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원래 이런가요?

m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6-02-13 00:50:53
6개월 29개월 애들 키우면서 요즘 정말 힘드네요
예전에는 저도 잘나갔었는데 집에 틀어박혀 애만 키우니...
남편은 맨날 늦어요 날밤새고 1시간 자고 또 출근했다 좀전에
들어왔네요 저도 생계형 흙수저 전문직이라 전업 그만하고 출근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와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제가 원할때 준비가 되면 일하라고..
남들이 보면 저희 정말 돈 잘버는것 같은데 안그렇거든요 돈벌면 싸이버머니인가 순식간에 없어지고 직업만 멀쩡하지 남 밑에서 돈 받아먹으려니 넘넘 힘들고 특히 남편은 날밤새고 접대까지... 둘다 흙수저라 열심히 벌어야 하는데 말이라도 이리 해주니 너무 고맙네요
지금이 너무 힘들고 제 인생의 암흑기지만 나중에 지금이 그리워 질 때가 오겠죠? 33살 벌써 애둘 엄마네요 불과 3년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못했어요 모든것이 이렇게 송두리째 변할 줄이야...
지금이 행복한거라 중얼거리고 되뇌어 보네요
IP : 14.45.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3 1:27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고민이 뭔지 모르겠어요.
    애 키우고도 문제없이 복귀할수 있는데다 전문직인 것도 좋고,
    남편이 전문직이라 돈걱정 없이 육아할 수 있는 환경도 좋고,
    근데 지금이 너무 힘들다... 뭐가 힘드신건지 모르겠어요. 육아스트레스? 문맥상 그건 아닌거 같고..

    흙수저라 돈을 열심히 벌어야 되는게 힘드신단 의미? 근데 그건 본인이 바꿀수 없는거잖아요.
    금수저면서도 고연봉인 환경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흙수저임에도 고연봉을 받을수 있고 경제적 부를 이룰수 있는 환경은 유리한거죠.
    흙수저면서 저연봉인 사람들이 대다수니까요.
    열심히 돈모아 님 자녀들에겐 금수저환경 물려주세요.

  • 2. ..
    '16.2.13 1:28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고민이 뭔지 모르겠어요.
    경단녀가 수두룩한 세상에 애 키우고도 문제없이 복귀할수 있는데다 전문직인 것도 좋고,
    남편이 전문직이라 돈걱정 없이 육아할 수 있는 환경도 좋고,
    근데 지금이 너무 힘들다... 뭐가 힘드신건지 모르겠어요. 육아스트레스? 문맥상 그건 아닌거 같고..

    흙수저라 돈을 열심히 벌어야 되는게 힘드신단 의미? 근데 그건 본인이 바꿀수 없는거잖아요.
    금수저면서도 고연봉인 환경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흙수저임에도 고연봉을 받을수 있고 경제적 부를 이룰수 있는 환경은 유리한거죠.
    흙수저면서 저연봉인 사람들이 대다수니까요.
    열심히 돈모아 님 자녀들에겐 금수저환경 물려주세요.

  • 3. ..
    '16.2.13 1:28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 고민이 뭔지 모르겠어요.
    경단녀가 수두룩한 세상에 애 키우고도 문제없이 복귀할수 있는데다 전문직인 것도 좋고,
    남편이 전문직이라 돈걱정 없이 육아할 수 있는 환경도 좋고,
    근데 지금이 너무 힘들다... 뭐가 힘드신건지 모르겠어요. 육아스트레스? 문맥상 그건 아닌거 같고..
    흙수저라 돈을 열심히 벌어야 되는게 힘드신단 의미? 근데 그건 본인이 바꿀수 없는거잖아요.
    금수저면서 고연봉인 환경을 원하시는거 같은데
    흙수저임에도 고연봉을 받을수 있고 경제적 부를 이룰수 있는 환경은 유리한거죠.
    흙수저면서 저연봉인 사람들이 대다수니까요.
    열심히 돈모아 님 자녀들에겐 금수저환경 물려주세요.

  • 4. dymom
    '16.2.13 2:05 AM (39.7.xxx.144)

    저도 그랬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벼랑끝에.매달려서 바둥바둥.. 애업고 피티하고 일했었어요...
    크록스신발에 화장기없는얼굴. 버스타고 회사 재택다니고 하루가는날은 공단을 터벅터벅걸으면서.. 그래도 난 여기를 벗어나겟다. 다짐했죠

    지금8살인데... 경제적으로 좀 나아지니.. 다 편해지더라구요..
    원글님마음 이해되구요.. 전 천에 30짜리.월세방에서 지금 직원들두고.. 마사지받고 골프치고.. 많이 용됬죠....

  • 5. dymom
    '16.2.13 2:09 AM (39.7.xxx.144)

    돈버니.. 신랑문제.. 신랑과 저와의.문제.... 일문제.. 다른문제도 많구요... 전 5살까지 신랑이 저와 아이를 케어를 안해줬거든요. 경제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힘들었지만. 암흑이였지만.. 지금보면 그땐 나름대로 행복한면도 있엇지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경제적으로 힘든건...정말 최악이고.. 마지막까지 생각하게되는 문제더라구요... 제가 넋두리를 여기에 하네여. 죄송요... 힘내세요.. 좋은날 올거에요..

  • 6. 중딩되면
    '16.2.13 7:54 AM (1.176.xxx.65)

    좀 편하져요.
    좋은날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729 봄나물 추천해주세요. 5 산들 2016/02/25 1,371
531728 류준열이 팬이라는 vj 지코가 뭔가요? 18 논란중 2016/02/25 4,064
531727 50대에 접어들고...화장품 추천해주세요^^ 메이크업 2016/02/25 531
531726 남궁민 열애설 떴네요 zzz 2016/02/25 2,987
531725 좌익효수 1위 ㅎㅎㅎㅎㅎ 12 우왓 2016/02/25 2,107
531724 입꼬리수술 잘하는 병원 알고 싶습니다. 2 혹시 2016/02/25 1,022
531723 지금 신경민 의원 인기 굉장하네요 14 와우 2016/02/25 3,387
531722 호주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11 취직선물 2016/02/25 2,359
531721 펌-마국텔 MGT-08 1 ... 2016/02/25 664
531720 화 좀 가라앉히는 방법이요. 4 2016/02/25 969
531719 국민의당 이 멘트 해석 좀요... 2 여러분 2016/02/25 474
531718 우리동네 국회방송은 99번입니다. 3 ## 2016/02/25 399
531717 좌익효수 징계 11 2016/02/25 1,678
531716 이런직장상사의 심리는? 4 궁금함 2016/02/25 637
531715 신경민의원 진중하게 유머러스하세요 ㅋㅋ 10 와.. 2016/02/25 1,837
531714 신경민 연설-Youtube 3만5천명 이상 동시접속으로 폭팔지경.. 30 Youtub.. 2016/02/25 2,476
531713 필리버스터 의원 후원하시려는분 계좌 잘 확인하세요. 2 주의하세요 2016/02/25 673
531712 한약 한재비용? 4 샤방샤방 2016/02/25 1,963
531711 14개월 아기 독감으로 입원했다 퇴원 했어요. 4 14개월 아.. 2016/02/25 1,126
531710 남자아이 기숙사 이불 어떤거 하셨나요? 6 ㅇㅇ 2016/02/25 1,518
531709 동네 문화센터에서 한다는 원정혜 요가강좌 문의하신 분 요가 2016/02/25 1,374
531708 성장기아이들, 돼지고기만 주로 섭취해도 좋을까요? 5 비싸서 2016/02/25 2,319
531707 남자들은 어쩜 그리 잔인한가요 15 2016/02/25 4,610
531706 4~6세사이에 필수예방접종도 안하고 의료기관이용도 안하고 딱걸렸어 2016/02/25 640
531705 유학생활 해보신분? 기숙사 질문이요 3 dd 2016/02/25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