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멍청한 남편하고 사니까 성질만 더러워져요

33 조회수 : 5,417
작성일 : 2016-02-13 20:19:32

82쿡에 요즘 이상한분들이 많아서 글쓰기 무섭지만 ㅠㅠ

말할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글적어요


제목그대로 멍청한 하고 남편사니까 성질만더러워져요

제가 무슨 해결사도아니고 매번 화내고 따지고 물어보고

해결 보는건 다 제가 하고 , 남편이 2살저보다 많은데

아무리 사회 돌아가고 세상일에 무관심하다고해도

적은나이도 아닌데 금융지식도 너무 없고...

그냥 머리속이 텅.....아무생각없이 사는것같아요

 

남편이 돈관리하는데 저모르게 카드 연체 한적도

한번있어요....어휴... 신용관리 ...신용등급

이런 개념이 없어요 ..단순한 머리 ㅠㅠ

카드값나가는 통장에 잔고가 부족하면

빨리빨리 은행가서 그 통장으로 돈이체하면되는데

바보같이 깜박했다고 하는데...제입장에서는 화나요  

신용등급, 대출,금융상품이라든지 결제 돈관련해서 ...

너무 멍청해요... 이번에도 카드 부정사고나서

몇백만원이 청구서에 찍혀있어서 신랑명의카드라서

제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따져도 소용이없어요

신랑한테 해결좀 하라고 말하니까 알겠다면서

천하태평하게 고객센터 전화해서 말몇마디 하더니

해결해준대........끝

2주가 지나도 해결이 안되었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언급도 없어요

오늘 꼬치꼬치 캐묻어보니...아직 취소안되었다고하는데

멍청하면서 돈관리는 본인이 하겠다고

통장하고 카드 안내놓는 신랑보면 화병 납니다

IP : 119.197.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6.2.13 8:23 PM (14.36.xxx.40)

    속상하시겠어요. 남편 분이 돈 관리하지 못하게 하시면 어떨까요

  • 2. 11
    '16.2.13 8:24 PM (183.96.xxx.241)

    그래서 전 죄다 제가 관리해요 남편은 돈만 벌어다주고요 일바쁘면 ktx도 예약해 달라네요 ㅠ

  • 3.
    '16.2.13 8:25 PM (203.243.xxx.92)

    그거 옆에서 해주는 사람 있으니까 더 머리 텅텅으로 사는 것 같더라고요.
    답답합니다. 멍청하면서 고집까지 세면 돈 나가고 옆에 사람 성질 버리고 그래요.

  • 4.
    '16.2.13 8:28 PM (119.197.xxx.48)

    소름돋았어요 한글자 안틀리고 정확합니다 저희신랑이 그래요
    부부싸움도 진짜심하게 하는데 ㅠㅠ 절대 통장 안넘겨요

  • 5.
    '16.2.13 8:42 PM (219.240.xxx.140)

    ㄴ공감해요
    멍청한 사람이 고집도 더 셈

  • 6. ^^
    '16.2.13 8:44 PM (125.134.xxx.138)

    아마 못고치실듯ᆢ의지박약?
    언니 남편 60초반인데 카드로 현금 인출 못해서 급할때마다 소액이라도 언니가 찾아서 부릉부릉~~

  • 7. ㅡㅡㅡㅡ
    '16.2.13 8:44 PM (112.170.xxx.36)

    전공이 뭐죠? 예금 적금 차이도 모르고 이체수수료 다 내고 다니고 그러나요? 공과금 제때 안 내서 연체수수료 장난아니고 은행일 하나도 모르고 저희형제가 딱 저랬어요 명문대 나온 의사임 부모님이 다 해주다보니 그리 되더라고요 ㅎ

  • 8. ㅡㅡㅡㅡ
    '16.2.13 9:53 PM (119.197.xxx.48)

    신랑이 외동아들이라서 어머님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지 싸가지없고 재수없고 고집세고 애같아요
    나이만 쳐먹고 모르는것도 너무 많고 저한테 애처럼
    맨날 물어보고 이거 구입해줘 , 저거 결제해줘
    이건 왜이래 저건 왜이래 하루에 꼭 다섯번은 질문해요

    공과금 연체는 기본이고 자동이체 개념모릅니다
    할인율계산도 할줄모르고 최저가 비교검색 이런거안하고
    귀찮아하고 , 은행 이체할때 수수료 1500원도 안 아까워해요

    그나마 제가 알려줘서 인터넷 뱅킹할줄알고
    예적금이 뭔지 알아요 , 이율이라는 단어도 저한테 배웠어요 휴

  • 9. ..
    '17.3.27 2:44 PM (115.137.xxx.76)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017 도대체 금수저은수저 아닌사람들은 한국에서 어떻게 살아가나요? 19 퍼지 2016/02/14 5,965
528016 안철수 지역구 노원병 출마 공식화..이준석과 본선 가능성 1 국민의당 2016/02/14 798
528015 공부를 살살했더니 지금도 배우는게 재미있어요 4 40중반 2016/02/14 1,515
528014 집안 살림살이 얼마만에 바꾸세요?? 18 자이사 2016/02/14 4,142
528013 코트를 다른색으로 두개 사는거 7 이상할까요 2016/02/14 2,100
528012 지금 코스트코 양재에 공기정화식품 판매하나요? 2016/02/14 541
528011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책 한국정서에도 맞나요? 2 어떤가요 2016/02/14 1,188
528010 나이든 형제자매와의 관계 6 40 대 2016/02/14 2,960
528009 교복바지 늘여 보신분 1 스판 2016/02/14 628
528008 키 175이상분들 바지 어디서 사시나요? 7 2016/02/14 1,237
528007 41살...거울보기 싫으네요...ㅜㅜ 15 ,,,, 2016/02/14 5,289
528006 저는 밑에 강사님과 생각이 다른데~ 4 ㅇㅇ 2016/02/14 1,102
528005 밑의 글 읽다가..시부모님 생신상.. 11 ... 2016/02/14 2,694
528004 아부잘하거나 , 지나치게 오지랖 넓은 사람들 14 인간관계 2016/02/14 3,989
528003 사귀는 사이에 모아놓은 재산 오픈해도 될까요? 8 ........ 2016/02/14 2,480
528002 예전에 한 학생때문에 학원을 그만둔적이 있었는데요. 강사 3 .. 2016/02/14 1,835
528001 개성공단 플랜 B’ 이미 세워놓았다 16 뉴스프로 2016/02/14 3,017
528000 냉장고를 사야하는데, 2도어? 4도어? 흰색? 스텐? 5 냉장고 2016/02/14 3,003
527999 너무 친절해도 괜히 이상한 생각 드네요. 25 2016/02/14 5,327
527998 냉장고와 벽과의 거리는 몇센치인가요? 4 ^^* 2016/02/14 5,241
527997 10미터 거리 2층에서 3층으로 짐옮기는 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 7 ff 2016/02/14 1,852
527996 회계사 공부하기 얼마나 어려운가요? 22 ... 2016/02/14 25,620
527995 서초동 서울고등학교 인근 살기 어떤가요 6 일하는엄마 2016/02/14 2,866
527994 아이유 드라마 주연하고 이런거 제일 이해안되는 1인 6 뭔지 2016/02/14 2,952
527993 초등전학 조언부탁드려요. 3 ... 2016/02/14 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