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있으세요?

쭈니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16-02-13 17:07:06
전 어렸을때 부터 스위스가 꼭 가보고 싶었어요.
알프스소녀 하이디 때문인가 ㅋㅋ
그래서 몇년전에 갈 것도 아니면서 여행책 사서 보면서 대리만족 했거든요. 책 읽으면서 언젠가는 가야지하면서 스케쥴도 짜보고 ㅋㅋㅋ
그러다 드디어 40대중반이 되어서 스위스일주여행 했어요.
역시나... 생각대로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아름다운 알프스가 눈에 선해요.
여러분은 평생 꼭 가고 싶은 곳 어디세요?
비오는 오후....그냥 이런 생각만해도 좋을거 같아서요.
IP : 211.202.xxx.2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3 5:12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없어요...

  • 2. ㄴㄱ
    '16.2.13 5:13 PM (123.109.xxx.20)

    저는 상해에 가고 싶어요.
    독립운동 하시던 분들 자취를 한번 주욱 찾아가고 싶어요.

  • 3. 저는 빠리
    '16.2.13 5:21 PM (112.153.xxx.100)

    루부르가 잘 보이는 맞은편 카페에서 커피마시거나 피라미드있는 광장 걸어다니고 싶네요. ^^

  • 4. 윗님
    '16.2.13 5:22 PM (222.111.xxx.33)

    감동 주시네요.

  • 5. ...
    '16.2.13 5:27 PM (175.195.xxx.96)

    많은 곳이 있지만 산티아고 순례길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에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혼자 갈수 없지만 죽기전에 꼭 갈거에요 지금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 책 읽고 있어요 ㅎㅎ

  • 6. 플럼스카페
    '16.2.13 5:27 P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전 볼리비이 우유니 가보고 싶어요.

  • 7. 플럼스카페
    '16.2.13 5:27 PM (182.221.xxx.232)

    전 볼리비아 우유니 가보고 싶어요.

  • 8. 존심
    '16.2.13 5:37 PM (175.210.xxx.133)

    산티아고 가는길...

  • 9. ...
    '16.2.13 5:47 PM (122.32.xxx.10)

    전 그렇게 뉴욕이 가보고싶네요. 내년 추석때 갈거예요

  • 10. 저는
    '16.2.13 6:09 PM (211.52.xxx.97) - 삭제된댓글

    내년에 우유니, 마추픽추, 파타고니아 등등 여행계획짜고 있어요.
    더 늙기전에 90일 다녀오고 싶어서요.
    산티아고도 꼭 가고싶고요. 칠레 산티아고는 내년에 가네요.ㅎㅎㅎ

  • 11. ...
    '16.2.13 6:18 PM (175.117.xxx.199)

    저도 산티아고.
    바쁘게만 살아가는 남편과 함께
    꼭 가보고 싶습니다.
    더 나이들기전에요.

  • 12. 쭈니
    '16.2.13 6:32 PM (211.202.xxx.209)

    여행지도 나이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20대때는 걷는거 싫어서 주로 바다로 가더니만 나이 좀 드니 산이 더 좋아져요. 그래서 스위스에가서 트레킹 많이 했어요.
    산티아고도 생각 중이라서 여행책 읽고있는데 다리 건강할때 가야할듯.
    앞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기행과 영국 일주여행도 꿈꿔봐요.

  • 13. 고창읍네에서
    '16.2.13 6:35 PM (58.143.xxx.78)

    코스모스 길따라 한참 걷다보면
    황산 들어가는 산 길에
    붉은황토 가득했던 낮은 산
    꼭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산 입구 들어서면 이름모를 산짐승? 아마 새지
    싶은데 숲에서 들리는 소리가 넘 좋았지요.
    여기저기 깔려있던 소나무 마른 잎들,
    도토리,다람쥐,나무사이 버섯들....ㅎㅎㅎ

  • 14. 전 이탈리아
    '16.2.13 6:35 PM (114.203.xxx.61)

    해안 열차일주여행이요~!

  • 15. 고창읍네에서
    '16.2.13 6:40 PM (58.143.xxx.78)

    거길 지나면 외갓 집이네요.
    그 길 지나 장바구니에 모과와 멀미로 토해
    뒤섞인 강아지를 건네주시던 외할매가
    버스타고 다니시던 길이기도 하네요.
    삼촌은 자전거 타고 다니던 길
    어찌변했을지 모르나 저만 그리워하는
    아련한 기억 속에 길이지요.

  • 16. 해외는
    '16.2.13 6:47 PM (58.143.xxx.78)

    시장을 좋아해서 유럽이든 어디든 먹거리,볼거리
    풍부한 곳 가고 싶어요.
    웬만한 경치에는 그냥 무덤덤 해진게 나이들어선지
    생활속에서 보고 느끼는 노천시장 좋아요.
    중국 장가계진 좋았다고 사진 보여주는데
    별 감흥도 안나고 상해임시정부 다녀온게
    더 남구요. 호주,뉴질랜드가 미국보다는 잔잔하게
    느껴지는 편안함 있더군요.

  • 17. 마추피추와 시베리안 횡단열차
    '16.2.13 6:57 PM (210.183.xxx.241)

    시베리안 횡단열차는 젊었을 때 타고 싶었어요.
    대학 엠티처럼 마음 맞눈 친구 몇 명과 함께
    몇 날 며칠을 기차를 타고 고생좀 해보고 싶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랄 자신이 없네요.

    그리고 더 나이들어서도 꼭 가고 싶은 곳은 마추피추.
    제가 흰머리가 어울리는 멋진 할머니가 된다면
    아마 가게 될 거예요.

    원래 하와이처럼 더운 나라와 남미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그러면서 시베리아는 왜..ㅋ

  • 18. 쭈니
    '16.2.13 7:23 PM (211.202.xxx.209)

    가보고 싶은곳이 참 다양하네요.
    마추피추, 시베리아, 산티아고,상해,이탈리아,파리 등등
    모두들 꼭 가보셨음 좋겠네요~~~^*^

  • 19. 쭈니
    '16.2.13 7:25 PM (211.202.xxx.209)

    전 댓글 읽으면서 행복한 생각으로 그냥 미소가 지어지네요.

  • 20. 333222
    '16.2.13 7:26 PM (223.62.xxx.163)

    고창 읍내에서...쓰신 분

    한 편의 잔잔한 시 같아요.
    글을 잘 쓰시네요.

    생각해 보니 어렸을 적 살던 곳들 돌아보고 싶어요. 도라지 피던 그 곳은 지금도 그대로이려나...

  • 21. 많지요..
    '16.2.13 10:58 PM (125.182.xxx.27)

    파리나 프랑스가서 한달정도 살아보고싶고..
    아프리카도 가보고싶어요..꽃청춘기대되요..아프리카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911 중학교 적성검사로 반 배치하면요 5 리체 2016/02/17 1,479
528910 잇몸퇴축 레진치료 꼭해야하나요? 7 올리브 2016/02/17 8,023
528909 도대체 자원봉사에 대해 1365, vms 사이트 차이는 뭔지요?.. 3 궁금이 2016/02/17 4,501
528908 -가 달라졋어요 같은 프로를 보면요 2 0 2016/02/17 1,180
528907 최악의 대통령 2 2016/02/17 1,167
528906 누구의 잘못인가요? 4 자식이 뭔지.. 2016/02/17 776
528905 아이 초등학교 때 영어교육 많이 시켜주셨으면 하네요 52 영어강사 2016/02/17 6,234
528904 주식거래방법 관랸 질문있어요 4 으랏차 2016/02/17 1,182
528903 집안 살림중에 이것만은 좋은것으로 한다... 이런것 있으세요? 15 2016/02/17 5,221
528902 고지혈증약 드시는 분 계세여 ?? 10 ㄷㄷ 2016/02/17 3,252
528901 세상에..저 미쳤나 봐요 아니면 치매 일까요 7 ㅕㅕㅕ 2016/02/17 3,680
528900 비영리 단체는 근무 분위기가 어떤가요? 3 123 2016/02/17 1,235
528899 [단독] '통일부 장관 발언 취소' 자료는 청와대 작품 1 세우실 2016/02/17 740
528898 급급)) 벽지 색상좀 골라주세요..ㅠ 오전중으로 결정해야 하는데.. 5 셀프도배 2016/02/17 1,146
528897 작은방에 옷장을 넣어야 해요 3 .. 2016/02/17 1,377
528896 매실액기스를 먹으면..가슴쪽이 뻐근함을 1 78bles.. 2016/02/17 569
528895 개성공단 물품 구입하고 싶어요 1 방울어뭉 2016/02/17 614
528894 카드 리볼빙이...좋은건가요? 5 리볼빙? 2016/02/17 2,215
528893 일본 "증거 없다"... 유엔서 위안부 '강제.. 1 샬랄라 2016/02/17 370
528892 서울의대 출신 남자랑 소개팅을 하게됐는데요 37 ㅇㅇ 2016/02/17 28,982
528891 애들통장 만드려는데 새마을금고? 은행? 어디가좋나요 6 ss 2016/02/17 1,439
528890 엘지유플러스로 통신사 변경하려고하는데요~ 통신사변경 2016/02/17 398
528889 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할까요? 2 과외 2016/02/17 884
528888 [조언부탁] 롱샴가방 면세 또는 백화점 6 면세초보 2016/02/17 1,944
528887 님들은 뭘 타고 나셨나요? 36 ^^ 2016/02/17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