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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있으세요?

쭈니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6-02-13 17:07:06
전 어렸을때 부터 스위스가 꼭 가보고 싶었어요.
알프스소녀 하이디 때문인가 ㅋㅋ
그래서 몇년전에 갈 것도 아니면서 여행책 사서 보면서 대리만족 했거든요. 책 읽으면서 언젠가는 가야지하면서 스케쥴도 짜보고 ㅋㅋㅋ
그러다 드디어 40대중반이 되어서 스위스일주여행 했어요.
역시나... 생각대로 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아름다운 알프스가 눈에 선해요.
여러분은 평생 꼭 가고 싶은 곳 어디세요?
비오는 오후....그냥 이런 생각만해도 좋을거 같아서요.
IP : 211.202.xxx.2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3 5:12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없어요...

  • 2. ㄴㄱ
    '16.2.13 5:13 PM (123.109.xxx.20)

    저는 상해에 가고 싶어요.
    독립운동 하시던 분들 자취를 한번 주욱 찾아가고 싶어요.

  • 3. 저는 빠리
    '16.2.13 5:21 PM (112.153.xxx.100)

    루부르가 잘 보이는 맞은편 카페에서 커피마시거나 피라미드있는 광장 걸어다니고 싶네요. ^^

  • 4. 윗님
    '16.2.13 5:22 PM (222.111.xxx.33)

    감동 주시네요.

  • 5. ...
    '16.2.13 5:27 PM (175.195.xxx.96)

    많은 곳이 있지만 산티아고 순례길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에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혼자 갈수 없지만 죽기전에 꼭 갈거에요 지금도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 책 읽고 있어요 ㅎㅎ

  • 6. 플럼스카페
    '16.2.13 5:27 P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

    전 볼리비이 우유니 가보고 싶어요.

  • 7. 플럼스카페
    '16.2.13 5:27 PM (182.221.xxx.232)

    전 볼리비아 우유니 가보고 싶어요.

  • 8. 존심
    '16.2.13 5:37 PM (175.210.xxx.133)

    산티아고 가는길...

  • 9. ...
    '16.2.13 5:47 PM (122.32.xxx.10)

    전 그렇게 뉴욕이 가보고싶네요. 내년 추석때 갈거예요

  • 10. 저는
    '16.2.13 6:09 PM (211.52.xxx.97) - 삭제된댓글

    내년에 우유니, 마추픽추, 파타고니아 등등 여행계획짜고 있어요.
    더 늙기전에 90일 다녀오고 싶어서요.
    산티아고도 꼭 가고싶고요. 칠레 산티아고는 내년에 가네요.ㅎㅎㅎ

  • 11. ...
    '16.2.13 6:18 PM (175.117.xxx.199)

    저도 산티아고.
    바쁘게만 살아가는 남편과 함께
    꼭 가보고 싶습니다.
    더 나이들기전에요.

  • 12. 쭈니
    '16.2.13 6:32 PM (211.202.xxx.209)

    여행지도 나이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20대때는 걷는거 싫어서 주로 바다로 가더니만 나이 좀 드니 산이 더 좋아져요. 그래서 스위스에가서 트레킹 많이 했어요.
    산티아고도 생각 중이라서 여행책 읽고있는데 다리 건강할때 가야할듯.
    앞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기행과 영국 일주여행도 꿈꿔봐요.

  • 13. 고창읍네에서
    '16.2.13 6:35 PM (58.143.xxx.78)

    코스모스 길따라 한참 걷다보면
    황산 들어가는 산 길에
    붉은황토 가득했던 낮은 산
    꼭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산 입구 들어서면 이름모를 산짐승? 아마 새지
    싶은데 숲에서 들리는 소리가 넘 좋았지요.
    여기저기 깔려있던 소나무 마른 잎들,
    도토리,다람쥐,나무사이 버섯들....ㅎㅎㅎ

  • 14. 전 이탈리아
    '16.2.13 6:35 PM (114.203.xxx.61)

    해안 열차일주여행이요~!

  • 15. 고창읍네에서
    '16.2.13 6:40 PM (58.143.xxx.78)

    거길 지나면 외갓 집이네요.
    그 길 지나 장바구니에 모과와 멀미로 토해
    뒤섞인 강아지를 건네주시던 외할매가
    버스타고 다니시던 길이기도 하네요.
    삼촌은 자전거 타고 다니던 길
    어찌변했을지 모르나 저만 그리워하는
    아련한 기억 속에 길이지요.

  • 16. 해외는
    '16.2.13 6:47 PM (58.143.xxx.78)

    시장을 좋아해서 유럽이든 어디든 먹거리,볼거리
    풍부한 곳 가고 싶어요.
    웬만한 경치에는 그냥 무덤덤 해진게 나이들어선지
    생활속에서 보고 느끼는 노천시장 좋아요.
    중국 장가계진 좋았다고 사진 보여주는데
    별 감흥도 안나고 상해임시정부 다녀온게
    더 남구요. 호주,뉴질랜드가 미국보다는 잔잔하게
    느껴지는 편안함 있더군요.

  • 17. 마추피추와 시베리안 횡단열차
    '16.2.13 6:57 PM (210.183.xxx.241)

    시베리안 횡단열차는 젊었을 때 타고 싶었어요.
    대학 엠티처럼 마음 맞눈 친구 몇 명과 함께
    몇 날 며칠을 기차를 타고 고생좀 해보고 싶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랄 자신이 없네요.

    그리고 더 나이들어서도 꼭 가고 싶은 곳은 마추피추.
    제가 흰머리가 어울리는 멋진 할머니가 된다면
    아마 가게 될 거예요.

    원래 하와이처럼 더운 나라와 남미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그러면서 시베리아는 왜..ㅋ

  • 18. 쭈니
    '16.2.13 7:23 PM (211.202.xxx.209)

    가보고 싶은곳이 참 다양하네요.
    마추피추, 시베리아, 산티아고,상해,이탈리아,파리 등등
    모두들 꼭 가보셨음 좋겠네요~~~^*^

  • 19. 쭈니
    '16.2.13 7:25 PM (211.202.xxx.209)

    전 댓글 읽으면서 행복한 생각으로 그냥 미소가 지어지네요.

  • 20. 333222
    '16.2.13 7:26 PM (223.62.xxx.163)

    고창 읍내에서...쓰신 분

    한 편의 잔잔한 시 같아요.
    글을 잘 쓰시네요.

    생각해 보니 어렸을 적 살던 곳들 돌아보고 싶어요. 도라지 피던 그 곳은 지금도 그대로이려나...

  • 21. 많지요..
    '16.2.13 10:58 PM (125.182.xxx.27)

    파리나 프랑스가서 한달정도 살아보고싶고..
    아프리카도 가보고싶어요..꽃청춘기대되요..아프리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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