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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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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싫은 새언니

으휴 조회수 : 16,623
작성일 : 2016-02-14 00:40:45

벌써 10년도 넘고, 나이도 동갑인데 참 안 맞고 안 친해져요.

정치성향은 물론, 대화으 포인트가 다르고 화제의 절반이 사람 욕.

시댁 어른부터 안 까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다 친정 돈자랑, 심심하면 자식자랑. 그러다 제일 먼저 취해서 목소리는 또 얼마나 큰지.

돈없는 시부모는 아예 무시한지 오래고, 가끔 언니랑 형부있을 때 살살 눈치보면서

형식적인 예의나 갖추지만 우린 또 알죠.

제일 가까이 살면서 필요할 때 애 맡기고, 온갖 반찬 다 얻어다 먹으면서

일년에 한두번 명절에 오빠가 술한잔하자 초대하는 거 말고는 부모님도 그 집 가본  일이 없죠.

우리 가족도 뿔뿔이 살다 명절날 만나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을텐데

좀 편안히 얘기 흐름을 내버려두면 될텐데 사사건건 말 끊고 끼어 들고 

자기가 꼭 화제의 주도권을 가져가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같아요.

그렇다고 하는 이야기가 뭐 특별하냐, 하면 아무 영양가없는 자기 직장동료 흉,

오빠네랑 부부동반 모임 사람이 결혼을 몇번 했네, 같은 지역 사는 언니만 같이 아는 무슨 그쪽 동네 학부형 얘기.

내가 그 딴 얘기나 들으러 고향까지 비행기표 끊어 간게 아닌데

기껏 식구들 자리 잡고 모인 자리에서 저런 얘기로 대화 시간의 70프로를 날려버려요.

뭐랄까, 딱히 책잡힐 것도 없는데 새 언니의 그 쎈 기에 눌린 우리 가족들은 그냥

좋은 게 좋은거다, 웃어주며 넘어가는 편인데

전 새 언니 저런 태도때문에 명절 가서 조용히 부모님, 언니네만 따로 만나고 올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새언니 덕분에 대화으 90프로가 모르는 이야기인 우리 남편은 먼길 갔다 완전 바보되는 분위기구요.

그나마 다들 모인 술자리는 저녁 한번뿐이니. 부모님들이야 따로 얘기나누고 챙겨주시지만요.

남편한테 미안할 지경이에요. 저 수다 듣자고 먼길 데려 왔나 싶어서.

그 새언니 남들 표정이라도 좀 살펴보지. 하긴 남편인 우리 오빠가 좋다고 호응해주니 뭐.

진짜 일년에 한 두번, 오빠 집에 모일 때 술상 한번 봐주는 게 다예요.

그마저도 안주는 우리가 고기도 재워가고, 전 가져오고, 회 떠가고, 정작 자기는 마른 안주랑 잔 몇개 내오는 건데

청소를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청소한다고 몇시간씩 우리 부모님 집에서 기다리라 하는데

막상 가면 마루만 휑하고 화장실은 가자마자 살짝 지린내 풍기고 50평 넘는 집 청소 힘들다고 하소연하는데

우리 가면 발딛는 공간이라고는 애들 노는 방하나, 거실, 화장실 뿐이거든요.

설거지도 거들고, 근데도 오빠는 한 5분 자리뜨면 와서 앉아라. 즤 마누라 혼자서만 일한다 쌩난리;;

그럴 정도 아니구만 보는 내가 다 민망.

하여간 목소리 크고 남 얘기를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이 가까운 가족이란 게 이렇게 싫은 줄 몰랐네요.

가족중에 저런 스타일이 별로 없어서.

질투는 또 얼마나 많은지. 더 공부 잘하는 우리 아들은 아예 성적 얘기 말도 못꺼내게 원천봉쇄.

엄마한테 그랬다네요. 형 칭찬하면 조카가 서운해한다고.

순진한 우리 엄마, 우리 아이 칭찬은 딱 우리끼리 있을때만. 자기는 사람들 다 모인데서 초딩 아이 백점,반장 자랑 하고 싶은대로 떠들고

명절 부모님 생신 딱 일년에 두세번 보는데도 참 싫으네요.

그냥 원가족끼리만 만나는 문화로 좀 바뀌면 좋겠어요.

접때 무슨 일로 삐져서 가족 행사 안 오니, 우리끼리 조용하고 평화롭게 조근조근 오랜만에 못하던 이야기도 나누고

참 좋더구만. 성품좋고 지혜롭고 똑똑한 여자들도 널리고 널렸구만, 울 오빠 그 화상은 참 사람보는 눈도 없지. 지보다 훨씬 조건 쳐지는 우리 시아버주버님도 착하고 경우바른 울 형님 어디서 잘도 만나왔두만.

IP : 119.149.xxx.13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4 12:45 AM (211.109.xxx.142)

    오빠가 서울대 의대쯤 나오신 조건인가요?

  • 2. 지나다
    '16.2.14 12:52 AM (223.62.xxx.20)

    정말 가족중에 안맞는 사람있는건 괴로운일이죠.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근데 위에 조건물어보신분은 왜 물어보신건가요?
    그정도는 돼야 흉볼수있다는 의미는 아니겠죠?

  • 3. ㅎㅎ
    '16.2.14 12:57 AM (121.167.xxx.114)

    스치다 만나더라도 제일 싫은 타입. 지만 아는 사람을 왜 나한테 떠드는지. 혀를 놀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 증세가 있어 뇌 거치지 않고 뭔가가 튀어나오나 봐요. 게다가 원글님 올케는 경박하기까지. 진짜 남이면 안 만나면 그만인데 가족이니 괴롭겠어요.

  • 4. 젠장
    '16.2.14 12:57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남 흉볼때도 학력 봐야한다니..
    공부 못한것도 서러운데 남 흉도 못봐ㅡ,.ㅡ...

  • 5. ㅇㅇ
    '16.2.14 1:03 AM (58.145.xxx.34)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자기 주변 사람들 얘기만 하는 사람, 자기가 대화의 주도권을 가져야 하는 사람...게다가 다 욕..
    저 이런 친구 있어요.
    우린 여러 친구 모이는 지라 그냥 듣고 말지만 속으로는 약간 정신질환이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해요.

    저런 사람 얼마나 피곤한지 겪어봐야 알아요. 하물며 가족이라니..........
    얼마나 피곤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괴로울지.........

  • 6. 일반적인 모임에서도
    '16.2.14 1:05 AM (119.149.xxx.138)

    누가 잘 모르는 일이나 사람이 주제가 되면, 일부러 누구 모르니 그만하자고 하거나
    잠깐 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고 계속 달리는 게 예의 아닌가요?
    진짜 작정하고 누구 엿먹이고 싶을 때나 알면서 계속 그러는 거지

    그러고보니 나한테만 그러긴 하네요. 언니는 아는 사람이거나, 형부가 아는 사람일때도 종종 있고,
    다 모르는 건 나랑 남편뿐이네요. 우리 부모님하고
    정색하고 한번, 나도 아는 얘기 좀 하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분위기 이상해질까 말을 못했거든요.
    그게 벌써 몇년째.

    원래 스타일에다가, 자기도 나 별루니 나한테 유독 더 배려없고 난 더 싫어지고 뭐 이런 상황인가봐요.

  • 7. penciloo2
    '16.2.14 1:20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시댁어른을 우습게 본다기보다 그냥 그사람의 인격의 그릇이에요 교양이 있으면 시댁이 기울고 허물어져도 그렇게 싼티난 행동을 못하죠
    다음에 만났을때 또 직장동료 흠담등으로 모지리적일땐
    우리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에 왜 이 귀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정색하며 말하세요
    왜 그렇게 분별없이 나서는걸 가만 놔두세요?

  • 8. ,,,
    '16.2.14 1:21 AM (175.113.xxx.238)

    원글님이 걍 마음을 비우세요.. 그려려니 하세요..울오빠랑 안싸우고 잘살아주는것만으로 땡큐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올케한테 그런맘이예요.. 저희 올케는 성격 좋은편이고 저희집에 잘할려고 하는편인데도 우리집에 잘 안해줘도 내동생이랑 안싸우고 그냥 잘살아주는것만으로도 고맙다 생각해요...기본적으로 걍 성격 개판이라고 해도.. 울오빠 한테 잘해준다면...ㅠㅠ 그냥 마음 비우시고 왠만하면 안만나려고 하면서 사세요.

  • 9. penciloo2
    '16.2.14 1:21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험담..........

  • 10. 희한하죠?
    '16.2.14 1:39 AM (119.149.xxx.138)

    울 오빠는 그 여성분이 정말 좋은가봐요. 둘이 눈만 마주쳐도 웃고, 한번씩 저 정도(어쨌든 젤 어리고 만만한 사람이니) 같이 차타고 이동할 때 뭐가 자기 마음대로 안 됐는지, 꽥꽥 성질내고 하던데(이런 건 저도 울 남편한테 하죠;;) 그럴 때 우리 오빠 조용하다가 대체로 사이가 좋아요.
    우리 집이 뭘 시키지도 않고, 결혼 십몇년을 시부모생신이라고 밥한번 차린적이 없으니까요. (늘 외식) 애 키워준다고 같이 살 땐 우리 엄마가 살림 다 했고. 우리 엄마 아파 누웠을 때도, 하여간 뭘 직접 만들어 가져온 적은 없었거든요. 순대국, 삼계탕 포장해서 오빠랑 온 적은 있고.
    무슨 얘기하다 걔 음식이 무슨 맛이지? 엄마가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먹어본적이 없네. 이래서 알게 된.

    그리고 저런 스타일인데, 친구는 저보다 더 많아요. 친척들하고도 잘 지내는 사람은 또 잘 지내고.
    그러니 울 엄마는 성격 활달하다고 답답한 것보단 낫다시는데
    제 눈에는 참 가볍고, 예의없는... 내 친구들중에 저런 스타일이 없어서 그런가.
    하여간 봐도봐도 적응 안되고 이젠 명절 때 가기도 싫어지고 그러네요.
    한 때는 저도 친해져보겠다고 선물도 하고, 뭐 필요하다는 거 구해주고 쌩난리를 쳤는데
    물론 새 언니도 그랬던 적 있구요.
    그냥 안 맞는 사람들인가봐요.

  • 11. ..
    '16.2.14 1:55 AM (119.64.xxx.197)

    어쩜 저하고 똑같으신지..환경,성격,행동이 똑같네요..게다가 집안남자들하고만 어울리는걸 좋아해요. 오빠는 밥도 제대로 못얻어 먹으면서도 좋다고..마누라 눈치보는 오빠가 등신으로 보인답니다.

  • 12. ................
    '16.2.14 2:26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첫댓글 뭥미? 혹시 이 시누이와 같은 과?

  • 13. ................
    '16.2.14 2:26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첫댓글 뭥미? 혹시 이 새언니랑 같은 과?

  • 14. 왕피곤
    '16.2.14 4:24 AM (211.247.xxx.12)

    글만 읽어도 왕피곤이네요. 그럴 때는 님은 남편이랑 다른 얘기하시면 안되나요 남흉은 진짜 들어주는 것도 고역인데.. 조용조용 딴얘기 하시는거 추천.

  • 15. 저는
    '16.2.14 8:55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새언니 마음 이해가네요
    우리집에 부모님 오시는데 저빼고 다 화기애애죠
    왜 저는 화기애애하지 못하냐구요? 나만 이방인이잖아요
    나빼고 그들끼리 만나서 명절도 지내고 생일도 지냈으면 좋겠어요
    새언니분은 할도리는 하시네요 그럼 윈글님도 암말하지마세요

    정 불평불만이라면 명절은 그렇다치더라도 윈글님집으로 친정식구들 모두 초대하시지 그러세요
    언니도 있으신것 같은데 언니집에서 친정식구들 생신때는 초대하시면 되잖아요

    남의 집에 매해 생신마다 초대해서 가면서 싫다 싫다 하다니..

    게다가 윈글님 오빠랑 시어머니는 괜찮다는데..

    원가족만 만나세요 제발!!!!!!!!!!!!!!!!!!!!!!!!

    정말 시누이들 징글징글하네요 이래도 싫고 저래도 싫고
    그러면 일이나 하면서 싫어하던지
    내년부터 윈글님이나 언니집에서 부모님생신치르시면 인정해드릴게요
    절대로 새언니네서 행사하지마세요!!!!!!!!!!!!!!!

  • 16. 그것도
    '16.2.14 8:5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부모님 옆에 사네요
    그렇게 싫으면 부모님네서 술상봐오고
    새언니는 집에서 쉬라하지
    왜 구지 새언니네로 자리옮겨서 술상을 본데요

    비행기끊어간돈이 그렇게 아까우시다면서요

    이휴 정말 징글징글하다 부모님수발도 모자라 시누의 고상하고 우아하게 예의까지 갖춰줘야하다니..

    부모님 갑자기 쓰러지거나 병원가면 그래도 달려갈사람이 옆에사는 새언니라는거 알아두세요!!!!!!

  • 17. 울 시엄니가
    '16.2.14 10:56 AM (220.121.xxx.167)

    저런 며느리 봤어야......
    새 언니 기의 반만 제가 좀 가져가고 싶네요.

  • 18. ....
    '16.2.14 12:55 PM (223.62.xxx.108)

    남편이 좋다면야 제3자가 뭐라든 ...... 한번 받아버릴거 아니면 신경끄시고 가지마시든지 부모님만 만나세요...
    비교적 집안분위기 화목한편인거 같은데....

  • 19. ..;.
    '16.2.14 1:49 PM (1.229.xxx.93)

    화제의 주도권을 쥐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 있지요
    꼭 사사건건 끼어서 가르치려들고
    밥한끼를 먹어도 피곤해요 그런사람은

  • 20. 혹시
    '16.2.14 6:43 PM (211.36.xxx.242)

    내가 그런가 반성해봅니다

  • 21. 우리오빠네
    '16.2.14 7:28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오빠가 그분이랑 사이 좋다니 그래도 다행이라 해야 할까요? 우리오빠가 결혼한 사람도 딱 그 새언니 같은 사람인데요, 우리새언니는 오빠가 진저리 치는데도 그래요 자기기분대로 행동 합니다 지금은 나이가 있고 시부모님이 안계시니 못그러지만 예전에 신혼때 부터 부부 싸움하면 시외로 전화를 걸어서 시부모가 받으시면 전화끊지안고 그냥 수화기 옆에놔요 ,부부싸움 중계하는 사람입니다.우리엄마 놀래서 오빠네 근처 사는 시집간 언니한테 오빠네 가보라셔서 가니 오빠는 전화 건줄도 모르고 있고 정말 대책없는 사람 많아요 딴사람 얘기는 귀로 들어오지 않고 바로통과해버리죠 설령 대화해도 자기맘대로 해석합니다

  • 22. ...
    '16.2.14 8:05 PM (58.226.xxx.169)

    그 새언니 되게 이상한 사람인가 보다 하다가... 피드백 보고 좀 그래요.
    시어머니 편찮으시면 꼭 직접 음식을 해와야 되나요?
    집에 명절에 손님이 오는데 마른안주만 달랑 내놓는다니 너무하다... 했다가
    댓글 보고 맘 바뀌었어요.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내 음식맛이 어떤 지도 몰라서 그게 흉거리라니...
    그런 거 하나하나 못 마땅하면 뭔들 이뻐보이겠어요.

    보니까 서로 친해지려고 노력을 안 했던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맞고
    오빠랑은 사이가 너무 좋고
    그분도 할만큼 했고 친구도 많고 알아서 잘 사시는 분이네요.

  • 23. ㅇㅇ
    '16.2.14 8:32 PM (175.121.xxx.13)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 좋으면 된거 아닌가요?
    새언니가 그리고 뭔 가족이요 .. 전 한번도 시댁분들과 가족이라고 생각해 본적 없는데 ...
    안맞는거 억지로 맞추려 하지 마세요. 서로 피곤해요.

  • 24. ㅇㅇ
    '16.2.14 9:11 PM (211.237.xxx.105)

    나같으면 시누 올케 된지 10년쯤 됐고 그랬다면..
    제발 남의 욕좀 그만해요. 좋은 명절에 모르는 사람 욕 그만듣고 싶어요.
    #서방도 모처럼 처가 와서 남의 욕이나 듣고 싶겠어요? 라고 돌직구 한번 날리겠습니다.

  • 25. -_-;
    '16.2.14 11:02 P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본인만 아는 얘기 떠들어댄다는 건 흉 맞음

    시부모님 생신에 늘 외식한다는 건 흉 아님

  • 26. ㅇㅇ님
    '16.2.14 11:03 PM (125.176.xxx.224)

    제말이요

  • 27. ..
    '16.2.14 11:05 PM (112.171.xxx.9) - 삭제된댓글

    포인트가 엇나가지만 ㅋ 그래도 그 새언니라는 분 부럽네요. 그런 남편이 있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시누이 남편이 저런데 ㅎㅎ 아니 저것보다 심하죠 ㅎㅎ

  • 28. 그올케는
    '16.2.15 12:37 AM (116.36.xxx.34)

    오빠가 그렇게 만들었겠네요

  • 29. ..
    '16.2.15 12:50 AM (211.187.xxx.135)

    아니 시부모생신에 늘외식하는게 며늘흉인거에요?
    요즘ㅈ누가집에서 차려먹는다고.
    그러는 원글은 딸자식인데 생신상 한번 차려보고 말하는거에요?
    그리고ㅈ아픈데 찾아가뵈는 기본예의는있구만.게다가 빈손으로안가고 저리 사갖고가는건 충분히 예의갖추고 할거했는데.왜 그게 흉이되죠?
    그러는원글은 부모아플때 음식이라도 싸가보고 얘기하는지?
    나도 결혼십년차지만 진짜 이해안되네 .
    이러니 시짜소리 .진상시누 말 듣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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