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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세.노화가 빨리 진행되요.

슬프다 조회수 : 8,050
작성일 : 2016-02-13 11:25:35

얼굴처짐이 심해지더니 팔자주름은 선명해지고
온몸의 살들이 흘러내리는 느낌입니나.
근 2ㅡ3년 체중변화도 없이 지냈는데
왜이리 노화가 빨리 왔을까요?

운동은 주3회.요가(근력운동위주의 요가예요.코어단련요)한지
2년되었어요.

설연휴에 50대형님들과 견주어보니 제살결이
형님들보다 흐늘거리고 힘이없었어요.
평소 기운도 없고. 쉽게 피로감은 느끼며 살았지만
눈에 보여지는 노화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오늘처럼 궂은날은 컨디션 완전 다운되고
무릎이 욱신해서 뛰는것은 이제 두렵구요.
퇴근후엔 초저녁에 졸려서 버티지못해 잠이들고
새벽에 깨는 날이 많아집니다.ㅡㅡ


생애첨으로 영양제든 건강보조식품이든 먹어보고파요.
도움될만한게 있을까요?


IP : 119.70.xxx.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2.13 11:26 AM (216.40.xxx.149)

    단백질을 늘리고 탄수화물은 적당히.

  • 2. ...
    '16.2.13 11:28 AM (119.71.xxx.61)

    원글님 건강진단 한번 받아보세요
    피곤함이 지나친건 체크해볼 필요가 있어요
    진심으로 말씀 드리는거예요

    한번 받을 나이잖아요
    기본 검사 60~70 좀더하면 130쯤 하더라구요

  • 3. 원글
    '16.2.13 11:33 AM (119.70.xxx.49)

    단백질..예전보다 육류가 당기더라구요..
    몸이 필요해서겠지요?

    건강진단 매년 받고있는데요.큰문제는 없었어요.

    도움글감사합니다.

  • 4. ..
    '16.2.13 11:35 AM (119.94.xxx.221)

    노화가 점증적으로 오는게 아니라 계단식으로 와요.
    그래서 41,42살에 훅 늙는걸 체감하죠.
    그 전까지는 30대였다면 이젠 40대로 진입하는거라.
    그리고 몇년 괜찮다가 45살쯤 또 훅 늙구요.
    물론 사람마다 주기가 약간씩 다르긴하지만
    주변을 보니 대체로 이런 듯.

    40들면 건강 검진 체크해야 하고
    홍삼이나 각종 영양제도 도움이 되요.

  • 5. ...
    '16.2.13 11:41 AM (14.32.xxx.83)

    40대 초중반이 미모가 역변하는 시기인것 같아요.
    주변 친구나 지인들 보면, 너무 예뻤던 사람들이 피부처짐때문에 폭삭 늙어보이기도 하고 평범했던 사람이 살이찌면서 오히려 피부는 탱탱해지기도 하고 비교적 미모 잘 유지하는 경우도 있고...
    제가 보기엔 피부 탄력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은 적당한 관리와 시술인것 같아요.

  • 6. //
    '16.2.13 11:44 AM (1.236.xxx.38)

    초등 졸업식에 가보니
    40에 들어섰을 오랜만에 본 엄마들 예전이랑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구요

    몸도 그렇지만 피부도 좀 신경쓰면 다른긴 해요
    블로그 미용정보들이 저는 도움이 많이 됐어요
    잘 맞는 마스크팩이라도 매일 해보세요

  • 7. 저도 76년생
    '16.2.13 11:44 AM (110.70.xxx.13)

    41살이예요

    이제 옷입으면 전혀 상큼함은없구요

    머리도 길러보고 싶어도 차라리 짧은게 낫구요

    전 무릎이 아프다라는게 무슨 말인지 알것같아요

    그리고 얼굴에 팔자 주름생기고 깊어졌구요

    이젠 배도 슬슬나와서 편한 옷 찾구요

    늙어가는거 느껴집니다

    원글님은 운동하시네요

    몸에나쁜 음식 안 먹고 규칙적으로

    피부과 가보시고 저염식으로 드셔보세요

  • 8. ㅇㅇ
    '16.2.13 11:45 AM (115.136.xxx.220)

    헬쓰하다 느꼈어요. 저보다 더 젊은데도 살이 흐늘거리더군요. 전 이제 50인데 40대 초반 여성이요.

  • 9.
    '16.2.13 12:10 PM (119.194.xxx.208)

    저랑 동갑이시군요...전 다섯살 어부바 좋아하는 둘 째까지 있어서 무릎이 더 안좋아요 ㅜㅜ 항산화 효과 강력한 거 챙겨드세요.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노니 등등.....전 아로니아 챙겨먹어요.

  • 10. ...
    '16.2.13 12:16 PM (116.38.xxx.67)

    아뇨 45되면 더 확 와요

  • 11. ...
    '16.2.13 12:20 PM (223.62.xxx.89)

    살성도 유전이더라구요.
    부모님 살성 보세요.
    전 46세인데 팔자주름 없거든요.
    처짐도 없구.

  • 12. 아일럽초코
    '16.2.13 12:31 PM (61.98.xxx.213)

    얼굴은 수분부족,아침에는 눈이 침침
    죽어라 굶어도 살은 안빠지고
    배고프면 기운이 확 딸리고
    밤에 자다깨면 다시 잠들기가 힘들고
    단거 엄청좋아했는데 이젠 단거는 안땡기네요
    작년이랑 올해랑 너~~무 달라요ㅠ

  • 13. 한마디
    '16.2.13 12:32 PM (118.220.xxx.166)

    45에 확 늙는다 공감백퍼

  • 14. ..
    '16.2.13 12:50 PM (14.52.xxx.51)

    저 올해 45. 평생 첨으로 편도염이 걸려서 죽겠네요 ㅠ 울엄마가 이거도 노화증세라며. 면역력이 떨어진거겠져. 암튼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 15. 저도
    '16.2.13 12:50 PM (223.62.xxx.113)

    45에 확 늙는다.2222222

    시력,흰머리,관절 달리짐을 느껴요ㅠ

  • 16. ㅁㅁ
    '16.2.13 12:54 PM (125.149.xxx.47)

    44인데 무섭네요..내년에 또 훅간다니..ㅜㅜ

  • 17. 저도 그래요
    '16.2.13 1:10 PM (1.232.xxx.217)

    41인데 작년 올해 확 늙고 있어요
    30대스러운 맛이 하루하루 사라져가네요
    이제 거울봐도 40대로 느껴진다는

  • 18. ...
    '16.2.13 2:14 PM (223.33.xxx.195)

    김윤*랑 같은 곳에서 운동하는데 거짓말 안 보태고 45세는 되어보이던데요. 연예인도 그런데 일반인이 나이 마흔 하나에 아가씨 취급 받기란 불가능하죠. 아가씨라 불러도 욕이고. 노처녀라는 뜻인데.

  • 19. 게을러
    '16.2.14 1:30 AM (39.7.xxx.21)

    저도 빵 커피 좋아하고 운동 안하니 중력에 살들이 끌려가요.
    근데
    윗님 노처녀가 뭔 또 욕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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