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방도 아닌데 서방님?
좀 이상한것 같은데 보통 어떻게 호칭하시나요?
남편한테도 서방이라는 호칭을 안쓰고 사는데 시동생에게 쓰려니 생경하네요
그렇다고 도련님은 좀 아닌것 같고....
내 서방도 아닌데 서방님?
좀 이상한것 같은데 보통 어떻게 호칭하시나요?
남편한테도 서방이라는 호칭을 안쓰고 사는데 시동생에게 쓰려니 생경하네요
그렇다고 도련님은 좀 아닌것 같고....
보통 서방님이라 하긴하는데 ...
시모님께 여쭤보는게 나을거같아요.
형이면 아주버님..동생이면 삼촌이라 부르긴 하는데..
서방님이죠~~ 뭐 달리또 있나요?
서방님.
이런건 네이버에 물어도 친절하게 답해줘요.
묻는거야 자유지만
게시판에 보면 본인이 조금만 신경쓰면 알 수 있는건데
그 신경쓰는 번거로움이 싫은지 여기다 툭 던져
질문하는 사람들 보면 뭔가 싶다는.
총각때부터 도련님이 입에 붙어 결혼해도 계속 도련님^^
그런데 호칭이 크게 본인이나 남에게 듣기 거스릴 정도가 아니라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 남편을 누구 아빠도 아닌 그냥 아빠라고 부르는거나 안했음 좋겠어요.
까다로운 어른들은 싫어합니다.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형님이 여자가 불러야 할 호칭이라면,
처제 처남 처형 형님이 남자가 쓰는 호칭이네요.
제사 없애자고 하면서 그놈의 호칭은 어떻게 할생각 안하시는지..
무슨 대단한 가문이라고 낮간지럽게 서방님이라니
그냥 삼촌하고 아이들에게는 작은아버지라고 하세요
어른들 싫어하면 그러세요
요즘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렇게 부르면 다른사람 속으로 비웃는다 하세요
저같으면 그런소리 들으면
요즘 세상에 저게 미쳤나 하겠어요
제사 없애자고 하면서 그놈의 호칭은 어떻게 할생각 안하시는지..
무슨 대단한 가문이라고 낮간지럽게 서방님이라니
그냥 삼촌하고 아이들은 작은아버지라고 하세요
어른들 싫어하면 그러세요
요즘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렇게 부르면 다른사람 속으로 비웃는다 하세요
저같으면 그런소리 들으면
요즘 세상에 저게 미쳤나 하겠어요
서방님이라는 호칭이 있는데 여기다 왜 물어보는지..
삼촌이라니...그럼 조카벌이니 시동생이 말놔도 되겠네요..
아니면 시동생내외도 애들이 부르는 호칭으로 큰엄마라고 부르면 돼죠??
윗동서한테 형님소리 하기 싫던데..조폭도 아니고 느닷없이
윗동서한테 형님이라고 하라니..것도 나이도 어린 여자가 형의 와이프라는 이유로 형님..
형님 아주버님 모든 다 불러봐도 할 순 있겠는데
서방님은 진짜 오글거리고 미쳐버리겠어요.
심지어 남편까지 그 호칭을 원하지 않음.. 서방님이 아무리 한자가 다르네 어쩌네 해도 남편 가리킬 때도 쓰잖아요.
안부르거나 삼촌이라 하거나 해야할듯요. 아놔!
시동생내외가 큰엄마라고 불러도 아무렇지도 않을거면 삼촌이라 부르던지 작은아빠라 부르던지 맘대로 부르세요.
별로 부를 일이 없어요.
도련님이나 서방님이 싫다면 그냥 삼촌 보다는 애들 이름을 붙여 누구삼촌이라고 부르세요.
결혼 20년째, 한번도 서방님을 서방님이라 불러 본 적 없어요. 도련님이라고도 불러 본 적 없고... 그냥 안부르고 말은 안하게 되더라고요. 남편하고 서방님을 지칭할땐 그냥 이름 불러 가며 하고. 동서랑은 누구 아빠 라고 하고.
뜻이 여기 82쿡서 어느 님 댓글로 봤는데 옛날에 남자들이 글 쓰는 방에서 있었기에
그 방에 계시는 님 하고 밖에서 부른 말에서 유래 되었다고 해요.
그러니 정확한 뜻을 알면 그게 오글거릴 일도 아닌 것 같아요^^
본인이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세요.
시댁 눈치봐야된다면 시댁어른 께 여쭈어보시구요.
서방님이 언제부터 표준호칭이 되었는지...
시대 뒤떨어진 곰팡내나는 집단들이 세상변한지도 모르고...ㅎㅎ
조선시대가 지난지 언젠데...상투, 쪽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못마땅하면 따르지 마세요.
법으로 정한것도 아니고...어기면 잡혀가는 것도 아닌데
서방님 아가씨 도련님 놀이 왜 하는대요?
시댁어른이 구식이어서 눈치봐야되는 상황에 집안에 분란이 더 귀찮아 불러주야하는 경우 아니라면
본인이 편한 호칭을 그냥 쓰세요.
고모, 이모, 숙모, 숙부, 동서, 언니, 오빠, 엄마 이게 지칭인가요?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 이건 호칭이구요?
그냥 지칭으로 통일하지 누군 호칭이고 누군 지칭인가요?
서방님이라는 호칭 제 주위에서는 못들어봤어요.
예전에 그런 호칭 쓰는 사람 거의 없었어요.
언제인가 그런 호칭이 올바르다고 방송 타기 시작했는데...
어떤 덜떨어진 집단들이 정한건지..
듣는 사람도 싫고, 부르는 사람도 싫고..
제 주위에는 그런 호칭쓰는 사람이 없어요.
쓰고 있으면 조선시대냐고 한소리 해줄 예정.
방송에서 올라는 호칭이라고 홍보하니까 따르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기는 한데
저는 들어보지 못했네요.
82의 집안들은 언론의 홍보에 협조적인가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의식이 깨어있다면
시대에 역행하는 호칭은 일부러라도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봐요.
웃기긴 뭐가 웃깁니까??? 그러면 시부모님이 나한테 에미야~ 라고 부르는건
내가 시부모님 에미라서 그러는 건가요???
그 앞에 자연스럽게 아이 이름이 생략된거죠. 조카뻘??? 우길걸 우기세요.
애초에 도련님, 아가씨하는 호칭 자체가 개족보였던 겁니다.
남편 부를 때 쓰는 서방이랑 남편의 동생을 부를 때 쓰는 서방이랑 한자가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
아이가 있으시면 ㅇㅇ 삼촌이라고 부르셔도 될 듯 한데
서방님이 웃기긴한데 장모가 사위부를때도 김서방하죠. 이때의 서방.
내서방이라 그렇게 부르는거면 장모는 서방이 여렇이라 김서방, 이서방하나요?
그런데 다들 사위한테는 어떻게 부르실 예정인가요? 엄마가 박서방..이러는것도 웃기던데..
서방님이 웃기긴한데 장모가 사위부를때도 김서방하죠. 이때의 서방.
내서방이라 그렇게 부르는거면 장모는 서방이 여렇이라 김서방, 이서방하나요?
그런데 다들 사위는 어떻게 부르실 예정인가요? 엄마가 박서방..이러는것도 웃기던데..
처제 처럼
시제 부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도련님 한테 말높이고 동서 들어오니 동서한테는
말 놔야되구~
이건 뭐가 뭔지~
우리 애들도 써야되는 호칭입니다. 조금씩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사위, 며느리 호칭은 집집마다 다를텐데...
저희집은 양가 다 20년전부터 이름 불렀어요. 사위고 며느리고 다요....
그러다가 애들 생기고 **아범, **어멈...이렇게 호칭이 변했지요.
지금도 급하시면 어른들 저희들 이름 부르십니다. 저희는 이게 좋던데요.
이게 저희 부부가 CC였거든요...그래서 딴엔 시어머니나 저희 엄마나
나름 신세대(?) 마인드로 자연스레 사위, 며느리 이름을 불러주시기 시작했죠.
시어머님이 그 당시 배운분이라고 그런쪽에 좀 더 오픈마인드셨음...^^;;;
그리고 저희부부는 초반 1-2년 과도기 끝에 자연스럽게 양가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지금도 양가 어른들이 크게 자식들 속박하시지 않아요.
명절때도 제가 맡은 음식 저희집에서 만들어서 당일 아침 모이구요.
그러니까 본인이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고 대신 시동생이 누구큰엄마. 형수라고 불러도 형수님이라고 안부른다고 골내지 마라구요..
나이어린 형수들한테 형수님소리하기 싫은 시동생도 맘ㅎ으니..
~님자를 붙여야되서 서방님이라 부르게 싫고 어색한게 아니라 내 서방을 부르는 호칭과 똑같으니까 싫다는거죠
형수님 형님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 참 이상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손윗사람에게는 이름을 나두고 관계를 호칭으로 쓰지요.
고모, 삼춘, 이모, 형. 오빠 등등..
아랫사람에게는 이름을 써요.
시가에는 지칭까지 따로 만들어서 쓰라고 해요.
처가는 그냥 호칭 쓰면 돼요.
그깟 이름 석자에도 권위를 씌운거죠.
누가요? 힘가진 집단이요.
지칭을 보면 언어습관에 뿌리깊게 남아있는 봉건습관이 있지요.
이름은 그렇게 부르라고 이름입니다.
그런데 권위주의 사상에 물들어 있으니 이름마저도 쉽게 못부르게 만들지요.
아버님 이름이 뭐가?
홍 길자동자입니다.
길자동자가 아버님 이름인가? 길기도 하여라..
이름 하나에도 저렇게 정성드려 포장해주는 권위주의는 바뀔때가 넘어도 한참 넘었는데
아직도 아가씨 서방님 도련님 타령을 해야 하다니...
지금이 과도기입니다.
있는 이름을 못쓰니 복잡해지는 겁니다.
관계마다 일일이 부르는 지칭을 따로 만들까요?
결국은 호칭으로 부르게 되거나...
이름으로 부르거나 그렇게 되갈겁니다.
서방님 아가씨 도련님 이거 외에는 논란 될만한 것 없지 않나요?
여자들이 안쓰면 되는 겁니다.
여자들이 순종적이라....
숫자 십팔도 욕이니깐.. 십팔만원이라 안하나요??
ㅋㅋㅋ 뜻이 중요하지 무슨 ㅋㅋㅋ
제 결혼 10년만에 시동생이 결혼해서 시동생도 10년차인데 도련님이라고 부르고있어요~
저도 도저히 서방님이라는 말은 안나오네요^^
격하게 호칭에 대한 거부감 있는 사람입니다. 서방님이 뭐랍니까??? 전통도 맥락을 좀 이해하고 계승할걸 계승합시다.
결혼전에 어릴때부터 봐서 시동생 결혼후에도 그냥 도련님이라 계속 불러요
진짜 내서방도 아닌데 왜 서방님이라 불러야 하죠?
시동생을??
서방님 도련님 호칭 쓰니까 남편이 뭐라하드만요.
그냥 이름 부르라고, 듣기 거시기하답니다.
진짜 시가 호칭은
도련님 아가씨 무슨 몸종이 주인 부르는거 같아요
전 시동생 남편이랑 둘이 얘기할때는 누구씨라고 하고
시동생이 있을때는 누구아빠라고 해요
부를일도 별로 없지만
남자들은 처남 처제 한테 반말해도 되고
여자들은 나이어린 시동생 시누이 한데
높임말 써야 한다는것도 어이 없어요
뭔 똥법인지 연하의 시동생 시누이가
없기 망정이지 부글부글 했을듯
남자인가요?
남편 동생은 엄연히 손 아래 사람이잖아요.
남편 동생이 형수님하는건 당연한거죠. 적당한 호칭이 있는데 큰엄마로 불리운다고 비교질인가요.
한자고 뭐고 내 남편 부르는거랑 같아서 싫고 불편하다는게 요지라는 것도 모름?
왜 남편동생이 형수님하는게 당연하죠??
이럴때는 손위 손아래 따지지. .
형이랑 사는 여자일뿐 쌩판 남인데..
서방님.도련님도 호칭일뿐입니다..
본인이 대접받고 싶으면 대접해야죠.
어따대고 삼촌이야..삼촌은
삼촌이라고 부르면 큰엄마소리도 흔쾌히 받아들이길..
서방님 소리 듣고싶은 남자가 이사이트까지 와서 난리네요 ㅋ 그걸 대접이라고 생각하는 꼴이나.
그 호칭이 불편하다구요. 호칭이 호칭일뿐이라니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이상하고 어색해서 사용하는 대안을 가지고 어따대고라니 ㅎㅎㅎ
그리고 적절한 호칭이 있는데 아주버님 형님 안하고 큰아빠 큰엄마 하면 진짜 이상한거 아닌가요?
마땅한 호칭이 없는 건 사실이예요.
그래서 십여년 전엔가 모단체에서 적당한 호칭이 서방님 도련님이라고 발표했고..
그걸 언론이 홍보한거지요.
그전에는 결혼해도 도련님이라고 호칭했어요.
근데 그 당시 서방님이란 표현은 춘향전같은 사극에서나 쓰이던 호칭이거든요.
실생활에서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 단체에서 그걸 맞는 표현이라고 들고 나선겁니다. (고물이나 뒤져살 인간들)
적당한 호칭이 없다고 온국민이 아쉬워하고 있으면...
조선시대 문헌만 뒤지지 말고...세계 시류변화도 좀 살피지...
온국민이 남편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던...서방님이라는 단어를 예수님 부활도 아니고..
시동생한테 갑자기 쓰라고 하니...
그래도...순종적인 우리 국민들...따라 쓰는 여자들이 생기기 시작했구요...
표준어가 서방님이라니 꼭 따라야 할것처럼 호들갑떠는 여자들도 생기더군요.
근데..솔히 제 주위에서는 못봤어요.
언어는요.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겁니다.
그걸 무시하면 안되는 거구요.
적당한 호칭이 없으니까 그냥 집안의 상황에 따라 맘대로 사용하시면 되는 겁니다.
예를들어 며느리에게 아가야 , 어멈아하는 단어도 거의 사라졌어요.
며느리에게도 사위에게도 그냥 이름부르는 사람이 많거든요.
상스런 집안에서 그러는 거 아니고...
사회상류층에서 그래요.
어멈아, 서방님 도련님하는 사람들은 그 단어를 어디서 배웠을까요?
듣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싫으면 사라지게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