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하기에 안전한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냥이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16-02-13 23:51:18

34살...나이에 안맞게 사람대하는게 서툴고 낯가림이 심한 여자인데요.
주위에 친구도 적고, 그나마도 대부분 결혼해있어 취미나 여행을
같이 할 사람도 없이.. 혼자라는게 넘 외로워요. 이젠 누군가를
만나고 스킨쉽도 하고싶어요;;ㅎㅎ

근데 저도 20대 첫 연애에서 만난 사람이 알고보니 절 이용한
나쁜남자 부류라, 그 트라우마 때문에 남자를 오랫동안 못 만났어요.
그리고 하필 주변 몇몇 친구도 스토커나 변태, 이기적인 남자를
만나 고생하던데..그래서 아무나 만나긴 두렵고 조심스러워요ㅠ

제가 아직 물가에 내놓은 애기같고 사기를 잘 당할꺼
같아보인다네요. 그만큼 사럄보는 눈이 없고 또 아직 하고싶은
것도 많아서 당분간 결혼은 좀 보류하고 싶어요..
이럴땐 어떤 기준으로 연애할 남자를 고르면 좋을까요??
IP : 175.223.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2.13 11:54 PM (175.126.xxx.29)

    님이 생각하는 그 에너지(나쁜남자 만날거 같은)를
    가능하면 생각하지 마세요

    에너지가 에너지를 끌어들일거에요.

    전에 어디서 본건지 들은건지 모르겠는데
    (돌 맞을라....분명히...매체에서...하여간)
    성추행도 자꾸 당하는 사람이 당한다고.......그런 느낌을 자꾸 느끼고..뭐
    하여간 그랬다고..오래전이라 기억이...

    시크릿이라는 책에보면 에너지..에 대한 얘기가 나와요
    자기가 자꾸 그런쪽으로 생각하면
    그런 에너지를 모은다는.


    일단 그런 생각 하지말고
    좋은생각
    난 좋은남자 만난다..라고 생각하고

    주위에서 소개 받는게 좀 안전하죠
    아니면 회사사람이나
    회사와 연관된 사람이나...등등등

  • 2. 원글
    '16.2.14 12:01 AM (175.223.xxx.207)

    음님의 친절한 댓글 고맙습니다ㅜ 님말이 정말 맞는게요,
    성추행을 의식하거나 경계를 하면 할수록 그런 일이 더
    일어나고, 더더더 예민해지는거 같아요. 정확히 말씀하신
    대로 안좋은 에너지가 부정적인 에너지를 더 끌어들인달까요?

    그리고 자기가 힘들거나 외로울때는 좋지 못한 인연을 끌어
    당긴다고 하던데..여러 사람들한테 이 말을 들어서 좀 신경쓰이네요. 안정이 되고 덜 아쉬울?때 사람을 만나야되나 고민이 돼요..

  • 3. ㄱㄹ
    '16.2.14 12:02 AM (125.39.xxx.116)

    딴어자한테ㅔ 눈돌리지않는남자여

  • 4. 절대
    '16.2.14 1:02 AM (211.204.xxx.5)

    상식적인 남자요.
    화나서, 당황해서, 기분 나빠서, 술 먹어서, 모든 핑계 떼고 비상식적인 행동 하는 사람은 나중 가서 본성 나와요.
    명절에 시댁 안 간다고 차로 부인 가게 들이받은 것 보세요.
    기분 나쁘면 여자 때려도 되나요? 행동이 바르고 돌발상황에서도 이성적인 남자를 만나야 해요.
    핑계 빼도 상식적인 남자. 그게 최선이고, 항상 선을 지키되 즐겁게 만나세요.
    단지 그 선을 넘으면 님이 아쉬워 그를 변호해주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아웃!

  • 5. ;;
    '16.2.14 1:35 AM (175.197.xxx.67)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 남자. 나와 사고방식이 다르더라도 존중해줄수있는 남자가 정답이에용^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141 직장에서 이럴 경우 6 YY 2016/02/15 997
528140 가족들과 돈 거래 안하시나요? 26 ㅇㅎ 2016/02/15 8,103
528139 자녀 스마트폰 관리앱 알려주세요(스마트보안관 같은거요) 2 차단 2016/02/15 670
528138 공무원시험에 유리한 학과는 무슨 학과에요? 9 궁금 2016/02/15 4,893
528137 걸어도 될까요? 4 추운날 2016/02/15 884
528136 생각하기 싫어하는 10살아이 4 . 2016/02/15 1,297
528135 이번달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하셨어요? 2 강원도 2016/02/15 2,989
528134 급)낙원상가에 테일러기타 수선할수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쏘ㅎ럭키 2016/02/15 334
528133 새누리, 강용석 복당 '최종불허' 13 세우실 2016/02/15 3,185
528132 메가박스 영화 귀향 1 1 쿠폰.. 1 ... 2016/02/15 667
528131 미드 무료다운로드 싸이트 알려주세요 4 미드 2016/02/15 2,552
528130 분당서울대 정신과선생님 추천부탁드려요 1 정신과 2016/02/15 887
528129 왜 잠 며칠 못 자거나 밤낮 버뀌면 몸무게가 늘죠 2 ** 2016/02/15 1,562
528128 저도 가방 질문합니다~~ 2 ㅎㅎ 2016/02/15 846
528127 다리미 추천좀 해주세요 루키 2016/02/15 409
528126 브런치 먹으러 갔는데 소세지가 안나오다니.... 7 맛이써 2016/02/15 2,989
528125 고등 딸과 함께 제주 여행 계획중입니다 2 운전불가 2016/02/15 1,022
528124 택배 인터넷으로 접수 신청하면.. 1 우체국택배 2016/02/15 426
528123 액취증(암내)으로 보톡스 맞아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ㅜㅜ 8 혹시 2016/02/15 2,702
528122 몸이 가라앉고 졸려요 2 건강 2016/02/15 1,381
528121 샤넬 클래식 미듐.수납 문의 2 2016/02/15 2,004
528120 나경원은 친일파라고 외친 대학생들! 6 빠샤 2016/02/15 1,416
528119 쏠캘린더 앱 연동안되게 사용할수 없나요 2016/02/15 531
528118 망원역 주변 원룸 시세 어떤가요? 살기는 어떤지요? 4 월세 2016/02/15 1,775
528117 요새 사과값 비싼가요? 2 한강 2016/02/15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