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하는 결혼한 티 안한 티라는게 뭘까요?

기혼자들이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6-02-13 12:51:52

저보다 연배가 한참 위인 지인하고 차마시는데

이분 하시는 얘기가 결혼안한 사람도 그렇고 결혼한 사람도 다 티가 난다,

저는 결혼안한 사람이 결혼한 티가 나는 것도 이상한 거 아니냐, 결혼안한 사람이

결혼안한 티가 나고 결혼한 사람이 결혼한 티가 나는 게 자연스러운 거 아니야 했더니

그래도 결혼안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으니까 하는데 뭔 말이지 싶었네요.

저는 부정적인 의미로 얘기한 게 아닌데 이 분의 편견이란 단어를 들으니

애초 부정적인 뉘앙스로 비혼자들에 대해 얘기한 건가 싶네요.

어후 고구마 20개 먹은 느낌...

나이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결혼안한 티 결혼한 티라는 게 구체적으로 뭘까요?

솔직히 참 피곤하게들 산다 싶어요. 뭐그리 따지고 기준을 세우는지~

IP : 121.161.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3 12:58 PM (222.237.xxx.47)

    결혼한 티 : 뭔가 편하게 풀어진 느낌/ 헤어스타일이 조금 단정치 못함(왜? 시간이 없어서)/골고루 군살이 애매하게 분포되어 있음(미혼은 날씬한 타입, 뚱뚱한 타입이 확연히 구별됨)

    결혼안한 티 : 눈빛에 약간 경계심이 있음/날씬하거나 뚱뚱하거나/너는 너, 나는 나에 철저/ 계산도 더치페이 즐김/

  • 2. ㅎㅎㅎ
    '16.2.13 1:04 PM (119.203.xxx.70)

    결혼한 티 : 산전수전 다 겪은 특히 출산과 육아를 한 사람과는 정말 차이남. 자신에 대한 마지노선이 무너졌

    음.

    결혼안한 티 : 아직은 나름 순수한 면이나 물불 가리는 면이 있음. 특히 자신에게 이거는 꼭 해줘야 하는

    마지노선이 있음.

  • 3. ᆞᆞ
    '16.2.13 1:26 PM (125.146.xxx.241)

    결혼한티 ㅡ 수더분함
    안한티ㅡ 자신에게만 관심이 집중 됨
    대화시 한정적으로 좀 답답
    둘 다 개인차 있지만

  • 4. ..
    '16.2.13 1:35 PM (223.62.xxx.91)

    애 얘기 남편 얘기 절대 안하는 사람들 있어요. 보통 애기 낳으면 카스 카톡 플필 막 애사진으로 도배하는데 일절 그런 소리 안하고 결혼반지도 안하고 신비주의도 아니고 너무 그러는 사람 의뭉스러워보여서 질색이에요

  • 5. ..
    '16.2.13 1:35 PM (118.220.xxx.166)

    안한티 - 자신에게만 관심집중 대화시 한정적으로 좀 답답
    222222
    사는 바운더리가 좁으니 아는게 좁고
    그것만 옳다고 자기주장

  • 6.
    '16.2.13 1:44 PM (121.167.xxx.114)

    외모는 완전 결혼 열 두번도 한 것처럼 보이는데 대화 중에 안한 것처럼 보여서 한두 번 만나고도 못 물어봤어요. 몇 번 모임 후 나중에 누가 물어보니 했다고. 다들 놀랐어요. 짐작 못했던 이유가 대화 중에 가족 얘기가 전혀 없었어요. 결혼을 하면 한두 마디라도 남편이나 애를 떠올리는 언급이 있게 마련인데 전혀 없었거든요.

  • 7. 뭐죠
    '16.2.13 1:48 PM (175.113.xxx.178)

    이런 질문에도 편견이 확 느껴지는 대답들이 있네요
    서로의 장단점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글을 써야지...
    결혼 안한사람에 대해 속좁고 자기만 알고
    세상보는눈이 좁다는 시각.....그러면서 결혼사람은 수더분이래요...ㅎㅎㅎ
    반대의 시각으로 말하면 그런 기혼녀는 수더분이 아니라
    푼수같고 퍼져 긴장감없다는 의미인데
    자기문제는 좋은말로 수더분......
    에효....기혼녀부심 쩌네요....ㅎ

  • 8.
    '16.2.13 2:56 PM (175.223.xxx.195)

    삶에 찌든 티가 안난다는것...?

    전문직 맞벌이말고 그냥 맞벌이하는 여자들보면 많이 초라하더라구요.. 많이 지쳐보이고 삶에 찌들었다는 느낌?

    편한 전업말고 시터없는 전업도 좀 찌들어보이구요..

    고생한 느낌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050 이디야 추천메뉴 있나요 2 커피메냐 2016/02/13 3,305
527049 우리 시누자랑할래요ㅋㅋ 9 ㅡㅡ 2016/02/13 3,623
527048 직장에 병가내려고 하는데 진단서 어찌해야할까요? 2 섬아씨 2016/02/13 2,636
527047 파리에서 운전해서 지베르니나 베르사유가기 21 ㅣㅣㅣ 2016/02/13 2,284
527046 보라돌이맘 돼지고기 데쳐 무치는 것(?)) 레서피 찾아주세요ㅠ 은혜사랑 2016/02/13 627
527045 저희 딸 마음 좀 봐 주세요 13 한창희망맘 2016/02/13 3,721
527044 이사 나가는데 특별수선충당금? 8 무플절망 2016/02/13 2,075
527043 베란다 새로 깐 타일 위에 장판얹는거 어떤가요 3 ^^* 2016/02/13 2,373
527042 살로몬 아웃도어 점퍼 넘 이쁜걸 발견했어요 3 화이트스노우.. 2016/02/13 1,631
527041 판교이사. 어떨까요. 4 안녕 2016/02/13 2,324
527040 후드티는 몇살까지 입을 수 있을까요? 20 ..... 2016/02/13 4,579
527039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사용... 1 커피머신 2016/02/13 780
527038 피부관리실에서 쓰는 세제 아시는분 계신가요? 기다리다 2016/02/13 481
527037 (급)휴대전화 기기를 바꾸면 카톡은 어떻게 되나요? 11 도움부탁드려.. 2016/02/13 4,414
527036 불고깃감 소고기 한 근에 얼마인가요? 3 ... 2016/02/13 1,647
527035 부루펜시럽은 아이 감기걸리면 한병 다 먹는게 보통인가요? 6 궁금 2016/02/13 1,082
527034 두피를 기름지지 않게 하는 헤어로션, 에센스 추천 좀 해 주세요.. 4 .... 2016/02/13 2,159
527033 강릉가는데 가까운숙소 1 숙소 2016/02/13 653
527032 82년생 이민생각중인 미혼여성인데 18 이민 2016/02/13 4,241
527031 일하시는 분들 단체 식사 메뉴로 뭐가 좋을까요? 2 david 2016/02/13 2,514
527030 지금 양재코스트코 어떤가요? 샤르망 2016/02/13 332
527029 어린이 잡지 뭐 보여 주세요? (수,과학, 시사,신문 등등.. 10 ... 2016/02/13 1,556
527028 키 171에 적당하게 이쁜 몸무게는? 8 ... 2016/02/13 4,597
527027 더민주 개성공단기업협회 간담회.JPG 11 욕도아깝다 2016/02/13 1,050
527026 도토리 가루가 많이 있어요. 묵말고.. 7 출출 2016/02/13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