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식구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 조회수 : 3,525
작성일 : 2016-02-14 00:23:27

사회성 결여. 자존감 낮음.자식을 당신 뜻대로 휘두르고 싶은 시아버님...

본인 뜻대로 움직이길 원하는 얼음장 시누...사람은 좋지만 눈치 없고 본의아니게 큰 금전적 손실은 끼친 작은 시누...

 

이 나이 먹어 집이 있긴 하지만 시댁식구들로 인해 빚이 1억...여전히 대출금 이자 갚는 중입니다....

집에 오시는 아버님은 보일러좀 팍팍 때라..애들 옷좀 사줘라 사달라는 것 좀 사줘라 하시는데 남편 월급으로 빚 갚고 생활 중인데 그것도 모르고 속을 박박 긁으시네요....

 

몇달 전 남편 때문에 아버님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 남편과 기본적인 대화만 하고 지냈어요..

남편은 애들 키우니라고 힘들어서 인줄 아는데 아버님 때문이라는거 남편 때문이라는거 ....매일 매일 스트레스 받는거 2-3달 걸려서 겨우 겨우 마음 추스렸는데 시누들이 머리를 복잡 하게 만드네요....

 

결혼한지 8년7개월차....지금까지 있던 일 모조리 다 적으면 대단하다고 이야기들 할꺼예요....

막장 시댁은 아니지만 개념이 좀 없는 시댁이라.......

 

정말 여기에 글 올리면서 맘속에 있는 울분도 다~~털어버리고 싶지만.....

남편이 82쿡 회원이고 자주 드나드는걸로 알고 있어서 자세히 쓰면 알것같아 쓰지도 못하고 어디다 말도 못하고 정말 내 속이 속이 아니네요...

 

남편과 애들이 같은 방에서 자고 있는데 그 방에 들어가기가 싫어 집니다....

아무래도 거실에서 자야할듯 싶어요...

 

 

IP : 121.172.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6.2.14 12:26 AM (175.223.xxx.196)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터뜨리거나 얘길 하세요.

  • 2. 에구
    '16.2.14 12:58 AM (61.85.xxx.199) - 삭제된댓글

    전 늙었나봐요.
    재밌더라구요.
    사방으로 얽힌 대가족 구도도 좀 아이구야~다 싶다가도 볼만했어요
    재능 반짝반짝하는 신예 작가들도 여럿있지만 작가라 부르기도 뭐한 몇몇 잘나가는 그녀들을 생각하면 김수현씨는 아이쿠 감사합니다 네요^^;;

  • 3. 점순이점다섯
    '16.2.14 1:03 AM (39.7.xxx.195)

    아버님한테 사실대로 알려드리세요

  • 4. 같은마음
    '16.2.14 2:02 A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무개념 시댁식구들. 답없지요.
    경제상황 알려봐야 불리하면 모르척해요.
    쥐어짜면 가 되는 줄 알구요. 시동생은 더하면 더했지
    달하지 않아요.
    명절에 보고오니 일상 복귀가 아직도 힘들어요.
    상식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살아야하고 수준이하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속이 썩어들어가요.
    저는 접촉을 줄입니다. 말도 안섞고 만날 기회를 줄여요.
    개념없는 사람은 술취한사람과 다르지않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싶어요.

  • 5. 같은마음
    '16.2.14 2:05 AM (39.118.xxx.46)

    무개념 시댁식구들. 답없지요.
    경제상황 알려봐야 불리하면 모르척해요.
    쥐어짜면 다 되는 줄 알구요. 시동생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구요.
    명절에 보고오니 일상 복귀가 아직도 힘들어요.
    상식없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살아야하고 수준이하의
    언행을 보고 있자니 속이 썩어들어가요.
    저는 접촉을 줄입니다. 말도 안섞고 만날 기회를 줄여요.
    개념없는 사람은 술취한사람과 다르지않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싶어요.

  • 6. 말을
    '16.2.14 2:39 AM (223.17.xxx.43)

    제대로해야죠...말 안하면 귀신도 몰라요.남편에게 조귽근 제발 나 좀 살려달라며 잘 말씀해 보세용

  • 7. 저도
    '16.2.14 5:59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39.118님과 동감입니다
    상식없는 사람들... 수준이하의 언행들
    정말 너무 싫어요
    앞에선 말못하고 혼자 끙끙앓아요
    싫다 싫다 싫다 속으로 진져리쳐요

  • 8. 차라리
    '16.2.14 6:00 AM (203.226.xxx.164)

    여기다 털어놓고 남편이 보는 게 낫지 않나요?
    그러다 병나요....

  • 9. ..
    '16.2.14 8:30 AM (112.171.xxx.9) - 삭제된댓글

    적어도 남편한테는 얘기 하셔야 해요.. 끙끙 않으시면 병되어요. 물론 사정이 있으실 수 있겟으나,,
    남편한테 서면으로라도 이야기 해보셔요.
    여기 게시판에 썼다가 남편이 보게되는건 남편이 어쩌면 기분나빠할 수도 있어서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 10.
    '17.9.20 5:1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같은 마음님과 같은 마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636 삼겹살을 식당처럼 맛있게 먹으려면 34 .. 2016/03/01 14,761
533635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해요 8 dork3 2016/03/01 1,020
533634 정청래 보좌관이 말한 어젯밤 필버 중단 상황 요약 역시 2016/03/01 1,692
533633 혹시 인천 송도 커넬워크 오피스텔 아시는 분??? 5 도와주세요 .. 2016/03/01 6,403
533632 조리퐁으로 강정이 될수 있을까요?^^ 10 ... 2016/03/01 1,082
533631 내일 학교 갈 애가 영화보러 가재서 3 계획성 2016/03/01 901
533630 리*으로 사려고 하는데 어디서 사야 싸게...... 1 건조기 2016/03/01 669
533629 삭제합니다 44 본인능력이나.. 2016/03/01 12,337
533628 40중반인분들 안먹어도 살찌세요? 7 40중반 2016/03/01 3,099
533627 박력분으로 뭐 만들수 있나요? 3 ㄴㄴ 2016/03/01 840
533626 필리버스터 계속 할 예정인가요 8 ㅇㅇ 2016/03/01 1,213
533625 NPR,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박근혜 정권 비난하는 ‘유령시위.. light7.. 2016/03/01 459
533624 cj장유산균 어떤가요? 1 ;;;;;;.. 2016/03/01 729
533623 고등학교 정문에 서울대 연세대 고대 교대 몇명..플래카드.. 6 ... 2016/03/01 2,384
533622 김기준의원 발언 시작합니다 9 11 2016/03/01 642
533621 울 동네에도 멧돼지가... 1 킁킁 2016/03/01 751
533620 조원진 화장실 갔다왔다고 항의하네요. 8 기가막혀 2016/03/01 1,984
533619 인바디 얼마나 자주 측정하세요? ㅇㅇ 2016/03/01 734
533618 아파트에서 열리는 알뜰시장... 4 벌써 3월... 2016/03/01 1,906
533617 야당은 자존심도 없나, 새누리사람을 불러야 연명하는 주제에 13 꼼수야당 2016/03/01 864
533616 저렴하면서도 가격대비 좋은홍삼은 무얼까요? 4 미소 2016/03/01 1,075
533615 산해진미를 먹는 꿈 3 ... 2016/03/01 1,156
533614 집을 매도해야하나 세를 줘야하나 고민입니다 1 ... 2016/03/01 1,024
533613 주말 평균 기상 시간 11시 24 싫다 2016/03/01 4,250
533612 너네 둘이 사귀지 라고 자꾸 묻는건 왜 그런걸까요? 7 2016/03/0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