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오길 바라는 친정엄마

난처 조회수 : 18,086
작성일 : 2016-02-12 23:51:49

(보충) 제가 답글을 달지 않는것은, 여러분들이 얘기해주셨다시피 제 엄마가 평범한 엄마가 아니라서, 사생활이 너무 노출되어 혹시나 제가 이글을 썼다는걸 엄마가 알게될까봐예요.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 마음이 답답해서 여러분들 의견 듣고, 제 행동을 결정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많이들 의견 주셨으니,  이건 덧붙일께요.

참고로 제 남편은 저희엄마께 매우 잘합니다. 저희엄마도 또 막상 보면 제 남편앞에선 하하호호 너무 웃고, 잘해주세요. 근데 그러고나서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사위는 손님이지 가족이 아니다.며 저에게 그러십니다.  그리고 용돈도 두둑히 드리는데,남편앞에선 막 웃으시면서 아 멀 이런걸 줘~ 너희 쓰지~ 그래도 고맙다 하시고..그리고 뒤에서는 저에게는  내가 너를 얼마나 곱게 키웠는데. 주변에서 아직도 다 너 아깝다그래.  우리딸 데려갔는데 이정도는  머~ 이러시니 전 남편에게 한없이 미안합니다. .. 제 남편은 잘나가는 직종에서 매우 인정받으며 높은 연봉으로 일하고 있고, 키 180넘고 소위 말하는 훈남으로 제 친구들은 다들 절 부러워합니다. 제 시댁어른들은 점잖으신 분들로, 저희에게 이렇다저렇다 터치 않으시고, 너희 잘 살아라. 하시는 분들이니 전 가끔 너무 마음이 답답해요. 남편은 당연히 모릅니다. 저희 엄마가 남편앞에선 전혀 그런 내색 안하시니까요.

더이상 답변하는건 정말 제 가족들이 보면 저인줄 알게되어, 무리입니다. 그냥 조언해주시면 감사히 새기고 생각해볼께요.

...............................................................................................................................................................


망설이다 조언 듣고 싶어서 글 씁니다.

제 엄마는 사랑많으시고 저에게 아낌없이 모든걸 베풀어주신 좋은 엄마세요~ 단점은 엉뚱한 부분이 있으세요.
예를 들어 사위가 집에 오는걸 싫어하세요. 이유는 단하나, 자기가 너무 힘들어서랍니다. 밥해야되고 집 깨끗한지 아닌지 신경쓰는게 싫대요. 그래서 결혼하고나서도 집에서 잔적 한번도 없구요, 호텔 예약해서 친정 부근에서 잤습니다.
근데 문제는 명절에도 사위가 집에 오는걸 싫어하세요.
대접하는것도 싫고 밖에서 나가서 먹어도 사위랑 같이 가면 얻어먹으니까 맘 불편해서 싫고 그렇다고 자기가 한턱내는것도 싫대요. 그냥 우리가족(여기서 가족이라함은 자기랑 자식들 며느리, 사위는 제외)끼리 지내면 얼마나 좋냐고 명절엔 남편 시댁에 두고 저 혼자만 오라고 하십니다. 같이 간다고 하면 그럴꺼면 자기 일 더 생기는데 힘들다고 아예오지마라고 하세요.
결국 남편에겐 말도 못하고 (어떻게 말합니까? 엄마가 나만 오라고 한다고요) 계속 시댁에만 있었는데, 어제 카톡와서 또 그러시네요. 명절에 나 안와서 너무 쓸쓸하다구요.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95.90.xxx.99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2 11:59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좀 짜증날 거 같아요
    이기적이고 편협한 엄마
    아버지 안계시나요
    아버지랑 노시라고

  • 2. ㅡㅡㅡㅡ
    '16.2.13 12:01 AM (175.223.xxx.118)

    유치하고 이기적인 엄마네요
    하기싫은것도 하고 살아야 어른인데
    시집간 딸은 새 가정 이루고 잘사는데 왜 저래요

  • 3. ㅁㅇ
    '16.2.13 12:02 AM (1.233.xxx.150) - 삭제된댓글

    요즘 이상한 사람 넘많어요

  • 4. ..
    '16.2.13 12:03 AM (121.140.xxx.79)

    이게 부모님들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죠?
    사위가 혹시 불편하게 하는건 아닌가요?사이가 안좋거나
    우리도 넘 자식 불편하잖아요
    예쁜 구석이 있어야 집에도 들이고 싶죠
    원글님이 남편 자랑을 많이 하세요
    청소는 필요없고 부엌일 도울테니 부담갖지 말라고요
    찬거리도 좀 사가시고
    님 시댁에서 일하듯이 남편이 설거지 과일 정도는 돕게하세요

  • 5. 손님맞이...
    '16.2.13 12:03 A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격년으로 명절에 가시고
    원글님은 평소에 뵙고..

    명절에 남편혼자 시가에 두고 오라는건 좀 아닌듯요

    엄마 의견도 존중하시고
    뭐 어차피 며늘이든 사위든
    한 쪽이 그렇게 불편하면
    자주 안보는 게 답..

  • 6. ..
    '16.2.13 12:03 AM (222.237.xxx.47)

    그냥 전 혼자 갔다가 얼른 와요.....

  • 7. ....
    '16.2.13 12:05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뭔가 정신적으로 이상한분 같아 보여요
    이럴때는 원글님이 단호하게 나가세요
    사위를 인정안하고 이렇게 냉대하면 친정 발걸음 안하겠다고요
    친정부근 호텔에서 잘 정도로 냉대 받으면서
    왜 꾸역꾸역 가세요

  • 8. zzz
    '16.2.13 12:07 AM (119.70.xxx.163)

    모든 엄마가 다 같을 수는 없죠.
    불편하다는데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엄마가 그러는 게 싫으면 님도 안 가면 됩니다.

  • 9. 혹시
    '16.2.13 12:09 AM (223.33.xxx.235) - 삭제된댓글

    사위를 넘 어려워 하시는거 아닐까요?

    친정가시면 부엌일도 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해 보시길요

  • 10. ...
    '16.2.13 12:11 AM (180.230.xxx.163)

    지인 중에 명절에 사위들 오는 게 부담스러워 잘 가지도 않던 시골 시댁에 내려가는 사람도 봤어요. 밥해 먹이기 너무 힘들다고요. 아무리 그래도 딸한테 혼자 오라고 하지는 않더구만 원글님 어머니는 매우 특이하시네요. 솔직하게 혼자는 가기 싫다고 얘기하세요.

  • 11. ...
    '16.2.13 12:11 AM (183.98.xxx.95)

    이상한분들있어요
    나중에 손자손녀도 못오게 한다는 얘기도 들어봤어요
    집안여기저기 손때 탄다고...
    다들 형편들은 좋아서 밖에서 만나고 헤어진대요
    손님이라 편하진 않죠
    며느리 사위는
    울 시어머시도 며느리인 제 앞에서 며느리나 사위나 다 손님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그래요
    친정에서 저도 이제 자고오지않아요
    한끼만 먹거나 그마저도 않고 잠시 들렀다 올라와요
    늘 힘들다고 하셔서 오지말라고는 안하시지만

  • 12. 그럴 수도
    '16.2.13 12:19 AM (42.148.xxx.154)

    사위가 우리 집 보다 잘사는 사람이라면 비교하게 되고 호텔에서 자라고 말 하고 싶을 겁니다.
    잘 난 사위 대접하는 게 쉽지 않고 마음이 불편하실 수 있어요.
    사위를 미워하는 마음 아닌 것 같습니다.
    이불을 준비하는데 비교되는 것도 있고 먹는 것도 요리 솜씨도 자신이 없으면 그래요.

  • 13. 근데
    '16.2.13 12:23 AM (58.143.xxx.78)

    며늘,사위를 아예 남으로 인정하고
    시작하는거네요. 나이들어 감정소모하고
    싶지 않다는거죠. 아무리해도 내가 낳은
    자식처럼은 돼지 않는다는거요.
    옥죄는 부모보다는 나아 보이는데요.

  • 14. 푸하하
    '16.2.13 12:23 AM (211.36.xxx.93)

    며느리 불편하니 아들 혼자오라고하면 좋은 시어머니
    사위 불편하니 딸 혼자 오라고하면 이상한 친정엄마래

  • 15. ...
    '16.2.13 12:25 AM (220.120.xxx.147)

    사실 저희 엄마도 힘들어 하세요
    그이유가 사위가 어려우신거 같아요
    처가집에서 과묵하거든요
    그래서 집도 깔끔 하게 해야하고
    음식도 입에 맞게 해줘야 한다 생각하셔서
    자꾸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시고
    저만.가면 엄청 편해하세요

  • 16. ...
    '16.2.13 12:32 AM (119.64.xxx.92)

    친정근처 호텔에서 잘 정도면 같은 도시가 아니고 꽤 먼것 같은데, 그냥 혼자 다녀오세요,
    남편한테 집에 혼자가서 남은 휴일동안 푹 쉬라하고.. 남편도 싫지는 않을듯.
    친정엄마가 남편 불편해하면 남편도 똑같이 느끼겠죠.

  • 17. ..
    '16.2.13 12:40 AM (124.53.xxx.131)

    저는 사위 볼 일도 없고
    며느리 볼 일은 까마득 한데도 어머니가 이해 좀 되네요.
    젊을때 많이 했던 사람도,그런사람 일수록 나이 들어 손님 치다꺼리 힘들어 하시던데..
    간단히 생각하세요.
    맏며늘로 젊은날 온갖 손님 다 치루었던 시모
    당신 사위들 오는거 진심 힘들어 하시던데요.

  • 18. 엉뚱?
    '16.2.13 12:41 A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여태까지 이런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정말 이기적이네요.
    오는 건 싫고 그렇다고 한턱내는 건 싫다...

  • 19. ...
    '16.2.13 12:46 A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원글님댁은 모르겠는데 제 주변에서 보면 남편 안계신댁들이 사위를 많이 어려워 하는것 같더라구요.
    알게 모르게 아빠가 해주시는 역할이 있었던거지요.
    모임멤버인 언니한분도 사위가 그렇게 어렵대요.
    평소 목소리도 크고 시원시원하신 성격이시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고백?이었는데
    그래도 처음보다는 몇년지나니 많이 나아졌다고 해요.

  • 20. 바람소리
    '16.2.13 12:48 AM (122.34.xxx.102)

    엄마 맞아요?
    딸 아니고?

  • 21. 에구
    '16.2.13 12:49 AM (211.108.xxx.216)

    어머니 불편해하는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혼자 오라니요;;
    부부는 일심동체니 남편 없이는 안 움직이겠다고 못 박으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원글님이 중심을 잡는 거예요.
    어머니의 말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면 어머니가 문제가 아니라 휘둘리는 내가 문제다 ... 이런 자세로
    반려자를 지켜주세요.

  • 22. ㅇㅇ
    '16.2.13 12:51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조카사위가 너무 싫어서 조카만 만나지만, 엄마라면 아무리 싫어도 못 그럴 것 같아요. 어머니 너무 이상해요. 딸도 가지말아 보세요. 뭐라는지.

  • 23. hhh
    '16.2.13 12:51 AM (119.237.xxx.237)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세요.
    며느리는 같은 여자이지만 어른 남자는 불편하죠. 대접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깐.
    제 남편은 그나마 결혼한지 십년이 넘어가고 아들뻘로 생각해서 덜 불편해하셔서 자고가는걸 허락하시지만
    늦결혼한 형부는 나이도 많으시고 가족의 울타리로 들어온지 얼마안되니, 자고 갈려면 오지도 말라하세요.
    언니도 많이 서운해하지만 엄마가 할수있는 최대치는 밥한끼 해먹이는 거이니 타협할수밖에요.
    울 엄마 성격을 제가 아는데 같이 맞춰야죠.

  • 24. 친정에
    '16.2.13 1:12 AM (119.64.xxx.55)

    아예 안가면 같이라도 오거라 하실거예요

  • 25. ...
    '16.2.13 1:14 AM (74.105.xxx.117)

    나이60대에 집에서 식사초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충분히 힘들수 있어요.
    명절때 아들네, 딸네 가면 욕먹는건가요?

  • 26.
    '16.2.13 1:16 AM (211.36.xxx.122)

    저런 마인드 친정엄마가 실제로 있나보네요 듣도보도 못했네요 이기적이네요 나이가몇살인지 모르지만 철없어보임 대부분 친정엄마는 사위들 엄청 챙기든데

  • 27. dd
    '16.2.13 1:22 AM (180.224.xxx.103)

    이해는 가요 우리 엄마도 그랬고 나도 그래서 친정에 저랑 애들만 다녀오곤 했어요
    남편이 말도없고 밥먹으면 방에 들어가 누워있고 불편하게 했거든요
    그래도 한번도 호텔에서 자진 않았어요 신혼 때는 자주갔죠

  • 28. ㅇㅇ
    '16.2.13 1:26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는 뭐라고 하세요?

  • 29. .....
    '16.2.13 1:27 AM (218.155.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도 처갓집 가는 게 불편하다고 하면 그냥 혼자 다녀오세요...그런데 좀 너무하신 것 같긴 하네요~

  • 30. ..
    '16.2.13 1:30 A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난 이해가 가는디..ㅋㅋ
    나 이기적이고 이상한 사람인가요? 우째..
    근데 그렇더라도 표를 이리 내지는 않지 싶은데 독특하긴 하시네요..
    엄마가 그리 싫다는데 남편없이 친정에 못가겠다 하는 원글님도 이상하긴 해요..

  • 31. 근데
    '16.2.13 1:44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이거 사실인가요?어째 화두만 던져놓고 대꾸가 없으셔서요.
    저도 사실 우리 엄마가 사위들 대접에 애 쓰시는걸 많이 봐서 어머니가 이해됩니다.
    이렇게 딸에게 혼자 오라고까지 했다는 얘긴 첨 듣지만요.
    결혼전에는 엄마랑 사이가 좋으셨던가요?
    딸이 자신을 많이 이해해줄거라고 믿고 계신건지...

  • 32. 근데
    '16.2.13 1:54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밖에 나가서 자기가 한턱 내는것도 싫다 하신다구요?
    그것도 사랑 많으시고 딸한텐 아낌없이 모든걸 베풀어 주시던 좋은 엄마께서요?

    정말 이상하네요.

  • 33. ...
    '16.2.13 2:07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단순히 불편하다는 이유로 내 자식들과 연을 맺고 살아가는 자들을 이방인 취급하겠다는 의지가 참...!
    자식된 입장에서보면,
    내 남편을 혹인 내 와이프를 가족으로 못 받아들이겠다는 엄마를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는 문제일까요?

    관대해지고 넓어지는게 어른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왔는데
    편협하게도 이미 가정을 이뤄사는 며느리 사위는 골라내고 내 것, 내 새끼만 챙겨서 따로국밥으로 어울리시겠다는 건가요?
    어디 바늘 한자리 꽂을 수 있겠어요 좁아터져서?

    사위없는 평일 낮 시간에 도둑 고양이처럼 몰래 다녀가셔야 겠네요
    엄마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명절연휴에 울엄마가 당신 두고 나만 다녀가라시니
    당신은 집구석에서 애들 보고있어..라고 할 수는 없는 알이잖아요.
    나 키우면서 아무리 거룩한 희생을 하셨다해도
    내 남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친정에 들이지 않으려는 엄마면 저도 그 엄마가 불편할 것 같네요

  • 34. ..
    '16.2.13 2:10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손님많은 시댁서 늦게 보내줘서 항상 친정가면 언니들 다 가버리고 엄마 혼자 계셨었죠.
    지친 엄마 또 시키는거 안편해서 내가 부엌에 나가 끓이고 찾아다 뎁혀서 남편 상차려 바쳤는데
    시댁서 주구장창 손님치르고
    친정가서 또 일하는게 지겨워서 남편 안 데리고 다닌지 꽤 됐는데 몸도 마음도 편함.

  • 35. 미안하지만
    '16.2.13 2:10 AM (68.80.xxx.202)

    친정어머니께서 최근들어 보고 들은 것중에 최강의 이기적인 얌체세요.
    사위가 불편하고 힘들면 며느리도 집 근처 호텔에서 묵게 하든가 며느리를 오게하년 남의집 며느리인 딸은 오지 말게하야죠.
    사위는 오지말래고 딸은 안와서 쓸쓸하단 소리를 어떻게 하죠?
    어떻게 성인이 하기 싫은건 안하고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사나요?
    이해된다는 댓글들조차 전 이해가 안되요.
    오로지 내 자식만 끼고 도는 어른들은 정말 답이 없어요.

  • 36. 뭐가
    '16.2.13 2:14 AM (110.8.xxx.3)

    딸 위하는 길인지 모르시는 분이네요
    자기 아들 위하는 시어머니 흔해서 생각해보면 이런 친정엄마도 있을 수는 있을것 같은데 ...
    딸 그렇게 사랑한다면 딸을 축복하고 그 인생에 도움되는 길도 생각해보고
    사랑을 어떻게 나눠 줄까도 생각해 봐야죠
    상대가 필요한걸 주는게 사랑이지 내맘대로 하는게 사랑은 아니예요

  • 37. ...
    '16.2.13 2:28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저도 평소엔 엄마 힘들까봐 남편 놔두고 애만 데리고 가요
    근데 명절에도 그런건 남편 보기에도 그렇고 좀 심하네요
    차라리 명절에 안가면 안갔죠
    정 그러심 명절 지나서 본인만 갔다 오는게 맞다고 봐요
    어머니도 편하고 싶으심 뭔가 댓가가 있어야하는건데요

  • 38. ...
    '16.2.13 2:28 AM (210.97.xxx.128)

    저도 평소엔 엄마 힘들까봐 남편 놔두고 애만 데리고 가요
    근데 명절에도 그런건 남편 보기에도 그렇고 좀 심하네요
    차라리 명절에 안가면 안갔죠
    정 그러심 명절 지나서 본인만 갔다 오는게 맞다고 봐요
    어머니도 편하고 싶으심 그에 따른 댓가가 있는거죠

  • 39. 저두그래요
    '16.2.13 2:58 AM (73.42.xxx.109)

    친정갈때 애들이랑 저만 가는게 훨씬 편해요.
    남편델고가면 엄마도 신경쓰는게 보이고 저두 신경쓰이고 하니까
    친정에 가서 예전처럼 그냥 퐉 퍼져서 쉬는게 안돼요.
    저는 애들이랑 혼자가는게 백번 나아요.
    친정집이 좀 멀어서 남펴이 휴가를 하루 이틀 내야 하는데 워낙 바뻐서 힘들어요.
    전 그냥... 그럼 할 수 없지... 담엔 같이가자.... 하고 혼자서 룰루랄라 갔다와요.

  • 40. ㅎㅎㅎ
    '16.2.13 5:09 AM (223.33.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이 보충한 글은 약간 뭐지?? 싶네요.
    신혼이세요? 글 참

    뭐 결혼한 사위를 아예 집에도 못오게 한다는 엄마 얘기만 쓰셨을땐 그런엄마 얘긴 처음이라 신기하기까지 했지만.
    엄마 없다~
    치고 시댁이 좋으시다니 남편이랑 걍 잘 사세요.

  • 41. ㅎㅎㅎㅡ
    '16.2.13 5:13 AM (223.33.xxx.148) - 삭제된댓글

    아버지는 안 계신가요?

  • 42. ㅎㅎㅎ
    '16.2.13 5:19 AM (223.33.xxx.148) - 삭제된댓글

    아버지는요?
    이 냄새는 뭘까요 아유

  • 43. ㅡㅡㅡㅡ
    '16.2.13 6:15 AM (112.170.xxx.36)

    덧붙인글 보니까 더 가관이네요 본인이 왕비 딸은 공주 사위는 머슴 이런 느낌으로 사는 철없는 엄마인듯요 나이 그리 자셨으면 하기싫은일도 하고 도리도 하는게 맞다는것 알아야할텐데

  • 44. 이기심의 극치
    '16.2.13 7:13 AM (39.7.xxx.189)

    정말 철없고 지극히 이기적인 엄마네요
    사위가 불편하면 며느리도 불편해야지
    며느리에겐 일시키니 오라고 하는 것인가요?
    님이 아이 낳으면 또 남의 애니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결혼했으니 남편편 드세요
    님도 친정가지 마세요
    뭐하러 몰래 드나들며 용돈까지 바칩니까?
    아들을 안키워 본 사람도 아니면서
    잘난 남의 아들에게 시샘하는 것도 같네요

  • 45.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16.2.13 7:27 AM (116.121.xxx.235)

    명절에 차례안지내고 먹고싶은 요리 한두가지 해먹는데 사위랑 오면 준비도 많이 해야되고 힘들다고 큰아들-저희집에서 명절하자고 난리치셨어요 아직 50대이십니다ㅠ 그래서 작년에 명절 아들네서 치루니 편하고 넘 좋다고 아기처럼 좋아하심..

  • 46.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16.2.13 7:34 AM (116.121.xxx.235)

    시어머니 보면 며느리는 집안의 무수리로 가족 인정,, 찬밥 남았으면 우리끼리 먹어치우자고 편하게?! 말도 편하게? 필터없이 막말하시고ㅠ ..사위는 뭘 차려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말도 필터링 거쳐서..맘에 안들어도 교양갖춰서~~그러니 자주안보고 싶어하더라구요

  • 47. ...
    '16.2.13 7:43 AM (121.163.xxx.228)

    저희 친정엄마도 과묵한 사위 불편하다고 저랑 아기랑만 친정 오는거 좋아하세요ㅠㅠ 그래도 명절에는 신랑 좋아하는거로 상차려주고 집도 치우고 사위대접 잘 해주세요
    엄마가 시집살이도 안하고 여직 살았는데 딸 결혼하고부터는 명절 후유증이 생겼다고 투덜거리세요 ㅎㅎ

  • 48. ㅎㅎ
    '16.2.13 8:11 AM (39.7.xxx.184) - 삭제된댓글

    요리를 너무 못하고 싫어하면 저럴수 있지 않나요?
    모든 사람이 다 손님상 떡떡 차려내는건 아니니까.

  • 49. 원글님
    '16.2.13 8:23 AM (222.239.xxx.49)

    원글님을 정서적으로 휘두르며
    원글님이 난처해하고 전전긍긍하는 것을 유도하네요.
    오지 말라고 해놓고 외롭다니요.
    목적은 무엇인지 모르지만
    냉정하게 처신하세요.
    한두번 왜 오지 말라고 해놓고 그런 카톡 보내냐?
    하시고 담부턴 그런 류의 내용은 씹으시던지 뭐 이런 거요.

  • 50. 공감됨
    '16.2.13 8:38 AM (210.97.xxx.23)

    다 큰 1남1녀 키우는 중년인데요 저는 친정 어머니 이해갑니다.

  • 51. 50대
    '16.2.13 9:25 A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제 미래모습..

    그래도 명절에 딸만 오라는 건..게다가 섭섭하다는 톡은
    딸에 대한 배려가 아니죠

    뭐 사위가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
    안보면 편하고 좋지
    딸 생각해서 명절에 하하호호 해주는건데
    그게 싫으면 잃는 것도 감수해야죠 뭐

    평소에 님이 찾아뵙는것도
    님의 몫이고
    님한테 엄마가 조를 일은 아니죠

  • 52. 00
    '16.2.13 9:28 AM (119.194.xxx.96)

    울엄마는 좀 티나게 사위 싫어하시는 것이 보이고
    사위도 장모님 불편해 해서 전 주로 저와 아이들만 잠깐 다녀와요.
    신랑은 시어머니와 함께 있으라고 시간 주고,
    아니면 그냥 시댁에서 자라고 하고요.
    물론 저도 친정에서 길게 있어야 4시간 보통 2시간 정도만 있다 오고요.
    뭐 주로 대부분 저도 시댁에 있는 것이지요.
    울엄마는 좋은 분인데 이상하게 시댁과 맞지 않고
    울 신랑은 집 말고는 어디서나 불편해라 합니다.
    시댁도 불편해 해요.
    사람마다 다양하니까 그냥 전 눈치껏 서로 안마주치게 합니다.

  • 53. 이기적이게 보여도 싫은 건 싫음.
    '16.2.13 10:25 A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제부랑 동생이 같이 오는게 불편하고 언니도 저랑 남편이 같이 오는걸 힘들어해요.물론 막상 얼굴 보고는 잘하지만 왠만해선 우리는 딸끼리 같이 보고 싶어하죠.
    친정엔 엄마가 사위대접 힘드다 하셔서 결혼하고 첫번 명절만 갔었고 지금은 아예 안 가요.
    저도 손님 맞는 거 싫어해서 시동생만 왔으면 좋겠고
    온 식구가 떼져서 박?으로 오는 게 싫어요.
    아마 딸이 결혼해도 밖에서 만나자고 하고 싶을 듯.
    지금도 형부나 동서나 제부나 자고 간다면 대놓고 말은 못하고 손사래치고 싶어요.

  • 54. ㅎㅎ
    '16.2.13 10:43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어머니도 사위 오면 반찬이며 뭐며 신경 쓰시는게 눈에 보여요. 사위 예뻐하시지만 힘든건 힘든거죠.
    저도 나중에 사위 보면 음식 때문에 고민될 것 같아요. 매번 외식할 수도 없고.. 게다가 딸이 영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사위랍시고 늙은 장모한테 대접만 받으려 한다면 꼴도 보기 싫을지도...ㅎㅎㅎ
    그러고보니 젊어선 시부모님, 늙어선 사위... 부엌에서 해방되기 힘든 팔자...
    친정어머니가 사위 오는걸 싫어한다면 어머니를 원글님집으로 초대하세요. 그랬는데도 안오시면 어쩔 수 없죠.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판다고 친정어머니가 덜 아쉬운 쪽으로 선택하시겠죠.

  • 55. 나두좀
    '16.2.13 10:51 AM (119.70.xxx.204)

    정신적으로 타인을 많이 경계하고
    새로움에 적응못하는사람들이 잇어요
    약간 대인기피증이라고 해야하나
    저도 귀차니즘이 너무 심하고 부담스러워서 누가 우리집오는거싫어여
    친구하나느 그거땜에 절교하고 떠났어요
    나중에 며느리고 사위고 안왓으면 좋겠긴해요
    내새끼만 좋아요ㅜㅜ

  • 56. 무자식 상팔자
    '16.2.13 11:25 AM (223.33.xxx.18) - 삭제된댓글

    어쩌면 이렇게까지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을까요
    놀라고 갑니다
    자녀의 배우자 방문까지 거부할 지경이면 사회부적응자로 구별, 치료가 필요한 수준 같네요..
    자신의 병적이고 폐쇄적인 양식으로 마음이 편치않을 자식에게 미안해하기는 커녕 오히려 요구한다는게 압권이네요

    부모 대접 해드리는 일이 불편해지면 언제든 그만둬도 된다는 암묵적 동의로 봐도 무방한 일이겠지요?

  • 57. ..
    '16.2.13 11:45 AM (223.33.xxx.25) - 삭제된댓글

    아이들 키우면서 내가 음식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음식에 관심도 많은 편이어서 요즘처럼 정보가 많이 없을때도 온갖 음식들을 해 먹이기도 했고요.
    근데 막상 아이들을 결혼시키고 보니 결혼30년이 훌쩍 넘은 제가 진짜 할줄 아는게 너무 없어서 나자신 놀랐네요.
    또 저희가 원래 식구적은 단촐한 집이어서 평소 우리집으로 손님 초대해서 잠을 자면서까지 음식을 대접한적이 많이 없었기에,
    가족들은 엄마가 요리 잘한다고 올때마다 기대가 크지만 저는 사실 혼자 끙끙 거린적도 여러번이죠.
    우리 애들만 있을때는 원래 잘하던 음식인데도 사위왔을땐 잘 안된적도 많았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 해야하는것도 힘들었고요.

  • 58. ㅠㅠ
    '16.2.13 11:49 AM (183.97.xxx.193)

    저는 엄마가 연세가 있으신데 남편까지 델꼬가서 엄마 힘들게 하는것 같아서 미안해요

    근데 자꾸 신랑이 따라붙어요 ㅠㅠ

    담주에도 혼자 가려는데 신랑이 같이 가자고해서

    나야 가면 일도와주고 오는데 자기가 같이 가면 엄마는 손님접대해야하는 일을 만들어주는거라고...

    제발 집에 있으라고 ..

    엄마가 몸이 엄청 약하세요ㅠㅠ

  • 59. ,,,
    '16.2.13 12:08 PM (116.38.xxx.67)

    약간 저희 엄마랑 비슷한 과시네요..
    저야 엄마랑 아빠 돌아가후 재산 떔에 여러번 다퉈서 관계가 악화일로 이긴 한데...

    나이드니..
    더 그래요.사위가 불편하고 어려운다봐요..저희 남편 생전 말한마디 잘 안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본인이 몸이 여기저기 불편하고..여행도 저희랑 몇번 다녀봤지만..
    사위가 사실 불편하거든요..싹싹해도 남의자식..
    저희 엄마 같은경운 아들이 잘 안돼고 계속 못한 모습만 보이니 사위한테 존심도 상하고 더 그런가봐요..

  • 60. ...
    '16.2.13 12:18 PM (1.243.xxx.247)

    사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손님 대접 안 하면 간단할 걸. 되지도 않는 예의의 고정관념에 얽매여 가장 큰 무례를 저지르는 멍청이가 원글님 어머니. 게다 명절에 딸만 오라고 종용하는 극도의 유치한 이기주의까지. 가운데 끼어서 교통 정리도 못하는 원글님도 비슷하네요. 저같으면 안 갑니다. 엄마가 태도를 바꾸든지, 명절에 볼 생각을 말든지 둘 중의 하나 결정하라고 통보하세요.

  • 61. 명절인데
    '16.2.13 12:21 PM (61.82.xxx.167)

    그래도 명절이고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죠. 위에 어느분말대로 유아틱하고 이기적인분 맞아요.
    이해가 간다는분들은 뭔가요? 정말 어이없네요.
    일년에 두번 있는 명절도 사위대접하고 싶지 않다면 가족이 아닌거죠.
    당신이 음식을 못하거나 힘드시다면 가족들 도와주거나 사람 쓰거나 음식을 사서라도 대접해야죠.
    식당에서 만나는거조차 거부한다면 정상은 아니예요.
    우선은 어머니를 설득하세요. 엄마가 날 사랑하고 잘해주고 싶으시다면 사위에게 잘 해달라고요.
    저희 시어머니가 당신아들 밖에 모르세요, 아들을 사랑하신다면 며느리에게 잘 해줘야 한다는걸 모르세요.
    손주도 며느리도 그냥 남처럼. 아들이 놀고 싶어 데려온 친구 수준? 현명하지 못한 어른인거죠.
    제가 원글님이라면 전 친정에 안가요. 내 남편 대접 안해주시는 친정 안가고 맙니다.
    용돈이나 부쳐 드리고, 아프시다면 한번 찾아 뵙고요.
    원글님 남편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정어머니가 딸 힘들게 한다는걸 모르시네요.

  • 62. ...
    '16.2.13 1:01 PM (223.33.xxx.72)

    그래도 명절이고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야죠. 위에 어느분말대로 유아틱하고 이기적인분 맞아요.
    이해가 간다는분들은 뭔가요? 정말 어이없네요.
    일년에 두번 있는 명절도 사위대접하고 싶지 않다면 가족이 아닌거죠.
    당신이 음식을 못하거나 힘드시다면 가족들 도와주거나 사람 쓰거나 음식을 사서라도 대접해야죠.
    식당에서 만나는거조차 거부한다면 정상은 아니예요.
    우선은 어머니를 설득하세요. 엄마가 날 사랑하고 잘해주고 싶으시다면 사위에게 잘 해달라고요.
    저희 시어머니가 당신아들 밖에 모르세요, 아들을 사랑하신다면 며느리에게 잘 해줘야 한다는걸 모르세요.
    손주도 며느리도 그냥 남처럼. 아들이 놀고 싶어 데려온 친구 수준? 현명하지 못한 어른인거죠.
    제가 원글님이라면 전 친정에 안가요. 내 남편 대접 안해주시는 친정 안가고 맙니다.
    용돈이나 부쳐 드리고, 아프시다면 한번 찾아 뵙고요.
    원글님 남편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친정어머니가 딸 힘들게 한다는걸 모르시네요22222

  • 63. 내 딸이 아깝다고 했죠
    '16.2.13 1:32 P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남편을 무시하는 마음이 큰가보네요...

  • 64. ...
    '16.2.13 1:48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사위편치않고 번거롭다 느낄수도 있지만(사실 이것도 이해할라고 하면 하는거지.. 일반적인건아니지요)
    그렇다고 명절 1년에 한두번인데 그것도 귀찮나요???
    그래놓고 딸만오기바란다는 심보는 먼지..
    딸네 집안 분란나길 바라는건지

    이러나 저러나 내가족이 되었으니 품을 생각은 않고
    받을건 홀라당받고 하면서.. 좀 얌체심보네요
    이야기 들어보니 딱히 흠잡을 사위도 아니고 훌륭하구만 그정도면...

    거기에 며느리는 왜 안불편하고 가족이라고 품는건지.. 그러는모양새도 웃기구요

    암튼 어머니가 많이 이기적이시네요
    도데체 어쩌라는건지
    사위는 집구석에 찌그러져있고 만만한 딸만 불러서 자기 편한대로 하며 지내고 싶나봐요
    어른이 왜저러는지...

  • 65. 도무지 이해가
    '16.2.13 1:49 PM (223.33.xxx.124)

    되지않는 상황이네요. 명절에 배우자 놔두고
    혼자 오는것도 쉽지않은 일인데, 쓸쓸하다고
    카톡보내신다니....독특한 성격이신것같아요.
    보통은 번거롭고 귀찮으면 부부를 함께 오지말라고
    그러시지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머님은 한발 더 나아가시네요. 너무 휘둘리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 66. ...
    '16.2.13 1:49 PM (1.229.xxx.93)

    사위편치않고 번거롭다 느낄수도 있지만(사실 이것도 이해할라고 하면 하는거지.. 일반적인건아니지요)
    그렇다고 명절 1년에 한두번인데 그것도 귀찮나요???
    그래놓고 딸만오기바란다는 심보는 먼지..
    딸네 집안 분란나길 바라는건지

    이러나 저러나 내가족이 되었으니 품을 생각은 않고
    받을건 홀라당받고 하면서.. 좀 얌체심보네요
    이야기 들어보니 딱히 흠잡을 사위도 아니고 훌륭하구만 그정도면...

    거기에 며느리는 왜 안불편하고 가족이라고 품는건지.. 그러는모양새도 웃기구요

    암튼 어머니가 많이 이기적이시네요
    도데체 어쩌라는건지
    사위는 집구석에 찌그러져있고 만만한 딸만 불러서 자기 편한대로 하며 지내고 싶나봐요
    어른이 왜저러는지...

    보통의 장모들이 사위한테 잘하려고 애쓰는건 사위가 이뻐서도 있지만 사실 내딸한테 잘할라고 더 그러는건데
    저런행동은 딸을 위하는게 아닌것 같네요

  • 67. 원글님.....
    '16.2.13 2:12 PM (122.36.xxx.215)

    죄송한데요....어머님이 이중 인격이고, 이기적
    참 철이 없네요....two face!
    남편 빼고 혼자는 못간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리세요.

  • 68. 답답하시겠어요
    '16.2.13 3:04 PM (222.104.xxx.98) - 삭제된댓글

    제 모친과 비슷한 성향이시라 답글올려요.
    한마디로 나잇값 못하는 분이지요.
    전 왕래 안합니다.

  • 69. 좀 이상하네요
    '16.2.13 3:41 PM (58.231.xxx.76)

    며느리는 가족이고?

  • 70.
    '16.2.13 4:07 PM (122.46.xxx.65)

    한마디로 철딱서니 없는 에미네요~!!

  • 71. 그거야
    '16.2.13 4:35 PM (223.32.xxx.87)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그런거죠.
    저희 친정엄마도 그랬어요..
    사위 오면 힘들다고,명절에 오지말라고,
    장모가 못오게 한다고 하면 사위가 섭섭해한다고,
    저한테 핑계 만들어서 못오게 하라고 하셨죠.
    반면에 시어머니는 며느리 친정 안가고 시댁에 있길 바라셔서(일꾼으로),
    양쪽 어머니의 바램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라,
    저만 명절마다 고생고생 했죠..
    친정에선 오지마라~
    시댁에선 가지마라~
    그런 상황이니..
    부모복도 지지리도 없는 내 탓이구나~~하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남편한테 친정에서 오지말란다고 할수는 없고,
    오지말라는데 먼 길 가기도 그렇고..ㅠㅠ

    남들은 친정 간다는 핑계로 명절날 오후면 시댁에서 나오기라도 하는데,
    남편은 처가에도 못가는데 그냥 시댁에 있자~~그러고..
    시어머니도 무수리가 있으니 좋아하시고..

    결혼후 이십년이 다 되어가니,
    친정엄마가 이젠 명절에 오라고 합디다.단,아들 며느리 간 다음에 오라고 해서,
    몇년은 그렇게 갔는데,
    그후엔 명절도 줄인다고 해외여행 가신다고 해서,명절날도 안간지가 또 몇년 되네요^^
    이젠 결혼한지도 27년쯤 되어가니,
    오히려 제가 아쉽지도 않은데,
    이제는 슬금슬금 부모 안챙긴다고 서운해 하시네요^^
    앞으론 더하겠죠?
    솔직히 말해,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가만히 생각해보면,어떤 일에서든,
    딸보다는 본인이 늘 우선이었어요.
    어쩌겠어요?내 팔자려니 하는거죠^^

  • 72. ...
    '16.2.13 4:37 PM (118.223.xxx.155)

    미숙하고 유아적인 엄마네요. 불편이야 할 수 있지만 어찌 그걸 입밖으로 내세워 요구할까요.

  • 73. 저도 그랬어요.20년이 넘게..
    '16.2.13 4:49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그런거죠.
    저희 친정엄마도 그랬어요..
    사위 오면 힘들다고,명절에 오지말라고,
    장모가 못오게 한다고 하면 사위가 섭섭해한다고,
    저한테 핑계 만들어서 못오게 하라고 하셨죠.
    반면에 시어머니는 며느리 친정 안가고 시댁에 있길 바라셔서(일꾼으로),
    양쪽 어머니의 바램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라,
    저만 명절마다 고생고생 했죠..
    친정에선 오지마라~
    시댁에선 가지마라~
    그런 상황이니..
    부모복도 지지리도 없는 내 탓이구나~~하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남편한테 친정에서 오지말란다고 할수는 없고,
    오지말라는데 먼 길 가기도 그렇고..ㅠㅠ2222222332222

  • 74. 저도 그랬어요.22년 동안..
    '16.2.13 4:49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그런거죠.
    저희 친정엄마도 그랬어요..
    사위 오면 힘들다고,명절에 오지말라고,
    장모가 못오게 한다고 하면 사위가 섭섭해한다고,
    저한테 핑계 만들어서 못오게 하라고 하셨죠.
    반면에 시어머니는 며느리 친정 안가고 시댁에 있길 바라셔서(일꾼으로),
    양쪽 어머니의 바램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라,
    저만 명절마다 고생고생 했죠..
    친정에선 오지마라~
    시댁에선 가지마라~
    그런 상황이니..
    부모복도 지지리도 없는 내 탓이구나~~하고 살았습니다.
    그렇다고,남편한테 친정에서 오지말란다고 할수는 없고,
    오지말라는데 먼 길 가기도 그렇고..ㅠㅠ
    22222

  • 75. 포시럽고이기적인 인간
    '16.2.13 5:30 PM (223.62.xxx.78)

    있어요 그게 친정엄마인것일뿐 ᆞ 저런집장가가면 사위 대우는커녕 밥한끼 못얻어먹을판이죠 점점세상이희한하게되가는게

  • 76. 결혼 후엔 같이 다니는게
    '16.2.13 8:29 PM (110.70.xxx.211) - 삭제된댓글

    습관이 됐는데, 불편해서 혼자 오라는 곳은 저도 안가요.
    입장 바꿔서 남편에게 그런 제안이 오면 어떻게 행동하길 바라시나요? 사위가 남이라 불편하면, 친정어머니의 며느리들도 남인데 오지마라 하셔야 맞지요. 어머니가 이기적이시네요.

  • 77. 나나
    '16.2.13 10:34 PM (180.69.xxx.120)

    딸 남친들을 보다보면 편한사람이 있고 편치않은 사람이 있어요
    편치않다고 해서 싫은게 아니라 서로의 성격이 흠잡히는거 싫어하고 잘해야한다고 생각하다 보니 뭔지 불편한거죠
    하지만 어른이라면 감수해야할 부분이 있는건데 지나치게 내가족(?)만 따지는건 모가 많이 나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018 치간 칫솔 어떤거 사용하세요? 1 입냄새 2016/02/13 1,196
527017 사드가 무용지물이래요 4 무용지물 2016/02/13 1,359
527016 수원대왕 이인수 2 샬랄라 2016/02/13 826
527015 답변부탁! 수원(경기남부) 환갑식사 장소 추천바랍니다 3 해리 2016/02/13 1,097
527014 황당한 질문인데여. 금리.. 1 .... 2016/02/13 597
527013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 -끌린다, 이 여자 39 탁현민 2016/02/13 18,003
527012 강아지 사람보고 짖는것 7 ..... 2016/02/13 1,764
527011 보험 만기로. . .청소년 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6 새보험 2016/02/13 1,449
527010 스타벅스안인데 유모차를 가지고 계속 안에서 돌고있는게 정상인가요.. 89 .. 2016/02/13 19,398
527009 오*기 즉석 미역국 맛있네요 13 의외 2016/02/13 2,315
527008 편의점 1 1,2 1 너무좋아요 19 ^^ 2016/02/13 5,060
527007 중국집은 어떤기름을 얼마나쓰나요 2 중국집 2016/02/13 1,433
527006 미국 서부 패키지 6 여행 2016/02/13 1,295
527005 서울고 과중반과 단대부고 중 5 궁금 2016/02/13 3,239
527004 이상호 기자, ‘대통령의 7시간’ 제작 영상 공개 4 샬랄라 2016/02/13 1,712
527003 생채 비빔밥 좋아하시는 분 이렇게 드셔보세요^^ 6 ... 2016/02/13 3,159
527002 대기업 청소직이나 식당직..입사하고 싶은데 어떤경로로 입사해야할.. 3 46살 2016/02/13 1,930
527001 경기도 내년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검사한다 2 후쿠시마의 .. 2016/02/13 488
527000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는 방법 있을까요?? 7 복돌 2016/02/13 752
526999 여의도로 이사 가려는데... 교육환경은 어떤지요? 3 여의도 2016/02/13 1,386
526998 에이스침대에서 식탁이나 다른가구도 나오던데,,품질은 어때요? 초롱이 2016/02/13 700
526997 회 좋아하세요? 18 방어회 2016/02/13 3,770
526996 광교 호수공원에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2 eofjs8.. 2016/02/13 926
526995 곽민정 피겨 은퇴했었네요 2 ㅇㅇ 2016/02/13 12,230
526994 우리는 개성공단을 너무 모른다 2 한반도평화 2016/02/13 895