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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태국에 트랜스젠더가 많은 이유

태국 조회수 : 22,407
작성일 : 2016-02-13 03:51:52

태국 사람들은 트렌스젠더에 대한 편견이 다른 나라에 비해 거의 없는 편에 속한다.

그러한 배경에는 태국이 불교국가라는 점이 포함되는데, 태국인들은 이들에 대해 말하기를 "전생에 죄를 많이 지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불쌍하게 태어났다"고 한다. 그렇기에 관대하게 받아들여 주는 것.

하지만 그 이유가 전부일까? 왜 그렇게 태국에는 트렌스젠더들이 많은 걸까? 좀 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어렴풋이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오래 전 아들을 전쟁터로 보내기 싫었던 부모들은 아들을 딸처럼 변장시켜 어릴 때부터 그렇게 키웠고, 그들이 자라면서 자신을 정말로 여자라고 여기고 정체성이 변화된 경우들이 많았다고 한다.

여기에 태국의 문화 중 하나가 아들보다는 딸을 좋아하는 여아선호사상도 조금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지금은 그러한 의식도 많이 달라졌겠지만, 예전에는 아들을 낳으면 부모들이 엉엉 울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전혀 반대의 과거를 지니고 있는데, 왜냐하면 태국에서는 막내딸이 부모를 공양하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지금은 가난한 사람들일 수록 성전환 수술을 하길 원하는데 이유는 아들을 교육시킬 만한 가정 형편도 못되고 그렇다보니 아들의 미래는 암담하기만 해서 차라리 트렌스젠더가 되어 가족의 수입원으로 삼겠다는 것. 그들의 운명은 이미 3살 정도가 되면 결정된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귀엽게 생긴 남자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이 되면 전문 성전환 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며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그저 부모가 제2의 성을 결정하는 대로 평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 참으로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태국에서 하류층 남성 이미지는 일도 안 하고 놀고 먹는 존재로 낙인 찍혀 있는 바람에 여자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가정을 꾸려나갈 수가 없다.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물론 남자들이 정치, 경제,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중하류층의 사람들은 옛날의 관습이 더러 남아있는 모습이다.

IP : 1.250.xxx.18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16.2.13 4:26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태국이나 한국이나 자기 부양해줄 자식을 편애하고 차별하고 여아선호사상 남아선호사상 쩌는거보면 부모사랑도 이기적인 사랑인듯...
    그러면서 부모는 무조건적 사랑이라 포장하고 숭고한 사랑이라 포장하고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 거짓말이나 해대고 자식도리 강요하고 효도 강요하고.... 구역질난다.

  • 2. 하...
    '16.2.13 4:26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태국이나 한국이나 자기 부양해줄 자식 편애하고 나머지 차별하고 여아선호사상 남아선호사상 쩌는거보면 부모사랑도 이기적인 사랑인듯...
    그러면서 부모는 무조건적 사랑이라 포장하고 숭고한 사랑이라 포장하고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 거짓말이나 해대고 자식도리 강요하고 효도 강요하고.... 구역질난다.

  • 3. 하...
    '16.2.13 4:27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태국이나 한국이나 자기 부양해줄 자식 편애하고 나머지 차별하고 여아선호사상 남아선호사상 쩌는거보면 부모도 지밖에 모르고 이기적인듯...
    그러면서 부모는 무조건적 사랑이라 포장하고 숭고한 사랑이라 포장하고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 거짓말이나 해대고 자식도리 강요하고 효도 강요하고.... 구역질난다.

  • 4. dd
    '16.2.13 4:38 AM (218.51.xxx.164)

    호르몬제는 값이 싼가요??
    하층민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인지..

  • 5. 여성호르몬 가격이 저렴한 편이래요
    '16.2.13 4:55 AM (1.250.xxx.184)

    만원 조금 넘는 것 부터 시작해서... 별로 비싸지 않다고.

  • 6. ...
    '16.2.13 5:08 AM (84.10.xxx.32)

    참....세상 어디든 부모도 상식적이어야
    하는데...부모를 선택할 수도 없고....

  • 7. ..
    '16.2.13 6:18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ㅜㅜ 뭔가 이상적인 걸 기대하고 읽었는데
    결국은 먹고 사는 걸 못 벗어나네요

  • 8. 이른
    '16.2.13 7:15 AM (112.214.xxx.60)

    기사의 출처를 밝혀주세요.
    먹고 살기 힘들다고 3살때부터 자식의 성을
    바꾼다구요?
    트랜스젠더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그렇게 길러진다니 믿기힘든 얘기네요.

  • 9. ...
    '16.2.13 7:38 AM (1.250.xxx.184)

    http://www.thaiadwin.com/board/bbs/board.php?bo_table=news5&wr_id=633&sfl=&st...

  • 10. 이른
    '16.2.13 7:50 AM (112.214.xxx.60)

    글 쓴 adwin 이란 사람은 교포인가요?
    .

  • 11. 이런 기사도 있네요
    '16.2.13 8:0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일간투데이 인터넷뉴스팀] 트리차다 화제, 태국 트랜스젠더 많은 이유 알고보니

    태국의 트랜스 젠더가 많은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태국 트렌스젠더 미모'라는 사진에는 우월한 외모를 가진 트랜스 젠더의 사진들과 함께 태국의 문화에 대해 소개됐다.

    게시자는 "태국은 다른나라들 보다 성에 관하여 개방적이며, 다른 나라들보다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다. 태국에서는 게이라 하여도 전혀 이상하게 보지 않고, 특히 트랜스젠더를 관광 상품화 하고있기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돈을 벌기위해 트랜스젠더를 지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과 미얀마는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약 300년에 걸쳐 오랜 전쟁으로“버마 타이 전쟁”이 오랜 기간동안 양국의 많은 병력들이 죽게되었고, 당시 태어난 남자 아이들은 대부분 어린나이에 군대에 입대하여 훈련을 받고, 전쟁터에 나가 죽게되는 삶을 살게 됐다"전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을 전쟁터에서 잃고싶지 않았던 어머니는 자신이 낳은 아이가 아들일 경우 치마를 입히고 머리를 기르게하고 말투나 목소리, 행동 등을 여성화에 맞춰 아들을 키우게 되었고 이는 남성으로 살아가도 되는 나이가 되어도 현재까지 살아왔던것처럼 여자처럼 살게된 것이 태국이 트랜스 젠더가 많은 이유"라고 소개했다.

  • 12. 구글에
    '16.2.13 8:05 A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태국에 트랜스젠더가 많은 이유... 라고 검색보세요...

  • 13. ...
    '16.2.13 9:42 AM (223.62.xxx.97) - 삭제된댓글

    태국갔을때 가이드가 얘기해준거네요. 태국이 버마랑 100년넘게 싸웠대요. 미국프랑스 100년전쟁보다 훨씬더 오래요. 남자들 씨가 마르고 여자들사이에서 자라 유약해졌죠. 같은 불교권이지만 버마는 정치권에서 트랜스젠더를 싹 없앴대요. 태국은 존속시키고요. 지금도 트렌스젠더로 성공하는게 꿈인 남자들 많대요. 이글에 써진 내용대로요

  • 14. 감사합니다~
    '16.2.13 10:04 AM (175.197.xxx.136)

    그랬군요. 정말 세상은 다양해요.

  • 15. ...
    '16.2.13 10:57 AM (183.98.xxx.67)

    어찌보면 인간의 부모가 가장 이기적인거네요.
    희생도 자기만족에서 출발하는 본능이고

  • 16. 시크릿
    '16.2.13 12:03 PM (119.70.xxx.204)

    불쌍하네요
    남자도 여자도 아닌존재로 살아야함

  • 17.
    '16.2.13 3:40 PM (182.55.xxx.74)

    다른건 이해가 가는데 하층민이 3살때부터 애한테 여성호르몬제를 먹인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만원좀 넘는 가격부터 시작한다는데 태국의 수도인 방콕 (물가가 다른곳보다 비쌈)의 서민 하루 수입이 만원 정도입니다. 시골이라면 만원도 못버는 경우가 많구요 좀 과장이 아닐까 싶네요 3살부터 먹인다면 애가 자랄때까지 쭉 먹여야 하는데 이건 수입에 비해 감당할 수 없는 비용이예요

  • 18. 한국도
    '16.2.13 7:17 PM (121.161.xxx.232)

    돈 없는 집은 아들보다는 딸이 차라리 더 나아요. 기회도 더 많고.

  • 19. 태국은
    '16.2.13 8:04 PM (121.164.xxx.34) - 삭제된댓글

    소수의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남아 들은 택시운전,스님,트랜스젠더 중 택일입니다
    여아들은 관광관련일,매춘이나 맛사지업에 많이 종사하고요
    산업자체가 없기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요
    그야말로 관광(매춘)으로 먹고 사는 나라죠
    너도 몸팔고 나도 몸파니 다들 매춘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그래요
    시골에서 이쁘장한 10대 소녀들(트랜스젠더 포함) 부모가 매춘할곳 알아보고 도시에 보냅니다
    그돈으로 온식구가 먹고살죠
    태국이 이상한 나라고 이상한 부모들이 사는게 아니고
    생존이 힘들어지면 지구 어느 나라든 똑같습니다
    필리핀 베트남도 매매혼으로 딸팔아 먹고사는거 매춘이랑 큰 차이없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안되리라는 보장 없죠

  • 20. ...
    '16.2.13 8:25 PM (49.1.xxx.60)

    태국 여행 때 가이드가 물의 성분이 여성화시킨다고 하든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사회학적 분석이 훨씬 신뢰가네요

  • 21. ////
    '16.2.13 8:36 PM (1.224.xxx.99)

    원글의 주장이 더 실질적으로 와 닿습니다. 남자애를 여자로 외관 꾸며서 매춘하게 만든다. 이게 그렇군요.

  • 22. 전반적으로는
    '16.2.13 10:12 PM (109.12.xxx.88)

    수긍이 가는 글이에요.
    그런데 세살부터 여성호르몬 투여는 말도 안되구요. 태국 하층민들한텐 만원이 얼마나 큰 돈인데요.
    정말 못사는 집에서 이쁘게 생긴 아들을 매춘시키는 경우는 있겠지요.

  • 23. 본문에
    '16.2.13 10:48 PM (112.151.xxx.170) - 삭제된댓글

    여성호르몬제는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전문 성전환 학교에서 교육받으면서 복용시작한다고 나오네요.. 세살 때부터가 아니라요.

  • 24. 호르몬 가격이
    '16.2.14 12:09 AM (1.250.xxx.184)

    우리나라에서 만원 조금 넘는 것 부터 있다고 들었어요...
    태국 돈으로가 아니라...

  • 25. ???
    '16.2.14 2:05 AM (221.149.xxx.94)

    태국은 여성을 더 선호합니까?

  • 26. .....
    '16.2.14 2:28 AM (122.47.xxx.172)

    태국...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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