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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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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어이없던 설문조사

기억해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6-02-13 01:12:46
좋아하는 사람 두명 싫어하는 사람 두명씩 적어 내래서 서로 손으로 가려가며 잘살던 아이를 좋아하는 아이로 싫어 하는 아이는 그때그때 다툼 있었던 아이로 적어 냈었던 70년생입니다
그때 담임들은 왜 그게 궁금했을까요?
오래 지날수록 언짢아서요
IP : 223.62.xxx.1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2.13 1:18 AM (222.237.xxx.47)

    맞아요....세 명이 친했는데 울 담임은 한 명만 적으라고 해서........세 친구가 서로 고민하고, 나중에 누구 적었는지 서로 고백하고 울고......

  • 2. 초초
    '16.2.13 1:22 AM (211.36.xxx.187)

    교사로써 한말씀드리면, 학생들하고 문장완성 검사지와 같은것 하면서 서로 친한친구를 적어내게 하는데요. 학생들을 쭉 일렬로 적어두고 화살표를 그려보면 대충의 교우관계가 파악이 됩니다.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하는 친구나 보기에는 친구가 많아보이는데 실제로 지지해줄 친구가 없는 학생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성격검사를 토대로 자리배치시 서로 같은 성격인 학생을 붙여둔다거나 해서 서로 좋은 친구를 만들 수있도록 이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 3. ..
    '16.2.13 1:33 A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학급에 왕따인 아이가 있는지 파악하는거죠.
    누구누구가 친한지도 파악하고 학급에 누가 인기있는지도 파악되고요.
    싫어하는 친구는 적을 필요 없고 좋아하는 친구엔 제한둘 필요 없는데 방법적으론 약간 아쉽네요.

  • 4. ..
    '16.2.13 1:34 A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학급에 왕따인 아이가 있는지 파악하는거죠.
    누구누구가 친한지도 파악하고 학급에 누가 인기있는지도 파악하고요.
    싫어하는 친구는 적을 필요 없고 좋아하는 친구엔 제한둘 필요 없는데 방법적으론 약간 아쉽네요.

  • 5. 저는
    '16.2.13 1:36 AM (115.143.xxx.8)

    아버지 직업과 지위 구체적으로 적어내란것도 있었고 더 웃긴건 월수입 적는란도 있었어요.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 체크하는거랑
    그당시 국민학교때 어린 그때 내가 생각해도 수치스러웠던게 집에 있는 가전제품 표시하는거..지금 들으면 기함할 노릇이었죠

  • 6. ---
    '16.2.13 1:44 AM (91.44.xxx.76) - 삭제된댓글

    개인 배경을 알면 생활 지도 상담에 유용하죠. 아버지 직업 등 생활 환경 조사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7. 윗님 동감!
    '16.2.13 1:44 AM (59.9.xxx.46)

    가전제품에 티비, 전축, 냉장고...하아악 !
    전 그당시 꽤 잘살았는데도 그런거 쓰는게 너무 너무 너무 유치찬란하다고 생각했어요.

  • 8.
    '16.2.13 1:54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저때는 아이큐테스트 지에
    집에 있는거 체크하라고 나왔어요
    초딩때~
    우리집에 없던게 음악 듣는거 뭐죠?
    인켈 같은거?
    그거 없어서 기억나요
    일반적인 아이큐 테스트지가 아니고
    종이는 되게 요새꺼까지 얇고 새하얀데 파란 줄 쫙쫙있고
    뭔가 고급스럽게 생긴 ??
    그런 설문지였는데 ~
    어린 나이에도 뭔 아이큐테스트를 이렇게 하지했네요
    그리고 나중에 결과도 나왔어요
    숫자 아니고 글로 써있던것도 같고 그건 기억이 잘...

  • 9. 저는
    '16.2.13 4:52 AM (70.194.xxx.133)

    형제가 많은데 몇 째인지 물어보는거요. 첫째 손들어, 둘째 손들어.... 어떤 샘은 저까지 안 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황당해요

  • 10. ..
    '16.2.13 8:49 A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근데말이죠 교우관계 그 정도는 그냥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개인배경조사는 촌지와 차별로 이용하는 교사들도 있었어요 ㅎ

  • 11. 저기요.
    '16.2.13 8:58 AM (221.138.xxx.98)

    여기 종종 옛날 교사들 욕하는 글들 많이 올라옵니다.
    저두 물론 그런 이가 갈리는 경험 많이 해서 공감하구요.
    그런데요, 그당시는 사회 전반적으로 그런 시기였어요. 인권이니 그런 개념이 생긴지 얼마나 됩니까?
    정치판, 노동계, 군대 등등 안그런 집단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단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해 있던 곳이 학교이기 때문이죠.
    그 교사들은 왜 그렇게 못돼 처먹었을까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당시 사회가 아직 덜 성숙해서 각계각층에서 비리와 비인격적인 일들이 많았구나 그렇게 이해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 12. ..
    '16.2.13 10:37 A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격 자질면에서 부족한 교사도 있고 좋은 교사도 있는거 보면 꼭 시대상때문만은 아닌거 같아요

  • 13. 교우관계
    '16.2.13 2:16 PM (211.210.xxx.213)

    담임샘이 교우관계를 알아야 도움이 되겠죠. 그때 부모님 학력조사 손들고 하는게 충격이었어요. 저는 대졸이라 다행이었는 않았는데 친구들 중에 주눅드는 애들 꽤 있었어요.

  • 14. 교우관계
    '16.2.13 2:17 PM (211.210.xxx.213)

    않았는데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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