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하는 결혼한 티 안한 티라는게 뭘까요?

기혼자들이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6-02-13 12:51:52

저보다 연배가 한참 위인 지인하고 차마시는데

이분 하시는 얘기가 결혼안한 사람도 그렇고 결혼한 사람도 다 티가 난다,

저는 결혼안한 사람이 결혼한 티가 나는 것도 이상한 거 아니냐, 결혼안한 사람이

결혼안한 티가 나고 결혼한 사람이 결혼한 티가 나는 게 자연스러운 거 아니야 했더니

그래도 결혼안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으니까 하는데 뭔 말이지 싶었네요.

저는 부정적인 의미로 얘기한 게 아닌데 이 분의 편견이란 단어를 들으니

애초 부정적인 뉘앙스로 비혼자들에 대해 얘기한 건가 싶네요.

어후 고구마 20개 먹은 느낌...

나이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결혼안한 티 결혼한 티라는 게 구체적으로 뭘까요?

솔직히 참 피곤하게들 산다 싶어요. 뭐그리 따지고 기준을 세우는지~

IP : 121.161.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3 12:58 PM (222.237.xxx.47)

    결혼한 티 : 뭔가 편하게 풀어진 느낌/ 헤어스타일이 조금 단정치 못함(왜? 시간이 없어서)/골고루 군살이 애매하게 분포되어 있음(미혼은 날씬한 타입, 뚱뚱한 타입이 확연히 구별됨)

    결혼안한 티 : 눈빛에 약간 경계심이 있음/날씬하거나 뚱뚱하거나/너는 너, 나는 나에 철저/ 계산도 더치페이 즐김/

  • 2. ㅎㅎㅎ
    '16.2.13 1:04 PM (119.203.xxx.70)

    결혼한 티 : 산전수전 다 겪은 특히 출산과 육아를 한 사람과는 정말 차이남. 자신에 대한 마지노선이 무너졌

    음.

    결혼안한 티 : 아직은 나름 순수한 면이나 물불 가리는 면이 있음. 특히 자신에게 이거는 꼭 해줘야 하는

    마지노선이 있음.

  • 3. ᆞᆞ
    '16.2.13 1:26 PM (125.146.xxx.241)

    결혼한티 ㅡ 수더분함
    안한티ㅡ 자신에게만 관심이 집중 됨
    대화시 한정적으로 좀 답답
    둘 다 개인차 있지만

  • 4. ..
    '16.2.13 1:35 PM (223.62.xxx.91)

    애 얘기 남편 얘기 절대 안하는 사람들 있어요. 보통 애기 낳으면 카스 카톡 플필 막 애사진으로 도배하는데 일절 그런 소리 안하고 결혼반지도 안하고 신비주의도 아니고 너무 그러는 사람 의뭉스러워보여서 질색이에요

  • 5. ..
    '16.2.13 1:35 PM (118.220.xxx.166)

    안한티 - 자신에게만 관심집중 대화시 한정적으로 좀 답답
    222222
    사는 바운더리가 좁으니 아는게 좁고
    그것만 옳다고 자기주장

  • 6.
    '16.2.13 1:44 PM (121.167.xxx.114)

    외모는 완전 결혼 열 두번도 한 것처럼 보이는데 대화 중에 안한 것처럼 보여서 한두 번 만나고도 못 물어봤어요. 몇 번 모임 후 나중에 누가 물어보니 했다고. 다들 놀랐어요. 짐작 못했던 이유가 대화 중에 가족 얘기가 전혀 없었어요. 결혼을 하면 한두 마디라도 남편이나 애를 떠올리는 언급이 있게 마련인데 전혀 없었거든요.

  • 7. 뭐죠
    '16.2.13 1:48 PM (175.113.xxx.178)

    이런 질문에도 편견이 확 느껴지는 대답들이 있네요
    서로의 장단점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글을 써야지...
    결혼 안한사람에 대해 속좁고 자기만 알고
    세상보는눈이 좁다는 시각.....그러면서 결혼사람은 수더분이래요...ㅎㅎㅎ
    반대의 시각으로 말하면 그런 기혼녀는 수더분이 아니라
    푼수같고 퍼져 긴장감없다는 의미인데
    자기문제는 좋은말로 수더분......
    에효....기혼녀부심 쩌네요....ㅎ

  • 8.
    '16.2.13 2:56 PM (175.223.xxx.195)

    삶에 찌든 티가 안난다는것...?

    전문직 맞벌이말고 그냥 맞벌이하는 여자들보면 많이 초라하더라구요.. 많이 지쳐보이고 삶에 찌들었다는 느낌?

    편한 전업말고 시터없는 전업도 좀 찌들어보이구요..

    고생한 느낌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966 70대 여자분들이 나가실만한 모임이 있을까요? 10 .. 2016/03/22 2,100
539965 이 편의점 어떤가요? 34 ... 2016/03/22 3,485
539964 아이를 둬야할지,혼내야할지요? 6 . 2016/03/22 1,070
539963 세탁기안에서 거울이 깨졌는데... 7 도와주세요ㅜ.. 2016/03/22 3,083
539962 가수 지나 삼촌이 연예인 누구엿죠? 4 ㅇㅇ 2016/03/22 12,682
539961 런던 외곽에 있는 도시중 렌트 저렴한 동네 5 000 2016/03/22 1,112
539960 남자아이 초등교사와 공고 기계공학교사 1 고딩맘 2016/03/22 1,151
539959 숨이 턱턱 막히고 가슴이 저려요. 3 dd 2016/03/22 1,329
539958 김종인이 잘 한거는 다 덮고 그저 내치려고 애쓰는 분들 보세요... 52 펌글 2016/03/22 1,723
539957 부모님 명절, 생신에 얼마나 드리세요? 5 ..... 2016/03/22 1,947
539956 독일어 잘 아시는 분 질문하나만 드릴께요 3 공부중 2016/03/22 731
539955 김무성 ‘마약사위’ 변론했던 최교일 전 검사장도 공천 3 샬랄라 2016/03/22 941
539954 朴대통령 ˝젊은이들, 일자리 경쟁보다 스스로 가치 만들길˝ 26 세우실 2016/03/22 2,567
539953 중고책 2 . 2016/03/22 470
539952 귀가 먹먹(멍멍)해요 ㅠ.ㅠ 12 소소 2016/03/22 10,188
539951 여가수 C양, 성매매 인정 후 최초 심경 “저는 창녀가 아닙니다.. 36 ㅇㅇ 2016/03/22 35,526
539950 일못하는 도우미 아주머니글 없어졌나요? 2 궁금해요 2016/03/22 1,306
539949 계약만료전까지는 세입자가 집 보여줄 의무 없는건가요?? 8 .. 2016/03/22 6,551
539948 그냥 즐겁게 살래요 10 저는 2016/03/22 3,693
539947 남편과 잘때 34 ㅇㅇ 2016/03/22 20,325
539946 초등3학년아이 침대. 어느브랜드가 좋나요? 3 침대 2016/03/22 1,002
539945 성장판이 거의 닫혔다는데요 2 엄마 2016/03/22 1,952
539944 국썅이라는 별명은 어떻게 생긴건가요? 7 d 2016/03/22 3,275
539943 과외비는 보통 어떻게 하나요... 중1 대학생 과외요 7 무지한 직장.. 2016/03/22 2,187
539942 아이가 점 점 다혈질로 변해가는 것 같아요.. 6 아이키우기 2016/03/22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