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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입시글 보니 무용입시도 궁금합니다.

???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16-02-13 17:39:38
 
친하게 지내는 언니 아이가 무용입시에서 정시까지 모두 안되었는데요. 
실기도 잘하고 그 분야에서는 최고로 꼽아주는 대학 콩쿨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던데요. 
수시 안되고  정시에서 많이 낮춰 지원했다는 보험용 대학도 안되어버렸네요. 

그 언니네도 돈 엄청 많이 쏟아부었고 아이도 무척 잘 하고 열심히도 했는데
안 되어서 저까지 몹시 속상합니다. 

무용쪽도 미술쪽과 비슷한 분위기인가요? 
서울대 미대 준비하다 안 되면 다른 대학 합격하기도 힘들다는 글을 보고 나서 드는 의문입니다. 
IP : 175.114.xxx.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기
    '16.2.13 5:47 PM (110.8.xxx.142)

    실기는 뛰어나는데 ... 시험을 못 본것이 아닌가요?

  • 2. ....
    '16.2.13 5:54 PM (221.157.xxx.127)

    다른애들도 다 잘합니다 더 잘하는애가 있으면 떨어지는거고 무용은 솔직히 출신고교 외모도 작용하는듯 몸매비율이 중요하기때문

  • 3. 대학교
    '16.2.13 5:56 PM (183.100.xxx.240)

    좋은곳 가려면 비슷하게 잘하는 얘들도 엄청 많거든요.
    실기장에서 사소한 차이로 붙고 떨어지는거니까
    억울해하는 사람도 많고 그렇죠.

  • 4. 예체능 입시는
    '16.2.13 6:09 PM (122.44.xxx.36)

    전 아직도 비리가 없다고 보긴 힘들 것 같아요
    서울대 미대야 원래 입시가 특이해서 다른대학과 시험이 달라요
    그래서 떨어지면 다른대 가기가 뇌를 크린하고 다시 리셋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한 거구요
    그게 너무 짧으니까 어린학생들이 힘들어하는 거지요
    대학 미술대회 정보도 대형학원에서는 미리 입수한 것처럼 준비시키더군요
    그래도 실력이 출중하면 붇겠지요

    여담이지만 라디오스타에서 서울대 성악과 나온 연예인이 자기가 서울대 성악과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전 해에 입시비리가 터져서라고 가능했다고
    자기가 상명여대 다녔는데 자기 친구들이 그 덕에 명문대 다시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 5. 에체능은
    '16.2.13 6:35 PM (178.190.xxx.173)

    99% 돈이고 입시비리죠.

  • 6. ???
    '16.2.13 6:39 PM (175.114.xxx.48)

    서울 다니며 돈도 많이 들었는데... 지방 일반고출신이라는 것 빼면 ... 뭐 하나 빠지는것 없는 아이인데...비리앞에서 무너진듯 합니다. ㅠㅠ.

  • 7. .....
    '16.2.13 6:39 PM (182.215.xxx.227)

    무용은 변수가 커요
    콩쿨에서 상 받았어도 시험당일
    실수하면 안돼구요
    체중관리도 중요해요 입시다가와서
    지방분해주사 맞는 애들도 있던데요
    예고출신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유리하고요

  • 8. 비리때문에
    '16.2.13 6:50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떨어졌다라고 생각하는건 붙은아이들에 대한 모욕같네요 몇명은 그런친구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아니거든요. 비리도 이길만큼의 넉넉한 실력이 우선입니다 비리로 들어간 아이들도 커트라인수준의 실력이 있었던거지 비리라도 아무나 가기는 힘들다봐요

  • 9. 언젠가
    '16.2.13 6:53 PM (122.44.xxx.36)

    티비고발프로그램에서 무용계비리에 대해 다룬 적이 있어요
    비리천국이더라구요
    결국 재능있는 그학생은 이나라를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하던데...
    서울대 음대 비리 보셨잖아요
    잘났다는 서울대 음대생이 교수에게 처맞고 입도 뻥긋못하는 이유를....
    참고 모멸감을 견뎌야 나중에 성공할 수 있다니...ㅠㅠㅠ
    징하더군요
    예체능 보내실 분들은 일단 이나라에 적응 100% 멘탈을 장착하세요
    이나라에 적응 못하면 예체능은 절대로 시키지마세요
    군대 다음이 예체능인 듯

  • 10. ???
    '16.2.13 6:56 PM (175.114.xxx.48)

    윗님. 말씀도 맞네요. .. 옆에서 속은 상하고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니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하다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잘 모르니까 그랬네요. 혹시라도 합격하신 자제분들께 누가 되었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ㅠ

    그저 올해는 재수하면서 비리도 이길 만큼의 넉넉한 실력 쌓기만을 바래야겠네요. ....

  • 11. ㅇㅇ
    '16.2.13 7:01 PM (175.193.xxx.172)

    울 딸이 예중.예고 출신 수시로 합격한 미대생이에요
    미술실기에서도 점수가 숫자로 수학.과학처럼 디테일하게 나온답니다
    점수가 쌤들의 주관적평가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랜기간 미술하는 딸 옆에 있어보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주변에 무용하는 학생들도 많이 아는데 합불을 살펴보면 체형 많이 봅니다.예전에는 비리다뭐다 있었는지 모르나 제 주변에는 붙을만 한 애가 당연히 붙었고 떨어진 학생 중에도 당일 컨디션 난조로 불합된 학생들도 봤네요

  • 12. ???
    '16.2.13 7:11 PM (175.114.xxx.48)

    그렇군요. 제가 봤을때는 체형은 정말 딱 무용하는 아이들 ...야리야리 호리호리...빠지는 것은 없어 보이던데요.
    당일날 컨디션이 덜 좋기도 했나 봅니다. ..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 13. ..
    '16.2.13 8:54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무슨 99입시비리에요
    제 형제가 무용으로 젤 좋은 학교 나왔고 대학강사도 했고 유명예고 입시선생인데 실력대로 갑니다 물론 사람이니 실수도 하지만 아주 잘하는 실력이 당일날 문제되는 경우는 드물구요 실력이 조금 부족한데 작품이 잘 맞아서 합격되는 경우도 있어요
    선생도 잘 만나야됩니다 그러면서 운도 생기겠져

  • 14. ..
    '16.2.13 8:56 P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물론 비리도 있어요 하지만 99퍼센트는 억측입니다
    10~20은 당연 있으니 비리가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져

  • 15. 피오나
    '16.2.13 10:57 PM (49.169.xxx.9)

    예전 이문세 장모되는 이대 무용가 교수 입시 비리로 물러났어지요. 지금은 깨끗할까요?

  • 16. 바닷가
    '16.2.13 11:07 PM (211.36.xxx.55)

    편입은 모르지만 정시는 아니에요. 먼소리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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