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가 세다는 건
제가 사주를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기가 세다고 그러고..
제 인상이 참 순해 보인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세 보인다 그러기도 하고..
제가 겁도 있고, 하고 싶은 말도 잘 못 하고,
남 한테 싫은 소리 들어도 대응도 못 하고 ..
그것땜에 잠도 못 자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제가 기쎄다고 생각하는 아는 언니는
쌈닭 같고,상대방 기분쯤이야 상관 안하고
자기 하고싶은 말 다 하거든요..
부모든 형제든 길가던 사람 한테고(공중 도덕을 안 지켰다던가)
그런게 기가 쎈거 아닌가요??
1. 음..
'16.2.13 3: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아무래도 다른사람을 이끌고 가는 사람인가? 이끌려 가는 사람인가?로 나누는거 아닐까요?
조용하고 말 없어도 조용~히 사람들 이끌어 가는 사람은 기가 세고(리더쉽도 있고)2. 기가 세다는 건..
'16.2.13 3:56 PM (218.234.xxx.133)기가 세다는 게 여자한테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돼서 그렇지,
기가 세다는 건 다른 말로 하면 자기 주관이 뚜렷한 거 아닐까요?
(그래서 귀신도 기센 사람한테는 들어오질 못한다는 말도 있고...)
타인에 대한 배려/매너를 지키면서 자기 소신대로 행동하는 건 참 좋다고 생각해요.
성격이 지롤 맞은 사람도 결국 자기 주관 뚜렷하니 그것도 기가 센 거인 거는 맞고...3. 두 가지
'16.2.13 4:04 PM (210.183.xxx.241)-기가 세고 강한데 그 기운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 ; 김연아와 최민수 아내.
-기가 드세지만 그 기운을 관리할 줄 아는 진짜 기가 약해서 남들에게도 함부로 하고 본인도 힘들어지는 타입: 조혜련.4. 와~
'16.2.13 4:11 PM (221.139.xxx.19)위에 두가지님 완전 동감합니다^^
5. 보통
'16.2.13 4:28 PM (122.34.xxx.138)기가 세다 함은
자기 주관이 뚜렷함을 지나쳐
자기 주관대로 타인까지 휘두르려하면 기가 세다는 말 듣죠.6. 타인까지
'16.2.13 4:34 PM (110.70.xxx.7) - 삭제된댓글휘두루려고 하는데 못 휘두루면 그냥 고집이 쎈거고
타인이 휘둘리고 싶지않아하지만 휘둘리게 되는건 기가 쎈거더라구요.
기쎈 사람 옆에 있으면 인생이 힘들어짐.
기쎈 사람이 인생이 술술 풀리면 콩꼬물이라도 떨어지겠지만
그 반대라면 인생꼬임 ㅡ..ㅡ7. ㅇㅇ
'16.2.14 1:33 AM (122.254.xxx.198)기쎈 사람 이랑 살면 몸이 아파요 시들 시들 해지고 무기력증에 아무튼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