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좋아하시는 82님들 연세80되도..
1. 가족여행은
'16.2.13 5:36 PM (112.153.xxx.100)효도여행 제외하고, 늘 가보던 사람들이 가요. 다투지 않고 즐기기 이건 정말 어렵거든요? 재작년 첨 유럽 여행가서 애들이랑 아빠랑 대판 싸우고..느낀게 있었는지 작년에는 서로 그래도 조심하더군요. 그러니 어린 자녀 키우시는 분들 공부도 돈 도 일도 중요하지만, 좀이라도 애들 어릴때 여행도 부지런히 다니세요.
2. 자주 가고 경험이 많은 분들은
'16.2.13 5:50 PM (221.157.xxx.56) - 삭제된댓글나이가 드셔도 잘 하셔요
고기도 먹어본 놈이 맛을 안다고...
물론 건강이 참 여의치 못하면
여행은 물론이고 집 앞 나들이도 힘이 들지만
몸이 건강하다면 나이 들어도 가고싶은 곳 여행 가며
인생을 즐기는 것도 참 멋지지 않나요?
저희 부부가 여행을 자주 가는데
여행 가보면 체력 좋은 외국 노인들을 자주 봐요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란 적도 있을만큼 고령인데도
여행을 하시던데
민폐 끼치는 행동도 전혀 없었어요
늙어 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익숨치 않음이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3. 별 시덥잖은...
'16.2.13 8:03 PM (118.220.xxx.166)본인은 본인기준으로 살면 돼요
4. 양가
'16.2.13 8:38 PM (211.36.xxx.122)양가 어른 아버님들은 다 80 넘으셨어요.
옛날에 좀 배우신분들이라 영어로 읽고 쓰고 외국인과 대화가 되시는분들이라 지금도 해외여행 잘 다니세요.
인터넷도 잘하시니 항공권 호텔 알아보고 예약해서 자유여행도 다니시고요.
외국 생활도 좀 하셨던분들이라 어려워하지 않으시네요.
지금분들이야 경험도 없으시고 익숙치 않아서 힘드어 하시겠지만 지금 우리 나이때 여행 익숙하면 건강하면 잘 다닐꺼 같아요5. 사람마다
'16.2.13 10:30 PM (180.69.xxx.11)체력이나 호기심 등이 다르니 일반화할수 없는거지만
여행 많이 다녔다고는 할수없고
지난 5년동안른 매년 1달에서 3달 나갔어요
유럽에 두여동생 미국에 한여동생이 살고 있으니 베이스캠프로 두고
대부분 일주일쯤 여행후 동생집에서 3일정도 쉬는 일정으로요
작년 봄에 3개월동안 저가비행기를 12번타고 기차 종일 타기도하고
2-3일전이나 일주일전에 숙소 비행기 예약하고 자유여행했는데
60대 되니 너무 힘들어 이젠 시차 서너시간 이상 차이나는곳은 안간다 선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