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 조회수 : 3,536
작성일 : 2016-02-14 00:23:27

사회성 결여. 자존감 낮음.자식을 당신 뜻대로 휘두르고 싶은 시아버님...

본인 뜻대로 움직이길 원하는 얼음장 시누...사람은 좋지만 눈치 없고 본의아니게 큰 금전적 손실은 끼친 작은 시누...

 

이 나이 먹어 집이 있긴 하지만 시댁식구들로 인해 빚이 1억...여전히 대출금 이자 갚는 중입니다....

집에 오시는 아버님은 보일러좀 팍팍 때라..애들 옷좀 사줘라 사달라는 것 좀 사줘라 하시는데 남편 월급으로 빚 갚고 생활 중인데 그것도 모르고 속을 박박 긁으시네요....

 

몇달 전 남편 때문에 아버님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 남편과 기본적인 대화만 하고 지냈어요..

남편은 애들 키우니라고 힘들어서 인줄 아는데 아버님 때문이라는거 남편 때문이라는거 ....매일 매일 스트레스 받는거 2-3달 걸려서 겨우 겨우 마음 추스렸는데 시누들이 머리를 복잡 하게 만드네요....

 

결혼한지 8년7개월차....지금까지 있던 일 모조리 다 적으면 대단하다고 이야기들 할꺼예요....

막장 시댁은 아니지만 개념이 좀 없는 시댁이라.......

 

정말 여기에 글 올리면서 맘속에 있는 울분도 다~~털어버리고 싶지만.....

남편이 82쿡 회원이고 자주 드나드는걸로 알고 있어서 자세히 쓰면 알것같아 쓰지도 못하고 어디다 말도 못하고 정말 내 속이 속이 아니네요...

 

남편과 애들이 같은 방에서 자고 있는데 그 방에 들어가기가 싫어 집니다....

아무래도 거실에서 자야할듯 싶어요...

 

 

IP : 121.172.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2.14 12:26 AM (175.223.xxx.196)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터뜨리거나 얘길 하세요.

  • 2. 에구
    '16.2.14 12:58 AM (61.85.xxx.199) - 삭제된댓글

    전 늙었나봐요.
    재밌더라구요.
    사방으로 얽힌 대가족 구도도 좀 아이구야~다 싶다가도 볼만했어요
    재능 반짝반짝하는 신예 작가들도 여럿있지만 작가라 부르기도 뭐한 몇몇 잘나가는 그녀들을 생각하면 김수현씨는 아이쿠 감사합니다 네요^^;;

  • 3. 점순이점다섯
    '16.2.14 1:03 AM (39.7.xxx.195)

    아버님한테 사실대로 알려드리세요

  • 4. 같은마음
    '16.2.14 2:02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무개념 시댁식구들. 답없지요.
    경제상황 알려봐야 불리하면 모르척해요.
    쥐어짜면 가 되는 줄 알구요. 시동생은 더하면 더했지
    달하지 않아요.
    명절에 보고오니 일상 복귀가 아직도 힘들어요.
    상식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살아야하고 수준이하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속이 썩어들어가요.
    저는 접촉을 줄입니다. 말도 안섞고 만날 기회를 줄여요.
    개념없는 사람은 술취한사람과 다르지않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싶어요.

  • 5. 같은마음
    '16.2.14 2:05 AM (39.118.xxx.46)

    무개념 시댁식구들. 답없지요.
    경제상황 알려봐야 불리하면 모르척해요.
    쥐어짜면 다 되는 줄 알구요. 시동생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구요.
    명절에 보고오니 일상 복귀가 아직도 힘들어요.
    상식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살아야하고 수준이하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속이 썩어들어가요.
    저는 접촉을 줄입니다. 말도 안섞고 만날 기회를 줄여요.
    개념없는 사람은 술취한사람과 다르지않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싶어요.

  • 6. 말을
    '16.2.14 2:39 AM (223.17.xxx.43)

    제대로해야죠...말 안하면 귀신도 몰라요.남편에게 조귽근 제발 나 좀 살려달라며 잘 말씀해 보세용

  • 7. 저도
    '16.2.14 5:59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39.118님과 동감입니다
    상식없는 사람들... 수준이하의 언행들
    정말 너무 싫어요
    앞에선 말못하고 혼자 끙끙앓아요
    싫다 싫다 싫다 속으로 진져리쳐요

  • 8. 차라리
    '16.2.14 6:00 AM (203.226.xxx.164)

    여기다 털어놓고 남편이 보는 게 낫지 않나요?
    그러다 병나요....

  • 9. ..
    '16.2.14 8:30 AM (112.171.xxx.9) - 삭제된댓글

    적어도 남편한테는 얘기 하셔야 해요.. 끙끙 않으시면 병되어요. 물론 사정이 있으실 수 있겟으나,,
    남편한테 서면으로라도 이야기 해보셔요.
    여기 게시판에 썼다가 남편이 보게되는건 남편이 어쩌면 기분나빠할 수도 있어서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 10.
    '17.9.20 5:1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같은 마음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111 고1 아들 외박문제 13 smile1.. 2016/02/14 3,178
528110 멀미 고치는 방법 있나요? 25 지혜를모아 2016/02/14 4,690
528109 영작부탁드려요 1 ㅇㅇ 2016/02/14 493
528108 대학생가방?? 5 ^^ 2016/02/14 1,603
528107 전도연 머리숱때문에 안타까워요 9 ... 2016/02/14 24,183
528106 엉덩이 펑퍼짐하거 크게 나온 츄리닝바지 1 찾아주세요 2016/02/14 1,141
528105 저는 오늘 주랭낭을 봤어요 ㅠㅠㅠㅠㅠ 28 ..... 2016/02/14 6,547
528104 요즘 이사철인가요? 왜? 2016/02/14 509
528103 뱃속아기가 많이작다는데요 12 두번째멘붕 2016/02/14 2,099
528102 가볍고 편한 메신저백 추천해주세요 메신저 2016/02/14 702
528101 불꿈을 남편에게 팔았더니.... 3 2016/02/14 3,185
528100 시숙이 이혼하니 당장 우리 차지가 되네요 28 ... 2016/02/14 22,440
528099 70대 할아버지 향수 좀 추천해주세요 6 에궁 2016/02/14 5,375
528098 20년된아파트 배관청소.. 2 모닝콜 2016/02/14 1,437
528097 선생님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2 감사해요 2016/02/14 885
528096 플리츠 가방 아시는분 2 . 2016/02/14 1,488
528095 녹물 심한 아파트 정수기 괜찮을까요? 4 땡글이 2016/02/14 3,296
528094 김수현 드라마에서 노주현이랑 16 .... 2016/02/14 7,138
528093 스노우보드타는 14개월 아기~ 귀여워요 1 ... 2016/02/14 958
528092 21개월 3살 아기가 하루 종일 말하네요 ... 18 이런저런ㅎㅎ.. 2016/02/14 6,070
528091 복면가왕 음악대장 6 .. 2016/02/14 4,472
528090 신랑이 4,50만원대 가방을 사준다고 하는데 가방 좀 골라주세요.. 32 38세 2016/02/14 8,785
528089 PPT로 프레젠테이션 할 때 많은 대사 어케 외우나요 8 PPT 2016/02/14 3,677
528088 화재사건 - 밤에 불이 나서 큰 딸만 살고 4가족 다 죽은..... 3 뉴스 2016/02/14 4,326
528087 헤르페스에 이게 좋다라는거 있을까요? 6 마키에 2016/02/14 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