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보고 선택하라면 자녀가 몇살일때 생을 정리하고 싶으세요?

랄라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6-02-13 21:54:05
오늘 올라온 글 읽고 문득 궁금해져요.
저도 또래보다 결혼을 일찍한 편이라 제가 장수하여 아이에게 재앙이 될까 걱정이에요.
그러면서 아이가 몇살일때 부모 노릇을 다한걸까 궁금해지던군요.
저는 계산상으로는 아이 결혼이겠지만 정서적으로는 손주 대학 졸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스운 생각일지는 모르나 혹시 알아요? 미래에는 내가 선택할 수 있을지^^
IP : 58.230.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3 9:58 PM (114.206.xxx.173)

    저는 애들 시집 장가 보내고나면
    그 다음 날 생을 마감해도 안 억울할거 같음.

  • 2. ...
    '16.2.13 10:03 PM (223.62.xxx.37)

    손주들 사춘기 오면요. 조부모 필요성이 거의 없더라구요.

  • 3. ......
    '16.2.13 10:04 PM (211.210.xxx.90)

    80 대 시부모가 짐으로 느껴지는 요즘....

    73 ~ 75 세에 깔끔하게 가고 싶어요.

  • 4. 우리 애들 결혼해서
    '16.2.13 10:04 PM (211.245.xxx.178)

    지들 애 키우면서 힘들때 옆에서 조연해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고..
    손자들 대학 들어가서 한숨 돌릴때까지 옆에 있어주고 싶어요.
    그런데 또 우리 엄마 생각하면, 엄마가 언제까지나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는 생각도 들고..
    그냥 아프지 않게 건강하게 살다가 우리 애들 나 없어도 걱정없겠다 싶을때 가고 싶어요.

  • 5. 우리 애들 결혼해서
    '16.2.13 10:05 PM (211.245.xxx.178)

    조연이 아니라 조언.

  • 6. 제 경우는-손녀입장에서
    '16.2.13 10:11 PM (115.93.xxx.58)

    전 정말 할머니랑 서로 너무 좋아해서
    전생에 둘이 죽고 못사는 연인이었는데 이생에 할머니랑 손녀로 태어난거 아니냐고...
    친척어른들이 농담하고 그러셨어요.
    너무 각별하게 서로 아끼고 그래서 ㅎㅎ

    저 대학졸업무렵 돌아가셨는데 제 느낌으로는 너무 일렀어요 ㅠㅠ
    결혼하고 증손주 보여드릴때까지는 사셨으면 좋겠다 싶어요.
    단 건강하셔야겠죠. 아파서 고통스러워하시면서 오래 사시는건 너무 가슴아파요.

  • 7. ......
    '16.2.13 10:16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마흔 넘어서 세상을 떠나면 아쉽고 하지만 상처를 덜 받는다고 해요
    부모를 산에 묻고 온대요
    그전 이면 20대 초반 중반정도면 부모를 가슴에 묻는대요

    자식이 40은 넘어야 하겠지요

  • 8. ......
    '16.2.13 10:17 PM (59.28.xxx.202)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마흔 넘어서 세상을 떠나면 아쉽고 하지만 상처를 덜 받는다고 해요
    부모를 산에 묻고 온대요
    그전 이면 20대 초반 중반정도면 부모를 가슴에 묻는대요

    자식이 40은 넘어야 하겠지요

    요즘은 딸 70 엄마 90도 자주 보네요

  • 9. --
    '16.2.13 10:1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여기 글들 보면 너무 박해요. 시부모가 부모가 아니라 부양대상이라고만 생각해서 인지.
    어머니가 70대인데 요즘 갑자기 늙어버리셨어요. 할아버지가 건강하셨지만 그 나이대에 돌아가셨어요. 어쩌면 아버지, 어머니와 같이 사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거 아닌가.. 지금 이 시간이 나중에 얼마나 그립고 애틋할까 싶어 먹먹할 때가 있어요. 부모님은 큰일날 소리라고 하는데 전 늘 이 두분이 100세 가까이 장수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때되면 저도 꼼짝없이 늙어 덜 슬플것 같아서요.

    물론 노인성질환이나 질병 이런것도 걱정됩니다. 자식끼리 의논해서 돈도 모으고, 돌아가며 돌봐야지요. 자식이 먼저 솔선하면 며느리나 사위도 알아줄꺼라고 생각합니다.

  • 10. 윗님
    '16.2.13 10:47 PM (59.9.xxx.46)

    어제 스포트라이트인가 하는 프로 봤는데 죽음의 존엄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또 한국인의 3분의 1이 암으로 죽는대요. 암이란 늙으면 찾아오는 피하기 힘든 병이라고...
    늙어서 병달고 사는것은 본인에게도 지옥이고 가족에게도 지옥이예요.

    저는 깔끔하게 65까지만 살고 싶어요.
    여기 자식들,손자들 다 커서 결혼해 사는거 보고 죽고싶단말...제겐 이해가 안가요. 늙어서 왜 자식들 삶에 껴들어 살려고? 그애들끼리 잘 살라고 해야지...

  • 11. 손녀가 대학 들어가면...
    '16.2.14 1:14 AM (210.123.xxx.111)

    저 직장맘으로 살다보니 친정엄마가 옆에서 조금이라도 도와준다거나 편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정말 좋겠더라고요.(저희 친정엄마는 넘 그런거에 관심 밖이시라..)

    손자 중고등학교때 힘들게 하고 싶지 않고 손자 대학들어가는 그해쯤이면 내 자식도 그럭저럭 인생받아

    들일테고 손자들도 20살 정도면 죽음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할머니가 필요하지 않을거 같고... ^^

    그전이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때쯤이면...될듯하네요.

  • 12.
    '16.2.14 3:24 AM (107.133.xxx.239)

    오해이십니다.
    자식들이 부모를 부담스러워하고 빨리 돌아가시길 바란다면
    그건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그럴만한 행동을 해서이겠지요.

    노부부가 소도시에 살면서
    사이좋게 손잡고 산책도하고 책도 읽고 여행도 다니고
    본인들 원하시는대로 행복하게 살면서 자식들 생활 간섭하지 않으면
    자녀들이 싫어할 일이 뭐가 있나요.
    돈도 본인들 노후 대책 다 해놓으시고
    자녀들에게 손벌리지 않으시고
    명절이나 이런 때도, 오지 마라. 우리 여행간다, 하시고,
    명절 아닐 때, 교통체증 없고 춥지 않을 때 우리가 가서 얼굴 보고 밥이나 한끼 사마,
    하시면,
    그런 부모님 누가 싫어할까요.

    나이와 상관없이 자녀들을 독립된 성인으로, 타인으로 인정하시고
    그들도 각자의 가정이 있는 타인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존중하고 조심하면 사이가 나빠질 이유가 없죠.

    아프시면, 도우미 서비스하는 사람 불러서, 병원 가시고
    집안일도 도움 받으시고요.


    아이들 방학이면 내려보내고 너희 부부는 몇일이라도 부부간의 시간 잘 보내길 바란다,
    하시고,
    아이들 오면, 데리고 공원도 가시고 박물관도 가시고
    아이들이랑 같이 채소도 가꾸시고,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 듬뿍 주시면,
    싫어할 자식들이 어디 있나요.

    부모랍시고, 칼만 안 든 강도처럼, 내놓으라고만 하고,
    전화 안 한다고 연을 끊네 어쩌네 협박하고 자식들 부부 사이 나빠지게 이간질하고
    형제들끼리도 누가 나한테 더 잘 하네.
    잘 하는 자식한테만 유산주네 어쩌네 헛소리 해대고
    명절이면 마치 일년동안 못한 노동 다 하고 가라는 듯
    무슨 노예 부리듯 이불빨래까지 내놓는 그런 부모들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젊거나 늙거나, 그냥 안 보고 살고 싶은거죠.

    내가 잘 늙으면 됩니다.
    내가 내 부모에게 뭘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고
    그걸 잘 적어두고 그렇게 늙으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955 5살아이 집에오면 어떻게 놀아주세요?? 2 날자뾰로롱 2016/03/31 1,759
542954 내일 만우절 유쾌한 거짓말 알려주세요. 8 국정화반대 2016/03/31 2,238
542953 이민정씨 4 돌아와요 2016/03/31 3,218
542952 사과 스마트코팅이라는거요. 4 ㅇㅇ 2016/03/31 1,839
542951 수학 점점 어려운 부분은 빼고 있는데.. 28 .. 2016/03/31 3,321
542950 중국으로 여행가는데 11 컵밥 2016/03/31 1,257
542949 기숙사 들어간 대학 신입생 한달 용돈 얼마 주시나요? 18 ... 2016/03/31 3,434
542948 무릎, 손 색소침착 및 사마귀 같은 피부 수술 흐음 2016/03/31 816
542947 시댁불경죄.. 위자료 어느정도 될까요..? 20 시댁불경죄 2016/03/31 5,762
542946 애 혼자 보냈더니 약 한보따리 보낸 약국 11 짜증 2016/03/31 4,290
542945 수영 하시는 분들 저좀 도와주세요 11 돌고래처럼 2016/03/31 2,312
542944 '서울 첫 단일화', 국민의당 김성호 전격 선언 9 샬랄라 2016/03/31 1,593
542943 남자가 자기일 다 팽개치고 맨날 달려와야지만 사랑하는건가요? 7 asdasd.. 2016/03/31 2,473
542942 항공운항과 가려면 학원은 필수 인가요? 10 항공운항과 2016/03/31 2,137
542941 아직도 017 단말기 갖고 있는데요.. 5 핸폰 2016/03/31 1,684
542940 검정빨래랑 같이 빨아 물든 흰빨래, 복구 방법은??? 7 배숙 2016/03/31 2,678
542939 마포나 서대문구 쪽에 평지인 아파트 어디 있나요? 7 집찾기 2016/03/31 2,831
542938 싹 스며드는 마스크가 있네요? 8 2016/03/31 2,441
542937 보험회사 업무 메뉴얼이나 법규를 알아야 하는데 알 수 있는 방법.. 5 오늘 무슨 .. 2016/03/31 617
542936 이유식안먹고 잠든 아기 깨워서 먹여야할까요? 13 ㅇㅇ 2016/03/31 3,995
542935 대구범어동 마음심한의원요 궁금해서요 2016/03/31 999
542934 도 넘은 송중기 마케팅, ‘뉴스9’인가 ‘연예가중계’인가 12 kbs 2016/03/31 3,788
542933 레이저 알러지?빨리 가라앉히는 법 아시는분!! 2 ㅠㅠ 2016/03/31 1,563
542932 아름다운 시인. 2 기도 2016/03/31 623
542931 수학 사라졌음 좋겠어요 47 ㅇㅇ 2016/03/31 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