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하기에 안전한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요?

냥이 조회수 : 3,409
작성일 : 2016-02-13 23:51:18

34살...나이에 안맞게 사람대하는게 서툴고 낯가림이 심한 여자인데요.
주위에 친구도 적고, 그나마도 대부분 결혼해있어 취미나 여행을
같이 할 사람도 없이.. 혼자라는게 넘 외로워요. 이젠 누군가를
만나고 스킨쉽도 하고싶어요;;ㅎㅎ

근데 저도 20대 첫 연애에서 만난 사람이 알고보니 절 이용한
나쁜남자 부류라, 그 트라우마 때문에 남자를 오랫동안 못 만났어요.
그리고 하필 주변 몇몇 친구도 스토커나 변태, 이기적인 남자를
만나 고생하던데..그래서 아무나 만나긴 두렵고 조심스러워요ㅠ

제가 아직 물가에 내놓은 애기같고 사기를 잘 당할꺼
같아보인다네요. 그만큼 사럄보는 눈이 없고 또 아직 하고싶은
것도 많아서 당분간 결혼은 좀 보류하고 싶어요..
이럴땐 어떤 기준으로 연애할 남자를 고르면 좋을까요??
IP : 175.223.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2.13 11:54 PM (175.126.xxx.29)

    님이 생각하는 그 에너지(나쁜남자 만날거 같은)를
    가능하면 생각하지 마세요

    에너지가 에너지를 끌어들일거에요.

    전에 어디서 본건지 들은건지 모르겠는데
    (돌 맞을라....분명히...매체에서...하여간)
    성추행도 자꾸 당하는 사람이 당한다고.......그런 느낌을 자꾸 느끼고..뭐
    하여간 그랬다고..오래전이라 기억이...

    시크릿이라는 책에보면 에너지..에 대한 얘기가 나와요
    자기가 자꾸 그런쪽으로 생각하면
    그런 에너지를 모은다는.


    일단 그런 생각 하지말고
    좋은생각
    난 좋은남자 만난다..라고 생각하고

    주위에서 소개 받는게 좀 안전하죠
    아니면 회사사람이나
    회사와 연관된 사람이나...등등등

  • 2. 원글
    '16.2.14 12:01 AM (175.223.xxx.207)

    음님의 친절한 댓글 고맙습니다ㅜ 님말이 정말 맞는게요,
    성추행을 의식하거나 경계를 하면 할수록 그런 일이 더
    일어나고, 더더더 예민해지는거 같아요. 정확히 말씀하신
    대로 안좋은 에너지가 부정적인 에너지를 더 끌어들인달까요?

    그리고 자기가 힘들거나 외로울때는 좋지 못한 인연을 끌어
    당긴다고 하던데..여러 사람들한테 이 말을 들어서 좀 신경쓰이네요. 안정이 되고 덜 아쉬울?때 사람을 만나야되나 고민이 돼요..

  • 3. ㄱㄹ
    '16.2.14 12:02 AM (125.39.xxx.116)

    딴어자한테ㅔ 눈돌리지않는남자여

  • 4. 절대
    '16.2.14 1:02 AM (211.204.xxx.5)

    상식적인 남자요.
    화나서, 당황해서, 기분 나빠서, 술 먹어서, 모든 핑계 떼고 비상식적인 행동 하는 사람은 나중 가서 본성 나와요.
    명절에 시댁 안 간다고 차로 부인 가게 들이받은 것 보세요.
    기분 나쁘면 여자 때려도 되나요? 행동이 바르고 돌발상황에서도 이성적인 남자를 만나야 해요.
    핑계 빼도 상식적인 남자. 그게 최선이고, 항상 선을 지키되 즐겁게 만나세요.
    단지 그 선을 넘으면 님이 아쉬워 그를 변호해주지 말고 스스로를 위해 아웃!

  • 5. ;;
    '16.2.14 1:35 AM (175.197.xxx.67)

    건전한 가치관을 가지 남자. 나와 사고방식이 다르더라도 존중해줄수있는 남자가 정답이에용^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545 당진 지역 잘 아시는분 (토지매입) 4 그대 2016/07/21 1,085
578544 진료기록발급동의서에 인감이 필요한가요?? 1 .. 2016/07/21 474
578543 여기 글 올라오는 내용이 뻔하네요. 9 와우 2016/07/21 1,180
578542 핀란드 어떤가요? 3 궁금해요 2016/07/21 1,337
578541 [음악] 존박 - falling 10 호박냥이 2016/07/21 1,206
578540 돈벌다 그만두니 남편이 대하는게 달라졌대요 55 뭔지 2016/07/21 25,790
578539 차기에 힐러리가 미국 대통령 되겠네요 19 미국대선 2016/07/21 3,243
578538 님들~ 요즘 즐겨먹는 군것질거리 뭐 있으세요? 5 군것질 2016/07/21 1,296
578537 다이어트할때 두부 먹잖아요 1 샬를루 2016/07/21 1,246
578536 지하철서 조는 아가씨 아찔하네요 12 . . . 2016/07/21 8,843
578535 함틋에 노을이 남동생 ㅇㅇㅇ 2016/07/21 884
578534 연애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같은 거 있나요? 25 혹시 2016/07/21 11,505
578533 [펌]역전세난? 시기상조입니다. 4 aa 2016/07/21 2,452
578532 30대에 교수가 된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15 궁금 2016/07/21 3,534
578531 속초분들~! 아직도 8 가고 싶다 2016/07/21 1,947
578530 물넣고 작동하는 이동식 소형에어컨 써보신분요 9 2016/07/21 1,874
578529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7/21 508
578528 요즘 집값 오르는 거 정상적인 거 일까요? 12 000 2016/07/21 4,858
578527 오해가 생기면 반드시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분 계세요? 6 오해 2016/07/21 1,156
578526 로보킹 쓰시는분 알려주세요 9 청소좀 2016/07/21 1,742
578525 초당옥수수 드셔보셨어요??? 8 흠.. 2016/07/21 2,720
578524 하루도 안 빠지고 오는 스펨 전화 둘 5 어떻게 2016/07/21 965
578523 호텔예식 축의금이요.. 15 ㅡㅁ 2016/07/21 2,790
578522 2016년 7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7/21 473
578521 와..성남은 무료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이 스무개나 있네요 34 좋겠다 2016/07/21 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