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 계신 98세 외 할머니
막내 사위 감리교 목사이며 사업수완 좋아 종교인 혜택으로 요양원 차려 일거양득 생활 합니다. 효도 한다고 할머니 모셔 놓고 저희 친정 엄마 와 제 남동생 이 목사 부부 시집살이 합니다.
저희엄마 78세 입니다. 2주에 한번 요양원 갑니다. 먹을것 바리바리 싸가지고... 이유는 막내 여동생 ( 원장 부인) 체면 차려 주기위해서요. 제 남동생 미쳐 버리 기 일보 직전 이구요.
설날에 외삼촌. 울엄마. 이모들 안 찾아와 자기 체면 구겨 졌다고 울 엄마에게 생난리쳐 오늘 손녀. 며느리 대동해 갔다 오셨네요. 목사 라는 사람이나.. 그 부인 이나 속물 덩어리 네요.
백세 인생에 여러 사람 힘들어 지네요.ㅠㅠㅠ재산 다 받은 외 삼촌 이 인간이 해야 할것 장녀인 울 엄마 가 대신 하네요.
외가집 사람들~ 정 떨어져요.
1. 그럼
'16.2.13 10:42 PM (110.11.xxx.48)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외할머니 모셔오세요
2. 이주에 자기 엄마 한번 들여다보면서
'16.2.13 10:44 PM (121.161.xxx.232) - 삭제된댓글뭐가 미쳐버리겠다는 건지. 명전이라고 가보지도 않았나보네요.
3. ...
'16.2.13 10:51 PM (182.212.xxx.129)요양원 방문한다는 딸이 78세라잖아요
그럼 힘들죠 당연히..
78세면 혼자 가시게 할수없으니 자식들이 모시고 갔다 모시고 와야하고
갈때 빈손으로 가는것도 아니라니 부담스럽긴 하죠.
장수한다는게 축복만은 아닌가봅니다4. 아이고 윗분
'16.2.13 10:52 PM (211.245.xxx.178)집안 어른중에 78세 안계세요?
친정 엄마가 70이고 시어머니가 78쯤 되셨어요.
2주마다 요양원 가는거 무리예요.ㅠㅠㅠ
명절끝이면 집에서 명절 보내고 건강한 사람들도 몸살나구요.
78세면 당신이 요양원에 들어가있을 나이예요..ㅠ
외삼촌 내외가 요양원 운영한다니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텐데, 이건 정말 시집살이 맞아요.5. ...
'16.2.13 10:59 PM (122.46.xxx.160)저도 동감요
78세면 요양원들어가셔야 하는 연세예요
울 시어머니 지금 80세이신데 기력없어서 혼자 못다니신지 한 6,7년은 되신듯요6. ㅜ.ㅜ
'16.2.13 11:00 PM (119.196.xxx.105) - 삭제된댓글저희 외할머니가 올해 96세신데 외할머니 보면 장수가 축복만이 아니란걸 뼈져리게 느끼게 되네요.
내 몸 내가 운신할 수 있을 만큼만 적당히 살다 가는게 최고인거 같아요.7. 나는
'16.2.13 11:01 PM (58.143.xxx.78) - 삭제된댓글다른 요양원에 계신 노인들까지
불쌍해지네요. 돈 욕심으로 가득 찼구만
담부턴 몸 안좋아지셔 불가하다고 자식들이
직접 막으세요. 미친것들이 시집살이를 시켜
재산 다 가져가고 나눴슴 님 남매에게도 갈
재산이죠. 그래 할머님은 잘 먹이시고 건강해보이던가요?8. ...
'16.2.14 12:06 AM (182.212.xxx.129)첫댓글이 지워졌네요 ㅋ
9. 음
'16.2.14 2:24 AM (223.62.xxx.81)어머니가 알아서 가고 안가고를 결정하면 될일인데 막내 뜻을 다 받아주니 그렇죠
남탓 할일은 아니고요 남들이 개소리를 해도 내가 안가면 그뿐인데 따라다니며 고생하는 자식들보다 막내 동생이 더 걸리시나보네요10. ...
'16.2.14 2:16 PM (59.15.xxx.61)그 할머니 다른데로 옮겨드리고 싶네요.
뭔 원장 체면???
저도 친정엄마 시어머니 다 요양원 계시지만
한 달에 한 번씩 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2496 | 하겐다즈 마카다미아 넛 후기 9 | .. | 2016/02/28 | 4,286 |
532495 | 지금 진짜 명 연설이네요 9 | ㅠㅠ | 2016/02/28 | 1,892 |
532494 | 태양의후예. 해외로케인가요? | 0000 | 2016/02/28 | 2,970 |
532493 | 수원인데, 대게 맛있게 하는집 혹시 아시나요? 3 | .. | 2016/02/28 | 663 |
532492 | 전복죽 참기름없으면 안될까요? 8 | 으흠 | 2016/02/28 | 1,504 |
532491 | 이학영 의원님 꿀잼입니다 13 | ... | 2016/02/28 | 2,007 |
532490 | 가까운사람에게 서운할때가 가장 우울해지는거같아요 2 | ㅜㅜ | 2016/02/28 | 1,255 |
532489 | 강남에 탕수육 잘하는집 아셔요? 23 | 답답 | 2016/02/28 | 3,157 |
532488 |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ㅋㅋ 13 | 이학영의원 | 2016/02/28 | 3,589 |
532487 | 비데는 어떤걸 사야하나요? 3 | 바램 | 2016/02/28 | 1,402 |
532486 | 돼지고기 수육 살코기만 사려면 어느 부위 5 | ,, | 2016/02/28 | 1,561 |
532485 | 아들 부부가 너무 잘 사는 모습을 보고 36 | 음 | 2016/02/28 | 28,296 |
532484 | 구내염에 좋은 비타민 B추천해주세요 5 | 질문 | 2016/02/28 | 2,361 |
532483 | 편의점에 티머니 카드 샀는데 인터넷으로 등록하라고 했거든요? 4 | 이상해 | 2016/02/28 | 750 |
532482 | 인테리어 질문이요~ 화장실 난방코일, 젠다이할까요? 8 | 하하하 | 2016/02/28 | 2,960 |
532481 | 정시아랑 서우 이뻐요 13 | 오마베 | 2016/02/28 | 4,278 |
532480 | 집실내온도 25도 3 | 난방 | 2016/02/28 | 1,729 |
532479 |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처리한 이유가 11 | ㅇㅇㅇ | 2016/02/28 | 2,307 |
532478 | 가난이 더 서러운 계절..겨울 정말싫어요.. 16 | .. | 2016/02/28 | 6,341 |
532477 | 하늘에서 목화솜을 흩뿌리듯 12 | 아프지말게 | 2016/02/28 | 2,196 |
532476 | 미국에서 한국갈때 짐무게 궁금합니다 3 | 조언 | 2016/02/28 | 3,392 |
532475 | 로쟈 이현우라는분 4 | 이 나이에 .. | 2016/02/28 | 870 |
532474 | 중1 참고서 2 | 따사로운햇살.. | 2016/02/28 | 816 |
532473 | 제 동의없이 마음대로 연말정산 해버린 학교 1 | 음 | 2016/02/28 | 1,145 |
532472 | 인테리어업자 잔금 줄가요? 주지말까요? 17 | ^^* | 2016/02/28 | 3,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