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준을 못따라갈거면.. 강남갈 필요 없을까요?

아기엄마 조회수 : 2,746
작성일 : 2016-02-13 15:11:50

어찌어찌해서..
대치나 잠원쪽 아파트 갈만한 돈은 겨우 모았어요.
그래도 한 1억은 대출해야하지만..

사실 아이 학군 때문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커요.
공부도 공부지만 남자아이라 분위기에 쉽게 휩쓸릴거같아서요.
근데 사실 저희는 매년 여름방학마다 아이 해외연수 보내고 그럴형편은 안될거같거든요.

아이는 하나이고.. 맞벌이에 월소득은 800 좀 넘습니다.

그럼 굳이 그동네 가는게 의미가 없을까요?
그냥 아이 순하고 착실하게 자라게 하는 정도의 목적이라면요..

괜히 자격지심만 심어주게 되는건 아닐지요...?
IP : 116.37.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6.2.13 3:15 PM (43.225.xxx.137)

    대치 잠원살아도 해외 갈 형편 안되는 애들도 있고 공부못하는 애들도 많아요

  • 2. ...
    '16.2.13 3:15 PM (220.75.xxx.29)

    거기 살지만 매년 방학은 고사하고 해외여행도 딱 두번 가본 저희 같은 집도 있는걸요.
    다들 각자 알아서 하고싶은 대로 하고 사는 지라 원글님이 그런 차이를 부러워하지만 않는다면 남들은 관심 없어요.

  • 3. 가랑잎
    '16.2.13 3:21 PM (1.176.xxx.65)

    굴러가듯 휘둘릴꺼 같으면 힘드시고
    중심딱 잡고 사시면 살기 좋을꺼 같아요.

    위치가 참 좋지요.

  • 4. 원글이
    '16.2.13 3:28 PM (116.37.xxx.87)

    네 제가 중심을 잘 잡아야겠죠? 감사합니다~^^

  • 5. ...
    '16.2.13 3:31 PM (223.62.xxx.159)

    다른동네 살다 이사왔는데 남들 어찌사는지 별로 관심없더라고요. 좀 친해지면 형편 다 알지만 애하나에 800이면 월수가 적지도 않으신데요.

  • 6. ...
    '16.2.13 3:35 PM (211.36.xxx.83)

    대치동 초등 고학녕부터는 방학마다해외연수 안 가요
    공부 진도 뺍니다.

    대치동 말고 부자동네에서는 가기도 하는것 같던데요..

  • 7. ..,
    '16.2.13 3:48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대치동으로 이사간 친한 엄마들이 몇명있는데
    그 엄마들 왈~
    "돈 많이 벌고 명품 걸치고 해외여행 다니는건 하나도 안부러운데 애들 공부 잘하는건 제일 부럽더라"
    오히려 잘 못살아도 애들이 공부 잘하면 부러움 사는 동네라고 하더라구요 ^^

  • 8. ...
    '16.2.13 4:29 PM (118.223.xxx.155)

    학군이나 학원 때문이라면 대치동이지 잠원동은 별로예요.

  • 9. ㅇㅇ
    '16.2.13 6:07 PM (125.191.xxx.99)

    무슨 환상을 .. 방학마다 외국가는 애들 몇명 된다고.. 가는 애들만 계속 감.

  • 10. 근데
    '16.2.13 7:39 PM (112.153.xxx.100)

    순하고 착하게 자라는데 목표면 굳이 잠원. 대치에 갈 필요있나요? 대치도 중학 고학년부터 40프로는 공부 잘 안해요. 대치는 자기 관리 잘 되는 애들이 가까이서 프로그램 좋은 학원 다니기 좋은 동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542 우리, 작은 친절 하나씩 제안해볼까요? 15 좋은 세상 2016/02/13 1,754
528541 개성공단 현금이 북 핵개발에 사용했다는 것은 안보리 위반 8 멘붕 2016/02/13 921
528540 영화 국제시장 딱 저희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네요 .... 2016/02/13 613
528539 황새쫓다 결국 뱁새애게 맞는 동네로 이사해요.(수정했어요) 30 ㅇㅇ 2016/02/13 7,605
528538 펌] 표창원의 실족이 뼈아펐던 JTBC 밤샘토론 21 2016/02/13 4,745
528537 마스크팩을 하면 뭐가 좋은가요? 2 40대 2016/02/13 3,245
528536 어머..시그널 재밌어요. 7 .. 2016/02/13 2,503
528535 백화점에서 비*안이나 비*스 브라 가격 얼마나 하나요? 8 음.. 2016/02/13 1,971
528534 미술입시글 보니 무용입시도 궁금합니다. 14 ??? 2016/02/13 3,315
528533 무료영화인데 강추합니당! 2 레드카펫 2016/02/13 2,730
528532 이젠 희망고문은 싫다 재건축·재개발 해제속출 성북구 2016/02/13 1,286
528531 앞치마에 튀김기름이 그득한데요 어떡하죠?? 4 빨래 2016/02/13 1,434
528530 유방암 검사 막 쥐어 짜서 하는걸 처음 알았네요. 24 거참 2016/02/13 9,061
528529 (급질)좋은 주방가위 추천부탁요!! 13 궁금녀 2016/02/13 3,873
528528 귤이 이틀만에 다 썩었어요 4 동네 2016/02/13 1,812
528527 설명절에 선물들어온거 확인하시는 어머님.. 9 아줌마 2016/02/13 3,106
528526 미란다 커 라는 모델은 세계적인 모델인가요? 6 ........ 2016/02/13 2,747
528525 신대방삼거리역 vs. 숭실대입구역 비교부탁드려요 4 ㅠㅠ 2016/02/13 1,114
528524 여행 좋아하시는 82님들 연세80되도.. 5 ㅇㅇㅇㅇ 2016/02/13 1,235
528523 이런경우 제사 참석해야하는지. . . 3 ... 2016/02/13 1,406
528522 50중반 남편 이 양복 어울릴까요? 5 ... 2016/02/13 1,036
528521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있으세요? 18 쭈니 2016/02/13 3,604
528520 로마가 멸망한 원인중 하나가 6 ㅇㅇ 2016/02/13 3,888
528519 길냥이에게 물렸어요 ㅜ.ㅜ 6 영미 2016/02/13 2,005
528518 황정민이나 하정우 강동원등은 티비 드라마는 안찍겠죠 5 ㅅㅅㅅ 2016/02/13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