 따지면 훨씬
저희애보다 우수합니다
정시의 문이 너무 좁아지고 어차피 이 지역 일반고 수준
도 그저그런데 이럴바에는 이제부터 제 아이 친구처럼
내신에 신경쓰는 것이 나을지 않을까요
영수 확실히 하면 내신은 고등가서 하면 된다고 해도
어차피 내신은 습관인데 하루아침에 되겠어요~
정시가 이렇게 좁아지고 있는데 곧 고등도 멀지 않았고
어찌 공부해야 좋을지 걱정입니다
1. ㅇㅇㅇ
'16.2.14 9:10 AM (125.132.xxx.162)수시가 7~80% 비율이니 수시가 대세지요. 내신보다 모의가 월등히 우수한 경우 정시로 가지만 좁은문입니다. 내신관리 잘해서 정시로는 절대 못갈 대학 가는 경우 많이봤어요. 그런데 내신관리가 생각하는거처럼 쉽지 않아요. 완벽하고 꼼꼼한 습관이 갑자기 생기는게 아니라 중학교때부터 잡아줘야 해요.
2. ^^
'16.2.14 9:13 AM (1.236.xxx.151)어차피 수시도 내신입니다
3. ㅇㅇㅇ
'16.2.14 9:24 AM (125.132.xxx.162)추가하면 고등내신은 중등보다 국영수 비중이 월등히 높기에 중학교때 국영수 심화가 잘 되어 있어야 유리합니다.
4. 수시 70%
'16.2.14 9:25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지난번 어떤 분 글에도 올린적있지만, 수시 70%에는
교과(내신으로 대학가는 전형,수능 최저 등급 맞춰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시 개념일거예요.내신, 비교과,생기부, 자소서 다 챙겨야합니다.수능 최저를 보는 대학도 많지만, 서울대는 최저는 안보고 면접이 까다로운걸로 압니다.)
논술전형(수능 최저를 맞추고, 이과의 경우에는 수리 논술과 과탐 논술 챙겨야합니다. 문과의 경우에도 최저는 맞추고 논술 따로 챙기더군요. 내신은 비중이 미미한걸로 압니다.그래서 실력 좋지만 내신 안좋은 아이들이 많이 준비합니다)
정확하게 비율이 어떻게 나뉘는지까지는 잘모르겠어요.
대충 3등분한다치면, 23%정도 되겠네요.
정시는 그거에 비하면 30%예요.
추합도 엄청 돌구요.
수능 6교시는 원서 영역이라고 할만큼 원서 잘쓰면 수시에서 좋은 대학 간만큼 좋은 대학 좋은 과 갈수도 있어요.올해 연대의 경우에 문과 최상위라는 경영과 공대 화생공의 경우에 엄청 빵구라고 할만큼 입결이 정신없어요(올해 제가 아는 아이들의 경우로만 한정해보면, 안정지원한 아이들은 점수가 정말 아깝고, 소신 지원한 아이들은 원하는 곳을 갔어요. 올해 진학사가 진학 예측을 너무 짜게 했다고 합니다.이건 순전히 제 주위 얘기니 걸러서 들으세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아이 속도에 맞춰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크게는 이렇게 4가지 전형이구요.
중간 중간에 소소한 전형이 또 있기는 있어요.
과학 인재 전형이니, 특기자 전형이니..그런건 준비안해서 저는 잘 모릅니다.
대학 입시요강 찾아보면 될거구요. 입시 설명회 다녀보다보면 또 익숙해집니다.
일단은 아이가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합니다.
학교 시험은 선생님이 내니까요.일단은 열심히 수업듣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하세요.
내신 준비를 하지 않는 시간에는 모의 고사 준비(수능준비)를 해야합니다.
기출문제 많이 풀고, 부족한 과목,인터넷을 뒤져보든 친구들이 무슨 교재를 쓰는지 알아봐서 우리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찾아서 채워야합니다.
아직 학종을 포기하면 안되기에(흔히 말하는 입학사정관제가 학종에 해당하는거같아요.전 입시 요강을 잘 알고 입시를 치룬건 아니라서 용어에 혼동이 올수도 있어요)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면서 생기부를 채우고, 자소서에 쓸만한 얘기거리를 만들어놔야합니다.
학교에서 열리는 여러 수상대회에도 참가하라고 하구요.
입시는 내가 겪은것만 알아요 진짜...수많은 전형과 또 과별로 대학별로 다양하고 다 달라서 이거라고 정확하게 얘기하기가 사실 굉장히 조심스러워요.
그런데 수시가 대세라고 해서 수시만 생각하시는데, 이번에 수능 만점자들도 보세요.이미 수시로 대학 많이 갔어요.
수시에서 많은 아이들이 지들 갈길 찾아갔고, 이제 남은 아이들이 또 지들 길찾아가는거예요.
우리 애보다 못하는데 좋은 대학 갔다? 그런 경우도 많습니다만 그래도 갈만한 애들이 갔다는 경우가 더 많아요.
너무 길게 써서 제가 앞에 무슨 말을 썼는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암튼 정시 너무 겁먹지 마시고,
그렇다고 처음부터 정시로 대학가겠다는 마음 먹지도 말고(수능 미끄러지면 정시는 답없어요)
1,2학년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교 생활 하다가 3학년쯤 방향을 정하면 됩니다.
수시라고 해서 수능을 망쳐도 갈수있는건 또 없어요.
수시든 정시든 어쨌든 수능은 잘봐야 합니다.
수시로 대학간 아이들의 경우에도 누가 잘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ㅠㅠ5. 수시 70%
'16.2.14 9:33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정시에 겁먹지 말라고 했는데,
또 애들 중에는 내신이 잘 안나오니 회피용인지 뭔지 정시로 가겠다는 애들도 많아요.ㅠㅠ
모의고사든, 내신이든 잘나올때 있고 안나올때 있어요.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그냥 묵묵히 하는 수밖에 없어요.
3학년때 저는 아이가 모의고사 3등급이 나오면,그래 어차피 모든 시험 잘볼수있나..수능때 망치느니 모의때 안나오는게 낫지라는 마음으로 버텼어요. 가장 나쁜 경우의 수는 지금 모의때 다 나와라하는 마음으로요.
수시든 정시든 지금 결정하지 마시고, 내신이면 내신, 모의면 모의, 뭐가됐든 하나라도 포기하지마시고 꾸준히...라고밖에 말씀 못드려요.ㅠㅠ6. ...
'16.2.14 10:22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수시가 대세라고 내아이가 합격해야 되는겁니다
수시 70 정시 30 선발하는데 수시선발인원이 확실히 많아보이지만
정작 지원할 전형이 4가지로 나눠지기때문에 정시랑 다를바가 없어요
학생부 교과, 종합, 논술, 특기자..7. ....
'16.2.14 12:27 PM (39.124.xxx.80)중등까지는 국영수를 잡아놔야 해요
다른 과목보다 국영수에 완전 몰입하여 최상위권으로 만들고
일반고 예정이면 중3 가을부터 과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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