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에서 아들업고 82쿡중이네요...

등짝거북이 아들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6-02-13 11:38:00

6살 딸네미는 거실에서 디즈니채널 티비 보고 6개월차 쌍둥이 남매중 아들네미는 아기띠로 업고있네요...

싱크대에 노트북 놓고 아기띠로 업고 엉덩이 좌우로 흔들어 가면서 재우는중? 달래는중?이고 남편은 막내딸네미 졸려서 머리카락 쥐어뜯고 울면서 짜증내니 말없이 분유병 가지고 작은방으로 들어갔어요...

아마도 분유 먹여가면서 재우고 자기도 한 잠 자려나 봅니다.....

 

지금 아드님 께서는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등에 얼굴 비벼대네요 얘도 졸린가?!

 

시간이 벌써 11시 36분....앞으로 한시간 후면 남편이 '배고파~~~'할텐데 뭘 해줘야하나요..

아침은 큰딸하고 남편이 알아서 먹어서리 양심적으로다가 점심까진 알아서 먹으라고는 못하겠네요.....

 

 

IP : 121.172.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글엄마
    '16.2.13 11:42 AM (223.33.xxx.141)

    소소한 이야기 미소짓게 하네요 아이들 모습이 눈에선해요
    엄마로 힘드시겠지만 그일상이저에게는 아름다워보이기까지하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 2. 얼리버드
    '16.2.13 11:43 AM (115.136.xxx.220)

    카레라이스 해주세요. 카레라이스에 맛간장 좀 넣으면 맛나요.^^

  • 3. 얼리버드
    '16.2.13 11:44 AM (115.136.xxx.220)

    아니면 닭곰탕요. 대추, 당근 넣고 압력솥에 물 조금 붓고 끓여요. 익으면 물 더 넣고 그냥 뚜껑 덮고 끓여요. 국물이 진하고 고기도 연해요. 고기를 소금 찍어 먹고 국물에 밥 말아 먹어도 맛나요.

  • 4. ㄴㄴㄴㄴ
    '16.2.13 11:45 AM (115.164.xxx.125)

    라면요 ㅋㅋ
    6살 딸래미가 달려들려나요?
    애때문에 인스턴트 안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나저나 원글님 육아 화이팅요
    다 지나갑니다 버티세요^^
    응원합니다

  • 5. ㅎㅎㅎ
    '16.2.13 11:5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등짝 거북이 ㅎㅎㅎㅎㅎ
    쌍둥이라 더 힘드시겠네요.

    점심은 3분카레....ㅎ

  • 6. 날개
    '16.2.13 12:09 PM (123.212.xxx.164)

    원글님은 힘드시겠지만 정말.평화로운 일상인.것처럼 보여요.^^ 그리고 애들 정말 금방 크더라구요. 저도 애가 중2올라가는데요. 그맘때 그 아가가 그리울때가 있더라구요. 원글님 화이팅!!! 아참..점심은 이거저거 대충 때려넣고 계란부침부쳐서 비빔밥어때요?

  • 7. ...
    '16.2.13 12:15 PM (116.38.xxx.67)

    업고 다닐때 젤 이쁘죠..ㅎㅎㅎ
    애기 때 사진 보면 너무 그리워요..그 이뻤던 모습 뽀얀피부..'초6되는데 이젠...참 .....허.......................

  • 8. 고생하시네요
    '16.2.13 12:27 PM (121.6.xxx.167) - 삭제된댓글

    그땐 벗어나고 싶고 1시간만이라도 제대로 자고싶다 애한테 짜증도 많이내고 그랬는데 많이 후회되요
    엄마는 아이들에게 너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입니다 ㅠㅠ
    나 말고는 사랑을 줄 수 없어요.
    맘껏 사랑해 주세요.
    부모도 힘든 육아를 통해 같이 커 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서로 정이 쌓이구요.

  • 9. 그냥
    '16.2.13 12:37 PM (121.131.xxx.108)

    애들 그맘때의 제가, 젊고 지쳐있던 제가 갑자기 생각 나서 울컥했습니다.
    나이 든 내가 젊은 그 시절의 나를 보니 불쌍해서요. ㅠㅠㅠㅠㅠㅠ
    젊음은 아쉬워도 다시 그 시간 보내라면 못하지 싶어요.

  • 10. 제안
    '16.2.13 4:01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1. 짜장면, 탕수육 세트를 시킨다.
    2. 나물 또는 참치와 김치, 계란 후라이 넣고 비빔밥.
    3. 삼겹살에 두부와 김치 넣고 굽기(다른 밑반찬 필요 없음)

    개인적으로 1번 추천드립니다. 이상 토요일도 일하는 남편둔 두돌 아들 쌍둥이 엄마요. 그나마 애들 낮잠 중이라 뒹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638 초등 종업식때 선생님께 선물이나 문자 안드리면 이상한가요? 5 궁금 2016/02/19 1,355
529637 박근혜가 초래한 '4차 조선전쟁' 위기 2 비극 2016/02/19 1,046
529636 40대 분들 친정서 유산 받으면 뭐하실건가요? 18 ... 2016/02/19 5,200
529635 자기보다 잘난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분 있나요? 3 ... 2016/02/19 1,791
529634 오후를 신나게 Mark Ronson- Uptown funk 추.. 점심 2016/02/19 397
529633 끓어넘치지 않는 냄비 20 맹랑 2016/02/19 5,394
529632 제 증상 좀 봐주세요 9 폐경되신분 2016/02/19 1,317
529631 고사리.... 5 보름나물 2016/02/19 1,266
529630 아들때문에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71 아들 2016/02/19 27,650
529629 동사무소 직원이랑 싸울뻔했는데 19 ㅇㅇ 2016/02/19 5,961
529628 또 방학.. 겨울이 너무 길어요...ㅠ 5 ㅇㅇ 2016/02/19 2,082
529627 면접본 회사에 합격여부 물어봐도 될까요 4 ㅜㅜ 2016/02/19 1,756
529626 두드러기 약은 거의 비슷한가요? 1 2016/02/19 901
529625 국민연금 넣을려니 3 2016/02/19 1,697
529624 호텔 휘트니스는 어떤 사람들이 주로 다니나요? 10 2016/02/19 4,768
529623 리모델링이 완성되가요 어쩌죠 20 ㅣㅣ 2016/02/19 5,039
529622 중앙대, 세종대, 가천대...입시결과 모두 끝났나요? 8 대학대학 2016/02/19 3,132
529621 당근 맛있는 곳 알고싶어요.. 2 dd 2016/02/19 760
529620 전세만기 때 집 안 빠져도 집주인이 전세금 돌려주나요? 2 푸른박공의 .. 2016/02/19 1,766
529619 선거 때만 나타나는 알바 솜씨 악플 2016/02/19 395
529618 청와대 '박근혜-아베 위안부 통화 내용' 공개 거부 2 뭐가구리나 2016/02/19 502
529617 3rd party에서 rd를 조그맣게 쓸때 이런 작게 쓰는 말을.. 6 영어표현 2016/02/19 919
529616 국방부 대변인 vs 기자 '사드 공방전' 영상 화제 세우실 2016/02/19 411
529615 베스트글 보다가 떠오른 시청자 부심 5 그만좀 2016/02/19 1,115
529614 전주 사시는 분계신가요? (이사 조언) 6 장거리이사 2016/02/19 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