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 계신 98세 외 할머니

속 터져 조회수 : 5,979
작성일 : 2016-02-13 22:31:14
외 할머니 당신 막내 사위가 운영 하는 요양원 계시네요.
막내 사위 감리교 목사이며 사업수완 좋아 종교인 혜택으로 요양원 차려 일거양득 생활 합니다. 효도 한다고 할머니 모셔 놓고 저희 친정 엄마 와 제 남동생 이 목사 부부 시집살이 합니다.
저희엄마 78세 입니다. 2주에 한번 요양원 갑니다. 먹을것 바리바리 싸가지고... 이유는 막내 여동생 ( 원장 부인) 체면 차려 주기위해서요. 제 남동생 미쳐 버리 기 일보 직전 이구요.
설날에 외삼촌. 울엄마. 이모들 안 찾아와 자기 체면 구겨 졌다고 울 엄마에게 생난리쳐 오늘 손녀. 며느리 대동해 갔다 오셨네요. 목사 라는 사람이나.. 그 부인 이나 속물 덩어리 네요.
백세 인생에 여러 사람 힘들어 지네요.ㅠㅠㅠ재산 다 받은 외 삼촌 이 인간이 해야 할것 장녀인 울 엄마 가 대신 하네요.
외가집 사람들~ 정 떨어져요.
IP : 119.64.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16.2.13 10:42 PM (110.11.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외할머니 모셔오세요

  • 2. 이주에 자기 엄마 한번 들여다보면서
    '16.2.13 10:44 PM (121.161.xxx.232) - 삭제된댓글

    뭐가 미쳐버리겠다는 건지. 명전이라고 가보지도 않았나보네요.

  • 3. ...
    '16.2.13 10:51 PM (182.212.xxx.129)

    요양원 방문한다는 딸이 78세라잖아요
    그럼 힘들죠 당연히..
    78세면 혼자 가시게 할수없으니 자식들이 모시고 갔다 모시고 와야하고
    갈때 빈손으로 가는것도 아니라니 부담스럽긴 하죠.
    장수한다는게 축복만은 아닌가봅니다

  • 4. 아이고 윗분
    '16.2.13 10:52 PM (211.245.xxx.178)

    집안 어른중에 78세 안계세요?
    친정 엄마가 70이고 시어머니가 78쯤 되셨어요.
    2주마다 요양원 가는거 무리예요.ㅠㅠㅠ
    명절끝이면 집에서 명절 보내고 건강한 사람들도 몸살나구요.
    78세면 당신이 요양원에 들어가있을 나이예요..ㅠ
    외삼촌 내외가 요양원 운영한다니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텐데, 이건 정말 시집살이 맞아요.

  • 5. ...
    '16.2.13 10:59 PM (122.46.xxx.160)

    저도 동감요
    78세면 요양원들어가셔야 하는 연세예요
    울 시어머니 지금 80세이신데 기력없어서 혼자 못다니신지 한 6,7년은 되신듯요

  • 6. ㅜ.ㅜ
    '16.2.13 11:00 PM (119.196.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머니가 올해 96세신데 외할머니 보면 장수가 축복만이 아니란걸 뼈져리게 느끼게 되네요.
    내 몸 내가 운신할 수 있을 만큼만 적당히 살다 가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 7. 나는
    '16.2.13 11:01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

    다른 요양원에 계신 노인들까지
    불쌍해지네요. 돈 욕심으로 가득 찼구만
    담부턴 몸 안좋아지셔 불가하다고 자식들이
    직접 막으세요. 미친것들이 시집살이를 시켜
    재산 다 가져가고 나눴슴 님 남매에게도 갈
    재산이죠. 그래 할머님은 잘 먹이시고 건강해보이던가요?

  • 8. ...
    '16.2.14 12:06 AM (182.212.xxx.129)

    첫댓글이 지워졌네요 ㅋ

  • 9.
    '16.2.14 2:24 AM (223.62.xxx.81)

    어머니가 알아서 가고 안가고를 결정하면 될일인데 막내 뜻을 다 받아주니 그렇죠
    남탓 할일은 아니고요 남들이 개소리를 해도 내가 안가면 그뿐인데 따라다니며 고생하는 자식들보다 막내 동생이 더 걸리시나보네요

  • 10. ...
    '16.2.14 2:16 PM (59.15.xxx.61)

    그 할머니 다른데로 옮겨드리고 싶네요.
    뭔 원장 체면???
    저도 친정엄마 시어머니 다 요양원 계시지만
    한 달에 한 번씩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962 82님들 ᆢ이런경우 어찌해야할까요 4 ㅜㅡ 2016/02/17 683
528961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지지하며 23 길벗1 2016/02/17 1,669
528960 남성의 나이에 따른 자녀의 건강문제 산모의 나이에 따른 다운증후.. 5 2016/02/17 3,684
528959 갈비탕 끓이는데 마늘을 많이 넣었어요 6 ㅠㅠ 2016/02/17 1,911
528958 남자 직업으로 초등 교사와 7급 행정직 공무원 뭐가 더 만족도 .. 10 홀든 2016/02/17 3,968
528957 특이하긴한데 저같은 사람 있나요? 나중에 자식낳으면 공부말구 12 ㅇㅇ 2016/02/17 2,774
528956 30평 아파트 전체 페인트 시공비 1 궁금해 2016/02/17 4,602
528955 아빠나이 많을수록 자녀 IQ 낮다 17 레알 2016/02/17 4,300
528954 멋쟁이에 피부 몸매 얼굴 다 좋으신데 머리숱이 빈약해서 고민이신.. 5 하하오이낭 2016/02/17 2,843
528953 우유나 무첨가요거트도 살 많이찌나요 4 dddddd.. 2016/02/17 1,107
528952 bcbg maxazria 아시는 분~~ 4 패션꽝 2016/02/17 1,021
528951 예비대학생(여)귀가통금시간 어떻게들 하세요? 3 귀가시간 2016/02/17 860
528950 비염이 있는 경우 거위털침구가 안좋은가요? 이제야아 2016/02/17 580
528949 강남 신세계vs 롯데 본점..에서 느낀 점 41 따뜻해져라 2016/02/17 19,040
528948 대학 신입생 핸드백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꼭이요~!!! 14 절실 2016/02/17 2,534
528947 재래시장 상품권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 일까요? 2 ,,, 2016/02/17 643
528946 김치볶음밥이 잘안되요 맛없어요 23 2016/02/17 3,896
528945 싱가폴은 어떤나라인가요? 8 .. 2016/02/17 2,469
528944 [중앙][분수대] 청년 대표 맞습니까? 1 세우실 2016/02/17 337
528943 버니 샌더스, 힐러리 멘토 키신저는'파괴적 인물' 1 전쟁의신 2016/02/17 636
528942 젊었을 땐 장점이었는데 나이드니 단점으로 바뀐 것 12 2016/02/17 4,462
528941 우리신랑이란 표현이 잘못됐나요 35 뭐라하죠 2016/02/17 5,035
528940 나이 (냉무) 3 짜증나서 2016/02/17 606
528939 얼굴 고마쥬 필링제 좀 추천해주세요 3 . . 2016/02/17 890
528938 저처럼 화장이 안 어울리는 분 계신가요 15 어부바 2016/02/17 1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